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예비주자들 얼굴알리기 잰걸음

김형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오는 10월 30일 재선거가 확정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예상자들의 소리없는 공천 전쟁이 시작됐다. 새누리당 정서가 강한 지역 특성상 출마 예상자들은 공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새누리당 공천이 전략공천 또는 경선 어느쪽으로 결정되더라도 지역 인지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후보자들은 인지도 높이기에 필사적이다.이에 따라 자천타천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는 10여명의 후보자들은 얼굴알리기 활동에 적극 나섰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장 방문에 힘쓰고 있다.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장은 이들 출마 예상자들의 격전장.지난 20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포항남·울릉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이용운 광진구의사회장은 지난 27일 불빛축제장에 일찍부터 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축제 개막식 내빈 초청석에는 가지 않고 해병전우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얼굴을 알렸다.김정재 서울시의원은 축제장 내빈으로 초대돼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상대적으로 열세지역 인지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쏟았다. 박명재 전 행장부장관도 일찍부터 축제장을 찾아 지난 총선을 함께 뛰었던 지지자들과 함께 축제장을 돌며 인사를 나눈 뒤 행사 내빈석에서 불빛축제를 지켜봤다.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부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공식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지역 인사들과 환담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한편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구 활동으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해 지역 단위 행사 중심으로 외연확대에 전력하고 있으며, 조재정 새누리 수석전문위원은 중앙당 일정으로 축제에 참석하지 못했고, 조만간 포항시청 방문 등으로 선거 행보를 시작할 계획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07-29

10·30 재보선 앞으로… 여야 기선잡기 돌입

10·30 재·보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10월 재·보선은 향후 정치권의 판도를 흔들 전초전 성격과 함께 박근혜 정부 출범 초반 8개월에 대한 평가라는 정치적 의미가 결합돼 있기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기선잡기에 나선 것이다.국회의원 재보선 선거구는 애초 10곳 이상이 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대략 7~9개 지역이 될 것이라는 게 여야의 공통적인 전망이다.포항 남·울릉의 경우 지난 25일 무소속 김형태 의원의 의원직 상실 판결로 재선거가 확정됐으며, 당선 무효형을 받고 최종심이 진행 중인 곳은 구미갑,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수원을, 경기 평택을, 충남 서산·태안, 전북 전주완산을 등이다.여야는 물밑에서 외부 인재 영입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거물급 정치인의 귀환 무대가 될 수도 있다.새누리당에서는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충남 천안 출신의 서청원 전 대표가 충청 지역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인천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경기지사를 지낸 손학규 상임고문이 수원에 출마하고, 경기 평택을에 정장선 전 의원, 전주완산을에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이와함께 안철수 의원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으로 대별된 양당체제 대안세력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독자세력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어느 곳에 어떤 후보를 낼지도 주목된다.이번 재보선 결과는 각당 지도부의 운명과도 직결돼 있다.새누리당은 선거결과가 만족할 경우 현 황우여 당대표체제가 지속될 것이고 반대면 당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민주당 상황은 더욱 복잡하다. 이미 비노(非 노무현) 지도부와 친노 간에 갈등의 골이 깊은 데다 당 밖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세력화를 통해 민주당을 위협할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민주당으로서는 10월 재·보선에서도 4월 재·보선처럼 패배하거나 아예 후보를 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당의 존립 기반마저 흔들릴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미 6월에 일찌감치 재·보선 기획단을 꾸린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각 당은 또 이번 재보선에서 기초의원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난 4월 재보선에서와 같이 후보자 무공천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전당원투표를 통해 기초단체장·의원의 정당 공천 배제를 결정한 민주당은 이를 10월 재·보선부터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이며,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기초선거에서 정당 공천 배제를 하려면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도 “지난번에도 공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사안에 따라 그렇게 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3-07-29

