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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연예

옹알스, 호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우뚝

논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한국 코미디로는 처음이다.19일 옹알스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KADA에 따르면 옹알스는 전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시드니 코미디 페스티벌 갈라쇼 무대에 섰다.페스티벌 초청 작품 220팀 중 15개팀만이 참가하는 개막행사다.2천명의 관객이 꽉 들어찬 무대에서 조준우, 조수원, 최기섭, 채경선 4명의 옹알스 멤버는 고난도 저글링과 마술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코믹 마임 연기로 큰 박수를 받았다.이 갈라쇼는 세계 유수의 코미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99.50~119.90 호주 달러(한화 8만8천원~1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4년째 조기 매진되는 공연이라고 KADA는 설명했다.조준우는 “첫 데뷔라 그런데 첫 무대에서는 큰 박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이 소리치며 환호하는 것이 느껴졌다”며 “공연 후 현지 신문사 등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한국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을 느끼고 있다. 만국 공통어는 영어가 아닌 웃음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밝혔다.옹알스는 3년 연속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축제에 초청받아 이 공연에 앞서 3월 24일부터 320석 규모의 멜버른 스피겔던트 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13회 동안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해 저력을 과시했다.전혜정 KADA 대표는 “해외전문축제의 성격에 맞게 공연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초청을 이끌어내는 데 힘쓰고 있다”며 “축제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통해 결국은 런던 웨스트엔드나 미국 라스베이거스 상업 무대 진출의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옹알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옹알스는 오는 25일까지 시드니 공연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2016-04-20

김장훈, 29일 강인과 듀엣곡 `울지마 인마` 발표

가수 김장훈이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듀엣곡을 발표한다.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과 강인이 함께 부른 신곡 `울지마 인마`를 오는 29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울지마 인마`는 씨스타, 에이핑크, 케이윌 등의 곡을 만든 `텐조와 타스코`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에 힐링이 되는 희망적인 노랫말이 담겼다.소속사 관계자는 “김장훈 씨가 최근 발표한 발라드 `살고 싶다`와 정치풍자곡 `왓 아 유`(What are you)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용기와 위안이 필요한 지금 시절에 맞게 밝고 희망적인 곡을 발표한다”고 말했다.김장훈은 평소 절친한 후배 강인이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함께 노래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그는 “강인의 좋은 음색과 가창력에 놀랐다”며 “12년 만에 처음 부르는 솔로곡이라고 말하는 강인의 젖은 눈을 보고 순간 울컥했다. 마침 준비하고 있던 곡이 형과 동생이 삶을 얘기하며 서로 위로해주는 노랫말이라 강인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할 것이라 생각했지, 노래를 함께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강인도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형의 노래 `난 남자다` 춤으로 코스프레를 했고, 사실 그날 선곡도 장훈이 형 곡으로 했는데 다른 출연자와 듀엣 콘셉트여서 하질 못했다”며 “함께 하자는 형의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 이 노래를 듣고 `내 노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하는 게 너무 좋고 그룹이 아닌 첫 음악 활동에 설렌다”고 화답했다.김장훈은 이 곡을 끝으로 싱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가을에 25주년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곡 `나와 같다면`과 같은 초기 발라드로 돌아갈 예정이다.30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합뉴스

2016-04-20

“작업하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작품”

