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시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 SK뷰2차 앞 형산강변도로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불이나 오토바이와 바로 옆에 있던 승용차 차체 일부를 태우고 6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강변도로 중간 안전지대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9-01
안동경찰서는 지난달 31 진폐증을 앓는 전국의 전직 광부들을 대상으로 보상금을 미끼로 돈을 뜯은 혐의(사기)로 A씨(강원도 태백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진폐증을 앓고 있는 안동의 B씨(65)에게 “진폐증 요양판정을 받아 매월 200만원의 연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접근, 판정에 드는 비용을 명목으로 3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A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22명의 전직 광부들에게서 5억4천200만원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지난 29일 새벽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조업 중 연락이 끊기며 실종신고됐던 채낚기 어선 2척 가운데 1척이 30일 오전 침몰한 상태로 발견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30분께 울릉도 북면 관음도 동쪽 150m 해상의 수심 20m 아래에서 울릉수협 소속 2.24t급 채낚기선 준복호(선장 겸 선주 안두표·66)를 발견했다. 그러나 배에 혼자 타고 있던 선장 안씨는 여전히 실종상태로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실종 수색 이틀째인 이날 경비함정과 행정선, 어선 100여 척, 울릉도 민간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을 동원해 울릉도 연안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사고직후 죽도 북서쪽 400~1천m 해상에서 준복호의 것으로 보이는 어구상자 및 어창 덮개 등이 발견됨에 따라 이 해역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작업을 벌여 준복호를 발견했다. 울릉민간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 11명이 준복호 물체추정지점에 잠수해 준복호 선체와 배안에 안씨 것으로 보이는 점퍼 등을 확인했다. 해경은 준복호 선장 안씨와 현재까지 귀항하지 않은 채 연락이 끊긴 울릉수협소속 3.97t급 채낚기선 경일호(선장 겸 선주 장태현 54·울릉읍 도동리)의 수색을 위해 경비함정 2척을 추가로 배치, 총 경비함정 6척과 관공선 2척, 어업지도선 1척, 어선 등 50여 척, 해양경찰 헬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준복호와 경일호는 지난 28일 오후 오징어 조업차 저동항을 출항, 울릉도 죽도 동북방 6km 해상에서 선단선 5척과 함께 조업을 하던 중 29일 새벽 3시30분께 기상악화로 조업을 포기하고 입항하겠다는 교신을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사고가 난 이날 동해상에는 기상특보는 발효되지 않았으나 3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어선들도 조업을 포기하고 새벽에 항구로 되돌아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09-08-31
지난 29일 오전 9시25분께 성주군 초전면 도로에서 골재를 싣고 김천에서 성주 쪽으로 가던 덤프트럭(운전사 김모씨·48)이 도로 옆 박모(81·여)씨 집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있던 골재가 쏟이지며 마당 대문 근처에 있던 집주인 박씨 할머리를 덮쳤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박씨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6일 오전 11시25분께 포항시 북구 학잠동 한 주택에서 신모(6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신씨가 발견된 방에 선풍기가 켜져 있고, 창문 등이 모두 닫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선풍기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8-28
대구 달서경찰서는 27일 중국에 있는 아들을 국내 입국시키기 위해 조선족과 위장결혼을 한 혐의(공전자기록불실기재 및 행사 등)로 북한이탈주민 A씨(3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연길시에 체류 중인 아들(6)을 조선족 B씨의 호적에 입적시켜 국내 입국시키기 위해 B씨와 허위로 혼인신고를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7년 1월 국내 입국해 같은 북한이탈주민 C씨(40)와 동거 중에 있으면서도 아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것을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대구·경북에 음주운전자들이 득실댄다.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취소된 사람들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대구는 4위, 경북은 5위에 속해 `음주운전 도시`라는 불명예를 썼다. 대구는 인구수(345만7천명) 대비 1% 이상, 경북은 0.90%(인구 262만명)이상이 음주운전으로 법적처분을 받았다. 대구·경북에서 하루평균 133명이 음주운전을 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위기 속에도 술독에 빠진 주당들의 술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음주운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대구·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을 도로의 `무법자`, `공공의 적`으로 보고 매일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음주운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사실은 한나라당 심재철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건네받은 최근 5년간(2004~2008년) 전국 시·도별 음주운전 현황을 분석하면서 확인됐다. 