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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 개강

경북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희)은 최근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2026년 AI·디지털 생활문해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생성형 인공지능(AI), 금융거래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글 중심 문해교육을 AI·디지털, 교통안전, 생활과학, 금융 분야로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8월 26일까지 관내 8개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마을별 주민 15명 안팎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AI·디지털 분야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해 AI 활용법과 키오스크 실습을 실시하고, 생활과학 분야는 경북과학대학교와 함께 스킨케어 및 화장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생활 금융과 계약서·고지서 이해, 기초 영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도 함께 다룬다. 칠곡군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경북과학대학교,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문해교육”이라며 “디지털 소외 해소와 자립 능력 향상,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4

‘청년들과의 소통'… 김재욱 칠곡군수 ‘청년정책 ZIP토크’ 개최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칠곡군은 최근 청년센터에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청년정책 ZIP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책 참여단을 비롯해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창업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4-H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발표와 정책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정책 참여단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직접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며 의미를 더했다. 발표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실무 경험 중심의 커리어 포트폴리오 구축, 청년정책 제안 플랫폼 조성 등이 제안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업 초기 정착을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축제 홍보를 위한 청년서포터즈 운영,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예비창업가 육성, 청년근로자 자립지원, 월세 지원, 청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해 정책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4

칠곡 농산물, 이제는 ‘맛을 설명하는 사람’이 키운다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지역 대표 농산물을 단순한 특산품을 넘어 ‘미식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선영)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칠곡할매브랜드 칠곡3미(味)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오는 7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외·벌꿀·프리미엄칠곡할매쌀 등 칠곡을 대표하는 3대 특산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과정은 이론교육 2회와 농산물 활용 실습·시연 4회, 수료식 1회로 구성되며 관내·외 주민 50명이 참여한다. 교육 대상 품목들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칠곡의 전략 특산물이다. 칠곡은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로, 1540ha 규모의 아까시나무 군락을 기반으로 천연숙성 아까시꿀을 생산하고 있다. 프리미엄칠곡할매쌀은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미호 품종으로 재배되며, DNA 분석과 단백질 함량 검사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다. 칠곡벌꿀참외는 전국 최초로 벌을 이용한 자연수정 방식을 도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수경재배 기술까지 접목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농산물 홍보와 소비 확대는 물론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3미 소믈리에 양성과정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미식 문화와 전문성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칠곡만의 로컬 미식문화를 확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4

농협 칠곡군지부,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홍보

농협 칠곡군지부는 최근 왜관읍 이장협의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가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고령층 주민들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보험은 NH농협손해보험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원하는 단체상해보험으로, 만 6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보이스피싱 또는 메신저피싱으로 인한 실제 금전 손해액의 70%를 보험가입금액 한도인 1천만원 범위 내에서 보상하는 것이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피해 발생 시 가입일 기준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경식 농협 칠곡군지부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함께 어르신들이 금융 피해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가입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4

칠곡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보고회 개최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왜관초등학교에서 관내·외 교육관계자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칠곡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운영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집단상담 운영 과정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성장에 기여하는 상담 활동의 의미와 효과를 살펴봤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과 지지를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으며, 또래관계 개선과 자아존중감 향상, 의사소통 능력 증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집단상담 활동 참관과 함께 학생 소감 발표, 참관자 협의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상담 지원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담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위기 예방을 위한 상담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진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곁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4

“기후 위기 시대, 박정희 리더십을 다시 묻다”…구미서 특별강연 개막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식량과 생존의 문제입니다.” 12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 최재천 교수의 강연이 시작되자 객석을 메운 시민들은 메모하며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라는 현실적 과제를 다루는 이날 강연은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난 극복 경험을 현재와 연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시와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 강연’ 첫 회차를 열고 11월까지 이어질 정기 강연 프로그램의 막을 올렸다. 첫 강연자로 나선 최재천 교수는 ‘생태적 전환,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과 국가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가 통일벼 개발을 통한 쌀 자급자족 달성 5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당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휘된 정책적 리더십의 의미를 되짚었다. 강연에서는 이상기후와 국제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진단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과거 식량 위기 극복 사례와 미래 대응 전략을 비교하며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연은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 리더십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과제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이 식량 부족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도전과 개척 정신은 오늘날 기후 위기 시대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강연이 과거의 경험에서 미래를 준비할 지혜와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스마트 그린산업 단지 전환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세대가 살아갈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4

