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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수도요금 감면·수수료 폐지…시민 부담 낮춘다

구미시가 수도요금 감면과 수수료 폐지, 개인정보 보호 강화까지 담은 조례 개정에 나서 시민 부담을 줄이면서 행정 효율을 높이는 사업 시행에 돌입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시민 편익 확대다. 먼저 전자고지(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게 매월 수도요금 200원을 감면한다. 기존 전자고지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는다. 종이고지서 제작과 발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배출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비대면 기반의 검침·고지 체계가 정착되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성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또 수도요금 체납으로 물 공급을 중단 받은 경우 부과되던 해제수수료를 전면 폐지했다. 기존에는 체납요금 외에도 2만 원에서 5만 원 수준의 해제수수료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비용이 사라졌다. 일시적 어려움으로 요금 납부가 지연된 시민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조치다.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수도요금 체납자에게 발송되는 단수 예고장의 디자인과 기재 내용을 전면 개선했다. 기존에는 지번주소와 체납 정보가 함께 표기돼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었으나,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표현 방식을 바꿔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수도행정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요금 정책을 넘어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과 사회적 약자 배려, 개인정보 보호까지 아우르는 종합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 최연호 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의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행정 개선을 지속해 시민 부담은 줄이고 행정 신뢰는 높이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6

구미청년 1인당 최대 355만원 지원

구미거주청년 1인당 최대 355만원이 지원된다. 구미시는 6일 모두 767억원 규모의 ‘2026 구미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들의 구미 거주생활의 상당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지원정책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7대 분야, 7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은 전년 대비 사업 14개, 예산 466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과 함께 만드는 희망찬 미래’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특히 20~24세 여성 인구 유출 대응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구미시 청년인구( 19세~39세)는 2026년 2월 말 기준 10만4837명으로 전체 40만3254명의 약 26%를 차지한다. 시는 직접 지원과 구조 개선을 병행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취업준비금 35만 원, 월세 240만 원, 학업장려금 80만 원을 묶어 최대 355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 준비부터 주거, 자기계발까지 청년의 필수 비용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다. 또 다른 축인 청년지원 7대추진과제는 학업·취업·창업·정착 전 과정을 7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전입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최대 8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급하고,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가 참여하는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취업 분야는 ‘취업준비 프리패스’(연 최대 25만 원)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로 일자리 연계를 촘촘히 설계했다. 창업 분야는 청년예술창업 특구를 중심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진입 장벽을 낮췄다. 정착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 구미형 청년월세 지원(월 10만 원, 최대 24개월)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20만 원)을 확대하고, ‘지역정착 행복원룸사업’으로 주거 부담을 줄였다. 문화예술패스 지원금은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VIP 모바일 카드를 도입해 문화 접근성도 높였다. 청년 거점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미영스퀘어’를 중심으로 취업·창업·문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1산단 일대에는 청년문화센터와 청년드림타워를 포함한 ‘문화 선도 산단’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 청년 맞춤 정책도 확대했다. ‘구미영스타트업’을 통한 여성 창업 지원, 취업 컨설팅, 임산부 전용 K맘 택시 운영 등 생애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최대 300만 원)과 스몰웨딩 상담소 운영으로 결혼 부담도 낮춘다. 청년정책참여단 내 2030 여성분과를 신설해 정책 참여도 확대했다. 구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 밀착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청년 유입과 정착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구미시 박혜선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책에 집중했다”며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6

김재미 칠곡경찰서장, 인권존중 칠곡 챌린지 실시

칠곡경찰서가 조직 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중심 캠페인에 나섰다.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6일부터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 함양과 인권 가치 내재화를 위한 ‘인싸(인권 사랑) 칠곡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직원이 ‘경찰관 인권행동강령’을 기반으로 직무 수행 과정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 첫날 김재미 서장이 직접 참여해 인권 중심 조직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청문감사인권관실과 청렴인권선도그룹은 인권행동강령 조항이 담긴 폼보드를 자체 제작해 각 부서를 순회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인권 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김재미 서장은 “인권 수호는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라며 “민원인은 물론 조직 내부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의 가치 또한 함께 실천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권과 청렴의 가치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6

