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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 로봇산업 스케일업 위해 뭉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2일 경북 지역 로봇산업의 공급망 경쟁력 강화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 로봇산업 밸류체인 스케일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재)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앵커 기업 9곳과 체결했다. 9개의 앵커 기업은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항공 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부품・소재 제조의 ㈜삼광과 아진산업㈜, 에스엘㈜, ㈜한중엔시에스, ㈜화신 등이다. 관계기관들은 △지역 로봇산업 전후방 중소기업 육성 △로봇 특화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촉진 △기술개발 지원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참여기업들도 △대・중소 상생 협력체계 구축 △협력기업의 로봇 도입 및 제조 현장 스마트화 선도 △정책과 현장 애로 수렴 △로봇 관련 공동 사업전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대구·경북 전통 소재부품 산업의 로봇산업 전환과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해 연계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별 강점을 활용해 5극 3특 기반의 대구·경북권 로봇산업 밸류체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제조업의 로봇 중심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경북 남부지역의 전통 제조 기업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로봇 도입과 제조혁신 확산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2

대구국세청, 성서산업단지서 현장 소통 간담회⋯“세정지원 강화”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21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창원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 가능한 세정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매출 감소 수출기업 등에 대해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고, 환급세액 발생 법인에는 법정 지급기한보다 20일 앞당겨 환급을 진행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는 현장 상주 기간을 최소화하고, 조사 착수 시기도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원 이사장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국세청의 현장 중심 소통이 기업 경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공단 차원에서도 기업들의 세무 부담 완화를 위해 국세청과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정지원 제도와 세금 상식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주요 제도가 소개됐으며, 법인 보유·임차 주택 사용 시 유의사항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실무적 내용도 공유됐다.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통합고용세액공제 제도 간소화 △중소기업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민 청장은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본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 활동을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2

한수원, 대용량 수소 생산 기술 공개…수소경제 선도 박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경주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에너지 학술대회에서 청정수소 생산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수소경제 선도 의지를 강조했다. 한수원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 ʻ2026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ʼ에 참가해 ‘대용량 수소 생산 실증기술 개발 동향’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구성·주관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최적화를 위한 제주도 전력믹스 시간분해 생애주기평가(LCA) △재생에너지 조화형 전력연계 수소 생산 플랜트 및 출하 시스템 구축·활용 방안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최적 구성 및 운영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청정수소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기조강연에서 “한수원은 주력사업과 연계한 안정적인 전력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한수원 에스에스엔씨(SSNC·SMR Smart Net-zero City)’ 홍보관과 연계한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2

백승보 조달청장,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찾아 기업 애로 청취

조달청 백승보 청장이 21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찾아 지역 물 산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진짜 성장을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기업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물 관리 분야 기업 14개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백 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물은 21세기의 블루골드이자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며 “AI와 IoT 기반 K-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등 기업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신속한 단가 조정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매 자율화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조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간담회 직후 혁신 조달기업 블루센㈜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들었다. 블루센은 외산 의존도가 높은 수질계측기 핵심 부품인 센서를 직접 생산하며 국산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백 청장은 “지역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조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1

대구 상장사 1분기 실적 개선⋯매출·영업이익·순이익 동반 상승

지역 상장기업들이 올해 1분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자동차부품 업종이 성장세를 이끌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상장법인 56개사(코스피 20개사·코스닥 36개사)의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22조18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1조3653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5801억 원으로 31.8%(3817억 원), 당기순이익은 9053억 원으로 33.7%(2280억 원) 각각 늘었다. 지역 상장사 전체 매출의 53.2%를 차지하는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성장 폭은 더욱 컸다.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지역 상장사의 매출액은 10조38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8%, 당기순이익은 15.1% 각각 상승했다. 매출액 기준 상위 기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엘앤에프는 매출이 1년 전보다 102.8% 증가한 739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이수페타시스도 34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상장사 20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6%, 53.1% 늘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 36개사는 매출 증가율이 0.3%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3%, 54.9%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매출이 82.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운송업은 37.1%, 제조업은 16.0%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42.7%, 전기가스업은 7.3%, 유통업은 6.7% 감소했다. 제조업 가운데서는 이차전지 업종이 67.8%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전기·전자·반도체는 20.8%, 섬유는 17.7%, 식품은 15.9%, 자동차부품은 11.4% 각각 증가했다. 매출 증가 상위 기업은 iM금융지주, 엘앤에프, 트리니티항공, 에스엘, 티에이치엔 순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34개사로 지난해보다 1개사 늘었다. 이 가운데 흑자 지속 기업은 25개사, 흑자 전환 기업은 9개사로 집계됐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지역 상장법인들이 1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 흐름을 보였다”며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금융·세제 지원과 수출 판로 확대, 신산업 전환 지원 등 기업 활력 제고 방안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1

