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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출마 시사에도 한덕수 대망론 ‘솔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대선 출마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중도·보수’ 후보 연대로 빅텐트를 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대행 출마설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5일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를 한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과 대선을 중립적으로 관리할 분을 출마시킨다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며 “(의원) 몇 명이 (한 권한대행 출마 촉구) 연판장을 받고 돌아다닌 모양이다. 철딱서니 없는 짓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우리당 후보를 만드는 과정에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모든 언론에서 ‘한덕수 총리를 모신다’고 이야기한다”며 “이렇게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는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한 대행이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우리가 너무 흔들고 있지 않나”라며 “경선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한덕수 출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대행은 당 지도부에 대권 도전을 위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일은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출마를 개인적으로 권유하는 것 자체는 경선을 더 풍부하게 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출마 의사가 없는 분에게 계속해서 얘기하는 건 당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 자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선 주자들의 반발과 한 대행의 입장 표명에도 한덕수 대선 출마설에 대한 불씨는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한 대행이 보수진영 2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 대행 출마를 지지하는 의원들 중심으로 다음달 3일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해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고,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에 나서는 시나리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꺾기 위해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빅텐트가 필요하고, 빅텐트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한 대행이 보수진영 후보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해 온 한 의원은 통화에서 “반(反) 이재명 전선을 만들 수밖에 없고,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4-14

민주당 대선 경선룰 ‘당원투표 50·국민여론 50’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14일 6·3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결정한 가운데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에 관한 특별당규 제정의 건’을 의결했다. 안건은 민주당 당헌 111조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와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반영했고 찬성 96.56%, 반대 3.44%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병행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앞서 민주당은 당원 구분없이 참여를 원하는 모든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해 왔으나, 이번 경선에서 권리당원의 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경선룰에 반발하며 대선 후보 경선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을 거부한다. 경선에 참여할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도 듣고, 깊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경선룰에 강하게 반발했으나,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결정된 경선룰은 사전에 후보자들 간의 어떤 협의도 없었다”면서 “만약 국민경선제 원칙 룰이 유지돼서 협의가 생략됐다면 그나마 이해되지만, 지금처럼 경선룰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협의가 없었다는 건 중대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거운 마음이지만 당원 여러분께서 결정을 해주신 만큼 경선룰을 따르고 수용하도록 하겠다. 밭을 가리지 않는 농부의 심정으로 당당히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비명계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아쉬움을 표했으나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경선룰 토론은 일종의 샅바 싸움”이라며 “샅바 싸움을 길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당이 결정하면 따르는 것이 당원의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역선택 우려가 있긴 하지만 그런 우려가 없는 당원들의 참여폭은 확대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5-04-14

홍준표 세번째 대선 출마선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이 세번째 대선 도전인 홍 전 시장은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계엄 사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사법 심판대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전과 4범에 비리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자 화려한 전과자 이재명 후보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을 갖춘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후보의 대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을 통해 낡은 6공화국 운동권 세력이 펼치는 광란의 국회 폭거를 중단시켜야 한다”면서 “국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내준다면 히틀러의 나라가 될 것이다. 박근혜 탄핵 대선에서 패전처리 투수였지만 이번에는 승리의 구원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개헌 방향에 대해 상하 양원제를 도입하고, 중선거구제를 통해 특정 정당의 지역 독식을 없애겠다고 했다. 핵 균형과 대미 협상도 언급했다. 홍 전 시장은 “취임 즉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겠다. 정통 외교로 나오면 외교적 방식으로, 비즈니스 장사꾼 방식으로 나오면 그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트럼프에 맞서 우리 국익을 지켜내겠다”면서 “북한 핵은 오직 핵으로만 막을 수 있고 북핵이 현실화한 이상 우리도 핵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대구·경북(TK) 출신 김상훈(대구 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추경호(대구 달성)·김정재(포항북)·구자근(구미갑)·이인선(대구 수성을)·김위상(비례대표) 의원 등 현역의원 17명이 참석했다. 본회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의원 가운데 20여 명은 보좌진을 캠프로 파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홍 전 시장 선거대책위원회는 총괄상황본부장에 유상범 의원, 고용노동정책본부장에 김위상 의원, 후보 비서실장에 김대식 의원을 임명하는 등 현역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 총괄조직본부장에는 김선동 전 의원, 총괄지원본부장에는 이영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회장이 임명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04-14