상주 강창교 재가설 사업 본격 추진 가시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재해예방 필수사업인 상주 강창교 재가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낙동강을 가로질러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와 낙동면 신상리 잇는 강창교의 본공사에 필요한 가설교량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잠수교인 강창교는 그동안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와 교량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시 도사리고 있었다. 현 교량 설치 이전에는 나룻배(줄배) 등을 이용해 사람과 물자를 운송하던 주민들의 추억이 서린 장소다. 이에 상주시는 국비 268억 원을 포함한 총 536억6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4년 설계완료와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재가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잠수교가 아닌 총연장 613.0m, 폭 12.5m의 신설 교량을 가설하는 내용으로, 접속도로 900m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현재 사업 현장은 본공사 추진을 위한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 진척 중이며, 금명간 완료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가설교량 설치가 끝나는 대로 양쪽 교대의 기초말뚝 시공과 교각 RCD(역순환 굴착) 공법을 활용한 기초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 15 ~ 10. 15) 동안에는 하천 내 시공이 제한되는 만큼, 우수기 이전까지 주요 구조물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수위(47.42m) 보다 2m 높게 건설되는 새로운 강창교는 2028년 12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량이 완공되면 재해 예방은 물론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농산물 수송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강창교 재가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빈틈없는 공정 추진을 통해 기한 내 명품 교량을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6

상주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가동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6일부터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 예방은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내 엽사 23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시 전역에서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집중 포획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상주경찰서와 협력해 지난 2일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활동간 안전수칙과 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을 했다. 농가 등에서는 유해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환경관리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동 중 총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원 들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6

상주시, 제1회 추경 1조 3576억 원 편성

상주시가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 및 변경분 등을 반영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은 1조 3576억 원으로 올해 기정예산 1조 3020억 원보다 556억 원(4.27%)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1조 2154억 원에서 481억 4천만 원(3.96%) 증가한 1조 2635억 4000만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753억 원에서 76억 원(10.09%) 늘어난 829억 원으로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는 113억 원에서 1억 4천만 원(-1.24%) 줄어든 111억 6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정주여건 개선과 민생 안정을 위한 필수 재원 적기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불요불급한 자체 사업은 억제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을 엄선해 예산 집행의 내실을 기했다. 추경 주요사업은 기업 지방이전 촉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6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50억 원), 통합보훈회관 건립(33억 원),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캐시백 지원금(20억 원), 상주중학교 뒤 중로(3-19) 개설공사(15억 원), 새감포복집~상주공고 중로(3-2) 인도 설치공사(12억 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10억 원), 상주외국인보호소 건립 지원 관련 조성비(7억 원),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배송실증(6억 원), 병성천 하상유지시설 설치공사(5억 원), 상영초등학교 앞 도로정비공사(3.3억 원), 승인조직 공동선별비 지원(3억 원),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지원(3억 원),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2억 원) 등이다.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23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심의 절차를 거쳐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덜어줄 긴급한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며 “권한대행 기간에도 시정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와 합심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6

김천에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 들어선다… 시민 100명이 주인

김천시에 시민들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경북 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들어선다.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사)누구나햇빛발전과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김천시 소재 완충저류시설 내 유휴부지다. 이곳에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운영 방식은 ‘협동조합’ 형태다. 청년을 비롯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며,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배분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입지 규제 문제도 해결됐다. 지난 3월 17일 개정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에 따라 주민 참여형 사업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됐다. 김천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시민 홍보를 맡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부지 발굴과 제도적 지원을,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조합 설립 교육을 담당한다. 사업 실무를 맡은 (사)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부터 조합원 모집, 건립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방치될 수 있는 공공 유휴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소득을 창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6

