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현장서 느낀 문제점, 정책 대안으로 제시

2개월간 안동시청 각 부서에서 행정을 경험한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의식을 정책 제안으로 풀어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6기 행정인턴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고, 겨울방학 동안 운영된 인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시청과 유관기관에 배치돼 근무한 인턴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6기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은 약 2개월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17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 업무를 보조했다. 민원 접수와 처리 흐름, 사업 추진 과정, 부서 간 협업 구조 등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시정이 구체화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규정과 절차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판단이 시민의 일상과 맞닿는 지점을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인턴들이 4개 조로 나뉘어 △안동문화예술패스 △안동 청년 자립지원 정책 △청년 자기개발 패키지 △청년 대상 금융·투자 안전교육 등을 제안했다. 실무 과정에서 느낀 불편과 개선 필요성을 정책 형식으로 구체화해 제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안동시는 인턴 기간 동안 정책 발표 준비와 함께 지역 이해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우리 지역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 실무 경험과 지역 탐방을 연계해 정책을 지역 맥락 속에서 고민하도록 한 운영 방식이 이번 기수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학생 신분이지만 장차 공직 사회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이다. 현장에서 행정이 작동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교과서나 시험 준비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실 행정의 흐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행정인턴 경험은 청년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공공행정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얻은 생각과 아이디어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3

‘윤 어게인’ 외칠 전한길 콘서트, 태진아·이재용·정찬희 “불참”

전 역사 강사이자 극우 유튜버인 전한길씨가 주관하는 3.1절 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으로 주최측이 홍보한 인물 가운데 사회자 이재용 전 MBC 아나운서, 가수 태진아, 소프라노 정찬희 등 ‘주요 출연진’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정치 행사라는 설명이 없어 행사 취지를 모르고 승낙했다가 뒤늦게 사실을 알고는 ‘주최측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공지하는가 하면 일부 인사는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포스터에 콘서트 사회자로 소개된 방송인 이재용 아나운서는 2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씨) 음악회 사회를 안 맡는다”며 “엄중히 경고하고 포스터를 빨리 내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회 요청을 처음 받았을 당시 상황에 대해 “보수(진영)에서 하는 3·1절 기념 음악회지만, 음악회 부분 사회만 요청하는 거라 전혀 지장이 없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전한길 씨가 연관된 행사라는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로 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입장문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속여 일정을 문의한 행사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행사 관계자가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라고 해 스케줄은 가능하다고 답했는데, 그 다음날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가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소프라노 정찬희씨도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두로 출연 부탁을 받아서 출연을 하기로 했는데, 포스터를 이틀 전 지인이 보내줘서 알게 됐고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태진아에 이어 이 전 아나운서까지 불참 의사를 밝히자 전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태진아에 이어서 이재용 전 아나운서도 콘서트 출연 불가 통보를 했다“며 “공연도 정치색에 따라 눈치를 봐야 하는 이재명 정권 치하의 이 현실이 서글플 뿐“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이 만들어 배포한 포스터에는 가수 태진아, 뱅크, 윤시내, 조장혁, 소프라노 정찬희씨 등이 공연자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씨가 사회자로 참여한다고 돼 있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3

의성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교육

의성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일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근로자 고용을 앞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지침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노무사를 초빙해 근로계약 작성, 근로조건 준수, 임금 지급, 분쟁 대응 방법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노무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026년부터 개정·시행되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지침에 따라 변경되는 보험제도도 집중 안내했다.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고용주는 임금체불보증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 되며, 계절근로자 상해보험 가입도 새롭게 필수화된다. 의성군은 고용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의무보험료를 군비로 지원하기로 하고 총 8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고용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제도 정착과 참여 농가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한편 의성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2022년 90명에서 2026년 상반기 70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김주수 군수는 “계절근로자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근로자를 존중하는 고용 문화 정착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3