대구 온 안철수 “한동훈·이재명 대선 출마 반대”

‘6·3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1일 “한동훈 전 대표의 대선 출마를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 대구·경북 공약 발표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20명 가까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가장 많은 시혜를 입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전 대표 시절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사상 최대·최악으로 패배했다”며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사 출신이라는 점도 윤 (전)대통령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전과 4범에 지금도 재판 5개를 받는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2022년 대선 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 후보 단일화라는 결단을 내리고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황교안 국무총리는 선거관리만 했다”고 답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관련해선 “명태균 리스크로 공격받을 후보가 본선에 올라가면 우리 당 승리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정치에서 돈 거래는 심각한 문제기 때문에 2명 모두 언론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에 깨끗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밖에 “유승민 전 의원과는 비슷한 경우”라며 “만나서 의논하자고 제안이 온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 행정구역 통합을 해 인구 500만 이상의 경제 권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법적인 권한이나 재정적인 권한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헌을 해서 지방자치제를 없애고 지방정부로 승격을 하고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대폭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며 “예를 들면 법인세 50%를 이양해 유명 회사를 각 지역에서 유치하고 법인세를 지역에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지역끼리 경쟁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대구 신공항 개항과 물류 허브 육성을 주장했다. 또 신성장을 위해 구미·포항을 중심으로 경북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 육성, 영덕·울진 부근에 해상풍력 및 수소산업 허브 구축, 안동·경산 등에 바이오 헬스케어 단지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황인무·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11

유승민 “국민의힘 경선룰, 이재명에게 정권 갖다바치는 것”

대선 주자로 나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1일 국민의힘 경선룰을 두고 “이재명에게 정권 갖다바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역선택 방지법’을 통과시킨 국민의힘의 경선룰은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당이 대선 패배를 기정 사실화하고 당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대선후보를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되,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1차 컷오프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 2차 컷오프는 ‘선거인단(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선 여론조사에는 ‘역선택 방지 장치’가 적용된다. 유 전 의원은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은 국민의 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전 국민 대상으로 한 게 아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민들이 전부 여론조사 전화 오기만 기다렸다가 전화 오면 후보를 선택한다고 가정을 하고 룰을 정한다는 게 폐쇄적이고 국민을 모욕하는 의미”라며 “전 국민 여론조사도 지금 국민들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이번 대선이 어떤 대선이냐 보수 대통령이 연속으로 두 번 탄핵을 당하고 치르는 대선”이라며 “국민의힘은 더 성문을 열고 더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이 진짜 원하는 후보를 뽑아야지, 당 지지층에 갇혀 당 지지층만이 원하는 후보를 뽑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이재명한테 가장 유리한 후보를 내세워서 이재명한테 정권을 헌납하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는 포기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당 지도부가) 이재명한테 대통령을 갖다 바치고 그 다음에 당권을 잡고 자기들이 당의 그 조그마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생각뿐 아니냐”며 “스스로 패배를 자처하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또 국민을 속이려는 이런 잘못된 생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또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내일, 이번 주말에 생각을 해서 국민들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11