“시즌 2요? 할 이야기는 다 한 것 같아요. 유시진 소령은 이제 비상 없는 부대에서 강모연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KBS 2TV `태양의 후예`를 쓴 김원석 작가는 19일 시즌 2 가능성을 묻는 말에 “정말 토 나올 만큼 열심히 만들었다”며 이렇게 답했다.김은숙 작가와 극본을 공동집필한 김 작가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좋아해 주시고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그는 유시진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 송중기에 대해 “처음에는 각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유시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그게 어떤 거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송중기씨가 연기를 잘 해줬다”며 “잘생긴 얼굴도 고맙다. 송중기씨 부모님께 감사한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김은숙 작가와의 공동집필 “정말 많이 웃었다”`태양의 후예`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2011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원석 작가의 `국경없는의사회`가 원작이다.재난 지역에서 활약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원작을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가 함께 개작하면서 군인이 등장하고 로맨스가 강화됐다.김 작가는 “어떤 장면은 제가 쓰고 어떤 장면은 김은숙 작가님이 썼다고 말하기어려울 정도로 정말 같이 썼다”며 “때로는 김은숙 작가님이 유시진이 돼서 질문을 던지며 제가 강모연이 돼서 대답하곤 했다”고 밝혔다.굳이 나누자면 원작에 있는 지진, 재난, 전염병, 메디컬, 군대 내용은 주로 그가 쓰고 멜로나 감정신은 김은숙 작가의 노하우로 완성됐다.두 작가와 보조작가 3명까지 5명이 있는 작가실에서 의견이 나뉘면 토론을 했고 결론이 안 나면 투표를 해서 다수결로 결정했다. “1인 1표다. 김은숙 작가님이라고 표를 더 주지 않았다”는 재치 있는 설명도 덧붙였다.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장면이 있느냐는 질문에 “안 기울일 수 있는 신이 있었으면 했다”고 할 정도로 스케일이 큰 드라마였지만 그는 “제가 작업하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작품”이라고 회고했다.각자 차기작 작품에 들어갔지만 두 작가는 기회가 된다면 또 의기투합하기로 했다.원작에서 재난 상황의 휴머니즘을 그렸던 그는 드라마의 장르가 멜로로 바뀐 데대해 “제가 작품에 참여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만족한다. 좋아진 점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어떤 상황을 보여주느냐보다 어떤 마음을 느끼게 해주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고, 그런 점에서 시청자분들께 더 효율적으로 울림을 전해드린 것 아닌가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개연성 부족·PPL·욕설 논란엔 “더 많이 생각하겠습니다”마지막회 시청률 38.8%. 미니시리즈로는 4년 만에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은 `태양의 후예`는 그러나 후반부의 개연성 부족, PPL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김 작가는 “사전 제작이고 대본도 완성도 있게 뽑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며 “정말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지만 반성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과 상황의 개연성에 대해 저희가 사려 깊지 못했던 점이 있고 인물의 감정선에 충실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던 것 같다”며 “너무 큰 사랑을 남겨주셨는데 실망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다음번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말을 전했다.과도한 간접광고(PPL)에 대해서는 “연출, 작가, 배우, 스태프, 제작사 등 다양한 룰이 있고 그게 드라마라는 하나의 원을 완성하는 파이들이라고 생각한다. PPL도그중 하나”라며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있었다. 가능한 내용에 해가 되지 않게 쓰려고 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여러 가지 제작환경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작가들이 더 잘 써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고 했다.그는 “서대영(진구 분)이 내뱉은 욕설은 대본에 있었던 부분”이라며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지상파로 많은 분이 보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약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말로 반성의 뜻을 에둘러 표현했다. /연합뉴스

2016-04-20

`박해진우표` 한국배우 최초 中서 출시

`진짜가 나타났다.` 한류스타 박해진의 사진을 활용한 `박해진 우표`가 5월초 중국 전역에 출시된다. 또 `박해진 전화카드`와 기념주화, 엽서도 출시된다. 한국배우 최초다.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정식 우표 발행이라는 점에서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한국인 최초의 우표다.18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 우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100세트에 이어 향후 중국 전역서 상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출시된다. 또 `박해진 전화카드`도 나온다. 이미 심의를 통과했고 5월초 출시될 예정이다.박해진 우표와 전화카드, 기념주화가 포함된 우표첩 한정판은 698위안(한화 약 12만3천490원)으로 5월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이어 8월에는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가 나오고, 중국 전역 우정국에서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80전(약 140원)짜리 우표가 발매된다.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진 은빛 기념 주화도 나온다. 이는 중국 우편 배달국 사이트와 국가우정국 전신부문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몽중국`(중국의 꿈을 이루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문화분야 종사자 중 최고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사진을 활용한 우표와 전화카드를 만든다.박해진은 견자단, 담요문 등 중국 `국민 배우` `국민 가수`에 이어 5번째로 모델로 선정됐다. 박해진은 한류스타이지만, 중국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현지언론은 이번 사업에 대해 “문화 사업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분들과 배려가 남다른 연예인들이 문화사업으로 더 큰 성과를 얻게끔 안내해 국가 예술업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걸 촉진하려는 목적”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판 허가를 받은 후에 제작된 기념우표첩”이라고 전했다.중국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 우표가 발행된 것은 2008년 K팝스타인 슈퍼주니어-M(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의 우표가 처음이다. 이 우표는 당시 발생한 원촨(汶川)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우표로, 일회성으로 특별 발행됐다.이번 박해진 우표는 상시적으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발행되고, 중국 문화계 대표인물 100명을 선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훨씬 크다는 게 중국 연예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중국 소식통은 “박해진이 중국에서 평소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많은 기부와 선행을 이어오면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작품 한두 편의 인기로 중국에서 광고만 찍고 가는 한류스타들이 많은데, 박해진은 그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였고 중국인들에게 `중국을 사랑하는 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전했다.박해진의 소속사는 “중국 우정국에서 문화재급 배우나 가수들에게만 발행했던 국가적인 사업에 박해진이 함께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박해진은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끈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또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등 잇달아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국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줬다.그는 또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로도 중국에 상륙했고, 최근에는 `치즈 인 더 트랩`이 중국에 정식으로 유통되기도 전에 박해진의 이름값으로 웨이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박해진은 지난 13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콘텐츠 기업 LETV의 2016 LETV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해외 스타들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상`이 아니라 중국 배우들과 경쟁하는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은 것이다.그의 소속사는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은 것은 배우로서 현지 배우들 이상의 네임 밸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박해진은 그동안 중국에서 각종 기부를 이어갔으며, 중국에 진출한 롯데시네마는 2013년 2월 톈진(天津)을 시작으로, 선양(瀋陽),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와 쑤저우(蘇州) 지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개관하고 해당 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체를 기부해왔다.한편, 박해진이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10주년 기념 무료팬미팅도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중국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2016-04-19

