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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종상 대종사가 걸어온 길

지난 11월 8일 원적에 든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 회주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 종상 대종사는 불국사 산문의 살아있는 지도자였다. 종상 대종사는 불국사 산문의 주인으로 중앙종단의 유력자였다. 불국사를 현재의 가람으로 키우는 데 크게 공헌했고, 경주지역 불교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불국사 ‘관장’으로 종단 중앙정치에도 때마다 영향력을 발휘했다. 불국사는 “대종사는 ‘나’라는 개인보다는 종단과 사중의 공익을 위해 노력해 오셨다”면서 “‘그 누구의 눈에도 사중과 종단의 살림은 갈등과 불편함이 없이 원융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구현함으로써 도반과 후학들이 함께 동행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전했다. 또 불국사는 “대종사께서는 포교와 행정의 이론적 토대를 확립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셨으며 중앙종회의원으로서 포교와 종무행정, 교육 불사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입법 및 그에 관한 대화와 교류에도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종상 대종사는 ‘미움도 싫어함도 깨끗이 씻어 버리니 헐뜯고 칭찬함이 어디에 붙겠는가. 초연히 생사를 해탈하니 금까마귀 하늘 뚫고 날아가네’라는 뜻을 담은 “혐시탕척 훼예하류 초연탈생사 금오철천비”(嫌猜蕩滌 毁譽何留 超然脫生死 金烏徹天飛)를 열반송으로 남겼다. 열반송은 승려가 입적에 앞서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후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남기는 말이나 글을 의미한다. 종상 대종사는 2001년 출간한 저서 ‘기와를 갈아서 거울 만들기’(청계사)에서 “한국불교가 새롭게 달라지기 위해서는 먼저 불사문화(佛事文化)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한다”며 “집 짓고 불상 조성하고 탑 만드는 일보다 사람 키우는 불사에 대해 원력을 모아야 한다”고 지론을 폈다. 종상 대종사는 불국사 외에도 도심 및 전통사찰의 주지를 맡아 포교 활성화에 힘썼다. 대종사는 의왕 청계사와 분당 석가사 등 수도권 주요 도량의 주지를 맡아 포교와 나눔, 전통문화 창달을 통해 세간과 쉼 없이 교류하고 소통해 문화포교의 활성화를 견인했다. 3년 동안 월정사의 강릉포교당 주지를 맡기도 했다. 종상 대종사는 1948년 전북 임실군에서 출생해 17세 때인 1965년 법주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또 1973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비구계)를 수지하고 이듬해 법주사 승가대를 졸업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석굴암 주지, 청계사 주지, 불국사 주지, 불교방송 이사, 동국대 이사 등을 지냈다. 금강산 신계사 복원추진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불국사복지재단·성림문화유산재단 등을 맡아 교육, 남북관계 개선, 문화 관련 소임에도 열중했다. 2020년 11월 조계종이 비구에게 주는 가장 높은 법계(法階)인 대종사(大宗師)에 올랐으며 2022년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선출됐다. 열반 직전까지 불국사 회주와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분당 석가사 주지, 불교텔레비전BTN 명예이사로서 활동했다. 종상 대종사의 영결식은 11월 12일 오전 10시 불국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 종상 대종사의 분향소는 불국사 무설전에 마련돼 조문을 받고 있다. 대종사의 영결식에 이은 49재 초재는 11월 14일 불국사, 2재는 11월 21일 기림사, 3재는 11월 28일 불국사, 4재는 12월 5일 불국사, 5재는 12월 12일 불국사, 6재는 12월 19일 불국사, 49재 막재는 12월 26일 불국사에서 봉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11-08

대구경북 세계 선교 협의회 출범…이주 외국인 정착 지원 활동 시작

대구 경북 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박진석 기쁨의교회 담임목사·이하 대경선교협)가 출범했다. 대경선교협은 12일 기쁨의교회에서 대구 경북 기독교 목사를 비롯해 장로, 집사 등 교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경선교협은 대구와 경북 지역 외국인들을 돕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2년전부터 사무총장(하광락 말씀숲교회 담임목사)을 내정하고 설립작업을 추진해 왔다. 대경선교협은 이미 출범의 닻을 올린 부산 경남 울산 여수 세계선교협의회 달리 이사회와 더불어 유관기관 협의체(위원장 석동현 변호사, 부위원장 정봉영 전 포항시 남구청장)를 발족하고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대경선교협의 이사회와 유관기간 협의체가 함께 구성된 것은 한국에 이주한 외국인을 교회와 국가, 지역이 함께 손을 잡고 돕기 위하자는 취지이다. 현재 정부 대부분 부처에는 외국인이 정책 결정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이제 미래 사회를 위한 파트이자 협력자로 인식되고 있다. 대경선교협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은 이방인이 아닌 함께 손잡고 미래 사회를 열어가는 동반자들이다”며 “대경선교협은 이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좋은 이웃이자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9-12