새누리 포성없는 공천전쟁 막 오르다

포항남·울릉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으로 25일 확정됨에 따라 당락을 좌우할 새누리당 공천 향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포항남·울릉에는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과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회장,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 박병재 전 행자부장관, 이춘식 전 국회의원,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 조재정 전 노동부 실장, 이성석 동국대 교수, 김정재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위원장 등 10여명이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일 인사들로 분류되고 있다.새누리당 중앙당이 공천기준과 경선 여부 등에 대해선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나 지역정치권에선 새누리당 공천 방향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과 향후 구도 등에 대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가장 먼저 꼽히는 화두가 세대교체 바람이다.포항은 포항북에 4선의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버티고 있는 만큼 신진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남구와 북구가 자연스레 선순환 구조가 돼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주장과 맞닿아 있다. 지금은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지역 정치를 조율하며 끌고 가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이병석 부의장 후임으로 키우는 구조가 돼야 지역이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고, 향후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는 것이다. 이는 주로 포항시의원들 입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세대교체가 선거판의 중심으로 떠오르면 이병석 부의장 보다 나이가 많거나 이미 정치에 깊숙히 발을 담근 인사는 세를 모으는 게 곤란해 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전략공천 여부도 관심사다.지역 정치권은 일단 현재로선 새누리당이 포항남·울릉에 전략공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전략공천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의원직을 상실한 김형태 전 의원처럼 예비후보자 중에 핵심 친박 인사가 포진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특별히 챙겨야 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다만 전국적으로 10여곳에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선거 구도 측면에서 볼 때 공천 자체가 사실상 당선이나 다름없는 포항남·울릉에서 파격적인 선택을 해 선거판을 흔들 가능성은 있다. 이 경우도 신진 인사가 유리하다.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이 어느 정도 버텨 낼지도 공천에서 큰 변수다. 현재 거론되는 10여명의 인사들은 이미 지난해 당협위원장 자리를 두고 후끈한 한판 대결을 벌인 바 있다.당협위원장이 평소 조직을 관리하거나 또는 당 행사에 필요한 자금 등을 조달해 당에 기여한 점이 있다는 점에서 선임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을 과연 특별한 이유없이 내치겠느냐는 것이다.지역의 한 정치권 인사는 “김 위원장이 당협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경쟁자들이 흔들어 내상을 입긴 했지만 아마도 공천대상자로는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일 유일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울 출신이 지역에서 평생 살아온 인사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흥밋거리다. 현재 거론되는 인사 중 포항에서 살며 잔뼈가 굵은 예비후보는 김순견 당협위원장과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뿐이고, 나머지는 포항에서 태어났거나 중고교를 졸업 한 후 대부분 서울에서 생활해 왔다.최근 지방선거 등을 여러 번 거치면서 선거 문화가 지역에서 함께 웃고 울어온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김 위원장과 공원식 사장이 서울에서 생활한 예비후보들에 비해선 조금은 유리하다.3강 구도에 어느 누가 안착할 것인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새누리당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하지 않거나 면접심사로 공천자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는 공천은 경선 밖에 없다. 다만 경선은 여론조사를 거쳐 3배수 이내에 들어야 선수로 등록가능하다는 면에서 지금부터 밑바닥 민심을 얻기 위해 저마다 발품을 파는데 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기관에선 당장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지난해 이 선거구에서 실시된 총선에서 2위 낙선한 박명재 전 행자부장관과 지역에서 오래 살면서 터전을 다진 김순견 당협위원장과 공원식 경북관광공사 사장이 좀 더 지지도와 인지도가 높게 나올 것으로 일단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가 이제 시작인만큼 현재의 지지도 등은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 지역정치권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밖에 지역에서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경북 정치를 좌우하는 인사들이 어느 후보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새누리당 공천 판이 흔들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07-26

예비주자들 “새 정치문화 정착·지역발전 힘 모아야”

대법원이 25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김형태 의원에 대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포항남·울릉의 10월 재선거전이 본격화됐다.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의원의 당선무효형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다시는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면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포항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구축해야 할 것이란 기대감을 토로했다.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당협위원장은 “이번 판결이 있기까지 1년이 넘도록 소외받은 남·울릉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적한 과제를 해소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면서“당협위원장으로서 주민을 위한 맡은 바 소임을 다한다면 당과 지역주민의 현명한 평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서울시당 차세대위원장을 지낸 김정재(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사심없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선량을 뽑아야 하고 주민밀착형으로 정치문화가 바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자유총연맹회장을 지낸 박창달 전 의원은 “본인은 물론 지역민들 모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이를 계기로 지역의 갈등은 봉합되어야 하고, 더 나은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성석 동국대교수(정치외교학과)는 “새로운 인물이 나와 지역과 국가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고, 최근 포항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용운 서울 광진구한의사회장은 “포항의 정치문화 변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킴으로써 전국적인 주목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춘식 전 의원은 “이같은 불행이 다시는 발생하지않도록 지역정치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제부터`비 온 뒤 땅이 굳듯`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했고,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경합을 벌였던 이휴원 전 신한투자금융 사장은 “이번 일은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었던 만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시(28회) 출신의 조재정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도덕성을 갖추고 있으며 젊고 참신한, 그리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물을 지역의 대표로 뽑아야 한다는 지역민심을 확인했다”면서 “30년간의 공직생활과 당·정·청을 모두 근무해본 풍부한 국정경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50대 초반의 젊은 열정으로 그간 흐트러진 지역민심을 안정시키고 포항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13-07-26

