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이철우 지사 “동해안횡단대교 이번에는 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아침부터 국회를 찾은 이 지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국민의힘 예결위원,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 등 여야 핵심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경북도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이 지사는 이날 문경~김천 내륙철도 건설, 구미 스마트 산단 등 지역의 핵심현안과 동해안횡단대교 건설 사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 가며 총력을 집중했다. 특히 이 지사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경북에 지역 현안들이 많지만, 동해안횡단대교는 지역의 오랜 숙원이고, 특히 포항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끝까지 노력해, 동해안횡단대교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동해안 횡단대교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잇는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조 6천189억원을 투입해 동해고속도로의 유일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교가 준공되면 경북은 물론 부산·울산과 강원, 수도권을 연결해 국가경제 활성화와 동해안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지정돼 추진되어 왔으나, 동해안횡단구간은 번번히 사업계획에서 제외됐다.이날 국회 방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도 함께 동행했으며,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도 함께 힘을 보탰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25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에”

경북도가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전에 나선다. 원자력해체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등 잇따른 국립기관 유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또 다른 도전이다. 해양생물종복원센터가 청정 동해안에 유치되면 지난 2018년 영양군에 개원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국내 최고 생태환경복원의 중심지로서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경북도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증식·복원과 교육·연구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수온은 전 세계에 비해 최근 50년(1968∼2017년)간 약 2.2배 높게 상승해 해양생물상이 크게 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양생물을 보호하고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한 상태다.국내에서는 생물자원의 주권 강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2007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잇달아 설립됐다. 특히, 2018년에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영양군에서 개원하면서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등 육상생물의 체계적 종 복원의 길이 열렸다.하지만, 육상생물보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서식지 훼손 등의 위협에 더욱 취약한 해양생물에 대한 종 보전, 증식, 복원 및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 일부 해양보호생물과 수산자원에 대한 인공 증식과 방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규모의 시설과 전문장비 및 인력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멸종위기 해양포유류나 바다거북류, 상어류 등의 종 보전 및 복원은 시도조차 못 하고 있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우리 바다의 고유종이나 해양보호생물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의 증식과 복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최적지가 바로 영덕”이라고 밝혔다.앞서 경북도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영덕군은 지난 5월 이같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양 생물의 다양성 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영덕군은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430억 원을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생물의 종 증식과 복원을 중심으로 해양생물 구조·치료,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종 증식·복원 연구 ·좌초하거나 혼획된 해양생물에 대한 구조·치료 △유해교란 해양생물 연구 △서식지 보존 △대국민 전시·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보호생물의 장기적인 증식과 복원을 통해 개체 수를 회복하고, 한반도 주변 해양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해양생태계 주권 확립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군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자 대형 국립기관이 없다”며 “영덕에 해양생물 종복원센터를 건립해 영양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종복원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경북 동해안에는 고래를 비롯한 풍부하고 다양한 해양생물종이 서식하고 있고 그 중심이 영덕이다”며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을 체계적으로 보호·보전할 수 있는 해양생물종복원센터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현기자·박윤식기자

2020-11-25

‘수능생 구하기’ 비상의 1주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보호에 나선다. 최근 수도권과 호남·강원권 등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 경북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수험생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경북도교육청은 수험생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원격수업을 할 예정이었으나, 수험생 감염 예방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일정을 앞당겼다.또한 26일부터는 고등학교 1·2학년, 예비시험장 중학교, 시험장 학교 병설 중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능 시험장인 학교 방역과 시험 관련 교직원 감염 예방을 위해서다.대구시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면서 수능 대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수능을 앞둔 수험생·학부모·교육계의 우려를 줄이기 위한 방역 강화대책으로 ‘마스크 착용’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감염확산의 주요 위험 요소로 보고 있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했다.수능 전까지 ‘음식물 섭취 금지’ 시설은 중점관리시설 중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일반관리시설 중 △PC방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포함, 독서실 제외, 단, 월 80시간 이상인 교습과목을 운영하는 학원은 식당에 적용되는 수칙을 준수할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 △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이다. 또 시와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 수능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민간기관 등지에도 이를 권장하기로 했다.시는 앞서 지난 23일 업무 내외 불요불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을 강조한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대구시 전 공직자에게 통보하고 준수를 요청했다.대구시는 향후 환자발생 추이를 지켜보며 1.5단계로 격상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일주일간이 수능을 앞둔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이어서 1.5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곤영·김민정기자

