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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B생명, 대구·경북지역 영업망 확대

DGB금융그룹 DGB생명은 대구·경북FC센터를 분리해 대구·경북지역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따라서 DGB생명 대구·경북FC센터는 CEO 직속으로 편재해 기존 전국 단위에서 단독 분리돼 보다 집중적으로 12개 지점을 관리하게 된다.30일 현재 대구·경북지역 내 지점은 대구, 구미, 안동, 포항 등에 있으며, 현장을 밀착 관리하고 지역에 맞는 전략을 실행해 수직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대구·경북지역은 DGB금융그룹의 핵심사업 기반지역이자 DGB대구은행 시장점유율이 2017년 1분기 기준 수신 37%, 여신 27%에 이를 정도로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DGB생명은 이 같은 지역적 이점을 백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그룹 일체화(DGB Be one) 전략`에 따라 DGB금융그룹의 성공 DNA를 신속하게 전파해 그룹 차원 시너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시장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영업조직 확대와 육성방안 등 대구·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영업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영업활성화 TFT`를 운영하고 있으며, DGB금융그룹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DGB생명 관계자는 “대구·경북 시장 환경에 맞춰 독자적인 영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앞으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별 경쟁체계를 확립해 전국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7-07-31

포항공단 수출은 `오르막` 체감은 `내리막`

포항철강공단의 수출이 올들어 5개월째 늘어나고 있지만 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도 바닥을 헤매고 있다. 더욱이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탈 석탄 정책 여파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가뜩이나 살아나지 않는 철강경기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30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포항철강공단 업체의 수출이 5개월째 늘어나고 있다는 것.특히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들어 5월까지 6개월 연속 수출량이 늘어나 철강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 같은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 철강공단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를 반영하듯 일부 자동차 관련 업종을 생산하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동률이 60~70%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게 공단 관계자의 말이다.포스코를 비롯 현대제철과 포스코켐텍, 포스코강판 등 계열사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세를 보여 올 실적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올들어 지난 1월 수출량은 2억3천250만 달러, 2월 2억4천652만 달러, 3월 2억7천193만 달러, 4월 2억8천325만 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5월에는 3억166만 달러로 첫 3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월 2억1천669만 달러에 비해 27.2%나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이 같은 수출 회복세는 호주산 석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정부의 철강업 구조조정 및 감산정책, 국제 유가 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수출량 증가로 생산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 생산실적이 1조2천2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나 증가했다.하지만 철강공단업체의 고용인원은 지난 5개월째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월 1만4천720명에 달하던 근로자 수가 5월 들어 1만4천643명으로 4개월만에 77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5월 1만4천936명에 비해 293명이 감소했다.휴폐업 업체도 늘어났다. 지난 5월말 기준 19개사 20개 공장이 휴폐업했다.포항철강관리공단 김영헌 팀장은 “공단업체의 수출이 올들어 6개월째 계속 늘어나 침체됐던 철강경기가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수출증가에 비해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7-31