김형태, 당선부터 의원직 상실까지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아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등 19대 국회의원 당선 이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무소속 김형태(60·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이 25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순탄치 않았던 김 의원의 그동안의 행보를 더듬어본다. 김 의원은 2011년 12월 13일,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19대 국회의원 선거 포항 남·울릉 선거구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당시 6선 이상득 의원이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으나, 측근 비리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지역구가 요동을 치는 가운데 진행된 등록이었다.이듬해인 2012년 2월 9일, 인지도 면에서 타후보들에 뒤졌던 김 후보자는 전 KBS 국장 시절 맺어온 인맥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따냈다.하지만 일주일 뒤인 3월 14일 새누리당의 결정에 반발한 낙천 후보들이 김형태 새누리당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형태 후보가 서울에서 유사사무실을 운영해 사전 선거 운동을 펼쳤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했다. 김형태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금배지를 날리게 되는 결정적인 단초가 된 일이다.이어 악재가 겹친다. 공천에서 떨어진 상대 후보측과 김형태 제수 최모씨 등이 4월 8일 `성추행`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을 공개한다. 이 일로 김형태 의원은 당선 뒤인 4월 18일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했다.선거법 위반 및 성추행 논란 등의 악재가 겹쳤지만, 김형태 후보는 득표율 41%을 얻으며 19대 국회에 입성한다. 그러나 김형태 의원은 당선의 기쁨도 잠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월 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4월 26일 경찰이 김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으나, 재수사 지휘가 떨어진다.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이 재송치 된 가운데 포항지검은 5월 3일 김형태 당선인과 서울에 있는 유사사무실 관리팀장, 전화홍보원 2명 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당시 김형태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로서는 처음으로 `구속 영장 청구`의 대상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다.포항법원은 5월 7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몇 차례 조사를 받은 김형태 의원에 대해 포항지검은 8월 29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고, 포항법원은 10월 31일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 11월 김형태 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했다.이어 올해 1월 30일 대구고법은 김형태 의원의 항소를 기각해 1심 판결을 유지했고, 반면 김형태 의원은 대법원에 상고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사전선거운동 및 선거관련 금품제공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형태 국회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유지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2013-07-26

“내년 지방선거, 당이 아니라 주민이 공천”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은 16일 이근식 중앙위원회 경북도 연합회장을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으로, 이선희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여성위원장으로 보직 변경해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 차세대여성위원회, 장애인위원회,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대변인 등은 전문성을 감안해 유임시켰다.이철우 위원장은 이날 “도당의 각급 위원회가 그동안 활동을 잘 해 왔다는 것이 대내외적 판단”이라면서 “조직을 잘 추스려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이 위원장은 또 사무처 분위기와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확 바꾸자고 주문했다.그는 특히 마음을 가다듬는 차원에서 임제 의현의 `임재록`에 수록된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즉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는 곳마다 참되게 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사무처에 비치토록 하고,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의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을 도당 사무처 슬로건으로 제시했다.한편 이철우 위원장은 이날 당내 의견이 분분한 공천문제와 관련, “내년 지방선거에 뛸 선수는 당이 아니라 주민이 공천할 것이다”고 덧붙여 논의중인 공천 방식과는 별개로 어떤식으로든지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7-17

