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허술한 수비와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대구FC는 5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에서 김포FC에 3대 3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 경기로 대구는 2연패 사슬은 끊어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구는 4-3-3전술로 세라핌, 박인혁, 박기현이 전방에서 김포FC의 골문을 노렸고 손승민, 김대우, 김주공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황재원, 김형진, 김강산, 황인택이 수비 라인을 한태희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에드가, 박대훈, 카를로스, 한국영, 이림, 한종무, 이원우, 정헌택, 고동민이 대기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김포는 거친 플레이로 대구를 압박했고, 대구는 신체적 압박 속에 공격과 수비에서 고전했다. 선제골은 김포가 터뜨렸다. 전반 9분 디자우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대구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김강산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대 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승부는 더욱 치열해졌다. 후반 3분 한태희의 골킥을 받은 세라핌이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역전골을 터뜨리며 2대 1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24분 문전 앞 수비 상황에서 손승민의 파울로 대구는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김포 루이스가 차분히 킥을 성공시켜 대구는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33분 에드가는 황재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대구의 기쁨도 잠시였다. 승리를 목전에 뒀던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8분 김포 루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3대3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대구중앙초등학교와 함께 ’통합교육 및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체육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장애학생)이 배치된 일반 학교를 선정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체육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간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애학생들이 학교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통합체육 종목으로는 뉴스포츠, 보치아, 배드민턴, 요가 등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 선정됐다. 종목별로 변형 규칙을 적용하여 참여 학생들이 통합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교내 패럴림픽 운동회 개최를 위한 종목 운영, 장비 지원 및 전문 인력 협조 △장애인스포츠 종목(보치아, 뉴스포츠 등) 체험활동 및 교육 지원 등이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중앙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4개교에 통합체육 수업을 위해 용기구와 지도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통합체육을 통해 장애를 이유로 무기력해지지 않고 적극적이고 활기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포항시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사전경기에서 검도, 유도, 사이클, 농구, 골프, 궁도 등 주요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 2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서다. 특히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입상으로 종합 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본경기에서도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지난달 31일 경기 현장에는 포항시 관계자와 포항시체육회, 종목단체, 범시민서포터즈 등이 함께하며 선수단을 응원해 사기 진작에도 힘을 보탰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종목별 선수단에 대한 격려 방문도 이어져 같은날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와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상대동 체육회로 구성된 축구 서포터즈단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생수와 이온음료,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포항시 평생학습원과 대이동행정복지센터가 중앙고 체육관을 찾아 배드민턴 선수단을 응원했고, 김형철 포항시의원과 대이동체육회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포항시 대중교통과와 차량등록사업소, 신광면행정복지센터와 신광면 체육회도 롤러 선수단 훈련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사전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본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여린다. 30개 전 종목에 1300여 명이 참가하는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경상북도체육회가 레슬링, 요트, 수구, 유도에 이어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도 국가대표를 추가로 배출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에서는 남자팀 김형종, 천동령, 여자팀 김지영, 최지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수영에서는 경북도청 소속 조현주 선수와 경북체육회 소속 김민섭 선수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경북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인원은 총 13명으로, 레슬링(박현영), 요트(채봉진·신상민), 수구(윤시우·이시덕), 유도(김지수·허미미), 수영(조현주·김민섭), 세팍타크로(김형종·천동령·김지영·최지나) 등 고르게 분포하며 경북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팍타크로팀 선수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고성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및 2026년도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종 대표선수로 확정됐다. 남자팀에서는 김형종과 천동령, 여자팀에서는 김지영과 최지나가 선발되며 남녀 전 포지션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남자팀 황찬혁 지도자와 여자팀 박금덕 지도자의 체계적 지도와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수영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경북 선수들이 성과를 냈다. 김민섭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46초54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고,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주전으로 선발되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현주 선수는 여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 58초00으로 우승하며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2025년 7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예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1분 58초10을 8개월 만에 0.1초 단축한 성과이다. 이번 우승으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경기 직후 조현주는 “국내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해 더욱 뜻깊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세팍타크로와 수영에서 국가대표가 잇따라 선발된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 덕분이다”며 “경북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경북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현재 직장운동경기부 17개 팀을 운영 중이며, 추가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각 종목 지도자와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4-01