26일부터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한마음축제

포항·경주·울릉지역 천주교 전 신자들의 친교의 장인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한마음축제가 열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교구장 대리 최재영 신부)는 오는 26일∼6월 1일 4대리구청과 포항 죽도·경주 성동성당, 포항 철길숲 광장 등지에서 ‘2024 4대리구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가톨릭 문화 축제’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포항 죽도·덕수·대해·대잠·지곡·효자, 경주 성동 등 25개 본당 성직·수도자와 평신도 1000여 명이 함께 한다.축제는 △개회식 △가톨릭 문화 작품 전시 △김도현·허진혁 신부 초청 특강 △축하공연 △생활성가 가수 신상옥 초청 감사와 찬양의 밤 △생태·환경 건강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국내 유일의 과학자 사제 예수회 김도현 신부의 ‘과학시대에도 신앙은 필요한가?’주제 특강과 전 시민 대상 생태·환경 건강 걷기대회 등 과학기술의 시대, 과학과 신학을 조화롭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기후·생태· 일상을 연결해서 생각을 확장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6월 1일 축제 폐막식이 열리는 포항 철길숲 광장에서는 차 음료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며 건강 걷기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이 수여될 예정이다.4대리구 교구장 대리 최재영 신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모든 이의 가슴 안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하느님의 사랑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24-05-21

선교·나눔 앞장…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 이어가

‘예수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대도교회(담임목사 임정수·포항시 남구 상공로13)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기쁨을 나누며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대도교회는 지난 1904년 미국 연합장로교회 소속이었던 맹의와(McFar land, Edwin Frost) 선교사가 대구 계성학교 학생 전도대와 함께 포항 대도동에 와서 전도한 뒤 세운 교회다. 포항지역에는 구한말 민족의 개화기에 발맞춰 세워진 영일군 괴동교회(현 포항대송교회 1901년, 성법교회 1903년)가 있지만, 포항 도심지역에 세워진 교회로는 포항대도교회가 시초다. 선교사의 헌신으로 세워진 포항대도교회는 2001년 아프리카 브룬디 선교사 파송을 시작으로 2004년 창립 100주년 기념 브룬디교회를 건립했다. 멕시코와 필리핀, 네팔 등을 대상으로도 협력 선교에 나섰으며, 지난 2015년 이국찬 선교사를 주파송선교사로 확정한 이래 미얀마 타칠렉 호이딘담교회를 건축했다. 2016년 DD복지재단 설립을 통한 태국치앙마이 협력 선교, 2020년 온세대 교육목회 연구원 개원 등을 이뤘다. 이 밖에도 매년 주민센터를 통한 쌀나눔 및 연탄은행을 통한 연탄나눔 활동을 하고 있고 포항지진과 태풍(힌남노) 때도 지역을 위해서 많은 협력 활동을 펼쳤다.임정수 담임목사는 지난 2014년 11월 제8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지역의 돌봄과 선교에 중점을 두고 목회를 하면서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실로암 안과병원 개안수술비 300만원 전달(4월 17일) △장로회신학대학교 발전기금 300만원 전달(5월 2일)에 이어 △지역 어르신 초청 삼계탕 나눔 행사(5월 11일) △영남신학대학교 발전기금 300만원 전달(5월 23일) △태국치앙마이 싸라피 드림교회 봉헌(8월 13일) 등을 진행한다.5일 오후 2시 임정수 목사 인도로 드려진 12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포항남노회 회장 한동우 목사(포항청림제일교회)가 ‘안디옥 교회와 같은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정수 포항 대도교회 담임목사. /대도교회 제공 2부 감사와 축하는 명예 권사 추대식, 축하 영상 및 타임캡슐(2018∼2024) 개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임정수 담임목사는 “올해 120주년을 맞아 대도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아 이제 다음 세대로 이 아름다운 교회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할 시대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대도교회는 오는 8월 12~17일 이국찬 선교사를 파송한 태국 치앙마이 싸라피 드림교회 에서 창립 120주년 기념교회 봉헌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2024-05-06