장동혁 축사 없었던 주호영 의원의 첫 북콘서트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정치 입문 22년 만의 첫 북콘서트에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축사가 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 부의장은 지난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회고록 ‘주호영의 시간, 그리고 선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2004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연 공식 출판기념회였지만,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축사가 없었다. 불과 열흘 전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장 대표가 영상 축사를 보냈던 것과는 뚜렷히 대조를 이룬다. 이에 대해 주 부의장은 “현재 당 차원에서 출판기념회나 북콘서트 개최를 권장하지 않는 기조가 있다”며 “그 기조를 존중해 지도부 축사를 따로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 통로로 비쳐온 점, 그리고 각종 논란 이후 관련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도부 축사를 생략함으로써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을 사전에 차단하고, ‘6선 중진의 세 과시’라는 시선을 걷어내려 했다는 분석이다. 주 부의장의 북콘서트는 세 과시나 지지층 결집 성격과는 거리를 뒀다. 주 부의장은 자신의 정치 여정과 함께 대구 발전 과정, 지역 현안과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당 대표의 축사로 상징성을 높이기보다 시민과의 대화에 무게를 실어 6선 국회부의장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절제된 행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대구한의대 창업교육센터, ‘숏폼 콘텐츠 마케팅 캠프’운영

대구한의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대구에서 ‘숏폼 콘텐츠 마케팅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뷰티·화장품 관련 학과 학생을 비롯해 창업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숏폼 콘텐츠가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브랜딩 기초 이해 △제품 분석 및 시장조사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스토리보드 작성 및 레퍼런스 분석 △촬영 이론 및 실습 △편집 프로그램 활용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숏폼 플랫폼 광고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유통 중인 뷰티 제품을 활용해 시장조사와 타깃 분석을 진행하고,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제작 콘텐츠를 공유하는 시사회가 열려 참가자 간 상호 피드백과 전문가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강희찬(한의학과 2학년) 외 3명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양정화(뷰티케어학과 2학년) 외 3명 팀, 인기상은 최지원(한의학과 1학년) 외 2명 팀이 각각 차지했다. 참가 학생들은 “콘텐츠가 브랜드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촬영과 편집 방법을 배워 향후 개인 콘텐츠 제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정인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실제 제품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업 아이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콘텐츠 마케팅 교육을 확대하고, 제품 개발부터 유통·판매까지 연계한 창업 전 주기 실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교육센터는 이번 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K-MEDI 분야 창업 아이템에도 적용 가능한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창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계명문화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학위과정 신규 인증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시행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학위과정 분야 신규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내 대학의 국제화 수준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 주도의 제도다. 외국인 유학생 선발의 적정성, 학사관리의 체계성, 유학생 학업 및 생활 지원 시스템, 불법체류 예방 관리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토대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기준을 충족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문화대는 학위과정 운영의 안정성과 유학생 관리 시스템 전반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위과정 인증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된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인증은 계명문화대의 국제교육 경쟁력과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전 세계 유학생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학사·생활 밀착 지원, 지역 산업 연계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대학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교육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대구과학대-조일고, '현장친화형 인재 양성' 맞손

대구과학대학교와 조일고등학교가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친화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조일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현장친화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 산업 수요 기반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들과 최상현 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RISE사업 및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반 상호 교류 협력 △연관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고교–대학 간 학점 인정 제도 운영 △인적·물적 자원 상호 교류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와 K-뷰티·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연계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대학과의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고교 단계부터 산업과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현장친화형 전문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의성군,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36억 원 조기 지원 “이자 3% 보전”

의성군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경영 부담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2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관내 금융기관 5곳과 저금리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재원 3억 원 출연과 이차보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총 36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조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의성군 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군은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자금은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농협은행 의성군지부, 의성군 산림조합, 의성 신용협동조합, 의성 새마을금고, 다인 신용협동조합 등이며, 해당 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숨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여건에 맞춘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3

청도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화

청도군이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이 시설이 아닌 거주지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착안거(청도에 뿌리내려 편히 살다)’를 비전으로 △전담 인력 배치 △조례 제정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역에 맞는 돌봄 사업 개발 등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통합돌봄 전담 인력은 지난 1월에 통합돌봄 T/F팀 구성과 함께 배치했다. 이들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통합지원회의 운영 등 통합돌봄 실행 체계를 강화해 읍·면사무소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통합돌봄 조례 제정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체계적 운영을 위해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고히 한다. 통합돌봄의 핵심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제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민·관 통합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사업비 7억 6000만 원으로 일상생활 돌봄(가사 지원, 식사 지원) · 주거환경개선 ·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지역에 맞는 돌봄 사업으로 추진한다. 삼성S정형외과의원과 협력해 출범한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방문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우선 관리대상자인 장기 요양 재가 급여자와 급성기 퇴원환자, 요양시설 퇴소자, 장기 요양 대기자 및 등급외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중점 군 2806명에서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차례대로 장애인 돌봄으로 확대해 중복•누락 없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군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로 전담 인력 배치와 조례 제정을 통해 청도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2-23