계명대학교 육상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한국대학육상연맹회장배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개인 최고기록 경신과 단체전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며 팀 전력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감독 1명과 선수 4명 등 총 5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남자 1만m에 출전한 3학년 강지훈 선수는 31분 31초 34의 기록으로 개인 최고기록을 약 30초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둘째 날에는 1학년 이재빈 선수가 3000m 장애물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 열린 4×1500m 릴레이에서는 유우진(3학년), 김시온(4학년), 이재빈(1학년), 강지훈(3학년)으로 구성된 계명대 팀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해당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강지훈 선수는 1만m 우승과 함께 5000m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강지훈 선수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체력과 페이스 조절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시즌에서도 기록 단축과 팀 성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애 감독은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이 향상된 결과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경일대학교 축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재헌 학생이 대한축구협회 남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선임됐다. 정재헌 학생은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23년 경일대학교 축구학과에 입학해 선수로 활동했으며, 2024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피지컬 코치로 진로를 전환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 3급, 아시아축구연맹(AFC) 지도자 C급,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대한축구협회 KFA 피트니스 자격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올해 초부터 대구 대륜고등학교 축구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고, 이러한 실무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게 됐다. 정재헌 학생은 “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교수인 이재홍 교수는 “정재헌 학생은 성실한 태도와 뛰어난 실기 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인재”라며 “충분한 잠재력과 준비된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대표팀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안준상 축구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학생 개인의 노력과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달서구청 검도부가 전국 무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경남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실업검도대회’ 는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검도회와 남해군검도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 16개 실업팀이 참가해 4일간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예선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울산광역시체육회와 구미시청을 차례로 제압한 뒤, 4강에서는 용인특례시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광주북구청과 맞붙어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성과로 달서구청 검도부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록을 이어가며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정 대회에 그치지 않고 연속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팀 전력의 안정성이 부각된다는 평가다. 이태훈 구청장은 “올해 모든 대회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여건 개선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30
대구 FC가 시즌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대구 FC가 29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 FC에 1대 3로 패배했다. 대구는 3승 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4-4-2전술로 데커스와 김주공이 전방에서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노렸고 세라핌, 한국영, 김대우, 김민준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황재원, 김주원, 김강산, 황인택이 수비 라인을 고동민이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에드가, 카를로스, 박기현, 손승민, 이림, 한종무 김형진, 정헌택, 박상영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초반 몰아붙였다. 서울이랜드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이어가며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선제골은 서울이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13분 강현제가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21분 김주공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28분 아이데일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했지만, VAR 온필드 리뷰 끝에 취소됐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김대우가 슈팅 과정에서 손혁찬과 충돌해 넘어졌으나, 주심은 정상적인 수비로 판단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1대 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김민준, 데커스 대신 손승민, 에드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에드가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후반 21분에는 세라핌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민성준과 경합했고, 흐른 볼을 다시 머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온 필드 리뷰 끝에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대구는 이날 두 차례 VAR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9분 서울이랜드 백지웅이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다음달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9