‘사찰음식’ 홍보할 절 찾는다

사찰음식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위상과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 사찰을 선정해 지원한다.지난해에는 전국 42개의 사찰에서 의료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올해에도 각 지역 고유자원 및 지역 문화행사와 연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찰에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2024년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 대상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가입된 종단 소속 사찰이며, 지원예산 대비 자부담 예산이 20% 이상 집행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법회, 기도, 신행활동 등 사찰음식과 관련이 없는 행사 및 사찰 기본행사와 연계하는 것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사업의 제출서류 양식은 대한불교조계종 및 사찰음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일까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팀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1차 서류검토와 2차 지원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는 각 사찰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팀(02-2031-2052/ 홈페이지 : https://www.koreatemplefood.com/로 문의하거나, 사찰음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1-31

조계종 "자승스님 소신공양"으로 판단

대한불교조계종이 29일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입적한 전직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놨다.  30일 조계종 대변인인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승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면서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소신공양(燒身供養)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자승스님은 전날 오후 6시 50분 경기 안성시 소재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입적했다. 조계종은 “자승스님은 ‘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 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라는 열반송을 남겼다”고 전하고 친필을 공개했다. 조계종은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꾸려 서울 종로구 소재 총본산인 조계사에 분향소를 마련해 다음 달 3일까지 자승스님의 장례를 종단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영결식은 장례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 다비장은 자승스님의 소속 본사인 용주사 연화대에서 행한다. 한편 자승스님의 차량에서는 ‘이곳에서 세연을 끝내게 되어 민폐가 많았소’, ‘이 건물은 상좌들이 복원할 것이고, 미안하고 고맙소. 부처님법 전합시다’는, 칠장사 주지스님을 향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 등이 발견됐다. / 윤희정 기자

2023-11-30

안성 칠장사 화재로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입적

29일 오후 6시 50분께 안성 칠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봉은사 회주인 자승 스님(70ㆍ상월선원 회주·법람 44년)이 입적한 채로 발견됐다. 요사채는 스님들이 거처하는 처소이다. 불은 3시간여 만인 9시40분께 진화됐다. 당초 불이 날 당시 요사채 안에는 자승 스님을 포함한 스님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계종은 “CCTV를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다르며 자승스님께서 혼자 입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칠장사 CCTV 등을 확인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초저녁에 발생한 화재지만 자승스님이 피신하지 못했거나 스스로 입적을 선택했을 가능성 등 여러 상황을 두고, 사건 경위를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9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된 안성 칠장사는 궁예, 임꺽정, 어사 박문수와 관련한 천년고찰이다. 자승 스님은 조계종 제33ㆍ34대 총무원장을 지냈으며 이후에도 전법활동에 매진해 왔다. 입적 이틀 전 만하더라도 상당액수의 국내 대학교 불교 인재 육성 자금을 모금하는 등 강한 표교 의지를 천명했었다. 조게종은 갑작스런 자승 스님의 입적에 상당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윤희정 기자

2023-11-29

대구·경북서 만나는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 축제가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린다. 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대구와 경북지역의 불교문화 축제의 마당인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의 불교문화 산업’을 슬로건으로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이 주제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라시대에 찬란히 꽃피운 불교문화의 중심지 대구·경북지역의 매력을 선보이는 문화사업전, 기획특별전, 체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은 지난 4월 개최된 ‘2023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세우기 사업’에 대한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고 ‘입불(入佛)운동’의 단초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사업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발원문 기원나무’에 직접 매다는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대구·경북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사상을 담은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사업전도 이번 엑스포의 백미다. 섬유·금속·도자 등을 활용한 불교공예전과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아우르는 불교예술전, 건축·식품·차·의복 등을 볼 수 있는 불교문화전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대구 무형문화제전수교육관 소속 장인들(조각장·소목장·창호장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인의 공방전’과 대구·경북지역 문화콘텐츠 및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는 ‘지자체 특별전’도 관람객의 기대를 모은다.이외에도 무대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스님들의 법문·강연 프로그램과 전통공예, 지역 주요사찰의 유·무형 콘텐츠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찬란하게 피어난 불교와 한국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진흥을 꾀하고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개발·발굴하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작품과 콘텐츠를 새로운 시선과 감성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7-05

