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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기창 예비후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공약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초중고교생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반값 교통비’ 공약을 내놓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교통비 경감, 지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함께 겨냥했다. 권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들어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반값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읍면 지역 주민과 어르신, 학생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계층의 이동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제시됐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K-패스 제도가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고 이용 연령에도 제한이 있으며 환급 폭도 20~30% 수준에 머물러 학생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권 예비후보는 월 최소 이용 횟수를 15회에서 10회로 낮추고, 이용 대상도 만 19세 이상 중심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급률은 50%까지 높여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방식도 현금 대신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교통비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학생 교통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하교 시간 버스승강장에 모인 학생들을 보면 안동의 미래와 도시의 활력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 지역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 체계가 유지되고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정책을 통해 경북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K-패스 지역 제도를 안동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7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경제로 보수 재건·대구 재도약 이끌 것”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추경호<사진> 국회의원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추 의원은 이를 계기로 대구 경제 재도약과 보수 재건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경선 후보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엄중한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압도적인 성원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정체된 대구 경제의 해법을 찾으라는 절박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준비 할 때”라며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또 “정신 단디(단단히) 차리고 잡은 손 놓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경선 후보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모두 담아 더 위대한 대구의 해답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 의원은 경제를 핵심 화두로 내세웠다. 그는 “보수는 본래 경제로 인정받아 왔지만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제 다시 경제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부터 보수의 유능함을 되찾고, 보수 재건의 시작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자신이 국가 경제 정책과 예산을 설계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검증한 실력으로 대구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AI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금 대구 경제는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며 “취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실력과 결과로 대구의 자부심을 되찾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군위·영양·울릉 광역의원 없어지나?…6·3 지선 선거구 획정 17일 ‘운명의 날’

6·3 지방선거의 선거구 획정안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데드라인’인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6일에도 막판 세부 조율을 거듭하며 획정안 처리를 위한 ‘2+2(양당 간사·원내수석부대표) 회의’를 진행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인구 하한선에 못 미치는 대구 군위군, 경북 영양·울릉군은 ‘인구비례의 원칙에 의한 투표가치의 평등’을 앞세운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현행대로 선거구 획정이 확정되면 광역의원석을 잃을 처지에 놓여있다. 그러나 여야는 정개특위에서 농어촌 및 도서 지역의 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담은 부칙 조항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해당 지역 의석을 유지하는 방안에 상당 부분 교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특위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의원은 16일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따른 인구 정수 변화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기존 지자체별 광역의원 1석을 유지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오늘도 협의가 계속되고 있어 막판 변수는 생길 수 있지만 큰 흐름이 흐트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치적 쟁점 조율과는 별개로 인구수 변동에 따른 기술적인 선거구 조정은 이미 마무리 단계다. 인구 상한을 초과한 경북 경산시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 분구(의석 증원)를 위한 인구수 산정과 실무적 합의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달서구 역시 인구 증가에 따른 시의원 1석 추가안에 대해 여야가 수치상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처리 시한이 임박함에 따라 여야는 17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막판 타결에 주력하고 있다. 비록 진보 4당의 반발이 변수로 남아있으나, 거대 양당이 시한 내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획정안 통과는 유력한 상황이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시한이 임박한 만큼 양당이 합의안을 도출해 내일 중으로 절차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 등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후 각 광역 시도당의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등 후속 작업을 거쳐 후보자 공천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4-16

국민의힘 대구 북구청장 경선 ‘공정성 논란’⋯'법리' VS ‘도리’