美 상호관세 위헌 판결··· 관세청, 대미 수출기업 환급 지원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헌 판결에 따라 관세청이 대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 지원에 나섰다. 23일 관세청은 미국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우리 기업이 이미 납부한 관세 환급 절차와 청구 기한 등을 즉시 안내한다고 밝혔다. △DDP 조건 수출기업, 직접 환급 신청 가능 통상 미국 관세당국(CBP)에 대한 관세 환급 청구는 미국 내 수입자가 진행하지만, 관세지급인도조건(DDP)으로 수출한 경우에는 한국 수출기업이 직접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DDP는 수출자가 물품을 수입국 지정 장소까지 배송하고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 모든 세금을 부담하는 거래 조건이다. △6천여개 기업 환급 대상··· 개별 안내 관세청은 수출입 신고자료를 분석해 상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품목관세 대상 물품을 DDP 조건으로 미국에 수출한 기업을 선별하고, 전국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환급 관련 정보를 개별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미국에 수출한 약 2만4000개 기업 가운데 약 6000개 기업이 DDP 조건으로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관세당국 공조··· 추가 지원 확대 관세청은 미국 관세당국의 구체적인 환급 절차 발표에 맞춰 관련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기업에 실시간 안내할 방침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대미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비특혜 원산지 검증 대응 가이드 마련 등 추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23

“행정전문가 ! 농업대전환 ! 함께하는 군수!”

박만우〈사진〉봉화농협조합장이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6월 3일 실시되는 민선 9기 봉화군수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조합장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를 되살리겠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현재 봉화군이 인구감소, 지역경제 위축, 농업소득 정체라는 세 가지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3년간 2000여명 감소해 3~4년 내 인구 25000명선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농업소득도 100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법으로는 ‘새로운 가치 희망봉화’를 제시했다. 전국5위 재배면적의 사과산업 유통혁신과 상권 활성화, 생태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 산업구조 전환을 약속했다. 은어·송이축제와 펫축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청년창업 육성, 귀농·귀촌 지원, 노인·여성·장애인 복지 강화 방안도 내놓았다. 그는 40년간 지방행정과 농업정책 분야 경험, 농림축산식품부 K농정위원 활동, 봉화농협 재선조합장 재임 중 금융자산 5000억원 달성 등을 강점으로 들었다. 박 조합장은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위기를 아무나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행정 경륜이 있는 군수, 농업 대전환 군수,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영남대, 데시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에 명예박사 수여

영남대학교가 지난 20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특명전권대사에게 명예국제개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에티오피아의 국가 발전과 인재 양성, 한–에티오피아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데시 대사는 재임 기간 한국의 발전 경험과 새마을개발 모델을 에티오피아 국가 발전 전략에 접목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역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개발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마을학의 현지화와 확산을 이끌었다. 그는 에티오피아 남부민족국가연합주(SNNPR) 주지사와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로 재임 중이다. 주지사 시절부터 약 13년간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 이를 에티오피아와 여러 개발도상국에 공유해 왔다. 이날 수여식에서 데시 대사는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해 세계에 확산해 온 산실인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남대 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인의식과 공동체 참여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근면·자조·협동 정신은 에티오피아의 발전 비전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학위는 개인적 영예를 넘어 양국 미래 협력을 상징한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데시 대사와 영남대의 인연은 2015년 그가 SNNPR 주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시작됐다. 그는 직접 영남대를 방문해 연수에 참여했으며, 이후 고위 공무원들과 함께 새마을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러한 협력은 2016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 정책연수로 확대됐고, 해당 프로그램은 KOICA 글로벌 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협력이 대학 간 교류로도 확장되고 있다. 아디스아바바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웨라베대학교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새마을학과 개설 등 학문적 교류와 인재 양성 협력이 체계화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참전국에 보은하고 발전 경험을 나누는 국가로 성장했다”며 “새마을학 교육과 협력은 그 은혜에 보답하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에티오피아와의 협력을 아프리카 전반으로 확장해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정청래·이성윤, 이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서 쫓겨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22일 쫓겨났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 매니저는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에 대한 강제 탈퇴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해 전체 투표 수 1231표 가운데 찬성 81.3%(1001표), 반대 18.7%(230표)로 두 사람이 강제 탈퇴 조치됐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국정 기조와 엇박자를 내며 당내 갈등을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대표에 대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1표제 추진, 현직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 쌍방울 김성태 회장 변호인 2차 종합특검 후보 추천 등을 강제 탈퇴 사유로 적시했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과 1인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사찰 논란 등을 문제 삼았다. 매니저는 “당대표는 딴지일보(유튜버 김어준씨 운영 홈페이지)가 민심 척도인 듯 이야기하고 딴지인은 민주당 의원들을 악마화하며 당대표 감싸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을 받자 발길을 끊었다.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시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라고 했다. 또 “한 때는 ‘이재명이 정청래요, 정청래가 이재명이요’ 내세우던 그가 말과는 다른 행동만 반복한다”며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라고 했다. 정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카페에 자주 글을 올리며 회원들과 소통하다가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둔 7월3일 이후에는 일체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3