“올해 삼성이 무조건 우승할 것입니다.” 28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라팍은 전 좌석(2만4000명)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KBO는 이날 전국 5곳의 구장에서 열린 2026 시즌 개막전에 총 10만587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과 2025년에 이어 역대 개막전 관중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삼성 관계자는 “대구 삼성-롯데전 2만 4000석이 지난 28일 오후 12시 40분쯤 매진됐다”라고 전했다. 당초 21일 오전 11시 52분에 매진이 됐다고 발표했으나, 이날 사전 예매분 취소 및 현장 예매분까지 반영해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에 매진이 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경기 시작 전 라팍 외부에는 삼성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챙긴 팬들로 가득했다. 라팍 정류장인 수성알파시티역을 지나며 선수들의 사진을 본 팬들은 출구에서 삼성 응원가를 들으며 프로야구 대장전의 시작됨을 느낄 수 있었다. 구장 인근 포토존에서는 삼성 캐릭터 머리띠와 페이스 페인팅을 한 팬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외야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있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이 설치돼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개막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인근에서 벤치에 앉아 휴대용 TV나 태블릿pc로 중계를 시청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개막전 예매에 실패한 한 팬은 “티켓을 구하기 위해 라팍을 찾았지만 끝내 실패했다면”서 “혹시 몰라 챙겨온 휴대용 TV로 중계를 시청하며, 경기장 안에서 울려 퍼지는 팬들의 함성에 맞춰 함께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과 경기장을 찾은 삼성팬 김한영(12), 김두영(9), 김세영(7) 삼형제는“삼성 팬인 아빠와 엄마를 따라 자연스럽게 야구의 매력에 스며들었다”면서 “올해 삼성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에서 온 권가인 씨(24·여)는 “삼성 팀이 역대 최초로 3000승 달성까지 단 1승만 남긴 상황이라며, 오늘 꼭 승리해서 팬으로서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며 “올해 한국시리즈에 무조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개막 경기에서는 진기록도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새로 썼다. 최형우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며 만 4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종전 기록이었던 추신수(SSG)의 42세 2개월 17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앞으로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자신의 기록을 계속 늘려가는 것은 물론, 최고령 안타와 최고령 홈런 기록 경신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롯데의 윤동희가 올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1회초 1사 1루상황에서 윤동희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6대 3으로 롯데에 패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8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학생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2026년 대구광역시소년체육대회’를 열고 전국소년체전 대표 선발에 나선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선수 2163명이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대회 성적을 토대로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대표 선수도 선발된다. 대회 운영은 대구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분산 진행되며, 경기장 안전 점검과 운영 준비도 사전에 마친 상태다. 교육청은 공정한 선발과 안정적인 경기 진행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향후 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국소년체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유망주 발굴 기능도 동시에 겨냥한 대회라는 평가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환경 조성에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7
경상북도체육회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안동과 예천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함께 여는 화합체전, 미래 여는 경북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30개 종목에 22개 시·군 선수단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안동시 20개 경기장(18개 종목), 예천군 13개 경기장(10개 종목)을 중심으로 포항·김천·구미 등 4개 경기장까지 포함해 총 37곳에서 분산 개최된다. 특히 배구와 축구는 안동과 예천 두 지역 경기장을 모두 활용해 치러진다. 안동에서는 레슬링과 롤러 종목이 예천에서는 궁도,배드민턴,씨름 경기가 열린다. 또 검도와 유도, 골프·농구·사이클 일부 종목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3월 말부터 사전 경기로 진행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 안동 임청각, 예천 개심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경북의 역사와 상징성을 하나로 모은다. 개회식은 기존 종합운동장을 벗어나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광장형 행사로 열린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신도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개회식 당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 안동 차전놀이와 가수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어어 ‘낙동강 서곡(낙동 랩소디)’ 주제 공연과 드론 공연, 이찬원, 장민호, 하이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할 폐회식은 다음달 6일 오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기 강하 후 차기 개최지인 영주시와 봉화군에 대회기가 전달된다. 이후 가수 박서진과 윤윤서의 축하 공연과 함께 ‘은하수 대동제(EDM 파티)’가 펼쳐져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무리한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전이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하나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동·예천 공동 개최를 계기로 60년 역사의 도민체전이 경북의 미래를 밝히는 소통과 연대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5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롯데와의 개막 2연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삼성 구단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는 팬들에게는 이틀 연속 특별한 선물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막전이 열리는 28일에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협업해 제작한 타포린백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증정한다. 라이온즈 응원단도 개막 인사와 환영의 의미를 담아 출입 게이트에서 타포린백 배포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2026 뉴 블루타월’을 선물한다. 개막전 당일에는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이 시구자로 나서고, 재즈 가수 문미향이 애국가를 부른다. 이어 29일에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시구를 맡으며, 대구시립합창단 소속 안혜찬(테너), 김상희(베이스), 박지은(소프라노), 이유미(소프라노)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3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제17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 이 교류전은 2008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3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국제 장애인 체육 교류 행사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대만 대중시장애인체육회 린몽링 이사장(현 대중시의원)을 비롯해 대중시 정부 관계자와 종목별 선수단 등 총 28명이 참가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해 대중시 체육전문위원 및 실무 담당자들과 구단 설립과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경일대학교와 아진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교류 일정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육과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구와 대중시는 장애인 체육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자 가족과 같은 관계이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도시의 우수한 시스템을 공유하고, 체육을 넘어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22