국민의힘 대구 북구청장 경선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공정성 시비’라는 거센 폭풍우를 만났다. 이상길·박갑상 예비후보가 ‘관권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당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자, 김승수 의원실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상길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1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수 의원실 사무국장이 450명 규모의 특정 후보 지지 단톡방에서 방장을 맡아 조직적 세 과시를 하고 있다”며 “국회의원까지 참석시켜 지지 발언을 유도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한 개인차원을 넘어 당 조직과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경선 개입”이라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이런 행위는 당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고 경선의 공정성을 뿌리째 훼손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갑상 예비후보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당직자의 특정 후보 지지 발언, 당협 조직의 편향적 운영, 단체 채팅방을 통한 지지 유도 의혹은 경선의 공정성을 근본부터 훼손하는 사안”이라며 “후보 간의 경쟁 문제를 넘어, 경선 시스템 자체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단체 채팅방을 포함한 조직적 여론 형성 실태를 명백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공세에 대해 김승수 의원실은 선관위의 ‘2026년 정치관계법 사례예시집’을 제시하면서, “공직선거법 제86조 1항에 따라 국회의원과 보좌관은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단톡방 활용에 대해서도 “카카오톡을 이용한 지지글 게시와 선거운동은 선법 제59조에 의해 허용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특정후보 캠프 방문 논란에 대해서는 “우재준(북갑) 의원 역시 이상길 후보 캠프를 방문한 사례가 있다”며 “특정 후보 편들기라는 주장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선을 그었다. 대구 정치권에서는 “경선은 결국 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생명”이라며 “논란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후유증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6

국민의힘 대구시당, 광역의원 공천 후보 확정⋯16명 단수·11곳 경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제10차 회의를 열고 대구 광역의원 단수 추천 후보와 경선 지역을 의결해 발표했다. 이날 대구 광역의원 선거구 중 총 16곳이 단수 추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단수 추천 후보자는 △중구 2 이형원(현 시당 부위원장) △동구 2 박소영(현 시의원) △서구 1 이동운(현 서구의원) △남구 1 권오섭(현 시당 대변인) △북구 2 박현규(현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북구 3 최수열(현 북구의장) △북구 5 김재용(현 시의원) △수성구 1 정일균(현 시의원) △수성구 3 이성오(현 시의원) △수성구 5 김태우(현 시의원) △달서구 1 이영애(현 시의원) △달서구 5 진미숙(현 가족역량교육실천연구회 대표) △달서구 6 김주범(현 시의원) △달성군 1 하중환(현 시의원) △달성군 2 최재규(현 달성군의원) △달성군 3 배창규(전 시의원) 후보다. 경선이 치러지는 곳은 △중구 1(송해선·임인환) △동구 3(권기훈·김정민) △동구 4(이재숙·정인숙) △서구 2(김동근·김준범) △북구 1(류종우·이일근) △북구 4(장영철·허정수) △수성구 2(김중군·문차숙) △수성구 4(박종필·정수남) △달서구 2(김기열·허시영) △군위군(박수현·박창석) 등 10곳은 2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남구 2(고병수·김종숙·윤영애) 등 모두 11개 선거구다. 광역의원 경선은 오는 20일 모바일 투표와 21일 ARS 투표를 합산한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100%’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당 이인선 공관위원장은 이날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중구청장과 수성구청장 후보 확정 일정에 대해, “확정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특별한 이유보다 현직 구청장이 있기 때문”이라며 “현역과 같이 갈 것인지, 제외할 것인지 등 여러 상황을 두고 처음부터 시간을 갖고 검토하기로 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안심번호 확보 등 절차상 일정을 고려해 오는 22~23일쯤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6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장애인 이동에 불편 없는 도시, 차별 없는 대구 만들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대구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대구 편의증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 이동에 불편이 없는 도시, 차별 없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편의증진의 날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3월 신설된 기념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았다. 추 후보는 먼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나드리콜’ 시스템의 개선을 약속했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체계를 분리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해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발달장애인 등 일부 장애 유형이 이용에 제한을 받는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장애인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충전소 모니터링 사업 도입,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업의 전 구·군 확대 추진 의지도 밝혔다.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대구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등 3곳에만 설치돼 있으며, 시각·청각·뇌성마비 등 단종복지관 역시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다. 특히 2006년 이후 신규 복지관 건립이 중단된 상황에서,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지자체별 장애인 수와 접근성을 고려한 신규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실행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관련 조례를 이미 제정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과 운영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추 후보는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복지관 확충, 체육시설 개선,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6