여름정가, 기초선거 공천 존폐로 후끈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공천제 폐지 여부가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로 공천제 폐지 여부를 당론으로 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새누리당도 폐지를 포함한 정당 공천제에 상당부분 칼질을 가할 방침이다.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문제는 지난 대선에서 여야 대선후보의 공약인 점에서 여당은 물론 야당도 확실한 부담감을 갖고 어떤 식으로든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공천제 폐지 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전면적인 폐지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원내대표는 올해초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천제 폐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그는 “공천제 폐지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지만, 여러가지 부작용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었다.이병석(경북 포항북) 국회부의장도 지난달 21일 `아시아포럼 21`토론회에서 “민주정치에서 정당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당이 국민에게 다가갈 후보를 만드는 것이 공천”이라면서 “공천제를 폐지하면 여성이 남성후보자와 맞대결하기 어렵다. 현재 여론이 한쪽으로 쏠려있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이 부의장은 “지난 대선에서 여야후보 모두 공천폐지 공약을 냈고, 그 공약은 아직도 유효하다”며 “개인적으로는 대선공약대로 공천폐지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도 “대통령의 공약은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장·단점을 살펴보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강 의원은 “특히, 공천제의 폐지는 여성들의 정치적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한다”며 “예산편성 등 현대정치가 책임정치라는 부분에서도 공천제의 양비론이 있다”고 말했다.경북도당위원장을 맡은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도 “당의 공약이었던 만큼 폐지는 있어야 한다”며 “다만, 후보 난립 문제와 여성 등 정치적 약자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라면서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개인적으로는 우리 지역구의 경우, 공천제를 폐지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민주당의 전당원 투표 결과도 주목되지만 여당인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여부에 따라 당장 내년 지방선거의 판도는 물론, 향후 정치지형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3-07-12

地選 1년앞…포항 집단민원 봇물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서면서 포항시에 각종 민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지자체가 사업추진에 혼선을 겪고 있다. 선거철 집단민원은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임기말 자치단체의 행정력이 크게 위축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등 후유증이 적지않다. 포항시의 경우 포항승마장 건립사업이나 효자 빗물펌프장, 영산만산업 등을 둘러싼 집단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포항 양덕동 일대에 조성 중인 포항승마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포항승마장은 포항시가 북구 양덕동 종합스포츠타운 인근 시유지 3만㎡에 국비 등 45억원을 들여 실내외 마장과 관리동, 창고 등을 갖춘 시설로 신축한다. 현재 공정률 70%로 상태로 명칭공모를 통해 `포항시립승마공원 마장골`로 이름지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양덕동 승마장 건립 반대 모임을 결성하고, 주민 의견 수렴 없는 승마장 건설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승마장 시설허가 취소 소송과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을 통해 사업을 반드시 막는 한편 주민 뜻을 무시한 포항시장과 해당 지역 시의원의 퇴진 운동도 벌이는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효자SK아파트 주민들은 포항시의 빗물펌프장 설치 반대 민원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포항시는 효자SK아파트 단지내에 2만7천467㎡ 규모의 효자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빗물펌프장은 모기와 해충의 서식지가 되고, 주민 안전이 위협을 받는다며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포항시가 사전 협의나 설명도 없이 빗물펌프장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만큼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또 포항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고 있는 음식물처리 대행업체인 영산만산업㈜의 공공비정규직 노조가 사측의 임금 착취를 고발하며 포항시의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나서 말썽이다. 이 회사 노조는 13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용역계약서상 수집 운반 처리인원을 허위로 작성해 임금 19억여원을 착취했다고 고발했다. 노조는 “영산만산업은 매년 시로부터 일반관리비(5%)와 이윤(10%) 등으로 4년간 27여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포항시가 20년간 경쟁 입찰이 아닌 독점 대행 계약으로 특혜를 준데 대한 해명과 진상조사 등 대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영산만 신대식 사장은 “시가 단가 산정을 위해 만든 내부자료인 용역서를 근거로 터무니 없는 주장을 일삼고 있다”며 노조 관계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들 사업들은 공청회 등 절차를 다 거쳤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 만큼 주민 설득과 원만한 협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06-14