대구시, 글로벌 딥테크 창업허브 도약 본격화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딥테크 창업 허브 조성에 본격 나섰다. AI·로봇 중심의 첨단 제조산업 전환을 앞세워 지역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스타트업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기부 주관 ‘창업도시 전략발표회’에서 ‘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대구’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대구·광주·대전·울산을 4대 거점 도시로 우선 지정했다. 대구시는 4대 거점 가운데 가장 많은 18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인재 발굴부터 기술 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한 3대 중점 육성 분야도 제시했다. AI·SW 분야는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거점화를 추진하고, 로봇·모빌리티 분야는 테크노폴리스와 성서산단을 중심으로 실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의료·바이오 분야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선다.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도 구성했다. 추진단은 올해 31개 과제에 총 29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학·연·민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지역에 있거나 대구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총 13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74개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에는 최대 4억 원, 일반 분야 기업에는 최대 2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우선순위 창업기업 풀(Pool)로 관리하며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진출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제조산업 기반 위에 AI·로봇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1

경북대, 라이즈 사업 일환 ‘CES 2027’등 글로벌 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경북대학교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가 대구 라이즈(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CES 2027 공동관’ 등 글로벌 비즈니스 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구 5대 신산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 10개사 내외를 비롯해 독일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 4개사 내외, UAE ‘지텍스 글로벌 2026’ 6개사 내외 등 총 20개사 안팎이다. 특히 이번 CES 2027 공동관은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각각 운영하던 공동관을 통합해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 기관은 기업 모집은 개별적으로 진행하되, 현장 공동관은 통합 운영해 참가기업의 홍보 효과와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5~2026년도 ‘대구형 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했거나 선정된 기업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부스 및 시설 임차료, 통역비, 편도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대 지산학연협력기술연구소 홈페이지(dgris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현덕 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개척단은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창출한 성과물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대구 5대 신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1

대구특구, 첨단기술기업 육성 본격화⋯“앵커기업 지역 정착 이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지역 혁신기업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앵커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구특구본부는 오는 6월 4일까지 ‘2026년 대구특구 첨단기술기업 발굴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유망 혁신기업을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대구특구본부는 첨단기술기업 지정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제도로,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집약도와 기술혁신 속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특구본부는 이 제도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수도권 등으로 이전하지 않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절감된 비용을 연구개발과 인력 채용에 재투자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법인세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되며, 재산세는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구 내 취득세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대구특구 내 첨단기술기업은 총 11개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액 8143억 7800만원, 고용인원 2082명을 기록하며 각각 22.4%, 36.5%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 3개사와 코넥스 상장사 1개사가 포함돼 있어,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가 지역 우량기업의 정착을 유도하는 ‘락인(Lock-in)’ 정책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신규 지정된 덴탈·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는 지난해 11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메디컬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세계 최초 RF 기반 원거리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팹리스 기업 ㈜워프솔루션은 차세대 무선충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구특구본부는 시와 협력해 기업들이 과기정통부의 세제 혜택과 대구시 지원 사업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진되는 ‘하이패스 프로젝트(HIGH-PASS)’는 △발굴·지정 △지속 성장 △글로벌 성공 등 3단계로 운영된다. 우선 발굴·지정 단계에서는 모빌리티·의료기기·로봇·반도체·ABB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첨단기술기업 지정 절차를 원스톱 지원한다. 이어 지속 성장 단계에서는 세제 혜택 컨설팅과 규제 샌드박스 연계, 전담 매니저를 통한 1대1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글로벌 성공 단계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파트너십 연계, 상장 및 투자유치(IR)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딥테크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앵커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를 통해 지역기업이 자본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구 사업 전반을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기술기업 지정 지원 사업 관련 문의는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053-592-8365)로 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1

