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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호르무즈 대신 홍해를 뚫었던 첫 韓유조선 7일 여수항 도착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5-07 23:18 게재일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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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중인 세계 각국의 선박들.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에 따라 천신만고 끝에 우회로인 홍해를 통과했던 첫 번째 한국 유조선이 7일 전남 여수에 도착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 약 200만배럴을 싣고 지난달 중순 홍해를 통과한 한국 유조선이 이날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들어왔다.

이 유조선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한 첫 사례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 들어 두 척의 유조선이 홍해를 통과했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은 몰타 선적 유조선 오데사(Odessa)호도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 원유를 하역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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