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중심 지역 정치권에 경종 울리겠다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국민의힘 공천 확정이 늦어지며 국민의힘 소속 경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권중석(사진) 시의원이 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경산시의원 라선거구(서부 2동·북부동·중앙동·중방동)에 공천을 희망했던 권중석 시의원은 탈당계를 통해 “지난 2000년 초 새누리당에 입당했지만 참담한 마음으로 20여 년을 몸담아왔던 당을 떠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이 아닌 오로지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가 코앞인데도 선거구 획정을 지연하고 있는 중앙정치로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흔들며 시민들을 바라보아야 할 선출직들이 민생은 뒷전에 둔 채 중앙정치 대변이나 하며 공천권자의 눈치만 바라는 실정이 이제라도 시민들이 마음 편히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중석 경산시의원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신념과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해왔으나 부족한 점도 많았고 지난 4년은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금이야말로 정당이 아니라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을 뽑아야 할 때, 성숙한 시민들의 냉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권중석 경산시원은 기초의회 라선거구와 같은 광역의원 경산시 제3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