신천지 말씀대성회, 대구서 성황… “자신의 생각이 아닌 성경으로 확인해봐야”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에서 진행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신천지) 목회자 대상 이만희 총회장의 계시록 말씀대성회가 목회자들과 종교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대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말씀대성회는 장로교와 감리교, 순복음 등 다양한 교단의 전·현직 목회자 3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대구말씀대성회까지 총 2100여명의 목회자가 말씀대성회에 참여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국에서 함께 살기를 바란다”며 “성경을 보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시는 것이다. 만물도 구원을 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은 사랑과 용서를 말씀하셨고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았다면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예언이 기록된 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믿으라고 전해주신 것이다. 계시록은 재창조의 역사고 심판이 있게 된다”고 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핵심 내용과 실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계시록을 보면 한 지파에 1만 2천씩 12지파가 인을 쳐서 14만 4천이 창조된다”며 “성경이 이뤄질려면 계시록 2~3장의 범죄하는 사건도 일어나야 한다. 또한 계시록 6장에서 처음 하늘 처음 땅이 없어지는 일도 있어야 하고 계시록 7장의 사건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성경으로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성경을 보면 12지파에서 심판하는 권세를 가진다. 성경도 모르면서 이단 삼단이라고 심판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을 단 한사람에게 보여줬다. 책까지 받아 먹은 자를 교회에 보낸 것”이라며 “14만 4천 창조 이후에는 흰무리가 나온다고 했다. 이외에는 아담과 노아때와 같이 새시대의 사람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남사고의 예언을 언급한 이 총회장은 “신천지는 한 시대가 끝나고 창조되는 새로운 시대를 말한다”며 “계시록 21장에도 처음 하늘 처음 땅이 끝나고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되고 하나님과 천국이 임해온다고 말했다. 노아 때와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봤기 때문에 부인할 수도 없게 됐지만, 내가 한 것이 아니고 기록된 말씀 안에서 보고 듣고 느꼈다”며 “계시록 22장 16절에 보면 보고 들은 것을 교회들에게 전하라고 했는데 교회에서 받아 주겠는가. 성경 기준으로 대중 앞에 시험을 쳐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남사고는 송구영신 호시절 불로불사 인영춘을 언급했다”며 “기독교에도 영생을 말하고 있는데 예수님도 영생을 언급하셨다. 이 말씀이 이뤄질 때는 참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 17장까지는 다 이뤄졌다. 18장이 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해결해야 영육 결혼이 있게 된다”며 “사람이 심판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이 불로 심판하신다는데 바벨론에 구원 받을 사람들이 있어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육 결혼 이후 계시록 20장에 부활이 있다. 새로운 사람이 창조되는 과정”이라며 “사람들이 죽는 걸 바라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모두 구원 받기를 바라신다”고 했다. 이 총회장의 강의를 들은 A목사는 “이 총회장님의 영상을 여러 번 보면서 하시는 말씀에 감동해 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대성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과거의 인식을 버리고 이 총회장님의 정확한 말씀을 듣고 올바른 길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목사는 “목회자 한 분이 이 말씀을 듣고 참 진리를 알게 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세미나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천지 교육을 들으며 편견이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씀이라면 교인에게 자신있게 가르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분들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교회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인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한 말씀인데 그 안에 예언이 있으면 성취가 있고 물음이 있으면 답이 있다. 답을 가르쳐준다고 이단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는 지난 5월 기준 80개국 7804곳의 교회와 MOU를 맺고 말씀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말씀 교류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현재까지 해외 32개국 1087곳에서 약속의 목자가 증거하는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14

4년만에 만나는 연등행렬 자비·광명의 온기 전하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난 13일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 누각 앞 광장에서 5천여 명의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시민소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봉축 표어로 정하고 불교체험마당과 영산대재,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봉축법요식, 제등행렬을 통해 부처님 오신 뜻을 다함께 되새겼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열린 가운데 단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불교체험 행사와 문화공연, 법요식, 연등행렬이 어우러지면서 불자들과 시민들 수천명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문화축제로 거듭났다는 호평을 받았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문수사 주지 덕화 스님을 비롯해 회원 사찰 스님들과 신도들, 포항지역 신행단체들과 김남일 포항시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덕화 스님은 봉축사에서 “한 등, 한 등 정성스럽게 불빛을 밝혀 온누리를 따스하게 안아 주는 연등의 의미를 담아낸 봉축행사를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각자의 마음속에 평화의 씨앗이 움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이 행사가 포항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비추고 포항이 더없는 상생과 화합의 도시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법요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출발해 포항 도심을 가로지르는 연등행렬을 펼치며 세상의 어둠을 밝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며 전 시민의 축제로 승화시켰다.법요식에서는 새롭게 조직한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신도회 성상민 회장에 대한 임명장 전달식과 모범 불자 표창에 이어 진각종립 위덕대학교 불교학생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법요식에 앞서 열린 체험마당에서는 단주만들기, 연꽃종이 접기, 떡매치기, 이웃돕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5-14