대구장애인체육회는 17일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며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위원회는 장애인시설단체장, 선수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 김한규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과 부위원장 박영호 대구시 북구체육회 부회장, 조재삼 상록뇌성마비복지관 관장을 각각 선출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시·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72곳이 구성돼 75.4%의 설립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한 곳도 설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성구, 달서구, 동구에 이어 북구가 네 번째로 출범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추진위는 6·3지방선거의 각 당의 구청장 후보가 확정되면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각 후보자를 방문해 설립 공약을 전달하고,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한규 북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3대 도시 중 하나인 대구에 아직 구·군 단위 장애인체육회가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특히 장애인 등록 인구가 2만 명이 넘는 북구에는 장애인체육회를 반드시 설립하여, 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8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시즌 아웃된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의 대체 선수로 좌완 잭 오러클린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구단은 “지난 2월 말 매닝의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들을 신속히 검토해 왔다”며 “최근까지 WBC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오러클린을 최종 선택했다. 즉시 합류가 가능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6주 총액 5만 달러의 단기 계약이다. 오러클린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999년생인 오러클린은 키 196cm, 몸무게 101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66, WHIP 1.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9경기(선발 78경기)에 등판해 19승 26패, 평균자책점 4.33, WHIP 1.50의 성적을 남겼다. 2026 WBC에서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2경기에 등판해 6⅓이닝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대만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한국전에서는 3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오러클린은 삼성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다. 오러클린은 “지난 며칠 동안 모든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했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좌완 투수 이승현과는 호주에서 한 팀에서 뛰기도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6
대구FC가 충남 아산 원정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FC는 15일 오후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3라운드충남 아산FC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전반 36분 세라핌이 페널티박스 우측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기다리던 박기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대구는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압박을 통해 역습 기회를 잡았고, 김주공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박스 중앙에 있던 세라핌에게 공을 내줬다. 세라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충남아산은 전반 추가시간 정현택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은고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2대1로 마쳤다.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가던 충남아산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9분 데니손이 내준 패스를 김주성이 좌측에서 크로스로 연결했다. 문전에서 기다리던 은고이가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대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2분 에드가는 세라핌의 패스를 받은 정현택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구FC는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3대 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2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5
프로축구 대구FC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FC는 11일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에서 활약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데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데커스는 신장 201cm, 체중 93kg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공격수로,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장신 자원이다. 공중볼과 지상 경합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며, 안정적인 밸런스를 바탕으로 공격 진영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저돌적인 1대1 돌파 능력과 박스 안팎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슈팅이 강점이며, 크로스 상황에서의 헤딩 능력도 뛰어나다. 2003년생인 데커스는 잉글랜드 솔퍼드 시티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FC, 모어캠비 FC, 체스터 FC 등 여러 구단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이후 2025년 7월 스코틀랜드 1부 킬마녹 FC로 이적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K리그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대구 구단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을 갖춘 데커스의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했다. 구단은 그가 공을 지켜내는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로서 팀 공격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데커스는 “대구FC에 오게 돼 매우 기대되고 흥분된다.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하루빨리 팬들과 만나 대구iM뱅크PARK의 분위기를 느끼고, 많은 골로 팀의 승격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커스는 대구FC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며 모든 입단 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K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1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9일 오전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학생·하계) 성공 개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2024년 대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유공자로는 이태헌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팀 주임이 선정됐다. 이 주임은 학생체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유공자로 는제11기 장애인체육회 지원단장 역임한 전경식 대구장애인농구협회장이 수상했다. 홍준학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회 참가지원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담당자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전경식 회장의 표창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