포항남·울릉 재선 열기 달아오른다

김형태 국회의원(무소속·포항남 울릉)의 선거법 위반 재판결과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10월 30일 재선거를 겨냥한 선거열기가 포항지역에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염두에 둔 출마예상자들이 지방선거에 앞서 열릴 국회의원 재선거전에 가세해 복잡한 선거지형을 형성하고 있다.포항 남·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는 김형태 의원의 선거법 위반 대법원 판결 여부에 따라 결정되지만 대다수 출마 예상자들은 재선거를 기정사실화하고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이들의 선거 행보는 최근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참석을 통한 얼굴 알리기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재보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을 의식해 행사 참석을 자제하며 조심스런 행동을 보였던 예상 후보자들마저 점차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특히 그동안 이름이 오르내렸던 중앙정부 공직자와 친박 핵심 인사들까지 지역 행사장에 모습을 보이고 있어 선거전에 대비한 행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지난 주말 포항에서 열린 포항시민걷기대회와 통일기원해변마라톤대회, 오천중고등학교에서 열린 포은 문화축제장은 포항 남구 재선거 예상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름알리기에 나섰다.이날 행사장에는 가장 먼저 출마 채비를 갖춘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일찍부터 출마의 뜻을 굳힌 이용운(48) 서울 광진구한의사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출마가 예상되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공원식 경북개발공사 사장도 나란히 자리를 채웠다.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동안 재선거와 포항시장 예상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던 조재정 전 고용노동부 노사정책실장. 조 실장은 항상 유력후보자이면서도 지역 방문이 거의 없었으나 이날 지역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 여전히 국회의원 출마 예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박명재 전 행자부장관의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전장관은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활동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지인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박 전 장관은 오는 8일 고향에서 열리는 제5회 장기 산딸기축제 참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지역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백성기 전 포스텍총장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백 전총장은 최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이춘식 전국회의원(비례대표)과 이강덕 전해양경찰청장, 이성석 동국대교수 등도 후보자군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최근에는 포항 출신의 박창달 전 국회의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3-06-05

내년 지방선거 `안철수신당` 창당되면 새누리 39% > 신당 34% > 민주 12%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안철수신당`이 창당된다면, 새누리당과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31일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만약 내년 광역단체장선거가 `새누리당·민주당·안철수신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새누리당과 안철수신당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조사됐다.“만약 내년 6월 시·도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선거가 새누리당 후보·민주당 후보·안철수신당 후보 3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38.6%) 안철수신당(34.0%) 민주당(11.7%)순으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5.8%였다.연령대별 지지의향을 살펴보면, 안철수신당은 19~20대(50.9%)·30대(49.6%)·40대(37.5%)에서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은 50대(46.8%)와 60대(68.9%)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모든 연령층에서 10% 안팎의 저조한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지역별로 새누리당은 서울(41.4%)·인천·경기(37.2%)·대구·경북(56.9%)·부산·울산·경남(45.0%)·강원·제주(45.8%)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신당은 충청(43.0%)·호남(48.0%)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이던 호남에서 30.9%, 수도권에서 9.2%를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민주당과 안철수신당 지지도를 합칠 경우 새누리당이 영남권에서만 우위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1%의 지지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지난 5·4전당대회에서 당명 개정과 새 지도부까지 선출한 민주당은 14.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3.0%, 진보정의당 1.5%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무려 38.5%에 달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3-06-03

새누리 차기 도당위원장 김광림·이철우 물망

▲ 좌측부터 김광림 의원, 이철우 의원2014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새누리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이달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현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위원장의 후임에 재선의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과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에 선출되는 도당위원장은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당규에 따라,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경북도당 공천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이 경우, 차기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의 공천과 관련해 일정 부문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한다.실제로 지난 17대 국회와 18대 국회에서도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의 시·도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었다.우선, 김광림 의원 측은 “관례에 따르면 당연히 도당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경북도당은 지역 의원들 간의 불협화음을 막기 위해 `국회 및 당직 겸직을 금지하고, 재선급 의원들 중에서 나이순으로 도당위원장을 결정한다`는 암묵적 룰을 정해놨다.이에 따라, 여러 차례의 도당위원장 논란에서 이병석(경북 포항북) 국회부의장과 장윤석(경북 영주) 의원 등은 도당위원장을 경험해보지 못했다.하지만 지난해 강석호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이러한 `선수·나이순`의 관례는 의미가 없어졌다는 관측이 지역 정치권의 지배적인 의견이다.아울러 김광림 의원이 국회 예산·재정개혁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국회 및 당직 금지 규정에 해당된다는 지적도 있다.이철우 의원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경북도와의 당정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김광림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임기가 9월까지”라며 도당위원장의 국회직 및 당직 금지 규정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광림 의원 측은 “9월까지가 임기”라며 “몇개월 한시적으로 맡게 되는 위원장 자리를 당직이나 국회직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한편, 김광림·이철우 의원 간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크다. 문제가 커지면서 이슈가 되는 것을 꺼리는 두 의원의 성격상 어떻게든 조율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이와 관련, 이철우 의원은 “김광림 의원이 하겠다고 하면 이야기하면 된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난 것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3-05-07