포항 천주교 ‘최해두 회심 경당’ 봉헌식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로 243번지 8번길 현지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포항 흥해본당 청하공소 최해두 회심 경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경당은 하느님에게 예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봉헌된 집을 말한다. 이날 봉헌식이 거행된 최해두 회심 경당은 신유박해(1801) 때 배교하고 포항 흥해로 유배된 뒤 배교를 처절하게 후회하며 영적 자책과 회개의 심정을 담은 참회록 ‘자책’을 펴낸 뒤 사망한 최해두를 기념해 이름 지어진 곳이다. 308㎡ 규모에 제의방과 고해실, 전시 공간,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성당에 모셔 순례처로 지정받은 흥해성당이 함께 준비해온 최해두 회심 경당은 앞으로 순례자들이 기도와 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환길 대주교는 봉헌식 미사 중 강론에서 “최해두 회심 경당이 최해두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고 묵상하며 우리 삶을 돌아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해두 회심 경당은 1962년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포항 천주교 청하공소가 설립된 이후 61년 만에 새롭게 꾸며진 공간이다. 신유박해 때 체포돼 흥해로 유배된 최해두는 ‘자책’이란 책을 펴내고 죽었으며 그의 아들 최영수(1891∼1841)는 기해·병해박해 순교자로서 경자의 서열에 올라 있다.포항 천주교 청하공소는 1955년 포항성당(현 죽도성당) 안 베드로 신부(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와 청하초등학교 교실을 빌려 설립됐다. 이후 1962년 11월 대지 215평, 방 4칸의 기와집을 구매해 공소 축성식을 했으며, 2007년 11월 지금의 공소 자리에 40평의 공소 건물을 신축하고 축성했다. 2009년부터 은퇴 신부인 조정헌 전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주교 대리 신부가 1천500평의 대지를 공원처럼 잘 가꿔 60여 명의 신도와 함께 생활하며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조정헌 전 주교 대리 신부는 “최해두 회심 경당은 최해두의 삶뿐만 아니라 청하 유계리 출신 조선 최초 밀사 김 프란치스코의 활동상을 기념하고, 순교자의 영광과 배교자들의 고뇌와 회심도 우리 교회사의 일부분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함으로써, 현재의 우리도 다시 자신을 성찰할 수 있게, 하느님께 사랑의 마음으로 안길 수 있는 믿음의 공간 또한 진리와 평화를 마주할 성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3-26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돕기 바자회 ‘성료’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는 지난 18일 포항 그린웨이 철길 숲 일원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바자회는 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 및 사암연합회 소속 스님들과 신도,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법회로 막을 올렸으며 20여 곳의 사찰과 재가단체가 참여해 무료 국수나눔과 생활용품 및 잡화, 친환경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덕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스님은 “바자회에 동참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지진으로 큰 희생과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전해져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현재 20명의 스님들과 함께 다양한 불교 종단과 지역 60여 개 회원 사찰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불교신도연합회를 중심으로 약 20개의 재가단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봉축 행사, 선사 다례재, 동지팥죽 행사 등 불교 포교와 중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바자회와 힌남노 태풍피해 돕기, 이태원참사 희생자 위령재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3-20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포항 천곡사에서 ‘제9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한다.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는 포항지역에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사 속 고승들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대조사 추모다례재다.1천600여 년을 이어온 신라불교 전통을 간직한 포항불교는 신라천년의 초석을 다진 자장 스님과 혜공 스님, 의상대사, 향곡선사, 진각종 손규상 대종사 등 26명의 역대 조사(祖師)를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전통 다례재를 열고 있다. 포항지역 불자들이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다례 및 사찰음식 등을 통해 축제 형식으로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이날 행사는 법고, 명종5타, 삼귀의, 반야심경, 육법공양, 봉행사, 봉행제문, 헌다3배, 추모사, 추모의 노래, 신묘장구대다라니기도, 발원문,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힘들어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자연재해와 역병 소멸을 기원하는 대다라니경을 행사 참여 스님 30여 명이 다함께 봉독하는 시간을 갖는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우리 지역의 먼저 가신 조사님과 고승 대덕들의 위패를 모시고 이렇게 각종 과일과 꽃과 차, 공양 등을 올리게 됨을 불보살님과 선현들께 벅찬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 올해 9번째로 이어지는 이번 다례재가 포항 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안녕과 평화가 함께하기를 조사전에 발원드린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2-10-25