4일 만에 가입자 80만 돌파… 카카오뱅크 대란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27일 출범 후 4일 만에 가입자 수는 80만명이 넘었고 예금과 대출액은 5천억원을 돌파했다.카카오뱅크는 30일 오후 3시 현재 계좌 개설 수(신규 고객수)가 82만6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예·적금은 2천750억원, 대출액은 2천260억원이다. 대출액은 마이너스 통장에서 실제 대출이 나간 돈만 집계했다.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는 148만 회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7분께 1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의 초반 돌풍은 시중은행이나 지난 4월에 먼저 출범한 국내 첫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실적을 앞서는 기록이다.작년 1년간 시중은행 전체에 개설된 비대면 계좌는 약 15만5천개였으며, 케이뱅크도 최근에야 고객 40만명을 넘어 섰다.이처럼 영업개시와 동시에 돌풍을 카카오뱅크는 몰려드는 고객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서비스 개시 4일째를 맞은 카카오뱅크는 주말에도 대부분의 임직원이 출근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27일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접속자가 몰려들면서 서비스를 안정시키고 이용자의 접속이나 가입·상담·대출 등에 지연이 없게 하려고 전 임직원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 고객 상담 수요가 많아 고객지원 센터 충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콜센터 인력으로 애초에 160~170명 정도를 채용했는데 이 정도로는 감당이 안 돼 `모바일 텔러`를 파견해주는 회사로부터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끌어다 쓰고 있다.또 경기도 판교 본사에 있는 정보기술(IT) 분야 핵심 인력을 제외한 상당수 직원을 고객지원 센터 업무에 임시로 투입했다.카카오뱅크는 영업개시 직후부터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호응을 얻자 내부적으로는 일단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다만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차질없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여전하다.카카오뱅크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가 안정될 때까지는 비상체제로 계속 움직인다”며 “고객 반응이 너무 뜨거워 기쁨 반 걱정 반이다. 며칠째 밤을 새우며 일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연합뉴스

2017-07-31

무인항공기 관련 특허출원 확 늘어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구매자가 원하는 위치에서물품을 받는 시대가 멀지 않았다.30일 특허청에 따르면 무인항공기 기술개발과 응용범위 확장으로 화물 운송이나배달 등 물류 이송용 무인항공기에 관한 특허출원이 2014년부터 크게 늘었다.`드론`으로 알려진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물류 이송은 2013년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프라임 에어`라는 배송서비스를 공개한 뒤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 구글, 월마트와 국내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 등이 지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2013년까지 전무했던 물류용 드론 관련 출원은 2014년 7건을 시작으로 2015년 25건, 지난해 31건으로 증가했다.짧은 비행시간과 같은 기술적 문제나 비행 공역 규제 등 물류용 드론이 넘어야 할 장벽이 여전히 높지만,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의 배송이나 구호물자배송 등 인도주의적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도 관련 출원이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2014년 이후 3년간 출원인별 동향을 보면 대학 및 연구소의 출원이 23건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고, 개인 21건(33%), 기업체 19건(30%) 순이었다.주목할 점은 개인과 중소기업의 출원은 2015년 11건, 2016년 1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대기업 출원은 2015년 대비 감소했다는 것이다.대기업이 2014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한 뒤 기술적 한계와 규제 등으로 최근 연구개발이 주춤했지만, 2015년부터 물류용 드론 개발에 뛰어든 개인과 중소기업은 뒤늦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결과로 풀이된다.기술분야별 동향을 보면 물류 드론 시스템을 관제하거나 네트워킹하는 물류배송제어기술이 가장 큰 비율(35%)을 차지했고, 드론에 화물을 적재하거나 고정하는 기술(32%)과 이착륙 유도에 관한 기술(13%)에 출원이 집중됐다./연합뉴스

2017-07-31

아주베스틸, 경매→회생으로 가닥

아주베스틸 인수전이 경매가 아닌 기업회생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강관업계에 따르면 아주베스틸 채권단 내 2순위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대구지방법원에 경매를 취소했다.이와 관련 한국수출입은행 측은 “아주베스틸을 경매로 청산하기 보다 기업회생을 통한 채권회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기존 아주베스틸 경영진과 협업으로 회생계획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포항철강공단 내에서도 출소한 전 경영주 박모 대표 또는 일가들이 다시 회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당초 지난 17일 대구지방법원에서 1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경매 일정 변경으로 매각 절차가 무산됐고, 한국수출입은행은 해당 경매사건에 대해 취하결정을 내렸다.당시 경매 내역은 아주베스틸 포항공장의 강관 설비 3기, 도금 설비 1기로 공시된 감정평가액은 434억8천164억원이었다. 부지의 경우 아주베스틸이 보유한 건물만 해당됐다.아주베스틸은 에너지용강관 생산에 특화된 기업으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다. 지난 2013년 대미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지만 저유가와 원유감산으로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지난 2015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2016년 6월 29일 대구지방법원은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아주베스틸은 법원에 회생계획안의 강제인가를 신청했으나 법원은 결국 회생절차를 폐지했다.강관 업계는 아주베스틸의 경영 정상화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다. 현재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국산 유정용강관(OCTG)에 대한 반덤핑 조치로 국내 강관사의 수익성 확보가 갈수록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7-31