2020-11-24

대구 “도시 위상 저하 우려” &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저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일, 하혜수)가 24일 공론화 과정에서 시·도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쟁점사항을 도출했다. 공론화위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공론화위에 따르면, 대구 시민과 경북 도민이 우려하는 핵심 쟁점은 통합에 따른 대구시 재정악화와 경북 북부권의 소외 및 균형발전 문제다.구체적으로 대구시에서는 통합 이후 광역시 지위 상실에 따른 도시 위상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상북도와의 재정자립도 차이에 따른 재정여건 악화를 우려하는 여론도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경북도에서는 북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의 동력상실 등이 제기되고 있었다. 경북 북부권에서는 “10만 자족도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공론화위는 공론화 연구단을 구성해 자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공론화위는 정책방향 및 전략 수립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에 공식적인 의견 요청을 진행했다.김태일 공론화 위원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에 앞서 가장 크게 논의되고 있는 것은 대구의 재정악화 문제와 경북도 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구시 및 경북도의 정책방향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을 우선 검토함으로써 공론화 과정에서 시·도민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공론화위의 이 같은 언급에도 불구하고 행정통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은 줄지 않고 있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투표는 시·도민이 행정통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대구 경실련은 “자칫하면 시·도민의 결정에 의한 행정통합이라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원칙과 배치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시·도민의 결정에 의한 행정통합을 실현하려면 주민투표 제도를 개선하거나 행정통합 주민투표 효력에 관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경실련은 그러면서 “2021년 전반기에 실시할 예정인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가 명실상부한 시·도민의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 방식을 찾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경북 북부권인 안동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안동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에 안동시민을 대표하여 결사반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역균형발전 취지에 따라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전한 도청 신도시가 완공되지도 않았는데 대구·경북 통합을 논의하는 것은 경북 북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경북도지사는 이 같은 논의를 중단하고 도청 신도시를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곤영·박순원기자lgy1964@kbmaeil.com

2020-11-24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관심 잇따라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지역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경북도는 2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주)세영종합건설(회장 안영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및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 안영모 (주)세영종합건설 회장이 1억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경북도에 전달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면서 열리게 됐다.(주)세영종합건설은 세영아파트, 첼시빌 등을 건축한 안동의 대표적인 지역건설기업으로 장학금 기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주거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등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경북 나눔 명문기업 2호로 지정되게 됐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경제위기가정 지원, 결식아동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모금된 도민과 출향민들의 정성을 이번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안영모 (주)세영종합건설 회장은 “숭고한 독립정신을 받들고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의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미약하지만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제2호 나눔 명문기업이 탄생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보내주신 정성이 더욱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8월 안동에 소재한 독립유공자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집을 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채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에 관심 있는 개인, 단체 및 기업은 경북도청 청년정책관(054-880-2773)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980-7800)로 문의하면 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24