권기창, ‘안동형 에너지 복지도시’ 공약 제시… 전기요금 감면 추진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재생에너지 생산과 이익 공유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안동형 에너지 복지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2개의 댐을 보유한 안동이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과 잦은 안개 등으로 오랜 기간 직·간접적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에 상응하는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추진한 ‘반값 수돗물 공급’에 이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정책을 새롭게 내놨다. 안동형 에너지 복지도시는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저렴하게 소비하거나 판매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정 등의 전기요금을 직·간접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권 예비후보는 민선 8기부터 에너지복지도시 조성 연구와 댐지역 수상태양광 입지 발굴 분석을 진행해 왔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민선 8기 동안 국·도비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상업시설 96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매년 6억6000만 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읍면 지역 중심으로 더 확대해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임하댐 수상태양광 확대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태양광과 야간 수력을 교차 운전하는 방식의 수상태양광과 지역 내 생산 전력을 지역에서 저렴하게 공급받는 체계를 통해 읍면은 물론 동 지역까지 포함한 안동 전역에 에너지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권 예비후보는 또 햇빛소득마을 육성, 주민참여형 또는 지역환원형 수익모델 개발, 지역특화형 분산에너지 계획 등을 통해 전 시민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안동은 시 단위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만큼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2개의 댐 역시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동형 에너지 복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5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포항, ‘해병문화도시’로 체계화”

박희정<사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5일 해병대 창설 77주년 축하 메시지를 내면서 “포항은 해병대와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해병의 역사와 정신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참여하고 도시가 품격을 갖추는 ‘해병문화도시 포항’으로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원인 박 후보는 지난 2월 ‘포항시 해병문화 진흥 기본조례’를 대표발의했다. 박 후보는 해병문화도시 추진 방향으로 △교육·전시·체험·행사를 연중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청소년·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 강화 △해양관광·도심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해병문화도시는 포항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방문객이 ‘하루 들렀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고 다시 찾는 포항이 되도록 콘텐츠와 동선을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병대의 충성·용기·희생정신은 포항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힘”이라며 “해병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포항,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5

김재원 국힘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재원(43·사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선거(다 선거구)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11시 북구 용흥동 현대타워2차 상가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필승을 다짐한다.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지세를 결집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포부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로 △좋은 일자리 많은 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여가 즐기기 쉬운 도시를 내걸었다. 실행 공약으로는 △복지회관 및 체육시설 건립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버스 노선 및 배차 간격 조정 △상습 정체 구간 해결 △산책로 조성 등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 출신으로 대흥초, 대흥중, 포항고를 거쳐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경북도민일보와 경북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날카롭게 파헤쳤으며, 이후 국회 보좌관을 포함해 약 8년간 김정재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정책 입안 및 입법 경험을 쌓았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회 보좌관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며 “검증된 실무 능력과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지역의 해묵은 과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5

김부겸, 전통시장·전문가 그룹 만나 ‘광폭 행보’⋯“대구 경제 반전 일으킬 것”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전통시장 상인부터 전문직 단체까지 잇따라 만나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다만 지역 숙원사업을 둘러싼 발언이 사실관계와 어긋나며 현장에서 혼선도 빚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 대구시상인회관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 청취에 집중했다. 서문시장 동산상가 노후화 문제와 관련해 “시설 현대화 사업 예산이 왜 막혔는지, 지자체 사업 전환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즉시 점검하겠다"며 “50년이 넘은 건물은 단순 보수가 아니라 내부 리모델링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장기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구 지역 주민들의 최대관심사인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와 관련해선, 김 후보가 사전지식 없이 답변해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12월 안심뉴타운 내 4만 1134㎡ 부지에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한 후, 2028년 개장을 목표로 200여 개 브랜드 입점 계획까지 제시된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구 반야월 목련시장 상인들이 신세계 아울렛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자, 김 후보는 “그 비싼 땅에 유동 인구도 없는데 (신세계가) 짓겠느냐. MOU는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정도지 믿으면 안 된다”고 말해 상인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에서 열린 골드트리글로벌뷰티연맹과 한국프로골프연맹의 지지 선언식에서 "강력한 반전의 계기 만들어 대구 경제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대구지방변호사회 전임 회장단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캠프 측은 “전통시장부터 전문직 단체까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4