현대제철 2분기 경영실적 `양호`

현대제철이 2분기 비교적 양호한 경영실적을 올렸다.현대제철은 지난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4조6천925억원, 영업이익은 3천5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영업이익 3천50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4천322억원)에 비해 18.8% 줄었다.이 같은 실적개선의 배경에는 철강재 가격 상승과 건설수요 호조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 증가, 내진용강재·초고장력강판 등 고부가 전략제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제선원료 구매비용 및 물류비 저감 등을 통해 1천365억원에 달하는 원가 절감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제철은 고객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업체 공급물량을 100만t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프로젝트도 공개했다.특수강 사업에서는 ISIR 소재승인을 대부분 완료하고 3분기 봉강제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공정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돼 순천공장 No.3CGL은 지난 21일 현재 공정률 83.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고, 올 연말 시운전에 이어 2018년 1분기에 상업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순천 단조공장은 형단조 1만t 프레스가 최근 양산에 돌입한 가운데 자유단조 1만t 프레스는 오는 9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미래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3세대 자동차강판의 시생산을 완료해 강도 및 가공성이 40% 이상 향상된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시황의 침체 속에서도 제품별 시장대응을 강화하고 전략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경영전략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명득기자

2017-07-31

통상교섭본부장에 `한미FTA 주역` 김현종… 관세청장은 김영문

▲ 김현종 본부장, 김영문 청장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김현종(58)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관세청장에는 검사 출신의 김영문(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김현종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참여정부 때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통상을 책임진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꼽힌다. 김 본부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거쳐 한국외대 LT(Language Trade)학부 교수를 지냈고,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으로 활약해왔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실무책임을 맡을 통상교섭본부장이 임명됨에 따라 미국의 요청에 따른 FTA 개정 협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 직제상 차관급이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상장관`의 지위가 부여된다.울산 출신의 김영문(사법고시 34회) 신임 관세청장은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장을 지냈다. 김 청장은 문 대통령의 경남고 12년 후배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7-07-31

포스코 “글로벌리더십 역량 키운다”

포스코가 중국, 인도, 미국, 독일 등 9개국 26개 법인에서 근무 중인 해외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파견 중 해외근무직원 리더십 과정`을 열었다. 사진 글로벌리더십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남은 근무기간 동안 최고의 성과창출을 달성하고자 마련한 이번 과정은 회사 정책의 이해, 글로벌 비즈니스 스킬 배양, 리더십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는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로 대변되던 불확실성의 시대를 넘어 `초불확실성(Super Uncertainty)`의 시대로 이동 중인 시점을 고려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통상 트렌드 △스마트 인더스트리 등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또 △포스코그룹 추진방향 △윤리경영 △글로벌 HR정책 등을 함께 다뤄 본사 전략방향에 대한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파견지에서 암묵지로 누적됐던 경험의 산물을 `해외법인 Best Practice`라는 형식지로 전환해 회사 고유의 지식자산을 보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의시간을 마련해 타국가간 혹은 동일 국가 내에 타 법인간 업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특히 이번 교육과정 중 전일제로 운영된 `포스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수업`에서는 교육생이 각자 CEO(최고경영자), CMO(마케팅 총괄경영자), CFO(재무 총괄경영자), COO(업무 총괄경영자), CHO(인사 총괄경영자) 역할을 부여받아 경영자 입장에서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를 통한 책임의식과 성과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각자 부여받은 역할에 몰입해 업무를 수행하고 원인분석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는 한편 조별로 경영전략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