유승민 대선 경선룰 관련 “국힘, 두 번 탄핵당하고 궤멸 위기에 빠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0일 대구를 찾아 “국민의힘에서 배출한 대통령이 두 번 연속 탄핵을 당하고 당이 완전히 궤멸할 위기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대구 동구청에 마련된 고 정궁호 기장의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면서, “당이 평상시에 하던 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누차 말했다”며 “당이 결정을 하는 걸 보니 저도 좀 더 고민해 결정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과정 동안 이뤄질 모든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자 “당심(黨心) 100% 제도와 거의 비슷하다”며 반발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경선룰이 보수층을 중심으로 경선이 진행돼 유 전 의원이 불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새벽부터 나와 안동 산불 현장에 갔다가 오느라 자세하게 파악을 못 했다”면서 “다음 주 초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전 제 결정을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의 통화가 이뤄지는 대로, 산불 피해 복구를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라며  “특히 이재민들이 제일 원하는 것부터 신속하게 충분하게 좀 해달라. 이 말씀을 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10

이준석 “이재명 대권 묵과 않겠다… TK가 판 뒤집을 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는 9일 “이번 대선은 TK(대구경북)가 판을 뒤집어 엎을 때”라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이재명 대표가 대권을 거머쥐는 목전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 상황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제까지 TK가 매번 지지만 해주고 이렇게 결국 실망감만 얻는 그런 지역이 돼야하나”라며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보수의 시작을 TK에서 일으켜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홍 시장이 자신을 향해‘결국은 우리 쪽으로 오게 될 거다’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면서 홍 시장과의 친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홍 시장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긴밀하게 대화할 정도로 정치적으로 많은 상의를 한다”며 “홍 시장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젊은 세대의 정치 문화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국제공항 이전과 관련해 “10조 가까운 돈을 집어넣어야 될 상황인데 그것만이 능사겠느냐”라며 “부산의 젊은 세대도 가덕도신공항 대신 다른 걸 하면 오히려 우리가 잘 되지 않을까라는 얘기한다”고 말했다. /장은희 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09

김문수, 출마 선언 “대한민국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 바로잡겠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조기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국회에서 한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긴다”면서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며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 갈 일이 없는, 거짓말하지 않는, 제대로 싸우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는 “헌정질서 안에서 내려진 최종결정이므로 그 결과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국정을 책임지고 있던 국무위원으로서 비통한 심정과 책임감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싸워서 승리하자. 무기력한 당과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꾸는 데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탄핵 국면에서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다. 얼마나 사람에 목이 마르시면 저에게까지 기대하시나 하는 안타까움으로 가슴을 쳤다”며 “이제는 저에게 내려진 국민의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대선 공약으로는 “자본, 노동, 기술에 대한 과감한 혁신과 개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인공지능(AI) 시대 ‘G3 국가’ 진입, 국민연금 재개혁, AI 기반 맞춤형 학습시스템 도입 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국민에게 불편을 안겨준 의료 개혁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 완벽하게 해결하겠다”며 실업급여 확대, 근로장려금 강화, 기초생활보장 확대 등도 제시했다. 김 전 장관은 개헌에 대해 “대통령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여망을 한데 모으는 개헌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전 장관은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국민의힘이 꼭 승리를 하고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더 번창해 최고의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가고 마침내 자유 통일을 이루는 그때까지 국민의힘이 힘차게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치력과 행정 능력을 검증받으신 분”이라며 “이런 분을 우리 당의 경선 후보들 중 한 분으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김 전 장관은) 한평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라는 보수의 근본 가치를 직접 실천해 오신 분”이라며 “김문수 예비 후보님을 비롯해서 모든 후보들이 우리 당을 대표해서 열심히 싸워주시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시고 국민을 통합하는 지도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5-04-09

김동연, 대선 출사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필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미국 출장을 앞두고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탄핵 후 첫 경제부총리, 저에겐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할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면서 "30년 넘게 쌓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결선투표제, 총선과 선거 주기를 맞추기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개헌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또 기획재정부 및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편하고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는 등 기득권을 개혁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0개 대기업 도시 조성, 기후산업 400조 투자, 감세중단과 국가채무비율 조정으로 200조 재정 마련 등 '경제 대연정'을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저는 계파도 조직도 없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고, 경제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조직"이라며 '3무(네거티브·매머드 선대위·조직 동원) 3유(비전과 정책 중심·단기필마자세· 국민과 함께하는 젊은 선거)' 선거운동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로 꼽히는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5-04-09