이철우 “민생·변화·도약 가치로 경제 살리겠다”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으로 ‘민생, 변화, 도약’을 제시했다.이 지사는 23일 도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에는 민생·변화·도약을 3대 핵심가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경제활력 지원과 일자리 창출, 미래도약 기반 구축을 위한 ‘경북형 뉴딜’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특히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재정 혁신을 통해 2천496억원의 가용재원을 마련하는 등 총 10조6천548억원(일반회계 9조3천320억원, 특별회계 1조3천228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고, 세계 경제도 여전히 안개 속”이라고 진단하면서, “내년에도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되겠지만,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민생’현장에 희망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의 산업을 언택트, 뉴노멀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로 옷을 입혀 ‘변화’시키고, 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으로 ‘도약’하는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愛꿈수당’을 처음으로 도입해 4천여명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면접수당과 취업성공수당, 근속수당 등을 지원하는 등 구직을 돕는다.올해 신설되는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지역병원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노인복지시설에는 이동형 음압장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안동의료원에 난임센터 건립하고 무상급식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갈 방침이다.경북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전략도 한층 구체화했다. 이 지사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4차산업혁명의 시대, 신성장 산업 기반을 닦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포항,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창업 플랫폼 구축과 창업기업 후속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산단대개조 사업과 스마트 산단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후 산단을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 공장 보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임대산단 추가 지정 등을 통해 국내외 기업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특히 “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 그 자체”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용역과 국내외 전문가 참여 포럼 등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공항과 연계한 경북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21세기 바다시대, 동해안권 발전을 위해 헤드쿼터(Headquarter) 역할을 할 동부청사의 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등 분야별 발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무엇보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확정되는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대구경북이 공존·번영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을 확고히 마련하겠다”면서, “행정통합에 있어 무엇보다 시도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시도민의 소중한 뜻을 잘 새겨듣고 의회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해 일방이 아닌 함께하는 통합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지금 우리는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과 함께 담대한 항해를 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23

경북도 내년 환경산림 분야 국비 6천857억원 상임위 통과

경상북도는 2021년 환경산림 분야 국비 6천857억원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5천506억원보다 24.5%(1천351억원)가 늘어난 것이다.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예산 가운데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관련 사업이다.구체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513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569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220억원이 편성됐다. 또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림재해 보호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숲 가꾸기 233억원 △산불 등 산림재해방지 112억원 △소나무 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방제 136억원 등이 포함됐다.경북도는 국회 상임위에서 올해 예산으로 신규 증액된 국가전체 19개 사업 232억원에 대해서도 시·군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초부터 기획재정부, 환경부, 산림청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최종 국회 예결위 심사에서 1년 동안 노력해온 것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2

미래유망산업으로 ‘관상어’ 육성키로

경상북도가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관상어 산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 우울증 치료를 위해 멍하니 수조를 보는 ‘물멍’ 아이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는 등 관상어 관련 산업은 개, 고양이 등 반려시장과 함께 매년 7∼8%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과거 단순히 보고 즐기는 대상이었던 관상어가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와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정서적 교감까지 이뤄지는 반려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런 추세에 맞춰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2016년부터 관상어 산업화 연구에 착수했다. 특히, 각시붕어와 칼납자루 완전양식 성공, 각시납줄개(교잡) 신품종 개발 및 특허 등록, 한국관상어 품평회 2년 연속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관상어 전시회도 열어 토속관상어의 특색과 우수성 등을 알리고 있다.경북도는 이런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반려시장의 산업화 잠재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선점을 위해 관상어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 어업인 육성, 창업 교육, 전시 및 체험 등을 지원하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를 2022년까지 상주시 낙동면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해당 국가들의 GDP 평균 성장률보다 높은 추세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관상어 산업을 선점해 도시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관상어 사업을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세미나실(경북 상주시 도남동)에서 ‘관상어 산업의 미래와 경북의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22

영남 유림, 400년 갈등 넘어 ‘화해의 길’

