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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신천동 음식점 화재 ‘17분 만에 진화’⋯신속 대응으로 확산 차단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17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초기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인명 피해와 화재 확산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종합상황실은 신고 접수 35초 만에 차량 24대와 인원 63명을 투입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구조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동부소방서 신천119안전센터 소방펌프차가 인근에서 화염을 목격하면서 초기 대응 속도가 크게 앞당겨졌다. 상황실은 해당 차량 위치를 즉시 파악해 곧바로 현장 투입을 지시했다. 소방대원들은 출동 지령 후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2층으로 번지던 불길을 신속히 잡는 한편, 1층 내부에 고립돼 있던 시민 1명을 구조했다. 이후 추가 출동한 구조대와 함께 전 층 인명 검색과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10시2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를 두고 상황실의 신속한 출동 지령과 현장 대원의 기민한 판단이 맞물려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4-06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장모 살해·유기한 사위와 딸 구속영장

대구에서 50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하천변에 유기한 20대 사위와 이에 가담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사위 A씨에 대해, 시체유기 혐의로 딸 B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사위 A씨는 평소 함께 거주하던 장모 C씨(50대)가 집안 내에서 소음을 발생시키고 물건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오다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둔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먹과 발만으로 C씨를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에 따르면 숨진 C씨의 몸에서는 갈비뼈와 골반 등 여러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인을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 발견 당시 외관상 뚜렷한 타살 흔적이 보이지 않았던 점을 토대로 폭행 전후 독극물 사용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약독물 정밀 검사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숨진 C씨는 사건 발생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대구 중구 소재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8일 낮 주거지에서 숨진 C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은 뒤 약 20분 거리인 북구 칠성동 잠수교 인근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주민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캐리어 안에서 옷을 입은 상태의 C씨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에는 신분증 등 소지품이 없었고, 경찰은 지문과 DNA 감식을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C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정밀 분석해 딸 부부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했다. 경찰은 당일 오후 9시쯤 딸 부부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 문제 등 재산 관련 다툼으로 인한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가담 여부 등을 보강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엄정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01

“부양 부담에 신변 비관”⋯조카 살해하고 치매 모친까지 바다 빠뜨리려 한 피의자 구속 송치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고 치매를 앓는 노모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조카를 살해하고 자신의 모친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및 존속살해 미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야간에 경주시 소재 한 항포구에서 심한 지적장애를 가진 조카를 바다에 입수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고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어 부두에 앉아 있던 치매 모친까지 바다에 빠뜨려 살해하려 했으나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게 저지당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적장애 조카와 치매 모친을 부양해 오다 부양 부담과 신변 비관이 겹치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A씨는 숙박 중이던 펜션에서 조카와 모친에게 각각 수면제 4~5알을 복용하게 한 뒤 해안가로 이동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해경은 주변 CCTV 분석과 피의자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A씨가 모친을 살해하려 했던 구체적인 정황을 확보하고 존속살해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1

대구 잠수교 캐리어 시신은 50대 母⋯딸·사위 체포, 살해 여부 수사

대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딸과 사위가 유력한 피의자로 긴급체포 되면서 존속 살해 가능성에 수사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시신이 든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이를 수거해 내부에서 여성 시신을 확인했다. 발견된 시신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며, 물에 떠내려온 영향으로 외관이 일부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변사자의 행적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했고, 같은 날 오후 9시쯤 20대 여성과 남성을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피해자의 딸과 사위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 자택에서 피해자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 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직계 가족인 딸과 사위가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체유기를 넘어 살해가 있었을 가능성에 수사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CCTV를 제시하자 피의자들이 시체 유기 사실을 시인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은 내일(1일)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살해 여부와 범행 동기, 범행 방법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31

대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캐리어 속 5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에서 캐리어에 담긴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시신이 든 캐리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를 수거해 내부에 여성 시신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신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캐리어가 물에 떠내려온 영향으로 시신 외관이 일부 변형된 상태였다. 신분증 등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A씨는 “아침 9시쯤 검정색 소형 가방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봤다”며 “11시가 넘어서 경찰이 와서 가져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과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동시에 실종자 기록을 대조하고 있다. 신원이 확인될 경우 사망 전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사망 여성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신원이 특정되면 주변인 조사와 함께 사망 경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31