“안녕, 구미중앙도서관”… 시민 800명 발길, 추억 품고 새 출발 응원

리모델링을 앞둔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이 시민들과 특별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지난 13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안녕, 중앙도서관’ 행사를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장을 위해 잠시 문을 닫는 중앙도서관이 시민들과 그동안의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도서관을 오랫동안 이용해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장 곳곳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는 게임존과 만들기존, 사서체험존, 폐기 도서 존, 이벤트존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션지를 들고 도서관 내부를 탐방하며 책 도미노, 서가 미션 게임, 파손도서 수선 놀이, 도서관 건축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책을 정리하고 도서관 업무를 체험하는 사서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전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기획전시를 비롯해 도서관 대형지도 그리기, 젠가 방명록, 단어 폭포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중앙도서관에 대한 추억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박현민 작가와 함께 진행한 디자인 워크숍 결과물과 어린이 건축학교 사전 프로그램 작품, 그림·에세이 공모전 수상작이 함께 전시돼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릴 때부터 다녔던 도서관이라 잠시 문을 닫는 것이 아쉽지만 새롭게 바뀔 모습이 기대된다”,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독서와 학습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까지 아우르는 지역 대표 문화거점으로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정숙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중앙도서관과 함께해 온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새롭게 단장한 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배움과 문화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4

“앉을 자리도 없었다”…주말 이틀 5만명 몰린 구미 야시장

“줄이 어디까지 이어진 거예요?” 지난 13일 오후 8시쯤 구미 원평동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입구부터 먹거리 부스까지 길게 늘어선 인파에 시민들은 연신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고, 공연장 앞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을 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개장 첫 주말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장한 야시장은 주말 이틀 동안 약 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야시장에는 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프리마켓,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단연 먹거리 구역이었다. 각 부스 앞에는 주문을 기다리는 긴 줄이 형성됐고, 손님들은 시장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에 둘러앉아 음식을 즐겼다. 올해는 조명시설과 취식 공간을 대폭 확충해 방문객 불편을 줄였다. 구미에서 생산한 우리밀로 만든 빵과 오색국수 등 지역 특산 먹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노렸다는 평가다. 시장 제2주차장에 마련된 상설 공연무대도 야시장의 또 다른 명소가 됐다. 개장식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궜고, 이후 전국가요제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면서 축제 열기를 더했다. 전국가요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역시 흥행에 한몫했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전국에서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확산됐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시장이 북적이는 모습을 봤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시장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먹거리 할인쿠폰을 지급해 시장 내 소비를 유도했다.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 전 구역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고, 방문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했다.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부스, 포토부스, 미러 포토존은 물론 풍선아트와 ‘구미호걸 달달달 게임’까지 마련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시장 곳곳에 울려 퍼졌다. 이수욱 새마을중앙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상인과 셀러,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를 동시에 실현하는 축제”라며 “구미를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운영된다. 이후 7월 3일부터는 인동시장으로 무대를 옮겨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4

지역과 함께하는 도시민 체험농장 상주 ‘이안느루’

도시민 체험농장의 전국적 선도 모델이 되고있는 상주시 이안면 ‘이안느루’가 지역민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안느루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안2리 율정리회관에서 감사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안2리 곽기탁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이안느루 시설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 ‘세컨드라이프 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 24명이 지역 농산물인 뽕잎과 오이를 활용해 진행한 장아찌 담금 체험에서 비롯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장아찌를 추가로 담가 보관했고, 이를 농번기 주민들의 여가 시간을 활용해 직접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오이·뽕잎 장아찌 30통과 수박, 음료수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을 잇는 따뜻한 가교 역할을 했다. 이안느루 역시 마을주민들에게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동안 보내준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주민들이 언제든 이안느루를 방문해 차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은주 이안느루 시설장은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4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의 시정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점숙)가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인수위를 이끌 박점숙 위원장은 현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전 이안면장)으로 오랜 시간 당선인과 호흡을 맞추며 정책 방향과 시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간사에는 임이자 국회의원 사무실의 이경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이 간사의 발탁은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중앙정부 및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국비 확보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및 자문위는 시정기획·행정혁신, 농업·경제산업, 문화·관광·스포츠, 의료·복지·생활환경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시정기획·행정혁신 분야 위원으로는 황철구 범시민연합 대표, 이용희 전 상주시청 회계과장 위원이 참여한다. 농업·경제산업 분야 위원으로는 김준봉 전 한농연중앙회장, 강효구 상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차영복 전 상주시청 동문동장, 조선제 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위원으로는 신순단 전 상주시의회 의원, 임부기 전 상주시의회 의원, 민경일 전 상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활동한다. 의료·복지·생활환경 분야 위원으로는 정영주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 김세경 상주시의회 의원, 손성락 의사협회장, 윤경아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경북지부장이 함께한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시정 인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는 오직 상주의 도약과 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철저하게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위촉했다”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속도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점숙 인수위원장은 “공직사회와의 유기적인 소통, 현장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행정·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4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국가유산 ‘상주 상산관’