영남권 유림을 대표하는 400년의 묵은 갈등이 화해의 길로 들어섰다.경상북도는 호계서원 복설추진위원회(회장 노진환)가 주최하는 ‘호계서원 복설 고유제’에 이철우 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석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고유제는 호계서원의 복원 소식을 알리고 영남 유림의 대통합과 지역의 정신 문화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다.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한국국학진흥원 부지에 자리 잡은 호계서원은 1만㎡의 부지에 13동의 서원 건물을 보유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다. 호계서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서원 중 하나로 1573년 여강서원으로 창건된 후 숙종 2년(1676년) 사액되면서 호계서원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철거 후 7년 뒤 강당만 새로 지은 채 남겨졌다가 안동댐 건설로 1973년 임하댐 아래로 이건됐으나, 습기로 서원건물 훼손이 우려되자 지역유림 등에서 이건과 복원을 요청했다.이에 경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총 사업비 65억원들 들여 도산면 서부리로 이건 및 복원을 추진해 지난해 말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 부지에 복설했다. 복설된 호계서원은 ‘병호시비(屛虎是非)’라는 400년간 이어진 영남유림 간 갈등에 종지부를 찍는 징표다.하지만 이러한 호계서원에는 영남을 대표하는 서애 류성룡 가문과 학봉 김성일 가문의 400년에 걸친 갈등의 사연이 숨겨져 있다.호계서원의 시작은 퇴계로 거슬로 올라간다. 퇴계가 세상을 뜨자 안동의 퇴계 제자 서애 류성룡과 학봉 김성일의 후손들은 안동 여강서원에 따로 퇴계를 모시기로 했다.문제는 여강서원에 퇴계의 제자 류성룡과 김성일의 위패를 어떻게 배치해야 하느냐가 문제였다. 사당 중앙에 퇴계의 위패를 놓은 뒤, 둘 중 누구의 위패를 상석인 퇴계 왼쪽에다 두어야 하느냐를 놓고 후학들끼리 논란이 빚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두 가문의 학맥이 분파하면서 서열 문제는 퇴계의 적통에 대한 시비로 이어졌고 갈등은 격화됐다.‘병호시비’(屛虎是非)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이 갈등은 안동 유림을 둘로 갈라 놓았다. ‘병호시비’에서 ‘병’(屛)은 류성룡을 배향한 병산서원을, ‘호’(虎)는 김성일 학맥이 차츰 장악한 호계서원을 이른다. 갈등이 깊어지면서 안동 최고의 서원이었던 호계서원에서 위패를 모시던 사당은 사라졌다. 호계서원에 있던 퇴계의 위패는 도산서원으로 갔고, 류성룡의 위패는 병산서원으로 갔으며, 김성일의 위패는 낙동강변의 임천서원으로 옮겨졌다.첫 번째 화해시도는 흥선대원군은 당시 안동부사를 불러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양쪽 유림 1천여 명이 모여 화해를 시도했으나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두 번째는 지난 2009년 양쪽 문중이 나서면서 해결의 전기를 맞았다. 문중 대표가 ‘류성룡 왼쪽, 김성일 오른쪽’이란 위패 위치를 합의하면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안동 유림들 사이에서 ‘이 문제는 종손 간에 합의할 사항이 아니라 학파 간에 결론 내려야 하는 것’이란 주장이 나오면서 대립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로부터 4년 뒤인 2013년, 마침내 화해가 이뤄졌다. 류성룡을 퇴계 위패의 동쪽에, 그리고 김성일을 서쪽에, 그 옆에 김성일의 후학인 이상정을 배향하자는 제안이었다. 한쪽에는 높은 자리를, 다른 한쪽에는 두 명의 자리를 보장하는 화해안이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호계서원의 복설은 영남유림의 합의에 의해 대통합을 이루어낸 성과”라며 “화합, 존중,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 경북 정신문화의 상징이 될 것이다. 이러한 화해와 대화합의 상생 메시지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정신적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22

