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36억 투입, 가설교 완료 후 기초공사 착수 등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재해예방 필수사업인 상주 강창교 재가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와 낙동면 신상리 잇는 강창교의 본공사에 필요한 가설교량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잠수교인 강창교는 그동안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와 교량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시 도사리고 있었다.
현 교량 설치 이전에는 나룻배(줄배) 등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를 운송하던 주민들의 추억이 서린 장소다.
이에 상주시는 국비 268억 원을 포함한 총 536억6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4년 설계완료와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재가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잠수교가 아닌 총연장 613.0m, 폭 12.5m의 신설 교량을 가설하는 내용으로, 접속도로 900m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사업 현장은 본공사 추진을 위한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 진척 중이며, 금명간 완료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가설교량 설치가 끝나는 대로 양쪽 교대의 기초말뚝 시공과 교각 RCD(역순환 굴착) 공법을 활용한 기초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 15 ~ 10. 15) 동안에는 하천 내 시공이 제한되는 만큼, 우수기 이전까지 주요 구조물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수위(47.42m) 보다 2m 높게 건설되는 새로운 강창교는 2028년 12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량이 완공되면 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농산물 수송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강창교 재가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빈틈없는 공정 추진을 통해 기한 내 명품 교량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