“실무형 총집결”⋯김부겸 ‘희망캠프’ 진용 확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희망캠프’에 대구 발전을 견인할 실무형 인사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정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김부겸 선거캠프에 따르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박봉규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권영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이 임명됐다. 박 전 부시장은 대성에너지 사장을 지내며 시정 운영과 공공·민간 협력 경험을 축적한 인물이다. 권 전 부시장은 안동시장 3선을 역임하며 안정적인 지방행정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행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전 총장은 영남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정책과 교육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온 학자다. 정치권 인사들의 합류도 이어지고 있다. 3선 국회의원인 김영진 의원과 재선 의원 출신인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그리고 2018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대윤 전 동구청장이 캠프에 참여해 정치적 추진력을 보태고 있다. 정책 분야에서는 이효진 전 국무총리실 경제조정실장(호서대 특임교수)이 정책본부장으로 합류해 경제·일자리 정책을 총괄한다. 이 교수는 국가 차원의 경제 정책 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정풍영 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김형렬 전 수성구청장도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해 문화와 행정 분야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후원회 역시 지역 사회와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꾸려졌다. 장익현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법조계에서 오랜 경륜을 쌓아온 인물이며, 김윤식 전 신협중앙회장은 전국 금융협동조합을 이끌며 서민 금융 활성화에 기여해 온 경제 전문가다. 추광엽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회장은 산업단지 운영과 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현장에 밝은 경영인으로 평가된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대구의 산업·경제·행정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실행 중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4

김부겸 "여러분이 오작교가 되어 달라"⋯인재·후원 호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재 영입 과정과 선거를 앞둔 심경을 밝히며 “여러분이 오작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글에서 인재 영입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평소 친분이 있는 후배 의원으로부터 “능력 있는 비서관을 왜 데려가느냐”는 농조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 비서관은 6년 전 수성갑 선거 당시 유세차에 올라 연설했던 인물이다. 김 후보는 “얼마전 결혼을 한 새댁이 신랑까지 버리고(?) 온다고 하는데 받아야 합니까 막아야 합니까”라고 했다. 이어 “벌써 여러 명의 보좌진이 합류했고, 하루에도 몇 명씩 찾아온다. 캠프에 처음 보는 얼굴들이 늘어난다”며 “뻔뻔해 지겠다. 다 받고, 다 부려 먹겠다.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네 번의 도전 끝에 한 번 당선되고, 세 번 낙선했다”며 “대구를 향한 마음에 가닿기 위해 다시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후원금 모집에 대해서도 강하게 호소했다. 그는 “피 같은 돈일수록 더 많이 보내달라”며 “플래카드, 홍보물, 유세 준비에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돈을 다섯 배, 열 배의 값어치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6월 3일, 대구의 역사를 바꾸겠다”며 “그 책임이 지금 나에게 무겁게 놓여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4