상주시가 지역의 대표 국가유산인 ‘상산관’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는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주 상산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 ‘상주, 상산관이 살아있다’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에서 주관한다. 조선시대 경상도의 중심지이자 조선 전기 감영 소재지였던 상주의 국가유산 ‘상산관’을 배경으로 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상산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상주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상산관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 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7일부터는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 조선판 워크래프트(Work-craft): 나는 수령이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상주목의 신임 수령이 돼 조선시대 지방관의 역할과 ‘수령칠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형 몰입 체험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가 의례를 거행하던 상산관의 품격 있는 공간성을 바탕으로 전통 다도와 예절 문화를 체험하는 ‘상산관, 고요한 예의 향기를 담다!’를 7월 11일부터 진행한다. 9월에는 상산관의 고즈넉한 야경을 배경으로 역사와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상산관 풍류음악회: 달빛, 역사를 위로하다’를 운영해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상주 상산관 생생 국가유산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주관사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 또는 공식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kocent)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산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대한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4

상주시, ‘위기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주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을 도입하며 기부 저변 확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를 운영하는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2024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민간 플랫폼이다. 상주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위기브를 활용해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모금 채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브가 제공하는 전문 홍보·마케팅 역량과 기부자 맞춤형 서비스,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 컨설팅 등을 적극 활용해 기부금 모금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날 계약 체결과 함께 공감만세는 상주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 운영 전략, 위기브 시스템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업체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답례품 경쟁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 도입으로 기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2

트럼프 “이란과 종전 합의 임박”…주말 서명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조율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주말 서명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현재 문서의 최종 조율 작업만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며칠 내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명식은 유럽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명 시점에 대해서는 “아마도 이번 주말이 될 것”이라며 “나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성과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이라며 “이는 이번 협상의 핵심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이 어떠한 형태로도 핵무기를 구매하거나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되어야 하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이란 역시 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이 서명을 앞둔 양해각서(MOU)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오후 게시글에서는 “이란 최고지도부의 승인이 이뤄졌다는 점을 확인한 뒤 이날 저녁 예정됐던 공습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협상 진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서명식 행사는 당초 비공개 일정으로 예정됐으나 직전에 공개 행사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외교가에서는 이란과의 협상 상황을 직접 설명하려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합의 임박을 언급한 바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현재 상황은 다르다”라며 “최근 군사적 압박 이후 이란이 협상 타결에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2

칠곡소방서, 화재취약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칠곡소방서(서장 장해동)는 최근, 기산면 노석1리 경로당에서 원거리 마을과 화재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칠곡소방서와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장해동 칠곡소방서장과 김정인 기산면장, 류병수 소방안전협의회장, 최충원 소방행정자문단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방안전협의회는 소화기 23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60개 등 총 8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칠곡소방서는 행사 당일 노석1리 마을 50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을 우선 설치했으며, 나머지 물품은 각 119안전센터를 통해 관내 원거리 마을과 화재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무상 보급할 예정이다. 류병수 칠곡소방안전협의회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인명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기증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고 전했다. 장해동 칠곡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보급된 소화기와 감지기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재취약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재난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1

왜관초, 등굣길 흡연예방 캠페인 실시…“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경북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최근, 등굣길에서 전교학생회와 4~6학년 학급 임원,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곽상훈 교장은 “흡연예방 교육은 학생들이 건강한 삶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초등학교는 흡연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1

칠곡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칠곡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고 인문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년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낙동강과 시(詩), 차(茶)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낙동강, 시(詩)가 되다-구상과 칠곡, 그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5회 강의를 통해 구상 시인과 칠곡 할매 시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지역과 삶을 시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혜학교’는 ‘영상 인문학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차(茶)향으로 여는 인문학의 문’을 주제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12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중국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보편적 감정과 삶의 지혜를 탐구하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참여자들이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삶의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혜학교’는 오는 7월부터, ‘길 위의 인문학’은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1

칠곡군, 귀뚜라미 장학금 5000만 원 전달…지역 인재 성장 디딤돌

칠곡군은 최근 군청 강당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으로 ‘2026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 45명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과 재단 관계자, 김재욱 칠곡군수, 장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모범 학생들로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5명 등 총 45명이다. 중·고등학생에게는 각각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200만 원씩 지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최진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과 국가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민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인 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지난 41년간 약 7만 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으며,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약 610억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1