국세청, 허위정보 유포·탈세 유튜버 16개 사업자 세무조사

국세청이 허위 정보 유포와 탈세를 일삼아 온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22일 거짓 정보를 유통하며 수익을 올리고 납세 의무를 회피해 온 유튜버 1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악성 사이버 레커 △투기·탈세를 조장하는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 등이다. 국세청은 유튜브가 주요 정보 소비 채널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일부 유튜버들이 왜곡된 정보와 자극적 콘텐츠로 수익을 추구하며 사회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사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을 확립하고 온라인 미디어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차명계좌·허위 세금계산서 등 탈세 수법 다양 조사 대상 유튜버들은 수입금액 분산, 거짓 세금계산서 발급, 부당 세액 감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세를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플랫폼 수익과 광고·후원금 등을 장부에서 누락하거나 차명계좌로 수령하는 방식이 확인됐다. 사이버 레커의 경우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콘텐츠로 수익을 올리면서 허위 용역비를 계상하거나 개인 소송비를 업무비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축소 신고한 사례가 적발됐다. 부동산·세무 유튜버들은 배우자 명의 사업장에 수익을 분산하거나 과세 대상 용역을 면세 항목으로 위장 신고해 세금을 줄이는 전형적인 탈세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콘텐츠 제작자는 협찬·광고비를 특수관계 법인과 가족을 통해 되돌려 받거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재산 은닉과 비용 부풀리기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추적 강화··· 관련인까지 조사 확대 국세청은 조사 대상자뿐 아니라 관련인까지 폭넓게 점검하고, 후원금 등 숨겨진 수익에 대한 금융 추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탈세 혐의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 통보와 함께 세무사 자격 보유자의 경우 세무사법 위반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온라인 미디어 시장에서도 성실 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고의적 탈루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신종 업종의 과세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23

대구시교육청,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125억 원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12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 등 약 4만 1000여 명이다. 1인당 30만 원 한도로 교복을 현물 지원한다. 교복 구입 금액이 30만 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잔여 금액 범위 내에서 학교 구성원 협의를 거쳐 체육복, 생활복, 교복 여벌 등 추가 품목도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학교의 평균 교복 구매 단가는 동복 17만 3700원, 하복 9만 3300원으로 집계됐다. 교복 상한 가격을 초과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안정은 2019학년도부터 도입된 ‘착한교복’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착한교복은 기존 정장형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한 일상복 형태로,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의 착한교복 도입률은 88.1%에 달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장형 교복의 착한교복 전환을 확대하고, 필수 구매 품목을 간소화하는 등 학부모 부담 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교별 교복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완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해 가격 안정과 품질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2026 아트 앤 힐링 스테이 in 대구’ 출시⋯ 예술·자연·도심 감성 아우른 1박 2일 프리미엄 여정