권기창, 청년 천원주택 100호 공약… 청년 정착 기반 승부수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청년 인구 유출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 임대료 1000원 수준의 ‘청년 천원주택’ 100호 공급 공약을 제시하며 청년층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청년 정착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맞춤형 정주여건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유치와 바이오·백신, 헴프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주거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과 경북愛마루 등 임신·출산·보육 지원체계에 더해 마지막 과제로 주거 안정을 제시하며 ‘청년 천원주택’ 공급 계획을 밝혔다. 청년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독립과 결혼, 신혼부부의 출산 준비를 지원하는 정착 유도형 정책이다. 권 예비후보는 2025년 경북개발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재 용상동에서 신축이 추진 중인 지역맞춤형 임대주택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규모도 기존 행복주택보다 넓혔다. 현재 운흥동 행복주택 전용면적 36.75㎡보다 확대해 청년주택은 약 42㎡, 신혼부부주택은 약 67㎡ 규모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해당 지역에 건립 예정인 신축 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등을 함께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100호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안동시 청년 주거 기본 조례를 근거로 월 임대료 지원을 병행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천원주택 100호 공급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도 드문 청년 인구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4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환경관리원 안전한 작업환경·복지 개선 반드시 추진”

박희정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4일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에서 한국노총 산하 포항시청노동조합과 간담회에서 공무직인 환경관리원들로부터 열악한 처우와 부족한 휴게시설 등 작업 환경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근무 강도에 비해 충분한 휴식 공간이 확보되지 못한 점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함께 청취했다. 노조와의 간담회에서도 현장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수준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박 후보는 “도시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노동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처우는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휴게시설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관리원에 대한 복지 증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후보는 대한미용사회 포항남구지부 정기총회 현장을 방문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경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4

추경호, “대구·경북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4일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대구·경북 공동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와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수화기 너머로 지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대구·경북 완벽한 원팀’으로서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히고 “‘TEAM 이철우’와 함께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며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의 결단과 뚝심, 그리고 경제부총리 출신인 자신의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향후 핵심 과제로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안착과 TK경제공동체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행정통합의 마중물이 될 TK경제공동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의 벽을 허물고 경제의 숨통을 틔워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메가경제권으로 만들겠다”면서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이 하나로 뭉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보수 재건을 대구·경북에서 시작하고,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4

경북선관위, 지방선거 D-50 맞아 경주 황리단길서 ‘투표해, 봄’ 팝업 운영

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경주 황리단길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어 유권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경북선관위는 오는 19일까지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지방선거 D-50 홍보를 위한 선거 팝업스토어 ‘투표해, 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의 일상 공간 속에서 유권자들이 선거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젝트다. 선거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팝업스토어 내부에는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선거를 주제로 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모의 투표체험에 참여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미리 경험했다. 또 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에 착안한 ‘행운의 번호 맞추기’와 선거일인 6월 3일을 활용한 ‘6.03초를 잡아라’ 스톱워치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유권자들이 선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투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남은 기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4

영천시장 선거 허위 전과 내용 여론조사…30대 남성 고발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의 전과기록과 관련한 허위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SNS에 게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시장선거 예비후보자의 전과기록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영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를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중순 허위 전과 내용을 적은 설문조사용 판넬을 이용해 재래시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불특정 다수 550여 명을 상대로 대면 여론조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응답자가 판넬 하단에 스티커를 붙여 의견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해당 결과를 자신의 SNS에 3차례 게시하면서 허위 내용이 담긴 판넬 사진도 함께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에게 불리하도록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 제108조 제5항은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할 경우 조사 대상 전체 계층을 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3