이철우 9일 출사표·홍준표 14일 출마선언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당내 경선주자가 15명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14일 여의도 국회 앞 대하빌딩에서 출마 선언식을 연다. 홍 시장은 9일 2030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제7공화국을 출범하자는 내용이 담긴 저서(‘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를 출간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9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주 내로 출마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도 예비주자로 거론된다. 안철수 의원은 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통합과 시대교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동훈 전 대표는 후보 등록 공고 일정에 맞춰 이번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이미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대선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완전 국민경선을 요구한다”는 글을 남겼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기각·각하를 강하게 촉구했던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사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당내 일부에서 잠재적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07

중앙선관위, 오늘부터 '조기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 사유가 확정됨에 따라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관련 증명서류, 전과기록 및 정규 학력 관련 서류를 선관위에 제출하고, 후보자 기탁금(3억원)의 20%인 6천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표지물을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 부재자 신고’도 시작됐다.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우편, 전자우편 또는 재외공관에 직접 방문해 국외 부재자로 신고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는 무소속 후보자 추천장이 교부된다.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선관위가 검인·교부한 추천장을 사용, 5개 이상의 시·도에서 3천500명 이상 6천명 이하의 선거권자로부터 추천받아야 한다. 검인받지 않은 추천장을 사용하거나 추천 상한인 6천명을 넘어 추천받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대통령 궐위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되면서 이날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의 이름·사진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등의 시설물은 설치·게시할 수 없다. 다만 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현수막 등을 설치·게시하는 것은 통상적 정당 활동으로 보장된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2025-04-04

김천시장 재선거 배낙호 후보 당선

2일 전국 21곳(무투표 당선지역 2곳 제외)에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김천시장은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66)가 당선됐다. 배 후보는 최종 개표결과 51.86%의 득표로 당선됐다. 무소속 이창재 후보(61·전 김천시부시장)는 26.98%,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후보(51·22대 총선출마)는 17.46%, 무소속 이선명 후보(62·전 김천시의원)는 3.6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김천시장 재선거는 김충섭 전 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절에 선거구민에게 현금과 술 등을 제공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됨에 따라 치르게 됐다. 3선의 김천시의원 출신인 배 후보는 6·7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당선인 소감 2면 이날 전국적으로는 부산시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5명(김천시장·서울 구로구청장·충남 아산시장·전남 담양군수·경남 거제시장), 지방의원 17명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실시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 대구시의원, 성주군 경북도의원, 고령군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도 치러졌다. 대구 달서구 제6선거구(본리동, 송현1동, 송현2동, 본동) 대구시의원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주범 후보(48·전 달서구의원)가 68.8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50)는 25.94%,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28)는 5.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임 전태선 대구시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됐다. 국민의힘 이달호 전 군의원이 사망하면서 치러진 고령군의원 나선거구 (다산·성산)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57·전 다산면이장협의회장)가 42.9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민주당 김대훈 후보(47)는 9.59%, 무소속 임병준 후보(67)는 12.41%, 무소속 손형순 후보(58)는 35.0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임 강만수 경북도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진 성주군 경북도의원 재선거에서는 무소속 정영길 후보(59)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귀책사유가 있는 국민의힘은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정 당선인은 9·10·11대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 이번 재보궐선거 투표율은 김천시장 46.4%, 달서구 제6선거구 대구시의원 16.8%, 고령군의원 44.1%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부산시교육감 선거 22.8%, 기초단체장 선거 37.8%, 광역의원 선거 26.8%, 기초의원 선거는 2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전국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부산시 교육감선거 투표율이 22.8%에 그칠 정도로 유권자들의 관심도는 낮았다. 윤 대통령 탄핵기일 지정으로 여야 간 극한 충돌이 발생한데다, 영남지역 산불 피해가 확산돼 상대적으로 재보선이 이슈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4-02