“영일만 횡단대교 조속 건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가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영일만 횡단대교가 낙후된 동해안권 발전은 물론 유라시아 북방 교류를 대비한 국가발전의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넓게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포항~영덕 구간 고속도로는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영일만 횡단구간 18km에 대해서는 설계비(190억원) 조차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는 등 갈길이 먼 상태다.영일만 횡단대교는 낙후된 동해안권 발전은 물론 부산에서 유럽으로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의 일부로 북방교류를 위한 국가전략의 필수사업이다. 또한 해상교(海上橋)가 가지는 관광 시너지 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강보영 회장은 “국회예산심의에서 지역의 오랜 염원인 영일만 횡단대교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며,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의 절박한 염원”임을 강조했다.김외철 경상북도 서울본부장은 바다와 접한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해상교가 없는 경북의 상황을 설명하고, 재경시도민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창훈기자

2020-11-22

경주 도심 건물 높이 제한 36m로 완화

경주 도심과 구정동 주거 및 상업지역에 최고 12층 높이(36m)의 건물 신축이 가능해 졌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9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주 도심지 및 구정동 내 고도지구 일부를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로써 이 지역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최근 10여 년 동안 고도지구 제외지역인 황성·용강동 지역은 아파트 신축 등 각종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나, 도심지 및 구정동 지역은 고도지구 지정에 따른 개발 제한으로 인해 고도 상향 조정요구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날 심의·의결된 도시관리계획은 경주 역사도시의 특성과 경주시 발전 및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 등을 고려해 주요 문화재 인접 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현상변경허용기준 높이를 반영해 일원화했다.또 도심지 내 총 면적 100만7천560㎡구역에 대해 당초 20~25m의 높이제한을 36m로 완화했으며, 구정동 지역은 총 면적 120만7천㎡구역에 당초 15m의 제한을 36m로 상향조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고도지구 정비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재건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0-11-22

홍준표 의원, ‘가덕도 신공항은 동남권 신공항 아니다’지적  

무소속의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은 동남권 신공항이 아닌 부산·울산·경남의 공항으로 국가 4대 관문공항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20일 오후 당협사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김해 신공항 확장안 백지화와 관련해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인천과 대구, 부산, 광주(무안) 등을 국가 4대 관문공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부산 가덕도 신공항이 과거 영남권을 아우르는 동남권 신공항이 아니기 때문에 대구·경북에서 건립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특히 가덕도 신공항의 성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가덕도 신공항보다는 군위·의성에 들어서는 대구 통합공항이 동남권 공항에 가깝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계기로 전국 4대 관문공항을 동시에 건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라고 강조했다.또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 부산, 광주 신공항 관련 공동 특별법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며 “이미 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한 만큼 정부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고 여당 측에서도 이번 기회에 일괄처리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이어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은 모두 군공항이 있는 만큼 건립시에는 대구 통합공항 이전처럼 ‘기부대 양여’방식으로 해야 정부의 부담을 불일 수 있다”면서 “군위·의성과 가덕도 민군 복합신공항 건설은 영남권의 도약을 견인하기에 대구·경북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언했다.심지어 “가덕도 신공항을 여당이 밀어붙이게 된 것은 박근혜 정부때 평가점수대로 건설됐으면 밀양신공항이 건립됐겠지만, PK와 TK 눈치를 보다 김해신공항 확장으로 결론내는 바람에 이런 혼선이 오게 됐다”며 “지금 상황을 공항정책 대전환 기점으로 삼아서 4대 관문공항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만일 이같은 방식으로 처리하지 않으면 대구 통합 신공항 역시 현재 대구공항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물류공항으로서의 능력도 없어지게 된다”면서“여객과 물류 복합 국제관문공항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홍준표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가덕도 신공항을 반대한다 해서 가덕도 신공항이 건립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가덕도 신공항이 뜬 것이 대구·경북 신공항을 국가 4대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20