경산 도의원 보궐선거 선거인수 6만8천428명

경북도는 오는 24일 시행되는 경북 도의원 보궐선거(경산 제2선거구)의 선거인수가 총 6만8천428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는 3만4천768명(50.8%), 여자는 3만3천660명(49.2%)이다경산시 제2선거구는 진량읍, 하양읍, 와촌면, 압량면 4개 지역으로 선거인수는 진량읍 2만9천272명(42.7%), 하양읍 2만1천33명(30.7%), 압량면 1만2천591명(18.4%), 와촌면 5천532명(8.2%) 순이다. 연령대별로는 19세 1천199명(1.7%), 20대 1만 803명(15.8%), 30대 1만3천178명(19.3%), 40대 1만5천750명(23.0%), 50대 1만2천235명(17.9%), 60대 7천388명(10.8%), 70세 이상 7천875명(11.5%)으로 나타났다.한편, 경북도는 이번 4·24 보선부터 선거인의 투표 편의도모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해 선거사상 처음으로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한 선거일 전 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이나 미리 투표하고 싶은 선거인은 별도의 부재자 투표 신고 없이 선거일 전 19일과 20일 이틀간 읍·면 지역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에는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이번에 시행되는 4.24 재·보선은 국회의원 3(서울 노원구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기초단체장 2(경기 가평군수, 경남 함양군수), 광역의원 4(경북 경산 제2, 경기 가평군 제1·2, 경남 거제 제2), 기초의원 3(서울 서대문구마, 고양시마, 양산시다) 등 12개 선거구에서 시행된다.한편, 재·보선 투표율은 경북은 지난 2005년 4·30 재·보선부터 2009년 4·29 재·보선까지 5차례 치러져 평균 투표율이 37.96%이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4-17

대구·경북 유권자 “4월 재보선 재미없겠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 11일 귀국,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노원병 선거구`가 4월 재보궐 선거의 격전지 중의 하나로 떠올랐다.현재, 노원병에는 안 전 교수를 비롯해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씨, 새누리당 홍정욱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비대위원 및 허준영 전 경찰청창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82일만에 현실 정치에 복귀한 안 전 교수의 100% 당선을 보장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그렇다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의 격전지는 어디가 될까. 결과적으로 본다면, 대구와 경북 지역의 유권자들은 재미(?)없는 선거를 구경할 것으로 보인다.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수 있는 지역은 무소속 김형태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포항남·울릉 지역과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갑 지역구 등 두 군데다.우선 심 의원은 지난달 7일 대구고법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의 상고심이 진행되고 있다.김형태 의원 역시, 지난 1월 30일 대구고법에서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유지하면서 대법원에 상고했다.하지만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오는 3월 30일까지 선고되어야지만 4월 재보선이 가능하다. 결국, 대구와 경북의 4월 국회의원 재보선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치권의 시선이다.김형태 의원 역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나는 내 무죄를 아직도 확신한다”면서도 “여러 언론에서 4월 재보선을 언급하면서 김무성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하 가타부타 말이 많았지만, 4월에 선거가 치러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의견을 김무성 전 의원과도 나눴다”고 말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도 “대법원의 판결은 해당 과실에 대한 법률적 심리 및 검토에 초점이 맞춰진다”며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만, 대법원이 무리를 하면서 공판일정을 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은 현재 경산시제2선거구의 경북도의원 재보선만 확정된 상태다./박순원기자 chlee@kbmaeil.com

2013-03-13

재선 노리는 최양식 경주시장 내년 경북도 인사에 촉각곤두

최양식 경주시장이 조만간 단행될 경북도 간부 인사를 앞두고 아주 `민감`해져 있다. 재선을 염두에 둔 최 시장 입장에서는 부시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운신의 폭이 좌우되기 때문이다.지역 지지도가 일정 수위를 넘지 못한다는 여론을 안고 재선 준비를 해야하는 최 시장으로서는 예상 출마인사로 잠재적 경쟁자가 될 부단체장에 대한 많은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새누리당 경주 대선 유세 때 참모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최 시장은 유세 현장 참석을 강행하는 등 `위험한 도박`을 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경주 부시장에 거론되는 인사는 경주 문화고 출신의 김상준 경북도 문화관광국장이다.57세인 그는 동문인 이달 도의원이 최근까지 김관용 지사 쪽에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그가 최 시장에게도 같은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종전까지 양측 관계도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김 국장이 부시장으로 올 경우 `향후 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최 시장이 긴장모드에 들어갔다는 것.김 국장 인사를 두고 경주고 출신 경주시 `국장단`이 적극 반대했다고 한다. 차기 단체장 선거에서 공무원 사회가 `경주고`와 `문화고`로 양분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김 국장 동문들의 `출마 종용`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측근들이 최 시장에게 강력하게 `진언`했다는 설이다.이때문에 최 시장도 김 국장에 대한 당초 우호적인 자세에서 `김 국장의 부시장 임명은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도지사에게 거부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도내 부단체장 인사는 도지사가 전권을 행사하지만 집행부가 의회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에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만하다.경주/윤종현기자yjh0931@kbmaeil.com