포도 발아 불량 과원 관리 철저히 해야

포도 주산지 상주에서 기후, 토양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포도나무의 발아 불량 증상이 확인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에 따르면 일부 과원에서 포도‘발아 불량’증상이 나타나 신속한 기술 지도로 농가 손실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피해는 겨울철 건조와 저온, 수체 내 양분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 과원은 배수가 양호해 쉽게 건조해 지는 사질 토양에서 피해가 집중된 특징을 보였다. 또한 뿌리 활력이 떨어진 배수 불량 과원과 가을철 늦은 성장으로 저장양분이 부족한 나무 등에서도 피해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정확한 현장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담은‘포도나무 동해 예방 및 사후관리 요령’리플릿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해 신속히 배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주지역에서 60% 이상 재배되고 있는 ‘샤인머스캣‘ 포도는 유럽종으로 미국종인 ‘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피해가 클 우려가 있다. 현재 상주시의 포도재배 면적은 총 2974호에 2031ha로 이중 샤인머스캣은 1620호에 1265ha, 캠벨얼리 1255호에 735ha, 기타 99호에 30ha 정도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비 조절, 주기적 관수, 착과량 조절 등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1

경북도, AI·로봇 접목한 스마트 식품 인재 키운다

경북도가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식품 제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해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2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매치업 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식품 제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도는 향후 3년간 최대 국비 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매치업 사업은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직무를 교육에 즉시 반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경북도는 첨단산업 5대 분야 가운데 ‘디지털·로봇 융합’ 부문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로보틱스와 아워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이 참여한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이동로봇과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고, 아워홈은 식품 안전과 품질관리 분야 현장 교육을 맡는다. DGIST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교육 기획과 인증 평가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활용한 현장실습과 첨단 교육 인프라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식품 제조 분야 특화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산업 기반 확대도 함께 추진된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미 선산읍 일원에 조성 중이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화로보틱스 등과 협력해 로봇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고도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공유공장형 위탁생산(CDMO) 지원과 글로벌 인증 획득, 해외 마케팅 등을 연계한 제조 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북의 식품산업 기반과 디지털 제조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식품 제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며 “포항·의성·구미에 구축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0

