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이 울진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확산을 막고자 장비와 병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헬기 55대, 병력 2천500여명을 경북 울진 등 전국 각지의 산불현장에 투입했다. 해군의 경우 강원도 동해지역에 주둔 중인 제1함대사령부를 중심으로 산불 진화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공군은 이날 소방차와 제독차 등 차량 11대와 장병 130여명, 제6탐색구조전대 소속 헬기 4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해병대도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연인원 900여명, 차량 70여대 등을 투입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은 현재 울진중·고교 등 지역사회 내에 숙영하며 죽변면 후정리와 울진읍 신림리 일대에 방화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울진/박윤식기자
2022-03-06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울진삼척 지역 대형산불 탓에 피해를 본 이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진 방문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된 일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사흘째인 이날까지 오전까지 잡히지 않은 채 현재 삼척까지 번져있는 상황이다.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 시간에 맞춰 헬기 44대와 인력 4천여 명을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산림청과 경북도, 울진군은 6일 오전 내 울진ㆍ삼척 지역 산불의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아래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화에 나섰다. 공중 진화를 위해 오전 7시부터는 헬기 51대도 본격 투입됐다. 공무원과 주민, 경찰 등 5,000여명의 인력은 지상진화 차 구역별로 나눠 잔불 정리 등 총력대응에 들어갔다. 이틀전 울진에서 발화된 산불은 초속 20 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까지 번지면서 13,000ha이 산림에 피해를 입혔다. 또 이 불로 주택 261채 등 건물 351동이 불에 타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산불로는 근 20년 이래 가장 큰 피해다. 전날 화마가 휩쓸고 간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 4,200여세대 8,000여명의 주민들은 인근 임시대피소로 대피했었으나 밤 사이 7,500여명은 일단 귀가했다. 591명은 울진체육관 등에서 밤을 지샜다. 이틀 동안 초속 20미터가 넘던 강풍은 6일 오전 8시 현재는 다소 잦아든 상태다. /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울진군 지역의 초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진 가운데 강원도 삼척시로 향하던 화두가 바람의 영향으로 남하하면서 울진군청이 있는 울진읍으로 향했다. 5일 오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로 번진 불이 야산을 태우는 가운데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고 있다. 5일 새벽 울진군 북면 나곡리 도로에 미처 산불을 피하지 못한 트럭이 불에 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다. 5일 새벽 산불을 피해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대피한 군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5일 새벽 산불을 피해 울진 국민체육센터에 대피한 군민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다. 5일 오후 울진 지역 산불 진화에 나선 군 치누크 헬기가 바닷물을 담고 있다. 5일 오후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의 화두가 울진군청이 있는 울진읍으로 향하자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며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5일 오후 목재 공방이 불에 타는 피해를 본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 주민이 다급하게 전화를 하고 있다. 5일 오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도로변 야산에 산불이 번지자 한 주민이 양동이에 물을 담아 불을 끄려 하고 있다. 5일 오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도로변 야산에 산불 진화헬기가 물을 뿌리고 있다. 5일 오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 야산에 군 치누크 헬기가 물을 뿌리며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5일 오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울진군 울진읍 호월리에 산불이 접근하며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5일 오후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야산에 번진 불이 도로 옆까지 번져 차량이 위태롭게 지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2022-03-05
울진 산불이 진화되기보다 강한 바람이 남쪽으로 불면서 불길이 내려와 울진읍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다. 피해는 진화가 본격화 된 낮 시간에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울진군은 5일 2시를 기해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며 울진읍 고성3리, 읍내1리, 읍내5리, 온양1리, 호월1리 주민들에게 근남 노음초등학교 체육관으로의 대피령을 내렸다.또 죽변면, 봉평1리, 봉평2리 인근 주민에게는 울진읍 울진국민체육센터로의 대피령이 하달됐다. 산불이 잡히기보다 오히려 확산되자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울진읍의 김 모씨는 "지역을 돌아보니 울진 지역 절반이 잿더미가 된 것 같았다"며 오늘 낮시간 중으로 불길을 잡지 못하면 지금보다도 더 엄청난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내려와 상황을 보고받고 진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4일 발화된 울진 산불의 큰 불길이 5일 오전 잡혔다가 11시 넘어 다시 분 강풍으로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쪽으로 급속 번지고 있다. 