디즈니 신작 `정글북` 흥행대박 예고

월트 디즈니의 신작 영화 `정글북`(The Jungle Book)이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닷컴`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전날 개봉한 정글북은 첫날 티켓판매 수입 3천240만 달러(약 372억 원)를 기록하면서 흥행영화 1위에 등극했다.이는 스크린당 평균 8천 달러 이상을 거둬들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일요일인 17일까지 7천만~8천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모조닷컴은 예상했다.미국 전역의 4천28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된 정글북은 개봉 전부터 영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디즈니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명작 `정글북`을 최첨단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완벽한 실사영화로 내놓았다.정글북의 내용은 갓난아기 때 버려져 늑대 무리에서 자라난 소년 모글리(닐 세티 분)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정글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다.정글북은 `아이언맨` 시리즈를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과 `캐리비안의 해적`, `아바타`, `그래비티`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여기에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뇽오, 크리스토퍼 월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한편, 디즈니는 정글북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 연출은 존 파브로가, 각본은 저스틴 마크스가 각각 맡기로 했다. 정글북은 한국에서 6월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4-18

초심으로 돌아간 장근석, 독기 품었다

일본을 휘어잡은 `근짱` 장근석(29)이 독기를 품었다.진흙밭에 구르고 똥통에 빠지고 멍석말이를 당해도 힘들다고 하지 않는다. 심지어 살아있는 뱀을 이빨로 뜯어먹었다.굳이 이렇게까지 안해도 된다. 그는 이미 아시아에서 유명한 한류스타이고, 일본에서는 콘서트만으로 매년 수만명을 동원한다.하지만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배우로서 다시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근짱`의 기득권, `예쁜남자`의 이미지를 벗고 초심으로 돌아가 어떤 설정이나 상황도 마다하지 않고 연기로 표현해내겠다고 선언했다.SBS TV 월화극 `대박`은 그렇게 독기를 품은 한류스타 장근석의 절치부심을 화면 가득 클로즈업하며 새로운 사극을 보여주고 있다. ◇ `예쁜남자`의 대변신… “처음부터 다시 시작”장근석은 원래 `미모`를 타고났다. 그래서 한동안 그 해사한 미모에 어울리는 역할을 맡았고 2013년 KBS 2TV `예쁜남자`는 그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그가 선천적으로 가진 이미지만을 그대로 활용한 기획들이 이어지는 속에서 장근석도 안주했던 게 사실이다. 2009년 `미남이시네요`가 아시아를 뒤흔든 이후에는 더더욱 `예쁜` 장근석을 내세우고 그것에 기대려는 기획들이 줄을 섰으니 장근석으로서도 장르 선택의 폭이 크지는 않았던 셈이지만, 그래도 안주는 안주다.안주는 실패를 가져왔다. `예쁜남자`는 최악의 혹평과 함께 실패했고, 장근석은 이어 2015년 1월 역외탈세 논란에까지 휩싸이면서 이미 찍어놓은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도 하차해야했다.시련은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장근석은 한류스타의 후광에 기댄 숱한 기획을 뒤로하고 사극 `대박`을 선택했고, 개똥밭에 구르며 온갖 고생을 해야하는 대길 역을 맡았다.그는 `대박`의 제작발표회에서 “20대 후반까지 제가 `꽃미남 배우`에 머물지 않았나라는 의심을 스스로 항상 했다. 대길이를 통해서, 나이 서른이 된 배우의 첫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 지금까지의 것을 다 버리고 저에게 새로운 것을 입히는 작품이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대길`을 연기하는 장근석은 더이상 `예쁜남자`가 아니다. ◇ 실제로 독사를 이로 뜯어… “모든 장면 리얼하게 연기하겠다는 각오”`대박`은 숙종의 아들이자 영조의 형인 왕자가 태어난 직후 죽었다는 기록에 상상력을 발휘한 사극이다. 드라마는 이 왕자가 태어난 직후 궁 밖으로 버려졌고,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범상하지 않은 사주로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6회까지 방송된 현재 대길은 화살이 빗겨가 살아났고, 칼에 찔리고 팔다리가 부러진 채 절벽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살아났으며, 산중에서 호랑이를 만나서도 목숨을부지했다.그중 압권은 살아있는 뱀을 이로 물어뜯어 먹는 장면.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제 독사 두 마리를 준비했고, 현장에서 독사의 이를 모두 뽑았다”면서 “그럼에도 너무 긴장된 촬영이었지만 장근석은 전혀 망설임없이 살아있는 뱀을 이로 물어뜯었다”고 전했다.이어 “장근석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의욕을 보이며 촬영을 했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장근석의 열연이 대단했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혹시나 세균감염 등이 일이 발생할까 알아봤지만 그럴 위험성은 다행히 없었고, 촬영 후 입안 세척과 가글 등을 통해 위생을 관리했다”고 밝혔다.장근석은 촬영 후 “염전에서 탈출해야만 하는 노비 신세, 뱀이라도 먹어 끼니를때울 수밖에 없는 대길의 상황과 심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뱀 껍질을 입으로 벗기고 생 뱀을 우두둑 씹어 먹을 수 있었다. 전혀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장근석은 또한 똥통에 빠져 오물을 뒤집어 쓰기도 했고, 멍석말이를 당했으며, 갯벌에 처박힌 채 얼굴만 간신히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게를 실제로 씹어먹는 연기도 펼쳤다.소속사는 “장근석은 모든 장면을 리얼하게 연기하겠다는 각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오직 연기로 승부를 걸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6-04-18