iM뱅크,‘원화 스테이블코인 전 생애주기 기술 검증(PoC)’ 성공

iM뱅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정산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섰다. iM뱅크는 20일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전문기업 오픈에셋(OpenAsset)과 공동으로 추진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PoC)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충전, 결제, 정산, 소각까지 이르는 전 생애주기(Full Lifecycle)를 실제 금융 환경에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iM뱅크가 즉각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한 수준의 기술 역량과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iM뱅크는 최근 시중은행 전환 이후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서비스 검토 등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반에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오픈에셋은 한국은행 CBDC 사업과 카카오 블록체인 개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 중심의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 체계 구축 역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iM뱅크는 오픈에셋과 협력해 카이아(Kaia)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전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iMKRW’를 직접 발행했다. 또 디지털자산 지갑 서비스 ‘다가온(DAGAON)’을 통해 원화 충전부터 QR 기반 결제, 가맹점 정산까지 전 과정을 구현했다. 실제 사내 카페 등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된 파일럿 운영에서는 약 80건 이상의 시나리오를 오류 없이 수행하며 시스템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번 PoC에는 iM뱅크 AX추진부를 비롯한 10여 개 핵심 부서가 참여해 아키텍처 설계부터 컴플라이언스 검증까지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점검했다. iM뱅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해외송금 서비스와 지자체 연계형 지역화폐 플랫폼 구축 등 후속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PoC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대를 대비한 기술 역량과 실행 의지를 확인했다”며 “오픈에셋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해외송금과 지역화폐 등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경북 신축 쏠림 뚜렷⋯거래량·가격 모두 구축 앞질러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 모두에서 신축 아파트가 구축 단지를 앞지르는 가운데 공급 물량 감소까지 겹치며 신축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 1위는 대명자이그랜드시티로 집계됐다. 오는 2026년 4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같은 기간 353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경북에서는 포항자이애서턴이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2026년 5월 입주 예정인 해당 단지는 올해 들어 187건이 거래되며 지역 내 신축 선호 흐름을 이끌었다. 가격 측면에서도 신축 강세는 뚜렷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52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1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929만 원에 그쳐 신축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상승률 역시 신축이 우세했다. 준공 5년 이하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약 2.84% 상승한 반면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는 같은 기간 약 0.43% 하락했다. 대구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성범어W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17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최신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갖춘 신축 아파트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금성과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신축 선호가 강해지는 분위기다. 반면 공급은 감소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입주 물량은 총 8만9009가구로 지난해보다 약 29.7% 감소했다. 지방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시장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신축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재편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며 “공급 감소까지 이어지면서 신축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중기중앙회·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가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부터 약 205억 원 규모를 투입해 480여 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왔다. 올해 사업은 제조현장의 AI 전환 수요 확대에 맞춰 ‘AI 트랙’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AI 트랙은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 구축을 목표로 업체당 최대 6억4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지원도 다시 확대한다.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해온 기초 단계 지원을 재개해 기업 규모와 역량에 맞는 제조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기중앙회와 포스코는 이번 사업에서 협동조합 중심의 제조혁신과 지역 상생에도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사에는 사업 참여 우대 혜택을 새로 도입했다. 포항·광양·경주·순천·여수 소재 기업에도 가점을 부여해 지역 산업 경쟁력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기업은 포스코 고숙련 전문가 그룹인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설비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안전환경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AI 트랙 신설과 기초 단계 지원 재개를 통해 제조현장의 지능형 자율 제조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조합원사 우대와 뿌리기업·ESG 분야 지원 강화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 회복과 인공지능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공장을 보유한 제조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모집공고에 따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서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어린이 테이블·의자 세트 제작