대구 군위의 고요한 정원 공간 사유원이 대구간송미술관, 더현대 대구, 호텔인터불고대구와 함께 대구의 예술적 감성과 도심 문화를 결합한 1박 2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2026 아트 앤 힐링 스테이(Art & Healing Stay) in Daegu’를 오는 3월 1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테마로 기획됐다.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과 2024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린 대구간송미술관, 지역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인터불고대구, 그리고 트렌디한 문화 경험을 선도하는 더현대 대구가 협업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제안한다. 상품은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예술적 영감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사유원에서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와 거장들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관람권 2매가 제공된다. 주중 방문객에게는 3만 6000원 상당의 기프트도 추가 증정한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한국 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기획전 관람권 2매가 포함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티켓을 사전 확보해 제공한다. 더현대 대구에서는 9층 문화광장 ‘더 포럼 by 하이메 아욘’과 지하 1층 ‘테이스티 대구’ 등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쇼핑과 예술,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카페 워킹컵 이용권과 무료 주차권, 특별 사은 혜택, 리유저블백 등이 제공된다. 숙박은 호텔인터불고대구의 인터 디럭스 트윈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온천수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38만 3200원부터 시작한다. 호텔 디너 뷔페는 주중 20%, 주말 10% 할인 혜택이 제공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사유원에서는 ‘2026 사유원 매화축제’가 열려, 만개한 매화 아래에서 산책과 미식,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유원 박준용 본부장은 “자연과 건축, 전통 예술과 현대적 트렌드, 하이엔드 숙박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트 앤 힐링 스테이 in Daegu’의 예약 및 상세 정보는 호텔인터불고대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삼성SDS “AI 악용·랜섬웨어 등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주의”

삼성SDS가 2026년 기업 환경에 영향을 미칠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악용,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등을 지목하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S는 23일 지난해 국내외 보안 사고를 분석해 ‘2026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 IT·보안 담당자와 관리자, 경영진 등 667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도출됐다. 삼성SDS가 제시한 5대 위협은 △AI 악용 또는 오용에 따른 AI 기반 보안 위협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위협 △피싱 및 계정 탈취 △데이터 보안 위협 등이다. △AI 확산, 보안 리스크 동반 증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AI Agent)의 확산은 새로운 보안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과도한 권한을 부여받을 경우 데이터 유출이나 무단 작업, 시스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SDS는 AI에 최소 권한을 부여하고, 결제나 정보 변경 등 민감 작업에는 사용자 승인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적용하는 ‘AI 가드레일’ 구축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랜섬웨어, ‘4중 갈취’ 형태로 진화 랜섬웨어는 데이터 암호화에 그치지 않고 탈취 데이터 공개 협박,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고객·파트너 압박 등 ‘4중 갈취’ 방식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사전 백업 체계 확보와 악성코드 차단, 이상 행위 탐지, 사고 격리·복구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전환 속 보안 취약점 확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설정 오류와 권한 관리 미흡이 주요 보안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스토리지 공유, 기본 설정 방치, 인증 관리 오류 등이 대표 사례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 점검 플랫폼(CNAPP)을 활용해 계정 권한과 리소스 설정 취약점을 실시간 점검하고 자동 조치하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피싱·계정 탈취, 공급망 공격 통로로 악용 피싱 공격은 내부망 침투와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설치 등 추가 공격의 출발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챗봇과 에이전트에 부여된 접근 권한이 새로운 공격 표적이 될 수 있어 다중인증(MFA)과 접근 권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보안, 접근통제·행위 기반 관리 필요 데이터 유출과 손상은 과도한 권한 부여와 단일 인증 체계, 미흡한 접근 관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삼성SDS는 직무 기반 접근 통제와 함께 대량 다운로드, 비정상 시간 접속 등 행위 기반 탐지 체계 도입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협력사와 공급망 전반의 보안 수준을 포함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팀장(상무)은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은 정교한 피싱과 데이터 유출 등 새로운 위협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전통적 보안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만큼 AI 기반 모니터링·탐지·자동 차단 등 선제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2-23

경주시 기후·사회환경 변화 선제 대응

경주시가 지난 23일 오후 시청 내 알천홀에서 ‘2026년 상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기후 및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재난·안전 관리체계 재정비를 본격화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한 이번 위원회에는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군부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등 지역 내 17개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연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수립된 ‘2026년 안전관리계획’의 핵심은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대책의 강화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다중운집 인파 사고 △중대재해 예방대책 △노인 분야 안전관리계획이 새롭게 포함되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자연 재난과 사회재난, 일반 안전사고 등 분야별 대책을 유형별로 정밀하게 정비했다. 이를 통해 재난의 예방부터 대비, 대응, 그리고 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7개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각 기관별 세부 안전관리계획에 즉각 반영되어, 실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와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재난의 유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에 의결된 계획을 바탕으로 시정 역량을 집중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23

