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국화·장미 19품종 전시·홍보 소비자 반응 반영 현장 수요형 품종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화훼 신품종을 대구꽃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품종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자체 육성한 거베라와 국화, 장미 신품종을 전시한다.
올해 박람회는 성장과 치유를 상징하는 소설 ‘비밀의 화원’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관과 지자체관, 일반조성관 등 총 153개사 916개 부스가 운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화훼 관련 기업과 단체, 플로리스트들이 참여해 경북에서 생산된 꽃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매년 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북 육성 품종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최우수품종상을 받은 분홍색 스파이더형 거베라 ‘핑키시스파이’를 비롯해 거베라 5품종을 전시한다.
국화는 노란색 폼폰형 품종인 ‘옐로우볼엔디’ 등 9품종, 장미는 고온 적응성이 뛰어난 복색 계열 품종 ‘버닝골드’ 등 5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박람회 기간 소비자와 유통업체 의견을 수렴해 향후 품종 개발과 보급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장은 “박람회를 통해 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화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