밤새 삼척 등 북쪽으로 불던 바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불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때문에 북면 주인리와 덕구, 두천 ,상당리를 비롯 울진읍 정림리 호월리 죽변 화성리 후정리 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특히 두천리에는 금강송 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일대는 국내 최고의 금강송이 밀집 서식하고 있다. 산림청은 5일 헬기 70여대와 공무원과 주민 등 4000여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4일 오전 11시17분께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5일 오전 7시 강원도 삼척까지 번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으나 새벽 3시 기준 순간풍속이 초속 26m에 달하는 돌풍이 불고, 밤이 돼도 강풍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꺼졌던 잔불이 되살아나 소방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강원과 경북 지역에 역대 4번째 재난사태를 선포하며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강풍을 타고 밤새 새빨간 불길이 나무를 집어삼킨 울진군 북면 일대 산림은 날이 밝으면서 온통 검은색 일색이었다. 당국은 5일 7시 현재 축구장 4,621개를 합한 3천 3백 헥타르 면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산불로는 최근 10년 이내 최대 피해규모다. 그러나 불이 계속 번지면서 피해 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밤 한 때 산불은 삼척 호산리 LNG 기지 바로 앞까지 위협했으나 소방청이 총력을 기울이며 방어했다. 또 한울원전 울타리 안으로 불티가 날아들었지만, 다행히 진화돼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원전 주변에 방화선을 만들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산불로 주민 5천여 명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했고, 현재까지 주택 75채와 창고 5채, 비닐하우스 4동이 불에 탔다. 정부는 이처럼 피해규모가 커지자 인력과 장비, 물자의 동원 등의 긴급조치를 취하기 위해 강원과 경북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산불로 인한 재난선포는 지난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2019년 강원 산불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산림청은 5일 오전 6시 50분 해가 뜨자 인력 4천여 명을 투입하고, 헬기 76대를 띄워 본격적인 진화에 들어갔다. 울진 읍내를 잇는 917번 지방도로 쪽에 소방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1차 저지선을 만들며 피해 확산 방지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바람을 탄 불길이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서쪽으로 향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쪽 일대는 음봉산 등 큰 산이 있고 금강소나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곳으로 불이 옮겨 붙을 경우 피해는 예상이 어려울 저도로 커질 전망이다. / 장인설 기자
2022-03-04
4일 대형 산불이 난 울진 북면 두천리를 비롯해 상당·하당리, 사계리, 소곡리 등 9개 마을 주민 3900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들은 인근 초등학교로 일단 대피했다. 이날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오후들어 강원 삼척까지 번지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3개 리에도 주민 600여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특히 불이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져나가 당국이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찰은 7시 현재 불이 확산 일로인 7번 국도의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울진 지역에는 통신 설비 등이 피해를 입어 전화 통화도 제대로 되지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울진 산불과 관련,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에 두고, 한울원전 안전조치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울진의 산불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 김진호 기자 kjh@kbmaeil.com
국내 연구진이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이용해 두 가지 빛으로 이중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최근 자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암호화 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해 미국화학회 국제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폐나 여권 등의 위조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표면을 활용하려면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구조체 하나가 빛의 파장보다 작은 크기여야 한다. 그러나 자외선은 파장이 매우 짧아 이에 맞는 구조체를 만들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자외선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그간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사용됐던 질화규소의 물성을 조절해 흡수를 줄였다. 이 물질로 자외선 레이저를 쏘면 이미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메타홀로그램을 만들어냈다.그 후 전자빔을 원하는 모양대로 감광막에 조사해 패턴을 만들어내는 방법인 전자빔 리소그래피 오버레이 기술을 통해 각각 자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메타홀로그램 두 개를 합쳐 제품의 고유 번호를 나타내는 위변조 방지 장치를 만들었다.이 위변조 방지 장치에 자외선이나 가시광선 레이저를 비추면 각각 다른 편광 상태를 가지는 이미지가 보인다.가시광선 레이저를 비췄을 때 나타나는 홀로그램은 열쇠 역할을 하며 열쇠의 정보를 자외선 편광판에 입력해 자외선 빛을 비추면 특정 숫자들이 사라진다. 이 숫자들이 바로 고유 번호가 된다.이 암호화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독이 어렵고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는 고유 번호나 비밀번호가 노출될 가능성 또한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다.노준석 교수는 “이 연구는 가시광선 이상의 긴 파장 영역으로 제한돼 있었던 기존의 메타표면 연구를 자외선 영역으로 넓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