칠곡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안내창구 설치 완료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8개 읍·면 사무소를 비롯해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 등 주요 거점 12곳에 통합돌봄 안내 창구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돌봄 필요도가 있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대상자가 읍·면 사무소나 건강보험공단 안내창구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통합판정 절차를 거쳐 전문 인력의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케어플랜)이 수립되면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군은 본 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통합돌봄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업 시행 전까지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5

중동 전쟁 장기화... 칠곡군, 민생경제 회복 총력 대응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물가 상승 여파가 지역 경제로 확산되자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공감마루에서 비상경제 대응 회의를 열고 국제 정세 불안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한영희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형식적 보고를 넘어 체감형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투자 분야 중심의 비상대응 TF를 구성한 군은 ‘세제 지원, 소비 촉진, 기업 자금 확대’ 등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 특히 구내식당 금요일 휴무 확대와 복지포인트 관내 사용 권장 등 공직사회가 앞장선 소비 진작 정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 지원도 강화했다. 경영난 기업에 대해 지방세 납부를 최대 6개월 연장하고 강제 징수는 1년까지 유예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도 150억 원으로 확대해 자금난 해소를 지원한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칠곡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유가연동보조금 확대를 통해 운송업계 부담을 완화하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에너지 절감과 생활 안정 대책 역시 병행 추진된다.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시행과 함께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공공시설 야간 소등 및 ‘에너지 다이어트’를 통해 비용 절감과 위기 대응 인식 확산에 나선다. 일상 속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포함됐다. 교육문화회관 공연 좌석 일부를 무료로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공 건설사업 조기 발주와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5

구미시, AI 제조혁신 본격화…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추진

구미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2026년 구미시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제조혁신 지원을 통해 주력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전담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 기반 첨단 제조 중심의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AI 대전환(AX) 전략에 발맞춰 기존 상용화 중심에서 ‘AI 기반 첨단 제조’로 지원 방향을 대폭 개편했다. 지원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단기상용화 R&D 분야는 AI 첨단 제조 기술을 적용한 부품·소재 제품개발을 지원하며, 총 6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술컨설팅 분야는 중소기업의 AI 시스템 도입 초기를 돕기 위한 공정 분석 및 로봇 자동화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총 5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구미시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기반 중소기업이다. 특히 구미시는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유도하기 위해, 대표자 및 직원을 구미시 거주 비율에 따라 최대 10점 우대가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혁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www.geri.re.kr)사업공고란을 통해 상세 요건과 서류를 확인한 후, 4월 24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5

구미시,외지인 평균 숙박 3일… 호텔 신설·노후 숙박 개선 병행

구미시가 관광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방문 외지인들의 평균 숙박 일수가 2.99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지난해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고 낭만야시장,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등 축제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외지인 방문객이 늘어나며 숙박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 5월 외지인의 평균 숙박일은 3.05일이며, 푸드페스티벌이 열린 10월에는 3일, 라면축제가 열린 11월에는 2.84일 등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일만하는 도시’를 넘어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숙박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제1국가산업단지에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11객실 규모의 4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해 오는 5~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단 지역 내 신규 호텔 건립도 예정돼 있다. 또 지난해까지 7억여 원을 들여 52개 노후 숙박시설의 객실 1129개 및 외벽 보수 등에 대한 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여 원을 들여 14개 숙박시설의 객실 77개와 노후 외관 등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심 속 숙박시설도 확대했다. 금리단길 내 빈집 5개소를 리모델링한 각산마을호텔이 지난 11월 문을 열었으며 젊은 층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숙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5

상주 비박페스티벌, 흐드러진 벚꽃 아래 캠핑의 낭만을 즐기다

4㎞에 이르는 새하얀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전국의 상춘객들이 캠핑의 낭만에 젖어 들었다. 전국적인 벚꽃 명소인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26 벚꽃에 물든 상상주도 비박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익회에서 주관했다. ‘비박(Bivouac)’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낭만이라는 콘셉트를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참가자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1700여 팀이 신청을 했고, 그 중 추첨을 통해 260개 팀을 선정했다. 비박 페스티벌은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연과 공연,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원슈타인, 시소, 밴드기린, 엔분의 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야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가 결합된 ‘멀티 라이팅쇼’가 펼쳐져 봄밤의 낭만을 더했다. 참가자와 시민들은 북천 벚꽃길 트래킹을 하며 공연과 퍼레이드를 함께 즐겼고, 행사장에는 가족사랑 포토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벚꽃마을 야시장이 운영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비박페스티벌은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5