포항해경, 포스코 방파제 인근 해상서 표류 중인 모터보트 구조

포항해양경찰서가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와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2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쯤 포스코 방파제 외측 해상에서 1톤급 모터보트 A호(승선원 5명)가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해로드’ 앱 SOS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은 선박과 승선원 5명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승선원 4명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사고 선박을 예인하던 중 저속 자력 항해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형산강 인근으로 입항지를 변경해 안전하게 계류 조치했다. 입항 후 운항자 B씨(4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의 갑작스러운 기관 고장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해로드 앱 등 구조 요청 수단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9

경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선거여론조사 관련 위반혐의 고발

경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과정에서 표본 선정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여론조사 업체와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북여심위는 26일 여론조사 업체 A리서치와 해당 업체 간부 B씨를 경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사 대상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여심위에 따르면 A리서치는 작년 11월부터 12월 사이 세 차례 실시한 경북도지사 선거 비공표 여론조사에서 조사 방법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선 ARS 조사에서는 경북이 아닌 대구 지역 국번을 포함하거나 특정 지역 국번으로만 대상을 제한해 표본 대표성을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선 URL 조사에서는 특정 응답자만 참여할 수 있는 고유 링크 대신 누구나 접속 가능하고 중복 응답이 가능한 일반 링크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여심위 관계자는 “선거 여론조사는 전체 유권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설계돼야 한다”며 “관련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5항은 여론조사 시 조사 대상의 전계층을 대표할 수 있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6

“훈련장 내부 진화 완료·외부 산불 진화 중”···포항 장기면 산불 원인 ‘확인 중’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군부대 훈련장 내부와 외부 두 지점에서 각각 발생한 가운데, 내부 화재는 진화가 완료됐지만 외부 산불은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쯤 포항시 남구 남구 장기면 산서리 1291에서 군부대 사격 훈련 중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포항남부소방서 신속대응팀과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봉화·의성)가 현장으로 출동 중이며, 헬기 7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헬기는 소방헬기 3대(독수리, 불새1호, 불새2호), 산림청 1대, 임차헬기 3대다. 기상상황은 맑은 날씨에 기온 17도, 습도 45%, 남동풍 초속 2m 조건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불발탄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있으며, 인력 진입이 어려워 헬기를 통한 직화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훈련장 내부 화재는 진화가 완료됐고, 약 4㎞ 떨어진 외부 산불은 현재 진화 중”이라며 “오늘 사격 훈련은 없었지만 인근 EOD 부대의 폭파 훈련이 예정돼 있었고, 두 화재 모두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이며 불발탄 여부도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26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 입구 화재⋯1시간 10여 분 만에 완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달서구 진천역에서 “연기가 뿌옇게 올라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2시 9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약 35분 뒤인 12시 40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이후 잔불 정리와 함께 역사 내부에 찬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진행해 오후 1시 22분 완진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인력 96명과 장비 34대가 투입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진천역을 지나는 도시철도 1호선 열차는 한동안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다. 대구시는 낮 12시 3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진천역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니 인근 역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화재는 역사 내 환기실에서 진행되던 공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냉각탑 수리를 위해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내장재에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내부 공사 중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불은 1차적으로 진화됐고, 잔여 연기와 가스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열차는 무정차 통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3

119 신고 후 숨진 수성구 공무원 사인 ‘대동맥박리’⋯국과수 1차 소견

119에 긴급 구조 요청을 한 뒤 약 7시간 동안 발견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된 대구 수성구청 소속 30대 공무원의 사인이 ‘대동맥박리’라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따르면 숨진 공무원 A씨(30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인이 대동맥박리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대동맥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45분쯤 대구 수성구청 별관 4층 사무실에서 환경미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먹다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햄버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견 전날인 12일 오후 11시35분쯤 사무실에서 초과 근무를 하던 중 건강 이상을 느껴 휴대전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그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과 통화 과정에서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구토 소리만 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을 통해 A씨 위치를 수성구청 주변으로 특정하고 오후 11시45분께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소방·경찰은 수성구청 별관 건물 출입문이 잠겨 있다는 이유로 내부 진입을 시도하지 않은 채 자정께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은 출동 대원들을 상대로 별관 출입문 잠금 여부를 실제로 확인했는지 등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