주낙영 경주시장 “i-SMR 유치·APEC 기념관 조성 등 미래 전략 사업 속도 낸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설 명절 연휴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미래 전략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주 시장은 23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복지, 경제, 농업, 원자력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2월 주요 업무 상황을 점검하며, 특히 경주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현안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경주시는 미래 전략 사업의 핵심인 혁신형 소형모듈 원전(i-SMR) 1호기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주민설명회와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동력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공모 절차에 따른 부지 통보는 오는 6~7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리고 그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APEC 정상회의 기념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어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조성되는 이 기념관은 오는 8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31일에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교육·복지·경제 아우르는 촘촘한 민생 대책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시행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10만 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30만 원) 지원이 본격화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계급여 수혜 대상 확대와 청년 근로소득 공제 확대를 통해 민생 안정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대폭 늘어난다. 출산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아이보듬 사업’과 360억 원 규모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이 추진되어 지역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및 농업 분야 재해 예방 철저 해빙기를 맞아 안전 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취약시설 2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예방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사업(291억 원)과 과수 화상병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농가 소득 안정과 재해 예방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연휴 이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23

경주시, 출산 소상공인에 최대 1200만원 지원… ‘아이보듬’ 사업 추진

경주시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사업장을 비워야 하거나 휴·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에게 경영 대체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 8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대체인력 인건비를 6개월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자격은 2026년에 출산한 소상공인으로서, 거주지와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도 내에 있어야 한다. 또한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이어야 하며, 연 매출액 1200만 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모이소 앱’ 소상공인관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경제정책과(054-760-2848)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1800-87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육아와 생업을 병행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23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재공급 분양

예천군은 경북도청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재공급 분양 신청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20필지로, 전기·전자, 기계·장비·금속 등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정보통신, 교육 서비스업 등 지식문화산업 분야 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군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분양가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사업 개시(공장등록) 후 예천군의 분양가 지원을 받게 되면, 평당 50만 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한 출향기업인들을 만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홍보했으며, 유관기업 중 첨단제조업 및 정보통신업 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재공급에 맞춰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영희 지역경제과장은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유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북개발공사 및 경상북도와 협업해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3

예천목재문화체험장,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문화 공간으로 주목

예천군이 운영하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육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린 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장 내부에는 목재문화 전시실, 목공 교육장, 목재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외부에는 다양한 초화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풍정원과 실외 숲속 놀이터,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러한 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단체 체험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상시 프로그램과 특별 한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상시 프로그램은 열쇠고리, 풀백 자동차, 수납함 등 87종의 다양한 목공 제품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개심사지 모형과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예천 굿즈 6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홍보와 체험의 재미를 동시에 잡고 있다. 또한 3월엔 엔드그레인 도마, 5월엔 홈카페 트레이, 7~8월엔 칼림바, 9월엔 대형 도마, 11월엔 스툴 제작 등 고급 원목을 활용한 계절별 특별 한정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 체험의 질과 품격을 한층 높였다. 한편 예천군은 체험장 방문이 어려운 단체를 위해 ‘찾아가는 목공교실’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목공교실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안홍모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자연 속에서 교육 및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찾아가는 목공교실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문객과 군민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23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농업인 대상 GAP 기본교육 실시

봉화군은 24일 봉성면 창평리 스마트팜 연구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정부가 도입한 국가 인증제도로, 생산부터 수확·선별·포장·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한 토마토 및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군은 GAP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 생산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봉화사무소 엄진양 팀장이 맡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GAP 제도 도입 배경과 정책 추진 방향 △GAP 인증 신청 및 심사 절차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과 관리 요령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생관리 및 위해요소 차단 방법 △영농일지 작성 등 기록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상세히 다뤄진다. 특히 스마트팜 환경에 맞춘 위생관리와 데이터 기반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율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점을 안내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GAP 기본교육을 계기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인들이 안전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뢰받는 지역 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봉화군, ‘2026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봉화군이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 위해 ‘2026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오는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청결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등을 두루 갖춘 물가 안정 모범업소를 선정·지원하는 제도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목표로 한다. 업소의 가격 수준, 위생 상태, 서비스 품질, 공공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정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봉화군에서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영업해 온 개인서비스업종 사업자로,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생활 밀접 업종의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가 해당된다. 다만, 본사 차원의 가격 관리가 이뤄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이번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2개소 이내를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며, 지정 업소에는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뒤따른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지판 제공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가격 안정을 위한 기자재·소모품 일부 지원 △소규모 시설 개선 및 안전 점검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업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봉화군청 새마을경제과(군청 4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등 관련 증빙서류다. 윤여성 새마을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는 동시에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책임 있는 경영으로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지정 결과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종합 심사를 거쳐 3월 말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2-23