이 결과 5년간 전국에서 208만5천834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취소됐다. 대구 인구 245만명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대구는 13만6천629명, 경북은 12만8천266명이 면허정지·취소됐다. 연도별로는 대구는 ▲2004년 4만812명 ▲2005년 2만3천732명 ▲2006년 2만1천107명 ▲2007년 2만6천402명 ▲지난해 2만4천576명이다. 경북은 ▲2004년 3만5천257명 ▲2005년 2만2천888명 ▲2006년 2만2천476명 ▲2007년 2만4천7명 ▲2008년 2만3천638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면허정지·취소됐다. 전국 시·도별 음주운전 현황을 보면 경기가 45만3천8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9만264명, 경남 15만5천506명, 대구 13만6천629명, 경북 12만8천266명, 부산 12만4천508명, 인천 11만7천424명, 충남 10만8천487명, 강원 8만3천375명, 대전 8만1천108명, 충북 7만8천788명, 전남 7만1천691명, 전북 6만5천595명, 울산 5만6천825명, 광주 5만2천337명, 제주 3만1천809명 순이다. 여성음주운전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도 대비 지난해 면허정지 및 취소 건수의 증가율은 남성운전자가 4~5%인 반면, 여성운전자는 면허정지 15%, 면허취소 13%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경찰청은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유원지와 유흥가 밀집지역 등에서 24시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009-08-27
“꿈에서 꺼내달라했다” 횡설수설 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절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21일, 공개수배 5일만에 검거됐다. 최씨 유골은 회수됐다. 관련기사 16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6일 용의자 박모(41)씨를 25일 오후 11시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택에서 검거한 뒤 양평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범행동기에 대해 “꿈에 최진실이 나타나 땅에서 꺼내 달라고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다. 박씨는 훔친 유골함을 깨고 유골을 다른 용기에 보관해 왔으며 깨진 유골함은 대구시내 앞산공원 산책로 옆에 묻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 유골을 회수했다. 경찰은 CCTV에 잡힌 용의자의 범행 패턴에 따라 묘지나 돌을 잘 다루는 전문가의 소행으로 판단했으나 박씨는 이와 관련없는 싱크대 설비관련 업자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있는 최씨 납골묘를 사전답사한 뒤 4일 오후 9시55분에서 10시58분 사이 묘에 접근해 손망치로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쳤다. 이후 범행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염려해 5일 오전 3시36분께 묘역에 나타나 물걸레로 묘분을 닦아 증거를 인멸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25일 박씨를 아는 주변 사람의 제보를 받고 박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발췌해 조사한 결과 박씨가 범행이 이뤄진 1~5일 사이에 양평에서 8차례에 걸쳐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범행 이후 행적을 조사한 결과 박씨는 5일 새벽 최씨 유골함을 훔친 뒤 포터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박씨는 아내(40)와의 사이에 10살, 7살짜리 아들이 있으며 최씨와 개인적 원한관계는 물론 최씨의 열혈 팬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대구 서부경찰서는 25일 도박판에서 알게된 남성의 소개로 중국 교포들과 위장결혼을 한 혐의(공전자기록 등 부실기재)로 A씨(54·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브로커 B씨(68)를 쫒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4년 말 대구의 한 가정집에 차려진 도박판에서 알게된 브로커 B씨로부터 위장결혼 성사 뒤 각각 수백만원을 받기로 하고 중국 교포들과의 허위 혼인서류를 작성, 관할 동사무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8-26
택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2명이 사건 발생 40여 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25일 백모(22·무직·충남 논산군 연무읍)씨와 전모(22·무직·영주시 안정면)씨 등 2명을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5일 새벽 0시20분께 영주동 소재 투다리 앞 노상에서 권모씨(54)가 몰던 택시에 승차, 단산면 원동리로 가자고 한 뒤 목적지에 이르자 운전자 권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탈취한 차량을 몰고 가다 안정면 오계리 배수로에 추락, 부상을 입고 마을에서 서성거리다 검문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친구 사이로 중고차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전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5일 오전 6시55분께 울릉읍 저동리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촛대바위 앞 방파제 안쪽 50m 해상에서 방모씨(49·포항시 북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저동항 공사 현장으로 가던 박모(회사원)씨가 물위에 떠 있는 방씨의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숨진 방씨의 몸과 얼굴 등에 외상이 없고 신발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점으로 미뤄보아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같이 살자는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사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씨는 지난달 8일 밤 11시30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수년 전 교회 전도 활동으로 알게된 장모(여·47)씨에게 “같이살자”고 요구했다가 장씨가 거부하자 둔기로 수회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낙현기자