“B급 정서가 신선한 좌충우돌 코미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가 코미디 영화로 스크린으로 돌아왔다.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갑덕 역을 맡은 배우 안재홍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위대한 소원`의 시나리오를 읽고서 “굉장히 웃겼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전개가 독특하고 새로웠다. 뒷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다”며 “B급 정서가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위대한 소원`은 삼총사 중 시한부 인생을 맞게 된 한 친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려고 나머지 두 친구가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문제는 친구의 소원이 `여자와 자고 싶다`는 것.안재홍은 부유한 집안에 태어났지만 얄미운 짓으로 매를 버는 갑덕이를 연기했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고환 역은 류덕환이, 삼총사의 나머지 한 명인 남준 역은 김동영이 맡았다.안재홍은 갑덕이를 두고 “어느 학교에나 일을 만들어내는 사고뭉치 친구”와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학창 시절 제 주변에도 갑덕이와 같은 친구가 있어 그런 친구를 생각하면서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하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배우 안재홍은 극중 갑덕이와 비슷한 성격일까. 그는 대번 아니라고 부인한다.“저는 사고 치는 것을 무서워한다. 대책 없이 까부는 친구는 아닌 것 같다. 자율학습을 시키면 열심히 하는 편이었다. 공부는 안 하고 딴생각을 했지만.”올해로 31살인 그가 고등학생을 연기하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았을까. 그는 “같이 출연한 배우들끼리 촬영하면서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걸상에 앉는 기분이 오랜만이라 정겨웠다”고 말했다.그가 배우로 이름을 알린 영화 `족구왕`에서 학점도 안 좋고 `모태 솔로`인 복학생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게 된 `응팔`에서는 대입 6수생으로, 이번 영화에서는 `바보 삼총사`의 일원으로 나온다. 간단히 말해 `루저` 이미지가 강한 역할을 계속 맡아 온 셈이다.그는 “그런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가고 싶어 정형화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안재홍은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했다고 한다. `비디오 키드`였을 정도다. 그는 “동네 비디오 대여점에 많이 가서 가게 사장님과 친하게 지냈다”며 “최신작이 나오면 대여점 앞에서 기다리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영화를 좋아했던 그는 자연스럽게 대학 진학 시 영화과를 선택했고, 이후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그는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며 “앞으로 욕심이라면 배우로서도 다양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궁금증을 갖게 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 연기자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하게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의미다.그는 “제가 영화를 고를 때 어떤 배우가 나온다고 하면 영화가 어떨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 찾아보게 된다”며 “제가 그런 신뢰감을 주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6-04-15

젝키 16년만에 `무도`서 뭉친다

19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젝스키스가 MBC TV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무한도전`은 14일 공식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젝스키스의 공연을 연다고 밝히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공연에 나선 젝스키스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이 사진에서 젝스키스는 활동 당시 입었을 법한 검은색 힙합 의상을 입고 고속도로 휴게소, 광장 등의 장소에서 공연하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형형색색의 복고풍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사진 속에는 5명의 멤버만이 등장해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멤버 고지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MBC 관계자는 “고지용의 합류 여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는 “Back to the 2000년!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무엇이든 환영!”이라며 당시 젝스키스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젝스키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구역 `젝키존` 좌석을 배부한다고 전했다.`무한도전`은 지난 겨울 1990년대 가요 복고 열풍을 일으킨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의 대히트 이후 `토토가` 시즌2를 준비해왔고, 젝스키스를 시작으로 `토토가` 시즌1에 출연하지 못했던 90년대 인기 가수들을 차례로 출연시키는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는 당초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사전에 노출되면서 일정이 취소됐고, `무한도전`은 일주일 만에 다시 비밀리에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다./연합뉴스