오늘부터 ‘4·2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시작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일인 4월 1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또한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게시할 수 있다. 김천시장 재선거의 후보자는 선거공약 및 그 추진계획이 담긴 선거공약서를 작성해 가족,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및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을 통해 배부할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 또는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기간 중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을 포함해 상시 가능하다. 하지만 유권자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9

4·2 재·보궐선거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0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일인 4월 1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는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또한,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선거구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에 게시할 수 있다. 아울러 김천시장재선거의 후보자는 선거공약 및 그 추진계획이 담긴 선거공약서를 작성해 가족,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및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을 통해 배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또는 후보자 등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 지정한 사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만,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확성장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표출하는 경우에 한해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言)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기간 중 길이·너비·높이 25cm 이내의 소품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을 포함해 상시 가능하다. 하지만, 유권자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을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한 투표지를 SNS 등에 게시할 수 없다. 특히,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거나 퍼 나르는 행위도 법에 위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3-19

김천시장 재선거 4파전 도의원 정영길 무투표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에 대구 3명, 경북 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구에서는 광역의원 1곳, 경북은 기초단체장 1곳 및 광역·기초의원 각각 1곳 등 모두 3곳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16일 대구·경북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에 더불어민주당 황태성(51) (주)석찬 대표, 국민의힘 배낙호(66) 전 김천시의장 등 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창재(61) 전 김천부시장과 이선명(62) 전 김천시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경북도의원(성주군) 재선거에는 무소속 정영길(59)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인이 될 예정이다. 고령군 나선거구 고령군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대훈(54) 신명컴퓨터학원장, 국민의힘 나영완(57) 전 다산면이장협의회장, 무소속 임병준(67) 임병준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 손형순(58) 전 경북자율방범연합 회장이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제6선거구(본리동, 송현1·2동, 본동) 대구시의원 재선거에 후보자 3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형(50) 전 달서구의원, 국민의힘 김주범(48) 전 달서구의원, 자유통일당 최다스림(28) 자유통일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이다. 이번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직업·학력 등 기본 정보와 재산·병력·납세·전과 등 주요 정보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 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장은희 기자

2025-03-16

영주시 임종득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제22대 총선 영주·봉화·영양선거구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영주시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방안 및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시의원 및 관계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 및 국비 건의사업 29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영주댐 관광단지 조성사업 △국도28호선 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간 건설사업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 △소백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영주호 일루미네이션 파크 조성사업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 영주시 국가산업단지 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 탄소중립형 비목질계 셀룰로스 생태계 육성사업, 가흥 및 상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영주시 공공하수처리구역 확장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은  “영주시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발벗고 나서서 같이 뛰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총선이 불과 일주일 지났는데 당선인이 영주시 현안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와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한팀을 이뤄 치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4-21

도선관위, 불법 선거비용·정치자금 집중 조사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선거 비용과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수입·지출 등 법 위반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축소·누락 등 선거비용 허위 보전 청구 및 회계 보고,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실비 초과 제공, 보전 청구 항목의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 18건을 적발해 고발 5건, 수사의뢰 1건, 경고 12건을 조치했다.고발된 내용 중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공천을 받기 위해 3억 원을 브로커에게 지급하고 예비후보자 회계보고 시 선거비용 허위기재·축소·빠진 내용이 신고돼 포상금 3억 원이 지급됐다. 또 한 업체대표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6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 제공한 사실도 적발돼 제보자에게 포상금 2억 원이 전달됐다.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조치하고 특히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환수할 계획”이라며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4-18