민주당 대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김부겸 효과로 선전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효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출마 희망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2배나 증가했다. 그동안 선거 때마다 인물난에 허덕이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지난달 31일에는 민주당 대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대구가 불렀고 김부겸이 응답했다”라면서 “대구의 지도를 새로 그리기 위해 강력한 원팀으로 선거운동을 함께하겠다”라며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거목 김부겸이 대구의 큰 물줄기를 잡으면, 기초단체장들이 골목 구석구석에서 세밀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보수정당이 독점해온 대구정치를 이번 기회에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13일 민주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현재 대구 9개 기초단체 중 군위군을 제외한 8곳에서 구청장·군수 출마 희망자가 확보됐다. 4년 전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가 단 4명(동구, 남구, 수성구, 달성군)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늘어났다. 과거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의 독무대였다. 서구와 북구 등에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해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대결로 치러지거나 사실상 보수 정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득표율은 남구 18.43%, 달성군 16.08%, 수성구 24.73%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선거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지역 정가에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선 대구 수성갑에서 62.3%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던 김부겸 후보의 출마가 민주당 후보들에게 ‘대구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강력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구의 역대 기초단체장 선거를 보면, 민선 1기 이후 사실상 보수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전유물이었다. 이재용(남구청장), 김문오(달성군수), 박영언(군위군수) 등 무소속 후보 당선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민주당 계열 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전무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앙당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지역 SOC 사업이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대구경북 지역에 발걸음을 자주 하며 각 후보의 공약 이행을 직간접적으로 보증하는 메시지를 내면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대구 기초단체장에 출하는 한 민주당 후보는 “대구시민들이 이번에는 보수를 위해서라도 회초리를 들어달라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념 대결이 아닌 민생 경쟁을 통해 대구가 희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장 낮은 곳에서 노를 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3

김병욱·박승호,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에 ‘파상공세’···무소속 출마 명분 쌓기 병행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에서 배제된 김병욱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에 대한 파상공세를 펴면서 무소속 출마를 위한 명분을 쌓고 있다. 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5월 14일 이전에 박용선 후보에 대한 공천 철회나 재경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결단을 하겠다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이들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하면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반사 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욱 전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선거법 위반,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박용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시민 공천’으로 재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경북경찰청이 박용선 후보를 검찰에 송치한 것은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엄중한 경고”라며 “기소가 예견된 피의자를 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은 공당의 검증 기능이 마비된 것이자 포항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 당시 박용선 후보의 가족 명의 회사가 기존 업체를 밀어내고 철강기업에 보건용 마스크를 납품해 연간 5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의혹과 태풍 힌남노 수해 당시 복구 자재를 납품해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 의혹까지 제시했다. 그는 “재난을 재산 증식의 기회로 삼았다면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박용선 후보가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당 공관위에는 박 후보에 대한 재검증을, 대구지검 포항지청을 향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횡령 혐의를 받는 박용선 후보에게 3조 원에 달하는 포항시 예산을 맡길 수 없다”라면서 “박 후보는 침묵이라는 비겁한 가면을 벗고, 시민 앞에 석고대죄 하고 모든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라”라고 주장했다. 박용선 후보 공천 철회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후보 재경선을 촉구한 박 전 시장은 “오늘부터 뜻을 함께하는 시민, 시민단체와 포항 10만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등의 지지세가 모인다면 무소속 출마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앞서 김병욱 전 의원도 “국민의힘의 우리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포항의 수장이 될 사람을 국민의힘이 아닌 시민의 손으로 뽑자고 결심해서 어떠한 기구를 만들어준다면 당연히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병욱 전 의원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에 대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3

추경호,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오만한 민낯, 대구에서부터 바로잡아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다수 의석의 힘에 취해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오만해질 수 있는지 그 민낯을 목도하고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오만한 민낯, 대구에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대법원 판결이 종료된 사안을 국정조사로 다시 다루려는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입법부가 사법부의 역할을 대신하려는 것은 헌법이 정한 삼권분립 원칙을 정면으로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도 권력의 일방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에서는 금품 및 명품시계 수수 의혹이 제기된 후보에게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공천이 유지됐고, 서울에서는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대통령 픽’이라는 이유로 공천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또 충남 지역에서는 유권자를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발언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치권 전반의 인식 문제를 지적했다. 추 후보는 “시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권력의 기준이 공천을 좌우하고 있다”며 “지지하지 않으면 깎아내리고 반대하면 조롱하는 행태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균형이 무너지면 민생이 무너지고, 견제가 사라지면 권력은 사유화된다”면서 “대구는 위기 때마다 시민이 앞장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바로 세워온 도시다. 이번에도 대구 시민의 선택으로 오만한 권력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3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유치원 원아 수·초등 1~2학년 학생 수 ↓