㈜서한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한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로 제작하는 등 자원순환형 ESG 경영에 나섰다. 서한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회수한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생활제품으로 다시 활용한 사례다. 특히 현장의 안전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어린이 가구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ESG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수된 폐안전모는 세척과 위생 처리 과정을 거쳐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재료로 가공됐다. 이후 이를 활용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작된 제품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뿐 아니라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폐안전모를 활용한 비누받침대를 제작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민에게 제공했으며, 대구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 행사에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안전의 상징인 안전모가 미래세대를 위한 테이블·의자 세트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대구시, 미취업 청년 위한 ‘청춘 JOB GO 취업 캠프’ 개최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JOB GO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단순 정보 제공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취업 전략 수립, 실전 면접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 참가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단기간 몰입형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취업 SWOT 분석을 비롯해 2026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채용시장 동향 파악, START 기법을 활용한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 보이스 트레이닝 및 면접 시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 가능한 자기소개서 초안과 개인별 목표 설정 워크시트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향상과 취업 준비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job.daeg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1분기 대구·경북 경제 회복세⋯건설경기 침체·청년 유출은 여전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고용 둔화, 청년층 인구 유출은 여전히 지역경제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경권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자·통신(10.0%), 의료정밀광학(22.7%), 금속가공(4.5%) 업종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비금속광물(-15.7%), 기계장비(-2.5%), 섬유제품(-3.5%)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광공업생산이 5.0% 증가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금속가공(18.5%), 자동차(8.2%), 전자·통신(15.4%)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업종 생산 회복이 제조업 전반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1차금속(-20.4%), 의약품(-22.6%) 생산은 크게 줄었다. 경북은 전자·통신(9.6%), 의료정밀광학(28.7%), 화학제품(8.9%) 호조로 광공업생산이 0.7% 증가했지만, 기계장비(-9.7%)와 자동차(-2.5%) 업종 부진이 성장 폭을 제한했다. 수출은 반도체·전자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경권 전체 수출액은 127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4.7% 급증했고, 방송기기(16.7%), 기타 유기·무기화합물(33.8%)도 증가했다. 대구 수출은 22억1300만달러로 11.2% 늘었다.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수출이 85.6% 급증했고, 인쇄회로(29.4%), 차량부품(9.4%)도 증가했다. 반면 기타 일반기계류(-21.2%), 합성섬유직물(-16.8%), 반도체 제조용 장비(-73.4%)는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액이 105억1600만달러로 16.8%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6.9% 폭증했고, 금속광(336.9%), 방송기기(16.7%)도 크게 늘었다. 소비 흐름은 대구와 경북이 엇갈렸다. 대구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판매가 18.2% 늘어난 데다 백화점 매출도 5.0%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마트 판매는 10.1% 감소했다. 경북은 전문소매점(-8.1%)과 대형마트(-16.2%) 판매 부진 영향으로 소매판매액지수가 2.8% 감소했다. 건설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1조5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건축 부문 수주가 48.5% 줄어든 영향이 컸다. 특히 대구는 건설수주액이 2734억원으로 50.8% 급감했다. 건축 부문 감소폭이 54.6%에 달했고, 공공 발주도 57.5% 감소했다. 반면 경북은 토목 부문 증가 영향으로 건설수주가 3.4% 증가한 1조2874억원을 기록했다. 고용시장도 다소 위축됐다. 대경권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만3100명 감소한 261만8600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임업 및 어업 취업자가 3만4800명 줄었고, 건설업도 1만7700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는 2만1800명 증가했다. 대구의 실업률은 3.8%로 0.3%포인트 상승했고, 경북도 3.6%로 0.5%포인트 올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실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출 문제도 지속됐다. 올해 1분기 대구는 1725명, 경북은 3480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20~29세 청년층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20대에서 1267명이 순유출됐고, 경북은 같은 연령대에서 3298명이 빠져나갔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1688명), 경북 칠곡군(-676명)과 구미시(-673명) 등의 순유출 규모가 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대구·경북 4월 수출 동반 증가⋯대구 2개월·경북 5개월 연속 상승세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대구·경북 수출이 동반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이차전지 소재와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수출 강세를 앞세워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경북은 36억6000만 달러로 12.1% 증가했다. 대구는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타정밀화학원료 수출이 59.1%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해당 품목은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의료용기기(21.7%)와 압연기(23.7%) 수출도 반등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억1000만 달러로 8.4% 증가했다. 미국(9.7%), 멕시코(14.5%), 중국(21.1%) 등 주요 시장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역시 홍콩(105.7%), 일본(193.2%), 러시아(61.9%)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인쇄회로(-11.1%), 폴리에스터직물(-28.6%), 기타기계류(-42.0%) 등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1%)과 미국(-4.3%) 수출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52.0%), 일본(18.0%), 멕시코(17.5%)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IT제품군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부품 수출은 20.0%, 무선전화기는 28.7% 증가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대중 수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고, 무선전화기는 미국과 유럽 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기타정밀화학원료는 대중 수출이 124.5% 증가하며 35.9% 성장했고, 알루미늄조가공품도 대미 수출이 84.5%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철강제품은 0.6% 증가로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21.9%), 중국(19.1%), 인도(18.3%), 베트남(17.0%) 등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의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은 141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중동 수출은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대구의 대중동 수출은 3888만 달러로 12.6% 증가했지만, 경북은 1억3190만 달러로 24.4% 감소했다. 다만 대구의 경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일부 품목 거래 영향이 컸고, UAE(-68.7%), 이라크(-43.3%), 레바논(-82.6%) 등 정세 불안 지역 수출은 크게 줄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는 정밀화학원료 강세와 의료·기계류 회복세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호조 속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일부 품목은 회복세가 엇갈리고 중동 등 정세 불안 지역은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시장별 맞춤형 지원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상주 경천섬에서 풍광 즐기며 우수한 농산 가공품도 구입하세요

상주시가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 판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천섬 농산물 가공제품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경천섬 인근 다목적광장(도남동 183)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주 농산물 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농산물 가공업체 14개소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표고국수 밀키트, 라이스칩, 샤인머스캣 와인, 딸기잼, 참기름·들기름, 쌀식빵 등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곶감치즈말이 만들기, 사과고추장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 내 취향과 잘 맞는 와인과 음식을 경험해 보는 와인 페어링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블록쌓기, 주사위 게임, 윷놀이 등 다양한 보드게임 콘텐츠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천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0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경북도와 농산물 유통 협력 강화⋯판로 확대 논의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경북도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20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5일 경북도 농축산유통국과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변화와 온라인 유통 확대 등 급격히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경북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대구 소비지와 연계한 상생형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철수 농식품유통과장, 정우석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과 김상덕 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매시장 내 물류시설과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농산물 유통 효율화와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경북도 우수 농산물의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및 소비 촉진 협력 △출하 물량 집중 시 물량 분산과 가격 안정화 대응 방안 △온라인 도매시장 활용 확대 및 산지-소비지 연계 유통모델 구축 등이다. 공사는 향후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농산물 유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20