2012-12-26

경산시장 보선, `선심성 공약` 남발

경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표심에 호소하기 위한 후보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최영조 후보는 17일 영남대학 제2부속병원 경산유치와 부속고등학교 유치, 경산학숙 수도권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영남대학이 70년대 경산으로 이주하며 제시했던 게 부속 초·중·고의 설립이었지만 30년이 지나도록 실현하지 못했는 점을 고려하면 부속고등학교의 설립은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천의 영남대부속병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경산지역에 영남대 부속병원을 개원하는 것 역시 위험부담이 커 실현가능성이 낮다.황상조 후보는 약속했던 기자회견을 보도자료로 대체한 가운데 “우리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부정과 비리는 추호도 용서하지 않는 깨끗한 시장, 지하철 1호선 연장과 진량공단 조속한 마무리,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윤영조 후보는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속지 말고 변함없이 지지해달라”고 당부했고 김찬진, 이우경, 서재건 후보 역시 경산지역 곳곳을 누비며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는 한편 투표를 독려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8

경산시장 보선 마지막 주말 공약 수정·지지 선언 등 세불리기

무소속 후보끼리 다투는 경산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후보와 캠프들은 당선을 위한 마지막 기자회견과 유세로 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이에앞서 주말유세에 나선 후보들은 후보별 선거공보물이 가정으로 배달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지지후보가 어느 정도 결정됐다고 보고 부동층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주말공략에서는 유세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캠프간 눈치싸움도 치열했다. 또 유권자의 마음을 돌리려고 공약을 수정하거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당선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이우경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도서관 1개소와 작은 도서관 10개소를 확대하고 2014년부터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며 여성표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애초 공공도서관 2개소와 무상급식 동(洞)지역 단계적 확대 시행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이같이 변경하고 토목·전시성 사업을 축소하고 교육부문 예산집중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황상조 후보는 14일 경일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의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의 지지발표에 “경산지역 12개 대학의 학생을 위해 건설기계부품단지, 첨단 매디컬소재사업 등 국책사업과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며 젊은 층의 지지에 한껏 고무되고 있다.김찬진 후보도 공약중 심혈을 기울인 `조손(祖孫)의 집` 운영과 마을버스 도입 등에 대해 유권자의 이해를 도우며 신라방송 토론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지속적으로 재방송되는 방송토론회에서 시민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없애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당당한 일꾼상을 보여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였다는 평가에 고향 진량 표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윤영조 후보는 여론조사의 지속적인 1위 결과를 바탕으로 “당선될 후보에게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경산시장 보궐선거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오고 있지만 2위와 점차 격차가 좁혀지고 있어 전 경산시장과 교육위원 등의 경륜과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행정고시 출신으로 화려한 스펙을 무기로 삼는 최영조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유권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평가하며 주말 강행군으로 부동층 표심의 이동을 겨냥했다.서재건 후보도 “당선가능성 1위, 지지율 상승 1위 대세는 9번”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하지만, 지역 정가는 새로운 변수가 없다면 윤영조·황상조 후보의 2강 체제에 근소한 차이로 타 후보들이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12-17

