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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달성 보궐선거 이진숙 단수공천⋯부산 북구갑 박민식·이영풍 경선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5-01 15:22 게재일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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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주·울산 등 전국 재보선 공천 윤곽
국민의힘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날 심사한 6ㆍ3 재보선 지역구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 달성에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낙점됐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대구 달성군 선거구 후보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보수 진영 핵심 지역인 달성군에 언론인 출신 인사를 전면 배치하며 상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노린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제6차 발표를 통해 대구 달성군 선거구에 이 전 위원장을 단수추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 후보는 예리한 시각과 흔들림 없는 원칙을 보여주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검증된 오피니언 리더”라고 평가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달성군이 지닌 정치적 상징성에 부응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국회에 힘 있게 전달할 훌륭한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의 지역구였던 보수 강세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공천을 통해 보수 지지층 결집과 전국 단위 이슈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언론인 출신인 이 전 위원장은 MBC 기자와 보도본부장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냈다. 강한 대여·대야 메시지와 선명한 보수 색채로 존재감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 주요 재보선 지역 공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부산 북구갑은 박민식 후보와 이영풍 후보 간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구민 뜻이 오롯이 반영되는 경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 최적의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연수구갑은 박종진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언론인 출신인 박 후보에 대해 “대중과 호흡해 온 검증된 소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인천 계양구을은 심왕섭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지역사회 활동과 환경조경 분야 전문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을은 안태욱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광주 지역에 깊게 뿌리내린 핵심 인재”라고 설명했다.

울산 남구갑은 김태규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사법과 행정을 아우르는 국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경기 하남시갑은 이용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중앙 네트워크와 추진력을 겸비한 실천가”라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는 고기철 후보가 단수추천됐다. 공관위는 “제2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반면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공천을 보류했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국회의원 선거구와 경기 시흥시장, 전북 전주시장 선거구는 재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최고위원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공천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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