경운대 항공 정비 학부, 국내외 항공 학술대회 잇단 수상

경운대학교 항공 정비 학부 학생들이 국내외 권위 있는 항공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항공 안전 분야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경운대 항공 정비 학부(학부장 최덕규) 4학년 재학생들은 최근 열린 ‘2026 한국항공 운항학회 춘계학술대회’와 ‘2026 항공우주인 적 요인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포스터 발표 2위와 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부 특성화 교과목인 ‘인적 성능 및 한계(Human Performance and Limitations)’ 수업을 통해 축적한 이론을 실제 항공사고 사례 분석에 접목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은 항공종사자의 인적요인(Human Factors)이 사고 발생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예방 대책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학생 연구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보여줬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항공 운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드론 사고의 인적요인 체계적 분석 및 예방 시사점’ 연구로 포스터 발표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항공우주인 적 요인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항공안전과 인적요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발표에 참여한 하승우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사고 분석에 적용하면서 안전 운항에서 인적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우수한 실습 환경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경운대 항공 정비 학부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높은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률과 항공사 취업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실제 대형 항공기 정비 실습장과 안전 관리시스템(SMS), 인적요인 교육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덕규 학부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글로벌 항공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항공 정비 학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해 확대하며 국내 항공 정비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1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및 생체 전국 유도대회 성료

명품 스포츠 도시 상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도 유망주와 동호인들의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제30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및 2026 생활체육 전국 유도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 주최, 경북유도회와 상주시유도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엘리트 선수 350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900명 등 전국에서 총 2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특히 세계KATA선수권대회 파견 국대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를 책임질 체급별 최강자가 가려졌다. 남자부에서는 -60kg급 윤주승(용인대), -73kg급 김용민(용인대) 등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52kg급 신유미(용인대), -63kg급 홍다인(인천체고) 등이 정상에 올랐다.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 응원단 등 다수의 외지인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숙박업소와 식당가, 골목상권이 특수를 누리는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유도의 무한한 잠재력과 생활체육 유도의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도 저변확대를 위한 스포츠 시설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1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구미시, 24시간 방역망 가동

코로나19를 거치며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구미시가 예방부터 감시, 대응, 홍보를 아우르는 통합 방역체계 강화에 나섰다.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후 대응보다 선제 예방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된 이후에도 의료기관 신고체계를 정비하고 감시망을 강화하는 등 대응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왔다. 시는 역학조사반을 상시 운영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유관부서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고위험군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제행사를 통해 검증된 대응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지난해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감염병 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해외 유입 감염병 모니터링과 경기장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감염병 발생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대규모 국제행사 방역 능력을 입증했다. 예방 중심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과 미접종자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해 고위험군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결핵 예방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950여 건의 결핵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결핵 검진도 매년 880여 건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매개 감염병 대응도 강화했다. 포충기 125대를 설치해 친환경 방역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모기 감시장비 16대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방제를 실시해 여름철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고 있다. 시민 참여형 예방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홍보전담반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 예방수칙과 예방접종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며, 파크골프장과 지역축제 현장에서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일상 속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예방수칙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24시간 감시체계와 예방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1

상주시, 전국 최초 정원형 명품 어싱길 조성한다

상주시가 시민들에게 고품격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흙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온도를 느끼는 정원형 명품 어싱길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시는 백토·규조토·황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존 계산동 36-15번지 황톳길(300m)에 150m 구간을 연장하는 ‘북천변 황톳길 추가 조성공사’를 하고 있다. 이 공사가 끝나면 편도 총 450m의 코스가 완성된다. 자연스러운 곡선 선형을 따라 정원형으로 식재된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한 바퀴 천천히 돌다 보면, 왕복 1km에 달하는 거리를 지루할 틈 없이 걸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장 구간 공사에는 최신 친환경 신자재인 맨발 걷기 전용 세라믹 바닥재 ‘퓨리스텝(PuriStep)’을 도입한다. 기존 점토블록 철거를 시작으로 퓨리스텝 포장, 데크계단 및 경계엣지 설치, 소나무 바크 멀칭 등을 거쳐 조만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국산 제올라이트를 고온에서 구워낸 퓨리스텝은 비가 와도 질퍽이지 않고 배수가 원활하며, 일반 모래보다 6배 높은 충격 흡수력이 있다. 이에 따라 전 연령층이 부상 걱정 없이 안전하게 ‘어싱(Earthing, 맨발 걷기)’을 즐길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방 도시라는 이유로 시민들이 최신 웰빙 트렌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유행을 시정에 민감하게 반영한 사례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최신 웰빙 문화와 고품격 인프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부드러운 곡선 길을 따라 정원의 식물들을 눈에 담고 발로는 땅의 건강한 기운을 느끼는 명품 어싱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11