전교조 경북지부장 출신으로 민주 진보 단일화 후보인 이용기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아·초등·특수교육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경북교육살리기 70일 대장정’ 선포식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공약이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유아교육의 질 보장과 유치원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유치원 학급당 원아 수를 하향 조정하고, 유치원 교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등 1~2학년 학급당 학생수 20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현상을 막고, 초등 입학이 처음인 양육자를 대상을 한 담당교사의 상담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원 외 교사를 6학급에 1명, 12학급에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학교 규모에 비례해 초등 교사 배치 인원을 확대하고, 농·산·어촌 작은학교 학생들의 학습 활동 불이익 해소를 위해 복식학급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대장자의 근거리 배치 원칙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현재 설치율 46.45에 머물러 있는 특수학급을 모든 학교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어불어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와 행동중재지원 전담교사 배치, 일반학교의 통합학급 장애학생 지원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 기능 확대,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통합학급의 일반학생 정원 하향 조정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 공동체가 지속 가능하도록 교육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라면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글·사진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3

윤재옥, “대구시장은 대구에 미친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국민의힘 윤재옥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시장 적임자를 자임하며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윤 후보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은 대구에 미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지금의 어려운 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남다른 각오와 집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대구시민들께 많은 실망을 드리고 있다. 대구를 보지 않고 정치만 생각하는 모습 때문”이라며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오직 대구만을 생각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산업화 시대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경제 전문가가 아니었지만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으로 국가 재건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하면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가만을 생각했던 리더십이 지금의 대구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가 직면한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행정통합 등의 문제는 대구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난제”라며 “여야와 정부를 가리지 않고 협상과 대립을 병행할 수 있는 정치력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원내대표 재임 시절의 추진력과 협상력을 내세웠다. 그는 “강력한 실행력과 정치적 조정 능력을 이미 입증했다”며 “대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범한 각오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흩어진 당심을 모아 압승을 이끌 후보는 윤재옥이다. 대구에 미친 사람, 지금은 윤재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2

권기창, 도청 신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공약

권기창 안동시장이 도청 신도시 내 주민 소통과 생활 서비스 기능을 보강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공약을 내놓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도청 신도시가 행정 중심 기능은 갖췄지만 주민 소통과 생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거점,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공간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일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도청 신도시 주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원도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주민 간 교류를 넓히는 공간으로 구상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을 갖춰 주민 소통과 교육 수요를 함께 수용하는 생활 밀착형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체험형 문화·복지 시설로 추진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도심 속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원도심에는 없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사이의 교류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도청 신도시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생활권 안에서 교육과 문화, 체험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정 기능 중심의 신도시에 주민 체감형 공간을 더해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고, 외부 방문 수요까지 유입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편의시설을 넘어 신도시 정주 여건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목재문화체험장은 경북에서 유일한 도심 속 시설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가 자연스럽게 상생하고 교류하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 안동시 전반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2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 권기창 재선 행보 본격화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인 권기창 시장이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 일대에는 지지자와 당원 3000여 명이 몰렸고, 선거사무소 주변에는 화환과 화분 1000여 개가 늘어서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권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안동시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을 주요 성과로 부각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에서 “4년 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안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현장을 누비며 시민 곁을 지켜왔다”며 “그 결과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3대 특구 달성 등 민선 8기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의 믿음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4년의 변화를 완성의 단계로 이어가기 위해 다시 시민 곁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형동 국회의원이 축하 메시지를 통해 “안동의 더 큰 도약과 미래 비전을 향한 열정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권영진·송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등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내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권 시장의 딸이 무대에 올라 ‘필승의 빨간 운동화’를 직접 건네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권 시장은 무대에서 운동화 끈을 직접 묶은 뒤 “새로운 안동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기창 선거대책위원회는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백현 전 안동시의회 의장, 권중덕 안동권씨종친회 원로회 부회장, 권오중 전 안동교육장 등 4인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550여 명 규모의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