2016-04-15

스타들 총선투표 독려 행렬

▲ 총선 홍보대사인 그룹 AOA의 설현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제20대 총선을 맞아 스타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나섰다. 또 이미 투표를 마친 스타들은 팬들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했다.배우 박서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소 사진과 함께 “투.표.소 투.표.소 투.표.소 투.표.소…”라는 글을 올렸다.개그맨 김영철도 인스타그램에 “우산을 챙기라”는 동영상과 함께 “#4월13일 #오늘은 #투표 하는날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방송 끝나고 전 좀 있다 할거에요”라는 글을 올렸다.이번 총선 홍보대사이자 지난 8일 사전 투표를 마친 설현은 인스타그램에 “4.13입니다. 사전투표 못하신 분들 오늘은 꼭 투표 하실거죠?? #아름다운선거 #행복한대한민국”이라는 글을 올렸다.한류스타 박해진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한남초등학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또 황찬성은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내일이 20대 총선이군요. 누가 누군지 몰라서, 찍을 사람이 없어서, 도대체 후보자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몰라서, 투표를 포기하지는 말아주세요..! 원하는 후보가 없더라도 투표는 해야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의 말을 듣는 척이라도 할테니까요. 투표합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4-14

조재현 감독작 `나홀로 휴가`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 배우 조재현의 감독 데뷔 영화 `나홀로 휴가`가 우디네 극동 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나홀로 휴가`는 고등학생 딸과 착실한 아내를 둔 중년의 평범한 가장이 오래전 뜨겁게 사랑했던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1999년 출범한 이래 올해 제18회를 맞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유럽에서 최대로 손꼽히는 아시아 영화제다.출범 해에 `조용한 가족`이 영화제의 작품상 격인 관객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도가니`, `고지전`(2012), `남자사용설명서`(2013), `변호인`(2014) 등의 한국영화가 수상을 이어갔다.특히, 작년에는 관객상 3개 부문을 각각 `국제시장`, `상의원`, `두근두근 내 인생`이 받아 이례적으로 한국 작품이 모두 휩쓸었다.앞서 `나홀로 휴가`는 지난해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벨기에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전체 2등에 해당하는 `실버 크로우`(Silver Crow)상을 받았다.영화제 측은 “호러 장르와 사회비판의 결합,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훌륭한 각본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또 `서울역`은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등 유명 영화제의 주요 경쟁 부문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서울역`은 올여름 개봉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긴급 재난 경보 사태의 시초를 그렸다.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한편, 지난해 개봉한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폰`도 이번 영화제에서 실버 크로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양치기들`이 16~23일 열리는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영화는 올해 6월 개봉한다.거짓말을 파는 역할대행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전직 연극배우가 살인사건의 가짜 목격자 역을 의뢰받고 나서 위험한 거짓의 덫에 걸려드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비탈리 만스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가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았다.북한 정부의 완벽한 통제 속에 거짓된 삶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다.영화는 2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4-14

“`태후` 끝나면 눈물 날 것 같아요”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쓴 김은숙 작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투표를 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 빨리 놀러 가고 싶지만 투표는 하고 가는 용기, 투표는 꼭 해야 한다는 상식. 제가 생각하는 애국심은 그런 겁니다”라고 말했다.김 작가는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세요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가 했던 대사를 패러디해 투표를 독려했다.그는 tvN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와 함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시그널`과 `태양의 후예`의 대본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앞둔 이날 김 작가는 “꽤 오랜 기간 진행된 드라마여서 `이날이 오긴 온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중간에는 빨리 끝났으면 했는데 내일은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졌다. 김 작가는 사전 제작을 해보니어땠느냐는 질문에 “무박 3일 동안 해야 할 이야기”라고 입을 뗐다.그는 “캐릭터를 대본으로 만들고 나서 배우들이 연기한 영상을 보면 감정의 변화 속도가 대본 속도보다 빠르더라”며 “보통 그럴 땐 추가 촬영이나 수정 촬영으로 감정의 속도를 맞추는데 이번에는 (수정할) 방법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그러면서도 “재난 상황이나 총격전, 해외촬영 장면은 사전 제작이라 가능했고, 하나 분명한 것은 `태양의 후예`를 만약 기존의 방법으로 만들었다면 아마 방송이 못 나갔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저희 드라마가 사전 제작의 좋은 예로 남게 돼 기분좋다”고 웃었다.결말과 관련해선 “다 유시진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예상이 있더라”며 깔깔 웃은 뒤 “그런 결말을 냈으면 저는 아마 이민 가야 할 거다”라며 “(이전 작품에서) 엔딩 때문에 시청자분들께 혼 많이 났다. 아마 같은 실수를 하지는 않지 않을까 싶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애국심을 강요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그냥 멜로드라마를 쓴 것인데 그렇게 비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주인공들이 이야기하는 애국심은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서 배우는 딱 그 정도다. 그런 에피소드를 촌스럽게 풀었다고 하신다면 그 욕은 먹겠지만, 애국심을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제가 준비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잘되니까 두렵기도 했는데 지금은 제 인생에 다시 못 올 순간인 것 같아서 즐기는 중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씨에게 너무 고생 많았고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합뉴스