경북·전북 ‘동서교통망 구축’ 공동 건의문

동서교통망의 조기구축을 위해 경북과 전북이 힘을 합쳤다.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19일 전북 무주군 라제통문에서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견인할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와 동서3축(대구~전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나제통문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역사의 통로다.이날 공동건의문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경유 5개 시장·군수는 동서교통망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철도·도로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동서교통망이 착수될 때까지 중앙정부에 건의 활동을 지속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공동건의문에는 △전북과 경북 유일의 철도망 연결계획인 김천~전주 간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반영과 조속한 착수 △장기간 표류 중인 대구~전주 간 고속도로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담았다.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철도인 김천~전주 간 철도(108.1㎞)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수차례 중앙정부에 추진을 건의했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전주~김천 간 철도가 건설되면 현재 예타 중인 새만금~군산(대야)까지의 새만금항 인입철도(47.6㎞)와 대야~익산~전주 간 복선전철(39.8km)을 연결할 수 있으며, 김천에서 전국으로 철도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에서 전주 간 고속도로(128.1㎞)는 새만금~포항 간 동서3축 고속도로의 연장선상이다. 포항~대구 구간은 2004년 개통 운영 중이고, 새만금~전주 구간(55.1km)은 2018년 착공해 공사 중에 있으며, 아직 미개통구간인 전주~무주 고속도로(42㎞)는 전북에서 건의 중에 있다. 대구~무주(86.1km) 구간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월 예비 타당성조사 실시 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두 교통망이 완전히 연결되면 경북과 전북으로 물리적, 시간적 거리가 단축돼 화물과 여객을 신속히 운송할 수 있다.향후 새만금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 교통망이 연결됨으로써 환서해와 환동해,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신경제벨트 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경북과 전북권역의 제조업과 농산물 물동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등 양 지역 간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19

경주에 국내 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경주에 전국 최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경주시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임민규 경주클린에너지 대표,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수소경제 활성화와 경북형 그린뉴딜정책의 기폭제가 될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천100억원을 투입해 경주시 강동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전국 최대인 100.32MW 규모의 발전시설로 건설돼 한 해 생산되는 전기는 80만8천499MWh에 이른다. 약 22만 가구(4인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발전소 건설에 따라 공사기간 중 약 1천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완공 후 발전소 운영에 60여명 이상의 신규 정규직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설치지역 반경 5㎞내 지역에 기본지원금 6억원(3천만원×20년)과 특별지원금 107억원이 지원돼, 지방세 세수 증대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경북형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신호탄이자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부합하고 있다”며, “발전소 건설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18

권영진시장, 정성호 예결위원장 여야 국회의원들 방문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등 핵심 사업 각별한 관심 당부

대구시가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찾아 “미래신산업 육성 등을 위한 내년도 국비사업 반영을 해달라”고 적극 요청했다.지난 16일부터 국회 예결위 소위원회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았다. 권 시장은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박홍근 의원,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기재부 이용재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내년 대구시의 국비확보에 초당적인 협조와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이날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K-방역 모범도시 재난극복 역사 기록을 위한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물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금호워터폴리스~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 △2017년 예타통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사업추진이 미진한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등을 요청했다. 이들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로 총 39건(신규 24건) 1천710억원이다.이와 관련,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에는 전례 없는 내수침체로 지방세수 및 지방교부세 등의 정부예산 지원 감소가 예상돼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 등의 효과를 도모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며 “대구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예산이 최종 반영될 때까지 여·야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정성호 예결위원장은 “연초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모범적으로 극복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현안사업 중 정부예산에 미반영되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면밀히 살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11-18

3천억 투자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확장 기공식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와 영주시는 17일 (주)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모든 산업기계의 핵심 부품인 첨단 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송영수 (주)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공사 현장에서 사업경과 보고, 시삽 퍼포먼스, 올해 10월에 준공한 (주)베어링아트 영주2공장 제조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9월 경북도·영주시·(주)베어링아트는 5년에 걸쳐 3천억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투자가 완료되면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북 북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베어링아트는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용 베어링,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가 높은 철도, 항공기, 로봇 등 하이테크 베어링 제조시설을 증설 투자해 신기술,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베어링은 모든 산업의 핵심부품으로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베어링은 첨단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베어링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미래 전방수요산업 변화에 따른 선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영주시는 철도 및 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앵커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주), SK머티리얼즈(주), (주)케이티앤지, (주)베어링아트가 입지해 있어 향후 연관기업들의 유치가 매우 용이하다.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영주시 일원에 조성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천116억원을 투입해 총 136만㎡(41만평)규모로 조성된다.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인 (주)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과 연계해 소재, 부품, 장비 밸류체인을 구축할 전망이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베어링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베어링산업을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며,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베어링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창훈·김세동기자