25일 새벽 1시50분께 대구 동구 검사동 노상에서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온 몸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기름을 뿌리고 서로 껴안은 뒤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화상 정도가 심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경북경찰청이 공직비리와 전면전에 나섰다. 공직자 비리가 도를 넘어서면서 이들이 받은 검은돈과 횡령한 나랏돈이 무려 25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실제 경찰이 올해 각종 공무원의 국고 횡령사건 및 정부보조금 부당수령 등을 단속한 결과 15건에 136명을 붙잡아 6명(편취금액 25억 3천200만원)을 구속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검거인원 15명 대비 806%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영농사업이 7건에 69명(6명구속, 17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3건 3명(1억8천400만원), 행사지원 3건 9명(3억9천800만원), 산학연구 등 2건 55명(1억6천만원)이다. 때문에 경북경찰청은 공무원의 국고금 횡령, 보조금 편취 등 공직비리와 지역내 권력·토착형 비리사건으로 깨끗해야 할 공직사회가 부패한다고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박진현 경북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지방청 회의실에서 공직부패와 사회적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공직부정,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박 청장은 공직부정, 권력·토착비리 근절이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자 공직사회가 한 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했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009-08-25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함정웅 이사장의 비리의혹 수사를 촉구하며 24일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염색관리공단 함 이사장은 염색공단 보유차량의 유연탄 운송량 누락, 공단차량 헐값 매각 등의 의혹이 지난 3월부터 공단 안팎에서 거론됐다”며 “함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검찰이 함 이사장의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 처벌하고 비리와 관련된 자금 흐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이는 지역 섬유업계와 지역사회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낙현기자
영덕경찰서 영덕지구대 소속 여성자율방범대원이 자연 정화활동에 나섰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24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 유원지에서 열린 자연정화활동에 참가했던 영덕여성자율방범대원 권모(45·여·영덕군 영덕읍)씨가 더위를 식히려 냇물에 들어갔다가 심장마비증세를 보여 급히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2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권씨는 이날 대원 12명과 함께 옥계계곡에서 자연정화작업을 마친 뒤 동료 3명과 함께 냇물에서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3일 오전 8시50분께 대구 달서구 도원지에서 A씨(52)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유서를 써 놓고 사라진 A씨의 신발을 저수지둑에서 발견했다는 사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저수지에서 건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한 뒤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스스로 저수지에 뛰어들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08-24
경북도내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한 보험사기꾼들이 설치고 있다. 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17일까지 보험사기와 관련, 192명(23건)을 붙잡아 1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164명(13건, 구속 14명)보다 17.1% 더 늘어난 셈이다. 보험사기 유형별로는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자동차 보험사기가 17건에 180명으로 전체 93.8%를 차지했고 ▲생명보험과 국민건강보험분야 사기가 각 3.1%이다. 이수용 경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교통사에 따른 보험의 경우 치료비, 수리비, 합의금 등 명목으로 보상금 지급이 비교적 용이한 점을 악용한 보험사기꾼이 많았다”고 말했다. 범죄수범도 교통위반 차량에 접근해, 고의 사고를 유발하거나 달리는 차량에 뛰어들어 자해하는 등 범행수법도 대담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성용기자