“부처님 자비와 광명 함께하길”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는 11일 오후 6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염원했다.점등식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등 행렬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법요식에서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은 봉행사를 통해 “2년 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점등식을 준비했다”면서 “봉축탑의 환한 불빛처럼 시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봉축사를 통해 “어둠 속에서 밝은 빛을 밝히는 봉축탑처럼 부처님의 무량하신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위덕대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해 부처님오신 날의 의미를 더했다. /윤희정기자

2022-04-12

포항서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문수사 주지)가 오는 6일 오전 10시 대한불교조계종 포항 문수사에서 ‘제8회 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를 봉행한다.선사 다례재 재현행사는 포항지역에서 탄생하거나 포항지역 고찰인 보경사와 오어사 고석사 등에서 주석하며 수행했던 역사 속 고승들의 진영과 위패를 모시고 봉행하는 지역 유일의 역대조사 추모다례재다.1천600여 년을 이어온 신라불교 전통을 간직한 포항불교는 신라천년의 초석을 다진 자장 스님과 혜공 스님, 의상대사, 향곡선사, 진각종 손규상 대종사 등 26명의 역대조사를 추모하기 위해 해마다 전통 다례재를 열고 있다. 포항지역 불자들이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다례 및 사찰음식 등을 통해 축제 형식으로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 이날 행사는 육법공양, 명종5타, 법고,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봉행사, 봉행제문, 헌다3배, 추모사, 추모의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올해는 특별히 지진과 코로나19 등으로 힘들어진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코로나19를 소멸하는 대다라니경을 스님 행사 참여 스님 50여 명이 다함께 봉독하는 시간을 갖는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역대 조사(祖師)로 추앙받는 조사들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업적을 기림으로 인해 지역민의 화합은 물론 정신문화 함양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이처럼 의미있는 다례재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11-03

심주일 목사 “전쟁이 아닌 복음으로 남북통일해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25일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통일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복음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6.25전쟁 71주년 통일선교를 위한 기도회’는 이 교회 본당에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북한 정치장교 출신 심주일 목사(창조교회) 간증과 설교, 합심기도, 손병렬 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심 목사는 ‘하나님의 세계관’이란 제목의 간증과 설교를 통해 전쟁이 아닌 복음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북한 독재체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깰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목사는 “하나님을 만난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었다”고 고백하고 “구원 받고 하나님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간증을 시작했다. 심 목사는 “1997년 1월 중국을 드나드는 친구로부터 받은 성경에서 창세기 1장 26~28절(하나님의 창조)을 읽다가 ‘이 세상에는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공산주의의 허구성을 알게 됐다”며 “이를 조선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심 목사는 “이듬해인 1998년 3월 17일 북한군 평양시 방어사령부의 조직부 정치장교(중좌, 한국의 대령)의 신분으로 압록강을 건너 탈북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심 목사는 “압록강을 건너기 전 ‘다시 살아서 복음을 들고 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란 기도도 드렸다”고 했다. 심 목사는 “중국에서 1년간 체류하며 성경 14독을 한 뒤 서울로 오게 됐다.”고 했다. 중국에서 영적인 갈증을 채우기 위해 매일 새벽 1시에서 5시까지 4시간 동안 이불속에 숨어 제주극동방송을 듣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 목사는 “71년 전 오늘 일어난 6.25전쟁은 북한의 불법남침”이라며 “남한이 북침을 했다면 UN군이 왜 도와 줬겠느냐”고 했다. 심 목사는 “대한민국은 6.25전쟁으로 잿더미가 됐지만 세계 10위권의 축복받은 나라가 됐다”며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 뒤 “북한은 마귀가 잡고 있는 국가”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악한 영을 깨뜨려야 하고, 복음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미회담이 100번, 1000번 열려도 안 될 것이다”고 했다. 심 목사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란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전한 뒤 “교회가 선교를 하지 않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런 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란 요한복음 14장 6절을 들려주고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교인들은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이 쓰시는 민족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나게 하소서, 이 땅이 세계복음의 전진기지 되게 하소서, 코로나19를 소멸시켜 주소서, 탈북 목회자들이 세운 36개 교회와 탈북자 신학생 100여명이 민족통일의 전진기지 되게 하소서, 이들이 북한선교의 통로 되게 하소서, 복음을 전하다 정치수용소에 갇힌 성도들과 북한 지하교인들을 지켜 주소서, 북한 땅의 우상들이 무너지게 하소서, 마침내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 되게 하소서”라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손병렬 목사는 “동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가슴아파하실 것”이라며 “북한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찬송이 울러 퍼지고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6-26