무소속 6명 출사표 경산시장 선거 20~30대 표심따라 당락 갈릴 듯

무소속 후보 6명이 등록한 경산시장 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오는 8일 대구MBC를 통해 녹화방송되는 후보자토론회와 20~30대의 표심향방에 따라 당락이 엇갈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경산시 보궐선거의 유권자 19만5천여명 가운데 20대 3만1천600여명, 30대 3만9천900여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37%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에 따라 일제히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저마다 `깨끗한 일꾼론`을 주창하며 나름의 공약을 내세우고있다.김찬진(61·전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후보는 △첨단기업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조손(祖孫)의 집 운영 △경산 일주 웰빙 걷기코스 개발 △경산 어린이타운 건립 등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윤영조(69·전 경산시장)후보는 `시민을 섬기는 시민의 시장`을 강조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 △영·유아, 초등교육 지원확대 △100세 시대 노인복지 확대 등을 공약했다.최영조(57· 전 경북도 의회사무처장)후보는 △성장주도 산업 클러스터 육성 △전통시장 특성화 △노인 일자리 프로젝트 △명문고 육성 등이 주요공약이다.황상조(53·전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후보는 `깨끗한 사람, 밝은 비전`을 표어로 △미래 지향 첨단산업벨트 구축 △명품교육도시 조성 △감동복지 공동체 구현 등을 공약했다.이우경(62·전 경북도 의원)후보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서민형 주택건설 △친환경 무상급식 동지역 확대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설립 확대 등이 주요공약이다.서재건(68·전 경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후보는 △자녀와 직장여성의 안전귀가 △출산·보육과 자녀교육 지원 △장애인 체육회 설립 등을 공약하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12-06

경산시장 보선 출마선언 이어져

▲ 김찬진, 최영조오는 12월19일 치르는 경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19일 김찬진(61) 전 경산시 주민생활국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인사의 공정, 행정의 분업화를 통한 즐겁고 신나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표방하며 “시민을 섬기고 경산을 바꾸는 역사적 대업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공천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를 밝힌 김 예비후보의 경산시정 포부는 △깨끗한 경산 △웃음꽃이 피는 시청 △젊은이에게 꿈과 일자리 제공 △삶의 질 향상 △명품 교육도시 △농민이 행복한 경산 △복지 경산 등이며, 공천보다는 시민의 선택에 기대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은 배창원 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맡았다.이날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최영조(57)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도 기자실을 찾아 `경산의 자존심 회복`과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경산`을 강조하며, “영남대학교에서 대구대로 이어지는 경제특구의 추진과 경산지식산업지구, 진량 산업지구를 포함하는 3천36만5천㎡ 규모의 국책사업 성공을 통한 지역발전”을 약속했다.또 “새누리당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공천 결과에 따른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아 변수의 여지를 남겼다. 최 예비후보는 `상식과 순리, 정직한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 무너진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구겨진 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이번 보궐선거의 키워드로 삼고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11-20

10·26 재·보선 대구·경북 후보자 마감

대구·경북 지역의 10·26 재·보궐선거 후보자 마감결과, 경북지역은 칠곡군수 재선거 9명 등 기초자치단체장 2개 선거구에 16명을 비롯해 26명의 후보가 나섰고, 대구는 서구청장 보궐선거 2명 등 총 10명이 등록했다.칠곡군수 후보에는 백선기(56·한나라) 전 청도부군수, 강대석(45) 사회복지법인 성산 대표, 곽달영(56) 경북과학대 교수, 김종욱(41) 전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 박창기(54) 화동개발 이사, 배상도(72) 전 칠곡군수, 송필원(66) 전 육군3사 수학과 학과장, 김시환(49) 전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장, 조민정(51·여·이상 무소속) 전 숙명여고 교사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울릉군수 후보로는 박홍배(60·미래연합) 씨와 남진복(53) 전 경북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배상용(44) 울릉군의원, 오창근(67) 전 울릉군수, 최수일(59) 전 울릉군의회 의장, 김현욱(59) 전 울릉군 부군수, 장익권(48·이상 무소속) SK가스 대표 등이 나섰다.기초의원선거는 울릉군 가(울릉읍)선거구 4명, 안동시 나(충천·일직·남후면)선거구 2명, 영주시 나(상망·하망·영주1·영주2·가흥2동)선거구 4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전체 3개 선거구에 총 10명이 등록함으로써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대구 서구청장에는 2명의 후보가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광역의원 선거인 수성3 선거구는 8명이 등록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강성호(45·한나라) 전 대구시의원과 신점식(58·친박연합) 전 서구 부구청장 등 2명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서구청장 선거는 양 후보 모두 친박을 강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에서 무공천지역으로 결정한 수성구 제3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정종성(58·미래연합), 김창은(57·친박연합), 김영수(63), 이성수(63), 정용(51), 김영주(69), 김근식(52), 손중서(51·이상 무소속) 등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서인교기자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