2009-08-21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의 김성재 중앙위원장을 비롯한 한영춘 본사본부 위원장, 지역 발전소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10여명은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된 항의 방문차 20일 경주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이재웅 부시장에게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된 노조 측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내부사정으로 결렬, 이후 4시30분 백상승 시장을 만나 자신들의 주장을 피력했다. 한수원 본사 이전과 관련, 한수원 노조 간부 전체가 움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지적장애 여성을 유인해 감금하고, 보조금 등을 챙기기 위해 혼인신고까지 하려 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지적장애여성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특별법 위반)로 정모(49)씨와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9일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만난 L씨(43·여·지적장애 3급)를 포항으로 유인해 한달여간 감금해 놓고 수차례 성폭행해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L씨를 포항으로 데려온 뒤 정씨가 일주일, 김씨가 한달여간 L씨를 감금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L씨에게 지원되는 장애인 수당과 기초생활수급비 등 각종 보조금을 챙기기 위해 혼인신고까지 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의 범행은 김씨가 동사무소에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L씨가 가출신고 된 점을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들통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울진경찰서는 20일 군수면담을 요청하며 군청 행정부서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장모(56·울진읍)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께 울진군청 자치과에서 군수면담을 거절 당하자 군수 비서실로 찾아가 포장마차 자리를 마련해 달라며 흉기를 휘두르며 1시간 여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수은이 함유된 화장품을 만들어 유통시킨 정모(44)씨를 화장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판매업자 김모(5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수은과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섞인 3천원 상당의 가짜 영양크림과 에센스 세트를 만든 뒤 포항과 구미 지역을 돌며 1세트에 6만~20만원씩 모두 230세트(2천700만원 상당)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김성용기자
7년 동안 혼자 사는 여성 45명을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40대에게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최월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42)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정씨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상대로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아 죄질이 불량해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가 필요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구미시내 원룸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A(27·여)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뒤 139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앗는 등 2002년부터 지난 2월까지 홀로 사는 여성 45명에게 성폭행하고 2천6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지난 11일 경주에서 발생했던 40대 남자의 실탄사격장 권총 탈취 미수사건의 범행 동기가 대학총장 살해 목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경찰서는 살인 예비와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한 A(48)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해왔다. 경찰은 A씨로부터 교수로 근무하던 대학에서 해임된 것에 앙심을 품고 해당 대학의 총장을 살해할 의도로 권총을 빼앗으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경주시내에 있는 한 실탄사격장에 들어가 사격장 주인 P(60)씨를 전자충격기 등으로 위협해 상처를 입힌 뒤 실탄 10발과 3.8구경 권총 1정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A씨는 범행을 앞두고 손님을 가장해 2차례에 걸쳐 현장을 답사한 뒤 전자충격기와 수갑, 청테이프 등을 들고 들어가 범행을 시도했으나 사격장 주인이 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대학측과의 갈등으로 지난달 7일 해임됐으며 이후 같은달 13일 권총을 탈취하기 위해 실탄사격장에 들어갔다가 손님이 많아 포기하고 이번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8-20
대구 수성경찰서는 19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A군(17)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8일 오전 2시께 대구 동구의 한 원룸에서 채팅으로 만난 B(17)양을 흉기로 위협하고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성폭행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친구들에게 보여주다 이를 본 사람의 제보로 덜미를 잡혔다./김낙현기자
19일 오전 11시2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1가에서 내·외부 공사 중이던 3층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건물 2층에 있던 카페 주인 이모(48)씨가 아래로 떨어져 좌측다리와 어깨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어린 조카에게 망을 보게 한 뒤 차량이나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달 26일 오전 2시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 한 골목에 주차된 노모(56)씨의 택시 문을 따고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0차례에 걸쳐 모두 18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10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다니면서 망을 보게 한 뒤 범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형사미성년자인 임씨의 조카를 가정법원으로 넘기고 임씨에 대해서는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이현주기자