배창호 울산 동성교회 담임목사 부임

배창호 포항중앙교회 행정부목사가 30일 울산동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다.배 목사는 “앞으로 섬기게 될 울산동성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 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좋은 사람, 좋은 그리스도인이요 목사가 되기 위해 완보완심(緩步緩心)하겠다”고 기도를 부탁했다.이어 “지난 6년 5개월 간 포항중앙교회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뒤를 돌아보면 그 어느 것도 당연한 것 없는, 받을 자격도 갚을 능력도 없는 자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이해와 관용,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담임목사와 원로목사, 장로들,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은 “열정과 헌신으로 교회 성장에 큰 족적을 남긴 배창호 목사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배 목사의 기도제목과 함께 항상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배 목사는 부산장신대학교 신학과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역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박사(Ph.D.)과정을 수료했다.또 서울동노회 빛과소금교회 부목사와 대전서노회 선창교회 부목사, 부산노회 장유대성교회 부목사, 부산노회 하늘빛대성교회 담임목사, 아둘람 전인교육센터(다음세대를 위한) 대표, 포항중앙교회 선임부목사를 역임했다.울산동성교회는 교인수가 500여명이 이르는 부흥하는 교회다.

2021-05-23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교회 방역지침 완화… 차별금지법 반대”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가 이른 시일 내 코로나19 교회 방역지침 완화를 촉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18일 오전 11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제2차 전국 시도 대표 및 실행위원,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의안을 의결했다.연석회에는 경남과 대전,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와 실행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의회는 또 상임회장, 공동회장, 실행위원 및 포괄적 차별금지 대외 특별대책위원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협의회는 대표단 정기모임을 3개월마다 각 시도를 순회하며 열기로 결의하고, 다음 모임은 8월 서울 송파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개최하기로 했다.채영남 이사장은 “전국의 성시화운동본부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국의 모든 성시화운동이 하나 돼 건강한 교회와 희망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걸 공동회장(목사)은 ‘주여 누구시니이까?’란 제목의 예배 설교에서 “사도바울은 절대적 기준인 예수님을 최선을 다해 전했다”며 “가치가 무너지는 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노력하는 성시화운동협의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2021-05-20

예장통합 총회 재난봉사단 깃발 올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이하 예장통합 총회) 재난봉사단이 출범했다.한국사회 긴급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회와 이웃을 돕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다.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는 16일 오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제105회기 총회 재난봉사단 발대식 겸 제1호 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포항동부교회 총회재난봉사단은 이성규 단장(장로), 황보철 부단장(장로)으로 하는 4개조 42명으로 구성됐다.이로써 재난봉사단 참여의사를 밝힌 경상,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의 11개 교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재난봉사단이 잇따라 발족될 전망이다.이날 열린 발대식은 김종성 목사(총회 재난위기대처위 서기) 경과보고, 신정호 총회장 현판증정식, 봉사단 조끼 착복식, 이성규 단장 등 42명 선서, 구호 및 특송,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김영길 목사(총회 재난위기대처위원장)은 "시대 적절하게 재난봉사단이 구성됐다"며 "전국적으로 제2, 제3의 재난봉사단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석호 목사(총회 서기)는 “강원도 산불, 포항․경주 지진, 고로나19 등의 재난에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전국적으로 재난봉사단이 구성되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앞서 신정호 총회장은 ‘옥합을 깨뜨릴 때’란 제목의 예배 설교에서 “한 여인이 값진 옥합을 깨뜨려 주님이 인정하고 기억하는 사람이 됐다”며 “총회 재난봉사단도 주님이 기억하는 봉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이어 “총회 산하에는 전국 69개 노회와 9천200개의 교회가 있다”며 “교회가 앞장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보듬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복구 작업에 동참한다면 복음이 잘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방재원 장로(3조 조장, 포항동부교회)는 "교회에서 하는 봉사인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섬기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재난봉사단 대원들도 "한국교회의 성장이 정체 내지 퇴보하고 있는 시대에 교단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재난봉사단은 이 시대 강력한 복음전파의 도구가 될 줄 믿는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감사와 사랑과 헌심으로 이웃을 잘 섬기겠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예장통합 총회 재난위기대처위원회는 신정호 총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12월 구성된데 이어 올 1월 총회재난봉사단 결성을 결의했다. 지난 5월에는 포항동부교회 등 10개 교회가 참여의사를 밝혔다.또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곳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초대형 산불, 대규모 지진, 수해, 대형화재, 살인, 엽기적인 사건사고 등 희안하고 이상한 사건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해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2021-05-18

‘세상의 끝’