꼼수정당에 실망… 총선 비례 379만표 ‘死票’ 처리

4·10 총선 비례대표 투표 중 379만 표가 당선인을 만들지 못한 ‘사표(死票)’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모두 38곳이었지만 당선인이 나온 정당은 4곳에 불과했다. 이 중 32개 정당은 득표율 2% 미만을 기록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 등록 취소 대상이 됐으나, 실제 취소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명,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명, 조국혁신당이 12명, 개혁신당이 2명의 비례 당선인을 배출했다. 이중 자유통일당(2.26%)과 녹색정의당(2.14%)을 제외한 32개 정당은 득표율이 2% 미만으로 나왔다. 군소정당 중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미래가 1.70%로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2%를 넘지 못했다.현행 정당법에서는 득표율 2% 미만인 정당은 선관위 등록을 취소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가 ‘정당이 언제든지 해산될 수 있거나 정당의 활동이 임의로 제한될 수 있다면 정당 설립의 자유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며 이 법에 위헌 확인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실제 취소되지는 않을 전망이다.당선인을 배출못한 나머지 34개 정당이 얻은 표와 무효표를 합친 ‘사표’는 전체 투표수의 12.8%인 379만1천674표로 확인됐다.22대 총선에서는 정당 투표 사표가 지난 선거대비 50만 표 가량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원인에는 무분별한 비례 정당 난립, 선거의 희화화, 꼼수 위성정당 재연 등에 실망해 무효표를 던지는 유권자가 많았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4-15

홍준표 “총선 패배는 한동훈 책임”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8석에 그치며 패배한 책임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위원장 책임론을 거론하자 일부에서 ‘차기 대권 경쟁자를 밀어내려 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망발이다”라며 반발했다.홍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는 당이 주도해서 치르고 대통령은 중립의무가 있어서 선거를 도울 수 없다”며 “당의 책임이 아닌 대통령 책임으로 돌리게 되면 이 정권은 그야말로 대혼란을 초래하게 되고 범여권 전체가 수렁에 빠지게 된다”고 밝혔다.또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른 것”이라며 “전략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놀이나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 한번 쏴본 일 없는 병사를 전쟁터에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기에 그런 전쟁을 이길 수 있다고 본 사람들이 바보인 것”이라며 “그런데 수준 낮은 일부 당원들은 여당 지도부 책임을 묻는 나에게 내부총질 운운하면서 욕설 문자를 보낸다”고 언급했다.홍준표 시장은 “내가 당에 있는 한 그를 용서하지 않겠다”며 “생각 좀 하고 살자”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4-14

임미애 당선인 “민주당과 TK의 교두부가 되겠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임미애 당선인이 “경북에서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한 직능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대구·경북 ‘전략지역’몫으로 TK정치인으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 임 당선인은 “국혁신당의 돌풍으로 애초에 안정권이라는 13번의 당선이 불투명했는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북에서 한 명은 민주당 후보를 국회에 보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재차 감사를 표했다. 의성 지역 기초의원으로 시작해 십여 년 동안 풀뿌리 정치 활동으로 보수세가 강한 경북 지역의 민심을 얻으며 체급을 키워나간 임미애 당선인 “대구·경북이라는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답게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TK에 민주당의 교두부가 되겠다”며 “대구와 경북지역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경북의 인구소멸 위기와 지역주의 문제를 중앙 정치에서 다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1호 법안은 공직선거법 개정”이라고 밝힌 임 당선인은 “수도권 일극주의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정책으로 평가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입법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농민이기도 한 임 당선인은 “여성 농업인이 직업인으로 적·사회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수건강검진 혜택도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파탄난 민생, 역행하는 민주주의, 추락한 국격의 대한민국을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명령 역시 잘 받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당선인은 1966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1987년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졸업 이후 배우자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20대) 1992년 의성군으로 귀농, 2006년 열린우리당으로 의성군에서 첫 여성 민주당 기초의원으로 당선돼 정치 인생을 시작하고, 2010년에 재선에 성공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경북도의원에 당선됐고, 2022년 최초 여성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이름을 알렸다. 피혀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