2009-08-19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전 국정원 출신과 국정원 출신이라고 속여 억대를 챙긴 사기꾼이 나란히 경찰신세를 졌다. 대구경찰청은 17일 형사사건 피의자 등에게 접근, 사건을 무마시켜주겠다고 속이고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A씨(44)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국정원 내부감사에서 비위가 적발돼 2007년 10월께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국정원 기능직 6등급 직원으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A씨는 지난해 7월 유사석유 제조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던 B씨에게 “수사기관에 알아보고 사건을 무마해주겠다”고 속이고 1천500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5명으로부터 모두 5천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관계 기관에 로비를 했는지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같은날 대구 중부경찰서도 국정원 출신의 건설사 이사라 사칭하며 회사원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뜯은 H씨(52·무직)에 대해 사기등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씨는 2006년 말 동성연애자들이 드나드는 대구시내 한 유흥업소에서 만난 회사원 A씨(43)에게 자신을 국정원 출신의 모 건설회사 이사라고 속여 2007년 1월부터 지난 달까지 26차례에 걸쳐 모두 1억1천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2009-08-18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포항과 영덕지역 해수욕장을 돌며 민박과 텐트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28)씨와 권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최모(55·여)씨의 텐트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13회에 걸쳐 총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월포, 장사, 화진 해수욕장 등지에서 주말 오전 3시부터 6시 사이 피서객들이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도시개발지구, 이른바 구획정리지구 내의 학교 신설이 부지 조성원가에서 감정가로 매입가 기준이 바뀌게 된 사례가 나타나 앞으로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가 관련 법을 개정해 학교 부지의 매입가 기준을 명확히 정함으로써 공익사업인 학교 설립이 토지조합과 지주의 수익 창출 수단이 되는 폐해를 막고 공교육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오는 2010년 개교 예정이었던 포항 장성중학교가 지역 부동산 재벌과의 토지 매매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착공 조차 못해 당초 목표의 2년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나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포항교육청은 지난 2006년 포항시 북구의 양덕·장량지구에 인구 유입이 증가하자 2010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가칭)장성중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국가가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는 민간사업자가 조달한 다음 임대표를 받는 BTL방식인 이 학교가 설립되면 주민수가 현재 9천세대 2만7천500여명에서 오는 2010년에는 1만6천 세대 5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장성·양덕지구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그 동안 이 일대 롯데아파트와 현대아파트 등 주민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환호여중과 대도중의 과밀집에 따른 초·중학교 신설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포항교육청이 관련법에 따라 해당 지주에게 학교부지의 조성원가 매각을 요구했지만 지주측이 취득 당시 감정가 매입입장을 굽히지 않자 난항을 겪어 왔다. 이후 교육청의 수용·재결 신청을 받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지난 4월께 신청 반려를 통보한 데 이어 국토해양부도 이달초 감정가 매입으로 요약되는 유권해석 결과를 통보하자 차질이 거듭됐다. 당초 교육청은 25억원을 확보해 평당 조성원가인 60만~70만원으로 3천평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평당 300여만원 수준인 감정가로 변경되면 부지매입비가 4배 가량인 100억여원으로 폭등함에 따라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 같은 문제는 도시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장기지연되면서 지주조합이 수익성 하락을 주장하는데다 교육청도 경기부진으로 아파트 분양률 예측이 어려워 학교부지를 미리 매입해 두기가 어려운 현실이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원동·효자 등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부지는 모두 조성원가로 매입해 이번 일을 전혀 예측할 수가 없었으며 계획을 2년 연장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들어 현재 지주를 설득하고 있다”며 “지방교육청에 책임을 넘기는 정부의 애매한 태도도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일이 선례가 될 경우 남구 동해 등 남은 도시개발지구 내 학교 건립도 비슷한 갈등이 예상돼 교육 재정 악화와 학부모 민원 등 악순환이 우려되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