2016-04-14

총선만큼 치열한 선거방송 경쟁 `후끈`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다툼이 치열하다. 방송사들도 선거 방송을 준비하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통상 투표일 오후,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를 기해 방송을 시작했던 이전과 달리 투표일이 되기 전에 `프롤로그` 형식의 방송을 시작하는 등 방송사마다 시청자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SNS를 통한 시청자 참여를 독려하고 길게는 10시간 넘게 이어지는, 때로는 지루한 선거 방송을 보다 채널이 돌아가지 않도록 저마다 첨단 기술을 내세운 화면으로 볼거리를 더한다.◇ KBS “정보와 재미 모두 잡는다”KBS 1TV는 13일 오후 4시부터 `제20대 총선 선택! 대한민국`을 방송한다.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개표방송 최초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선거의 승자들이 밟게 될 레드카펫을 배경으로 출구조사 결과와 실시간 투·개표 정보를 전달하는 것.자칫 딱딱할 수 있는 선거 개표 방송에 재미를 위해 개그맨 안상태와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방송 중간 선거 뒷이야기와 격전지 리포트로 시청자의 흥미를 돋운다.다큐멘터리 `요리 인류`로 유명한 이욱정 PD는 `불꽃이 튀고` `부글부글 끓는` 개표 상황을 요리로 시각화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폭 24m, 높이 4m의 K-월과 터치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K-터치, 특수 입체영상K-모션 등 KBS가 가진 최신 기술도 총동원된다.◇ MBC “로봇·인공지능·쌍방향, 선거방송 신기원 연다”상암 사옥 이전 후 첫 개표 방송을 하게 된 MBC는 선거일 오후 5시부터 방송하는 `선택 2016`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방송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각오다. 각오만큼 화려한 신기술이 눈길을 끈다.95인치 디스플레이 2대를 탑재한 `로봇M`은 가로 19m, 세로 5m의 거대한 LED 벽을 배경으로 초당 2.5m의 속도로 360도 회전하며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높은 예측 성공률을 보인 당선 확률 예측 시스템 `스페셜M`을 업그레이드해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정보, 역대 선거에서의 유권자 성향 등을 바탕으로 당선확률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한다.이외에도 MBC 뉴스앱을 통해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M톡톡`도 선보인다.지도를 기반으로 전 지역구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지역구 최대 5곳을 선택해 개표 속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SBS “8일부터 총선방송” 토크배틀지난 2012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방송에서 재치있는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는 이번 총선에서는 선거일보다 닷새 앞선 8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쟁 방송사보다 한발 앞서 선거 방송을 시작했다.전원책, 정봉주, 설민석 등 대표 논객과 전문가가 펼치는 보수-진보 토크배틀과 사전투표 현장 상황 등을 2시간동안 카카오톡 채널과 포털사이트 다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하며 사전 투표를 독려한 것.총선 당일에는 지난 4년간의 정치 상황을 탈환·수성 전략으로 해석, 3D지도와 전쟁 사극풍 실사 촬영을 통해 풀어낸 `총선 삼국지`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총선 삼국지`가 완성되는 데는 7개월이 걸렸다.SBS 선거 방송의 마스코트 같은 `달리기` 콘셉트의 개표 상황 그래픽은 특수 촬영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됐다. 안지환, 김영선 등 베테랑 성우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4-13

“제 꿈은 이름 아닌 역할로 보여지는 배우”