550명 장애인 육상 선수 구미서 경쟁…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2026 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국내 최대 규모 장애인 육상대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제3차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 장애인육상연맹과 경북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 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선수와 임원, 대회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100m와 5000m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발 경쟁에 나선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경기 규정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경기 규칙을 적용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애인 육상대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 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전국 규모 장애인 체육대회까지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시는 선수단 이동과 경기 운영 지원, 안전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흥식 대한 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구미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대회가 구미에서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가 우수 선수 발굴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1

〔기자수첩〕 호남 반도체투자구상, 또 다른 불균형을 만들지 말아야

6·3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정부와 여당의 반도체 투자 구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전남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패키징 공장 유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역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제는 투자 그 자체가 아니다. 투자 방향이 정부가 그동안 강조해온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얼마나 부합하느냐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 경쟁력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해 왔다. 반도체 산업 역시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남부권 전체가 역할을 분담하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 구상을 내놓았다. 광주는 패키징, 부산은 전력반도체, 구미는 소재·부품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이었다. 하지만 최근 흘러나오는 투자 논의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반도체 후공정 분야인 패키징 산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반면, 다른 지역의 후속 계획은 좀처럼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구미의 경우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집적도가 높고 전자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낙동강 수계를 활용한 공업용수 공급 능력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전자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반도체 투자 논의 과정에서 구미의 이름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지역 산업계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다. 반도체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입지 선정과 투자 결정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 효율성, 그리고 국가 전체의 발전 전략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균형발전은 특정 지역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고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만약 균형발전이 지역 간 ‘나눠주기’ 경쟁으로 변질된다면 그 정책은 출발점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어느 지역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느냐가 아니다. 정부가 약속한 국가균형발전 원칙이 실제 산업정책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다. 구미를 비롯한 비수도권 산업도시들이 주목하는 것도 바로 그 지점이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지리적으로도 서울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경상과 호남은 다 힘들고, 배고픈 지역이다. 반도체 투자에 목마른 이들 비수도권 지역이 경쟁 때문에 서로를 배척하고, 미워하고, 싸우게 만들고야 말 정책 추진 방안은 참말로 바보스럽고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11

“미꾸리야 잘 살아!”… 김천 율곡천·석정천에 1만 마리 방류

김천시의 대표적 도심 하천인 율곡천과 석정천이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와 함께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 다시 태어났다. 김천시 율곡동은 지난 10일 율곡천과 석정천 일대에서 토종어류인 미꾸리 1만 마리를 방류하고 수질 정화용 EM(유용미생물) 흙공을 투척하는 ‘건강한 하천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의 후원과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순)의 주관으로 매년 지속되고 있는 율곡동의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하고 하천의 자생력을 키워, 미래 세대에게 더 푸른 자연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생태 체험이었다. 현장에는 율곡 유치원과 농소 유치원 원생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직접 미꾸리를 방류하고 EM흙공을 하천에 던졌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레 대야 속 미꾸리를 하천으로 보내던 아이들은 “미꾸리야, 잘 살아!”라고 한목소리로 외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실 밖을 나와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류된 미꾸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하천 생태계를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토종어류인 미꾸리는 하천 바닥의 진흙을 파고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 강바닥에 산소를 공급하고 유기물을 분해하는 ‘하천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특히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를 잡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미꾸리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를 1,000마리 이상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인근 주민들과 하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해충 방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 협력의 모델로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욱 깊었다. 행사를 후원한 윤혜순 한국전력기술 재무처장은 “율곡동민들과 함께 하천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한국전력기술이 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순영 율곡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한국전력기술과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그리고 유치원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석정천과 율곡천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민관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11

‘온누리상품권 통한다’…칠곡군 골목형상점가 4곳 지정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골목형상점가 육성에 본격 나섰다. 칠곡군은 최근, 군청에서 지난 5월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4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서 전달식과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석적로강변(회장 권현호), 북삼로인평(회장 김은희), 석적중리(회장 장준호), 석적읍중리일번지(회장 조재룡) 상점가 상인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해 상권 발전 방안과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미센터가 참여해 시설·경영 현대화 공모사업과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절차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정부와 경북도의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받고 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각종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할 수 있어 소비자 유입 확대와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 상인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새로운 희망”이라며 “행정과 상인들이 힘을 모아 더 많은 고객이 찾는 상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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