빛으로 반도체 성능 63배 향상⋯ DGIST, 차세대 2D 반도체 제어 기술 개발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이 빛만으로 2차원(2D)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광 도핑(optical doping)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초소형·고집적 반도체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되며, 향후 2D 반도체 기반 CMOS와 3차원 반도체 소자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2D 반도체는 원자 몇 층 두께에서도 뛰어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소재가 매우 얇아 결함이나 표면 상태의 영향을 크게 받아 원하는 특성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기존 결함 제어 방식은 고온 열처리나 플라즈마 공정, 전자빔 조사 등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재가 손상되거나 불필요한 영역까지 결함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저온 환경에서 원하는 위치에만 결함을 형성할 수 있는 고정밀 공정 기술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LAMP(Laser-Assisted Microlens Array Processing)’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기조립된 투명 폴리스티렌 마이크로 입자를 미세 렌즈처럼 활용해 532nm 연속파 레이저를 회절 한계 이하 수준으로 정밀 집속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단층 이황화몰리브덴(MoS₂) 내부에 황 공공(sulfur vacancy)을 선택적으로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황 공공은 MoS₂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좌우하는 핵심 결함으로, 연구팀은 화학적 불순물 주입 없이도 안정적인 n형 도핑 구현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기술은 기존 직접 레이저 조사 방식보다 낮은 에너지 조건에서도 정밀한 결함 제어가 가능해 차세대 반도체 공정 기술로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실험 결과도 주목된다. LAMP 공정을 적용한 단층 MoS₂ 트랜지스터는 공정 전보다 on-current가 최대 63배 증가했으며, 전계효과 이동도는 51배, 전하 밀도는 3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핑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비휘발성 특성까지 확인돼 실제 반도체 소자 공정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권혁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빛만으로 원자 수준의 결함을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결함 제어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차세대 2D 반도체 기반 CMOS는 물론 미래 반도체 공정의 핵심 국소 도핑 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김준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성과는 나노 분야 국제학술지 「Small」(JCR 상위 7%)에 지난 4월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과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풀빌라 1박 요금이 2000만원인 코스모스 울릉도, VIP 20명 ‘고메 트립(미식여행)’ 진행