KBS 2TV `태양의 후예` 1회에서 유시진과 맞서며 강렬하게 등장했던 북한군 안정준 상위.단 한 회에만 짧게 등장해 제작진이 카메오를 쓸까 고민하기도 했던 이 배역은 데뷔 10년 차 배우 지승현(35)을 만나면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유시진 역의 송중기가 “14회 주인공은 안정준 상위”라고 했을 정도로.단역 역할을 극의 중심으로 이끄는 주요 배역까지 스스로 끌어올리는,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해낸 지승현을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2007년 데뷔해 영화 `바람` `친구2` 등에 등장했던 지승현은 “얼굴을 꽤 알린 줄 알았는데 저를 처음 본 분들이 많더라. 드라마의 힘을 실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사실 안정준 상위 역은 1회에만 잠깐 등장하는 역할이었지만 그의 연기를 눈여겨 본 김은숙·김원석 작가가 그의 출연분을 대폭 늘렸다.“부산 집에 있다가 13, 14회 대본을 등기로 받았어요.(웃음) 이응복 PD가 `작가들이 너 엄청 좋아해. 또 나올 거야`라고 해서 중반 이후에 또 등장한다는 사실은 알았는데 보다가 제가 계속 나와서 `어? 어?` 하면서 봤어요. 촬영장에 갔더니 중기가 `오~ 14회 주인공`이라고 맞아주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요.”그는 “작년 8월에 1회를 찍고 11, 12월에 그 이후 출연분량을 찍었는데 그사이에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영화에 다 출연을 못 하게 됐고, 볼 대본이 `태양의 후예` 대본밖에 없어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작년에 인지도가 없다는 이유로 많이 서럽고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국제 국민드라마`에 출연한 덕에 이렇게 인터뷰도 하고 많은 분이 알아봐 주시고…. 이런 날도오네요.”드라마 `감격시대`를 위해 맹연습했다가 결국 표준어로 연기하게 돼 써먹지 못했던 북한 사투리는 `태양의 후예`에서 빛을 발했다. 실제 북한 출신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실감 나는 사투리에, 이념은 다르지만 유시진과 똑같이 사명감으로 뭉친 모습에 안 상위의 인기도 꽤 높아졌다.`북시진`(북한 유시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지승현은 “안 상위에게도 (유시진처럼)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했다. 반드시 북한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가, 나라를사랑하는 마음 외에도 여자친구를 두고 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북한에도, 중국에도 유시진 같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북시진`이라는 별명이 꽤 마음에 든다”고 털어놨다.송중기는 14회에 나온 주차장 총격 장면에서 부상을 당했다. 유난히 액션 장면이 많던 지승현도 촬영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1회 촬영 때는 송중기의 주먹에 입을 잘못 맞기도 했고 유리를 깨는 장면에서는 유리 파편 때문에 고생했다.“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던 그는 14회 병원에서 도망치다 총을 든 유시진과 마주치는 장면이 특별히 뿌듯하다고 했다.“대본에는 그냥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이었는데 조금 밋밋할 거 같아서 현장에서 저와 중기, 스태프들이 순발력을 발휘해 만든 장면이거든요. 움직임 하나하나 같이 의논하면서 만든 장면인데 그 과정에서 감정도 잘 잡혔고 방송에도 그런 감정이 잘 묻어나와서 정말 뿌듯했어요.”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교직 이수까지 했지만 결국은 배우를 하는 이 남자. 사연이 궁금해 물어봤더니 “열 살 때부터 꿈은 배우였다”는 답이 돌아왔다.안동 출신인 그는 배우가 되려면 우선 서울로 와야 할 것 같아서 공부를 했다. “영문학과를 택한 건 할리우드에 가고 싶어서였다. 명배우들이 영문학과 출신들이 많더라”라는 대답에선 엉뚱한 면모도 보인다.학군단(ROTC) 출신에 GOP 근무도 했다. `태양의 후예` 방송 이후 오랜만에 연락이 온 GOP 동기들은 “왜 북한군을 연기했냐”고 장난 섞인 타박을 하기도 했다고.차기작을 신중히 고민 중인 그는 “사실은 제가 굉장히 부드러운 남자”라며 씨익웃었다.“안 상위를 연기할 땐 탁성을 섞었지만 목소리도 부드러운 편이에요. 이 목소리를 활용해서 달달한 로맨스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안 상위의 사랑이야기` 어떨까요.(웃음) 인기에 휘둘리지 않고, 어떤 역할이든 지승현이 아니라 그 역할로 보여지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연합뉴스

2016-04-13

“우정과 사랑 나누러 남수단에 왔어요”

