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문경시제2선거구 국민의힘 김창기 무투표 당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지역 후보 등록이 15일 마감되면서 문경시장과 경상북도의원, 문경시의원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문경에서는 문경시장 후보 3명, 경북도의원 후보 3명, 문경시의원 후보 20명 등 모두 2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의원 문경시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창기 후보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문경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 무소속 신현국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 1번 이윤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 출신으로 재산 8억2857만 원, 전과 없음으로 신고했다. 기호 2번 김학홍 후보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 행정관료로 재산 8억8868만 원, 전과 없음으로 등록했다. 기호 5번 신현국 후보는 현 문경시장으로 재산 2억4157만 원, 전과 2건을 신고했다. 이번이 8번째 입후보다.
경북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의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다. 문경시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박영서 후보와 자유와혁신 신봉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현역 도의원인 박 후보는 재산 243억9474만 원을 신고했고, 신 후보는 전과 9건으로 등록했다.
반면 문경시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창기 후보가 단독 등록하면서 경쟁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 김 후보는 현 경북도의원으로 재산 46억3105만 원, 전과 없음으로 신고했다.
문경시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가선거구(문경읍·가은읍·마성면·농암면)는 2명 선출에 5명이 등록해 2.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남희·황재용 후보와 무소속 채남식·김원식·김경환 후보가 경쟁한다.
나선거구(점촌2·4·5동)는 3명 선출에 6명이 등록해 2대1 경쟁률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임휘철 후보, 국민의힘 신성호·김태건·서정식 후보, 무소속 진후진·김경숙 후보가 출마했다.
다선거구(영순면·산양면·산북면·동로면)는 2명 선출에 3명이 등록해 1.5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고상범·남기호 후보와 무소속 김대순 후보가 맞붙는다.
라선거구(점촌1·3동·호계면)는 가장 치열한 경쟁 지역으로 꼽힌다. 2명 선출에 6명이 등록해 3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김영숙·양재필 후보와 무소속 장봉춘·박춘남·송영탁·정지대 후보가 경쟁한다.
이번 선거는 현직 시장과 현역 지방의원들이 대거 출마한 가운데, 중앙 행정관료 출신과 정치 신인, 무소속 후보들이 가세하면서 지역별로 다양한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문경시장 선거는 현직 시장과 행정전문가, 야당 지역위원장 대결 양상으로 전개되며, 시의원 선거 역시 선거구별로 조직력과 인지도, 생활밀착형 공약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