코오롱글로벌이 운영하는 리조트 ‘코스모스 울릉도’가 오는 6월 9일~12일까지 국내 VIP 고객을 초청해 특화된 미식 여행인 ‘울릉도 고메 트립(Gourmet Trip)’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AVENUEL) 최상위 고객과 코오롱모터스 BMW VIP 등 단 10팀(20명)만을 한정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북면 추산리에 있는 코스모스 울릉도의 독채형 객실인 ‘빌라 쏘메(VILLA SOMMET)’에 머물면서 울릉도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식과 웰니스, 드라이빙이 결합한 최고급 관광을 체험하게 된다. 고매트립(미식여행)인 만큼 울릉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최고급 정찬이 식탁에 오른다. 유명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과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인 구진광 코스모스 울릉도 총괄 셰프가 손을 잡고 울릉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7코스 정찬과 조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식사 자리에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초대 여성 챔피언인 한희수 소믈리에가 코스에 맞춘 와인 페어링을 더하기로 해 미식의 수준을 한층 끌어 올려 줄 것으로 보인다. 울릉에서의 역대급 초호화 여행은 이동 과정도 간단치가 않다. 참가 고객 전원은 BMW의 주력 세단인 7시리즈에 탑승, 차량을 직접 몰면서 울릉도의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코스는 최근 관광 시장에서 희소성과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기획됐다.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자연과 미식을 온전히 누리는 목적형 여행으로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것에 맞춘 것. 고메트립 장소가 된 코스모스 울릉도는 바다와 절벽, 숲이 어우러진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독창적인 건축 설계로 국내외에 이름을 알려왔다. 명성에 힘입어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도 자리 잡았으며 리조트 내 레스토랑 ‘라 울(La 鬱)’ 역시 울릉도 특산물을 재해석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섬의 자연과 미식을 알리는 복합 공간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코스모스 울릉도는 독채 풀빌라인 빌라 코스모스 1박 요금이 시즌 및 인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1000만원~2000만원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고, 세계적 건축전문지나 어워드에서도 세계 최고의 럭서리 리조트로 꼽고 있다. 코스모스 울릉 관계자는 “최근 초호화 관광 시장은 단순 소비를 넘어 지역에서의 희소성 있는 경험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울릉도만이 가진 고유한 자연경관과 미식, 그리고 특별한 이동 경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울릉이 최고급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회사 목표”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중국 게임산업 협력망 구축…“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경북도가 중국 현지 게임산업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우춘강은 중국 게임 판호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로 알려져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과 산업 정보 교류를 비롯해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판호 관련 지원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 4개사와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AI·게임·콘텐츠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DGFEZ,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유럽 첨단기업 투자유치 확대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유럽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DGFEZ는 지난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8개 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유럽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공유를 비롯해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주와 아시아에 이어 한국의 3대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DGFEZ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산업과도 연관성이 크다는 평가다. DGFEZ는 유럽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상공회의소연합회와 딜로이트 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며,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스테판 언스트 총장, 김보선 부총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유럽에는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첨단기술 기업들이 많다”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과 DGFEZ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iM뱅크, ‘커플·부부 맞춤형’ iM모임통장 서비스 리뉴얼

iM뱅크가 공동 경비 관리 서비스인 ‘iM모임통장’을 커플·부부 고객 중심으로 리뉴얼하고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iM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목표 설정과 캘린더 공유 기능 등을 강화한 ‘커플·부부를 위한 iM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iM모임통장’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으로, 여러 사람이 하나의 계좌를 함께 이용하며 공동 경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다인원 회비 관리 기능에 더해 커플·부부 등 소규모 이용자를 위한 ‘공동 목표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iM모임라운지 서비스에서 공동 미션을 설정하고 목표 금액과 D-day 등을 지정할 수 있으며, 정기 알림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을 독려받게 된다. 또 일정 공유와 기념일 설정이 가능한 캘린더 기능과 함께 ‘AI 총무’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공동 경비 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커플·부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iM모임통장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M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커플·부부 모임, 오늘부터 1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iM뱅크 계좌를 통해 2인 이상이 매달 2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모임주와 모임원 모두에게 맥도날드,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쿠폰을 매월 100% 제공한다. 또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월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모임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난티 호텔 숙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디지털마케팅 부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고등어·갈치·오징어 최대 40% 할인” 비축 수산물 8000t 풀린다

해양수산부가 금·휴어기로 수산물 공급이 줄어드는 어한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8000t을 시장에 방출한다.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40% 저렴하게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비축 수산물 최대 8000t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공급 물량은 명태 5500t, 고등어 1000t, 오징어 900t, 갈치 600t이다. 이는 어한기 대비 정부 공급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공급은 최근 금·휴어기 진입으로 주요 어종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고등어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금어기에 들어갔고, 오징어 역시 지난달부터 금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수급 불안이 높은 품목을 우선 선정했으며, 공급 기간 중 가격 변동 상황에 따라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어와 오징어는 전량 소비자 직판용으로 전통시장과 마트에서만 판매된다. 또 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높은 물가와 금·휴어기 도래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공급을 결정했다”며 “조업이 재개될 때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에 명품 상주 전통주 선보여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 (MAXPO 2026)’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전통주가 출품돼 큰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업체 상선주조와 다담도가가 참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는 전국 120여 개 양조장과 전통주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전문 박람회다. 다양한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 전통주 문화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이너피스’ 탁주 2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선주조는 상주산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로, 전통적인 풍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담도가 역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조오탁 10%’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막걸리는 상주산 찹쌀과 멥쌀, 우리 밀 누룩을 활용해 저온 숙성한 생막걸리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다담도가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엑스포는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