“저는 이곳에 원조(Aid)하러 온 게 아닙니다. 여러분의 친구로서 우정과 사랑을 나누러 왔습니다. 남수단, 사랑합니다!”9일(현지시간) 남수단 주바 농구경기장 관객을 채운 3천여명의 관객은 가수 김장훈의 인사에 열렬히 환호했다.김장훈의 `난 남자다` `내 사랑 내 곁에`가 울려 퍼지자 젊은이는 물론 아이들까지 처음 듣는 노래에 온몸을 실었다. 김장훈이 현지 뮤지션 오루파프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하자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김장훈 특유의 신나는 춤사위와 관객 코앞으로 달려가는 돌발 무대 매너가 흥을돋웠다.콘서트가 절정에 이른 것은 김장훈이 남수단 최고 인기 가수 이매뉴얼 켐벨과 함께 현지 노래를 열창했을 때다. 김장훈이 `남수단의 조용필`이라는 켐벨의 인기곡을 완벽히 소화해내자 관중들은 남수단 국기를 흔들며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콘서트장을 찾은 모니카 아모르는 “김장훈이 남수단에 와줘서 매우 기쁘다. 정말 놀라운 가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현지 및 외신 언론 인터뷰, 사인, 사진찍기 요청을받았다.김장훈은 “원래 완벽하다는 표현을 잘 안 하는데 오늘은 모든 게 완벽했다. 음악은 역시 만국 공용어”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해 입은 한복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김장훈이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와 콘서트를 연 것은 남수단의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오랜 내전 끝에 2011년 독립한 남수단은 2년 만에 다시 내전을 치르는 아픔을 겪었다. 이 신생국은 지난해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해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었다.사실 올림픽 출전과 이를 축하하는 평화콘서트는 남수단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이아주 오래전부터 똘똘 뭉쳐 만들어 낸 작품이다. 2년 전 아프리카 돕기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는 임흥세 남수단 축구대표팀 총감독과 김장훈이 의기투합하고 여기에 김기춘 남수단 한인회장이 가세해 결실을 보게 됐다.김장훈은 `문화와 스포츠로 남수단에 희망을 주고 싶다`는 임 감독의 뜻에 공감해 남수단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다.남수단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 감독은 축구, 농구, 핸드볼, 배구, 탁구, 육상, 태권도, 유도, 권투 등 9개 종목 지역 협회를 설립하고 서류를 꾸미는 등 남수단이 IOC 회원으로 가입하는 데 필요한 절차 대부분을 떠맡았다.임 감독은 “실의에 빠진 남수단 청년들에게 `당신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동시에 `문화와 스포츠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프리카 전 지역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에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면서 “각 협회 정관 제정부터 부대 비용 마련, 남수단 정부와의 협력 등 어느 하나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임 감독은 콘서트가 아무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자 감회가 남다른 듯했다.임 감독은 오는 18일 9개 종목의 감독과 코치 18명을 이끌고 한 달 동안 한국을방문, 선진 훈련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남수단에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훈련할 전문 인력이 없어 쩔쩔매던 차 서울시체육회의 도움을 받게 됐다. 부대 비용은 김장훈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마련했다.두 사람의 아프리카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임 감독은 “다른 나라 아프리카 나라에 축구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며 “김장훈 씨와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장훈도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며 “아프리카 피스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한국에서도 아프리카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김장훈은 오는 11일 한빛부대를 방문해 공연을 한 뒤 14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4-12

돌아온 정미조, 폭발적인 가창력 건재

3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정미조가 건재함을 알리는 무대였다.정미조는 10일 밤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새 앨범 `37년` 발표를 기념하는콘서트 `37년`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정미조의 첫 콘서트기도 하다.정미조는 약 130분 동안 새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 `휘파람을 부세요`, `개여울`과 평소 즐겨 부르던 샹송과 팝 등 21곡을 선보였다.무대에 오른 정미조는 `휘파람을 부세요`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무려 37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기품이 넘치는 목소리에 연륜을 더했다.1972년 데뷔한 정미조는 `개여울` 등이 히트하며 스타로 떠올랐으나 1979년 화가의 꿈을 위해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수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화가의 삶을 살았다.정미조는 `귀로`를 부르기에 앞서 “이번에 새로 나온 곡의 가사가 제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타이틀곡 `귀로`는 제 인생을 돌아보게 만드는 노래”라고 소개했다.정미조는 또 샹송 `고엽`(Les Feuilles Mortes)과 `날 떠나지 말아요`(Ne Me Quitte Pas)를 부르며 “프랑스 유학 시절 듣고 부르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어서 행운이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공연에는 가수 최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미조와 함께 `내 마음 갈 곳을잃어`를 불렀으며 이어 `영일만 친구`와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해 관객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정미조는 3년 전 최백호의 권유로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최백호 씨 덕분에 무대에 서게 됐다. 제겐 은인 같은 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개여울`을 부르며 “아무리 자주 노래를 불러도 `개여울`은 예나 지금이나 시(詩)에 취해 노래를 부르게 된다”며 김소월의 시가 가진 노랫말의 힘을 높이 샀다.아울러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함께 한 탱고 풍의 노래 `낙타`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세월을 잊은 듯 감상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정미조는 “생애 첫 콘서트에 대해 걱정도 많이 했다”며 “이렇게 많은 분이 와주실 줄 몰랐다. 감사하다”고 밝혔다.또 “참 먼 길을 돌아왔다. 기쁨도 많았고 회한도 많았다”면서 “오늘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다”는 말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건넸다.이날 공연에는 1천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정미조의 노래에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다.정미조는 군사정권 시대 금지곡이 되기도 했던 자신의 노래 `불꽃`을 앙코르곡으로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연합뉴스

2016-04-12

안재현·구혜선 “저희 결혼해요”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안재현(29)과 구혜선(32)이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밝혔다.둘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두 사람 결혼식은 비공개 가족식으로 진행된다.둘은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호흡을 맞췄다. 둘은 드라마 종영 직후 교제를 시작한 사실이 지난달 11일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가 됐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데뷔작인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남동생으로 등장, 주목받았다. 이후 `블러드`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에도 새 멤버로 발탁됐다. /연합뉴스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