김천시, 시민 목소리 담은 ‘체감형 민원 서비스’ 구현 박차

김천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위해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시는 지난 20일∼ 3월 11일까지 20일간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며 겪는 불편함을 가감 없이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수렴된 제안들은 단순 참고에 그치지 않고, ‘2026년 김천시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대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내용은 민원 서비스 주요 이용 경로, 이용 과정 중 불편 사항, 우선 개선해야 할 과제, 기타 자유 제안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여 방식도 대폭 간소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에서 ‘김천’을 검색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나 네이버 등 간편인증 또는 휴대폰 본인확인만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주시는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김천시 민원 서비스의 큰 변화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더 나은 민원 행정을 위해 매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의견 수렴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매년 정기적인 시민 소통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수요자 맞춤형 민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3

구미시 시정소식지, 영상콘텐츠 확대

구미시는 기존 책자형으로 발간하던 시정소식지 ‘구미시대’를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해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영상 시정소식지는 모바일과 영상 중심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주요 정책과 행사는 물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핵심 내용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상북도 내 최초로 수어 통역이 포함된 영상 시정소식지로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구미시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매월 게시되며, 언제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해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AI로 생성한 영상은 시민들이 시정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시정소식지를 책자 형태로 매월 1만7000부 발간해 읍면동과 다중집합장소, 정기구독자에게 배부한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구독자 4만 8000여명)에서 모바일 웹진 형태로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2-23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시장 출마 선언… “어게인 2005, 김천 전성기 되찾겠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이 2월 20일 김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정국에 뛰어들었다. 나 의장은 이날 오전 김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성내동에 위치한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하며 김천 발전을 위한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어게인 2005(Again 2005)’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2005년은 김천이 혁신과 도전의 상징이었던 시기”라고 회상하며, “당시의 자신감과 추진력을 되살려 김천의 위대한 전성기를 다시 열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나 예비후보는 과거 김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던 박팔용 전 시장의 리더십을 언급하며 차별화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당시 보여준 과감한 결단력과 진취적인 투지가 김천의 핵심 동력이었다”고 평가하며, “김천을 위해 필요하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강한 실행력의 리더십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참배를 마친 뒤 지지자들 앞에 선 나 예비후보는 “오늘은 단순한 출마 선언이 아니라, 김천의 미래 10년을 좌우할 중대한 변곡점”이라며 소회를 밝히며 다음과 같은 포부를 전했다. “시의회 의장으로서 현장을 발로 뛰며 축적한 실무 경험이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정체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시장’이 되겠습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을 기점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는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캠프 측은 향후 순차적인 정책 발표와 시민 간담회를 통해 ‘어게인 2005’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인 공약들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2-23

대구TP,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상시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대구시가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북구 팔달북로8길 30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 총사업비 178억 원(국비 68억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기업의 기술·경영 지원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복합 공간이다. 센터는 산업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돼 입주기업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입주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공간은 전용면적 44~72㎡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4~5층에 총 11개실이 마련된다. 중소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입주 대상이다. 입주 자격은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등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 전반이며, 임대료는 ㎡당 4960원, 관리비는 전기요금 등을 포함해 ㎡당 155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시설 대비 낮은 수준으로 기업 부담을 줄였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식재산권 및 디자인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대구TP 김희대 지능도시본부장은 “제3산업단지가 혁신기업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대구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대구대학교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33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구대는 지난 2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정든 교정을 떠나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학위 취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사 2950명, 석사 348명, 박사 52명 등 총 335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대학 생활로 타의 귀감이 된 졸업생들에게는 이사장상, 총장공로상, 총장모범상, 대학원장모범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전달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순진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대학의 의미를 되새기며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대구대학교의 70년 역사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며 포용을 실천해 온 시간”이라며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결과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과정 속에서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두려움보다 도전을, 안주보다 성장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학 학생처 취업지원팀은 이날 학위수여식과 연계해 성산홀 앞 사랑광장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초기상담지원 프로그램 ‘골든타임’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원활한 구직 활동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