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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영주시에 `집합`

경북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경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경북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회원 상인들 간 활발한 정보교류 등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도내 32개 시장, 67개 점포가 참가해 각 시장에서 개발한 특화상품과 우수 특산품 전시·판매 등에 나선다.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무료시식 코너도 마련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시장 대표 먹거리를 제공한다.특히 풍기인견, 봉화송이, 영양고추, 의성마늘 등 각 시·군 양질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지역 대표 음식인 소구레국밥, 인삼빵, 쑥막걸리, 옛날호떡 등을 맛볼 수 있다.또 행사 기간 중 인기가수 초청공연, 신바람 댄스열전, 상인가요제, 관람객 장기자랑 등 다양한 부대공연과 우수상품 경매 등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상품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신뢰감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6-10-07

대구·경북의원, 국감이슈 발굴커녕 재탕만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지만 TK(대구·경북) 의원들은 새로운 국감이슈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의원실별로 하루에 수십쪽 분량의 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최근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과거 자료를 되풀이하며 재탕삼탕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실적주의에 기댄 이같은 재삼탕식 자료 양산은 국감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이른바 국감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이유다.일례로 타 의원의 자료를 업데이트해 자료를 재가공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TK지역 A의원은 `지방·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 44.2%는 의견제출 0건`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낙동강유역청과 금강유역청 자문위원의 자문의견 제출횟수가 1인당 평균 1건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이런 비슷한 내용은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었던 새누리당 주영순 전 의원이 `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 절반, 의견제출 0`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했던 내용이다.또 TK의원 중 자신이 과거 국감 때 배포됐던 보도자료를 2016년판으로 업데이트해 내는 경우도 있다. B의원은 고소득자영업자 세무조사 실시 현황 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세청이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과 음식점 등 현금수입업종을 포함한 고소득 자영업자들에게 포착한 소득 탈루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이 자료는 B의원 본인이 2015년 국정감사 때 보도했던 내용으로 수치만 바꿔 배포했다.이 외에 대다수의 TK의원들도 국정감사 자료에 통계자료만 업데이트하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이밖에 대부분의 의원들은 3년간 통계수치 자료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자료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언론 주목을 받기 쉬운 이슈에만 한결같이 매몰되다 보니 다양한 국정감사 이슈가 다뤄지지 못하고 있다.반면, 일부에서는 TK지역 의원들 중 2명(무소속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새누리당 소속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국정감사는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야당의 꽃`이라는 점에서 여당보다는 야당에서 새로운 이슈를 제기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론을 거론하는 이들이 적잖다. 여당 의원들은 정부를 비판할 수 없어, 과거 국감 자료를 재탕·삼탕하는 대신 야당이 주장하는 의혹들에 대해 방어하기 바쁘다는 것이다.하지만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여당 의원으로서 야당과 같이 민감한 국정현안에 대한 접근이 여의치않다고 하더라도 지역현안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례도 찾아보기 힘들어 국감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2016-10-06

지진 여파 경주 관광객 절반 뚝 `大할인·이벤트로 발길 잡는다`

▲ 4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주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지진여파로 인해 경주의 관광객이 전년도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57만명으로 지난해 107만명에 비해 47%나 감소했다.이에따라 경북도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4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경주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도는 우선 민·관 공동으로 경제5단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경주방문 홍보와 관광객 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또 경북도 간부공무원이 16개 시·도 교육청을 방문해 초·중·고 수학여행 유치활동 전개와 더불어 경북도, 경주시, 관광업계의 10월 한달 동안 숙박, 유원시설, 관광지 등의 대할인 행사와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아울러 전국 단위 행사유치활동과 도 단위 주요 행사의 경주 집중 개최, 경주와 인근 시·군의 현장체험학습 유치, 경주 기(氣)살리기 K-pop 콘서트 개최, 서울·대구·부산 등에서 거리홍보 등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이어 서울에서는 내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홍보설명회와 대만·베트남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활기를 되찾고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경주를 많이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이창훈기자

2016-10-05

울릉신항 수주 14개 건설업체 경쟁

입찰방법 문제로 표류하던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 제2차 접안시설(북방파제 포함) 축조공사가 입찰방법을 변경하자 국내 14개 대형건설업체가 수주전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졌다. 26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항 제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는 대안입찰방식으로 공고했지만 포스코건설 외 응찰건설사가 없어 그동안 4차례나 유찰됐다. 하지만 지난 23일 대안입찰방식을 종합심사낙찰제로 바꾸자 국내 대형 건설업체 대부분이 입찰에 가세했다.이번 입찰에는 대안입찰에 4차례나 응찰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비롯해 현대, 대림, 대우, 쌍용, 한라, 한진, SK, 극동, 삼부, 남광, 한양, 동양, 동부 등 14개 건설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했다.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각 건설사 컨소시엄이 제출한 입찰가에 대한 점수와 1~2주 동안 기술자 및 공사수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건설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지금까지 4차례 유찰된 대안입찰 방식은 정부가 발주하는 100억원 이상 대형 공사 중 정부의 원안과 달리 입찰자가 별도로 마련한 대안을 제시해서 입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입찰자가 별도로 설계해 입찰에 응하고 공사에 낙찰되면 그에 따라 책임지고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설계를 위해 수십억원의 사업비가 지출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선뜻 응하기 어려운 입찰 방법이었다.이와는 달리 종합심사낙찰제는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서 공사수행 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따져 낙찰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입찰가격이 가장 낮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해 온 최저가낙찰제의 품질저하와 입찰담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식이다.울릉항 제2단계 제2차 선박접안시설공사는 접안시설 길이 875m, 외곽시설 480m 배후부지 조성 1식 등 공사비 추정가가 1천231억원(관급자제 제외 806억8천만원)규모다. 제2차 선박 시설 축조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3년 후인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2019년에는 대형 여객선, 해경경비함, 해군 군함 등이 정박할 수 있는 민·보안 항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