소멸위기 맞은 상주시,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

인구 10만 벽이 무너지고 재정자립도까지 빈약한 상주시가 인구감소에 대응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9800만 원을 포함 총 3억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 내용은 지역 특화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신중년 전문기술 자격과정 운영 지원사업,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미혼남녀 만남사업 등 3개 사업이다. ‘신중년 전문기술 자격과정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신중년 20명을 모집해 전기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사무자동화기능사, 경비지도사, 방수기능사 자격과정을 개설ㆍ운영한다. 신중년의 직무역량 강화와 교육·자격취득·취업연계 등을 통해 고용 미스매치 해소가 기대된다. ‘신중년 고용 지원 사업’은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을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사업장별로 최대 3인까지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신중년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는 ‘미혼남녀 만남사업’은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녀 20쌍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미혼남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한층 더 강화하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5

문체부 공모사업 ‘구석구석 상주박물관’의욕적으로 출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삶의 질을 높일 문체부 공모사업 ‘구석구석 상주박물관’프로그램이 의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상주박물관·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첫 출발은 지난 1일 화동면 주민 25명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진행했다. 특별기획전 ‘백두대간이 품은 마을 화령’을 관람하고, 목공체험 의자 만들기에 이어 경천섬 방문까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를 누리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상주박물관은 문체부 공모사업인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돼 올해 4월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교육·체험·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8일과 15일에는 거주외국인을 대상으로 상주의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고, 외국인의 시선으로 상주지역 관광지도를 만들어보는 ‘온고지신 리더스’를 운영한다. 이어 22일에는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이 ‘국립공원의 이해’를 주제로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29일은 안태현 전 국립항공박물관 관장이 ‘우리나라 항공선각자와 항공독립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취지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지역의 문화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5

전쟁추경, 농민 비료 지원은 인색하고 현금 살포는 관대

중동전쟁으로 국내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전쟁 추경과 관련해 약자인 농민의 비료 지원은 인색하고 대국민 현금 살포는 관대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임이자 국회 재경위원장(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2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추경 전체회의에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예산을 현실과 동떨어지게 편성한 기획예산처를 강하게 질타했다. 임 위원장은 “중동전쟁을 명분으로 한 추경이라면서 정작 식량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농민 지원은 반쪽짜리로 생색만 냈다”고 포문을 열었다. 정부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추경예산을 42억원 증액했지만, 중동전쟁으로 폭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과 고환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농가 경영지원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 중국발 요소 사태 이후 정부의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은 비료관리법에 근거해 전 분기 가격 차액분의 80%를 국비 30%, 지방지 20%, 농협 30%의 비율로 지원해 왔다. 이번 추경에서 정부는 비료 가격이 농업경영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무기질비료 구매비용 42억 원을 추경에 편성해 기존 예산 15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증액했다. 그러나, 이는 3분기 14만t에 t당 10만원(인상률 11.48%)만 반영한 것으로 실제 추정 인상률 25.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고환율 등을 반영해 하반기 30만t 물량에 t당 최소 18만1000원(인상률 20.78%)에서 최대 22만4000원(인상률 25.72%)을 적용해 최소 163억 원에서 최대 202억 원까지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기획예산처는 42억원으로 축소 편성했다. 또한, 2026년 본예산은 무기질비료 65만t에 t당 8만 원을 적용해 156억 원을 편성했으나, 정부는 이번 추경에서 3분기 14만t에 한정해 단가를 10만 원으로 올리고 4분기 물량은 아예 제외했다. 중동전쟁(2월 28일 개전) 이후 요소 94.5%, 암모니아 55.4%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고,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4분기 지원을 제외한 처사는 농가 현실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임 위원장은 “최고가격제, 나프타 통제 등은 2분기를 고려해 추경을 편성해 놓고,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무기질비료 지원은 1분기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전쟁 위기 극복을 내세워 추경을 짜면서 선거 전 현금 살포에는 관대하고, 비료 가격 폭등에 시달리는 농민 지원에는 유독 인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3분기만 단가를 올려 생색은 정부가 내고, 4분기 부담은 농업인에게 떠넘기는 구조”라면서 “농업 경영의 현실을 반영해 42억 원보다 더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무기질비료 가격보조는 가격 상승분 일부를 반영한 것으로, 형평성과 재정 여건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농사 시기 등 수요를 감안해 반영한 측면도 있지만,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5