탄탄 스님자장암 감원·불교중앙박물관장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행도 언제인가는 종지부가 있으니 끝날 때가 있어 아쉬움 있어라. 누구든 인생의 마지막은 볼 수가 없어라. 살아오며 만나 온 이들 마지막 순간에는 당연하게 그리운 것이어라.미국의 신경학 전문의인 올리버 색스는 지난 2015년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신문에 이런 심경을 밝혀 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지.“한 달 전까지 나는 스스로 매우 건강하다고 믿었다. 81세인 지금도 하루에 1마일을 헤엄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운이 다했나 보다.”올리버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살아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낀다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겠다고 말하였어. 이제 세상 일은 미래 세대에 맡기겠다고 말하였지.올리버의 마지막 말은 “두렵지 않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고마운 마음이 더 크다.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다. 넘치도록 받았으며 얼마간은 되돌려 주었다.”평생 남의 아픔을 보아 온 의사도 자신의 병 앞에서는 두려움을 고백하네. 그러나 담담하게 자기 인생에 감사를 표하는 것이지. 부처님께서도 열반에 드시며 헤어짐을 슬퍼하는 제자 아난다에게 이러한 가르침을 주시었지.“아난다여, 울지 마라, 항상 말하지 않았더냐, 사랑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일지라도 이별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인연이다. 태어나고 생겨나는 모든 것은 사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동안 나를 위해 수고가 많았다. 슬퍼 말고 더욱 정진하여라.”시인 천상병은 인생을 소풍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소풍이 영원하였으면 하지만 언젠가는 아쉽지만 끝내야 하는 날이 기어이 오고야 마네. 그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행과 공부가 필요한 것이지.세상의 끝에 이르면 누구나 미련이 남겠지만 집착한다고 연장되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주어진 세상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 사는 것이 후회 없는 삶이리라.

2021-05-17

예장통합 총회 재난봉사단, 16일 포항서 출범

한국사회 긴급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교회 차원의 재난봉사단이 16일 출범한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는 이날 포항동부교회에서 재난봉사단 발대식을 갖는다.재난봉사단에는 경상,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의 11개 교회가 참여의사를 밝혔다.포항 대규모 지진 관련 거점교회로 활약한 포항동부교회(김영걸 목사)와 강원도 대형 산불 관련 거점교회로 이웃을 도왔던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목사)를 포함해 동해교회(임인채 목사),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양동제일교회(박관용 목사), 희성교회(진호석 목사), 순천의교회(박만희 목사), 천안서부교회(윤마태 목사), 온양제일교회(김의중 목사), 여천교회(정훈 목사),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등이 함께 하기로 했다.이들 교회는 자체 긴급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관공서 및 기독교 봉사 단체와 연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오상열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목사)는 “해마다 재난이 반복되고 있다. 지진, 산불, 폭우에 이어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설 것”이라며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봉사단이 조직될 것이다.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나서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거점교회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걸 총회 재난위기대처위원장(목사)은 “재난봉사단은 지역에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빠르게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수 있는 교회로 구성될 것이며 우선 11개 교회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곳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 초대형 산불, 대규모 지진, 수해, 대형화재, 살인, 엽기적인 사건사고 등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

2021-05-13

라스트싱어 우승자 장한이, 14일 포항 온다

MBN 여왕의 전쟁: 라스트싱어에서 우승한 장한이 사모가 14일 포항에 온다.장한이는 이날 오후 8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본당에서 드리는 금요에바다의 밤(예배)에서 찬양을 하고 지난 삶을 간증으로 풀어낸다.이 교회 3040이 주관하는 금요에바다의 밤은 장한이 사모의 찬양과 간증에 이어 합심기도, 교회소식,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장한이는 2012년 1집 앨범 ‘십자가 그 사랑이’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현재는 대전 수정감리교회 사모, 찬양사역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대표곡으로는 ‘십자가의 그 사랑이’, ‘행복’ 등이 있다.장한이는 10대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나 데뷔 기회를 잡지 못했다.걸그룹에 되기 위해 댄스 레슨을 받던 시기 연습실에 있던 성경책을 본 뒤 안무 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금요철야예배에서 영혼구원을 위해 목이 터져라 외치는 목사와 부르짖어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어느 순간 혼자 있을 때에도 불안하지 않고 평안함이 밀려오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성경 ‘아가서’를 읽은 땐 예수님께서 자신을 안고 있는 환상을 봤다. 그 덕에 하나님의 은혜로 2집 앨범 ‘행복’을 발매할 수 있었다.장한이 사모는 “쓰시기에 편한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앞으로의 비전이다”고 말했다.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