2026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입학식 개최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 도시인 상주시가 지역 주민들의 학구열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신입생 30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경북도민행복대학 상주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학은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학습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사일정 안내, 입학 선서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30명의 신입생이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교육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 각 15주, 총 30주 동안 매주 1회 운영한다.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공통 과목과 상주시의 특색을 살린 지역특화 교육 등 다채롭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하며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출강한다. 일정 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증’을 취득하게 되며, 졸업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활동 등에 참여한다. 상주시 관계자는“입학생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평생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3

김천시, 드론으로 병해충 잡고 농촌 인력난 뚫는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름하던 김천시가 첨단 드론 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방제’ 시대를 연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승부수다. 김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4~ 9월까지 관내 주요 작물 16㎢(1,600ha0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드론을 활용한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기존 인력 방제와 비교했을 때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다. 실제로 농가 현장에서는 방제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밀도 면에서도 드론이 앞선다. 일정한 고도와 속도를 유지하며 약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농작물 구석구석 균일하게 방제 효과가 전달된다. 특히 농업인들이 뙤약볕 아래서 무거운 농약통을 짊어지고 작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이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김천시는 방제 대상 작물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시행했던 벼와 양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요 소득원인 감자와 대파 작물까지 범위를 넓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예기치 못한 돌발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론을 활용해 방제 효율은 높이고 농가 생산비는 실질적으로 낮춰서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03

왕산 허위 선생 탄신 171주기 춘계향사 봉행

구미시는 2일 왕산 허위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탄신 171주기 춘계 향사를 봉행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일 의병장 왕산(旺山) 허위(許爲) 선생의 탄신일인 4월 2일에 진행하는 춘계향사는 선생의 구국 활동과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왕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매년 거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정성현 부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초헌관이 향을 올리고 폐백을 드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현 부시장은 “허위 선생은 구미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상징”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위훈(偉勳)을 기리고 되새겨 애국 정신을 일깨우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위선생은 1855년 4월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1895년 을미사변이 발생하고 단발령이 내려지면서 전국에서 이에 반발하는 의병 운동이 일어났을때 허위 선생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에 분개해 경북 김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독립운동에 나섰다. 13도 창의군 총대장으로 1908년 일본의 심장부인 통감부를 공격하기 위한 ‘서울진공작전‘을 진두지휘했고, 같은 해 10월 21일 서대문 형무소의 1호 사형수가 되어 순국하셨다. 대한민국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구미시에서는 2009년 왕산허위선생기념관을 건립하여 추모와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선생의 학덕과 공훈을 기리기위해 경인사 누각 ‘줄소루(崒昭樓)’를 건립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4-02

칠곡군 '3go! 운동 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경북 칠곡군이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사업인 ‘3go! 운동’을 본격화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3go! 운동 사업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왜관읍을 포함한 8개 읍면 추진위원과 이장협의회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읍면별 추진위원 소개와 사업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주민 주도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3go! 운동은 2024년 처음 도입된 이후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거리와 마을을 자발적으로 정비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치 역량을 키우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8개 마을과 11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사업 규모와 참여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이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ECO칠곡’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칠곡 전반이 한층 깨끗하고 밝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칠곡, 살고 싶은 칠곡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