2020-11-17

경북 ‘차박메카’ 가려면 양성화 대책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차박 캠핑’의 관광산업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차박 캠핑에 따른 쓰레기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 및 불법주차 등 교통무질서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캠핑촌 조성을 통한 편의시설 설치 등 양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국가 간 이동제한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자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에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레저가 각광받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캠핑카 등록 수는 2만4천869대로 2011년 1천300대 대비 19배 늘었다. 동일 기간 국내 캠핑 인구가 60만명에서 600만명으로 10배가량 성장했다. 올해 코로나 사태로 성장세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런 흐름에 맞춰 경북도는 경북만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환경, 독보적인 숫자의 세계문화유산 등을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도를 ‘차박 메카’로 키우기 위한 관광 상품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 더욱이 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화를 위해 캠핑 편의시설 확충과 관련 제도개선도 시급하다.최근 가을철을 맞아 경북 도내 주왕산을 비롯한 단풍명소 인근 주차장도 이미 불법 캠핑족들로 북새통이다. 일부 얌체·민폐 차박 캠핑족이 편법으로 관광지의 주차장을 점거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지자체는 캠핑용 차량은 공영주차장 사용을 제한한다는 현수막과 함께 장기간 주차된 캠핑카에는 이동 조치해 달라고 요청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을 막을 법적 근거가 부족해 차박족과 주민의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캠핑카 차고지 증명제가 시행된 올해 3월 이전 구매한 캠핑카에 대한 단속 근거가 없어 장시간 주차공간을 사용해도 강력하게 단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차박(캠핑)을 한 뒤 쓰레기 등을 불법으로 투기하는 사례도 빈번해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경북도는 차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야영장을 신설하는 등 캠핑 관련 편의 시설 확충과 함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면 허가되지 않은 주차장의 숙식 등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 등 제도개선 검토하는 등 캠핑레저 문화정착에 나서고 있다.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상주시 상주보 오토캠핑장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차박’ 관련 축제를 기획해 열었다. 이 축제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유행하는 차박 문화에서 경북도 관광산업 미래를 봤다고 역설했다.이 지사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가족 단위, 개인 단위 새로운 관광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며 “경북도에서 차박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290곳의 야영장 가운데 차박이 가능한 야영장은 58곳으로 앞으로 지속해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차박’ 관련 관광 상품화 개발을 위한 박람회 등도 개최해 차박 하면 경북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차박과 관련한 각종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조례 제정 등 제도개선을 통한 캠핑문화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20-11-15

울릉~서울 2025년엔 1시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마지막 걸림돌 이었던 환경영향평를 최종 통과하며 모든 법적,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최근 울릉공항건설 마지막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6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월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울릉공항 건설 환경영향평가 협의요청을 받고 지난 5월 1차 보완의견을 낸 데 이어 지난 9일에도 2차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통보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 9월 말까지 2차 보완서를 제출해 최종 허가를 받았다.울릉공항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기본설계, 사업발주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대림산업컨소시엄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울릉공항은 총사업비 6천633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울릉도 가두봉(가다물)을 절취해 울릉(사동항) 방향으로 사석 등으로 바다를 매우고 그 위에 케이슨(시멘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활주로를 만든다. 활주로는 50인승 이착륙이 가능한 폭 36m, 길이 1천200m 규모이다. 여객터미널과 50인승 소형항공기 2대를 계류할 수 있고 비상시 소방 및 경찰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다용도 공항으로 건설될 전망이다.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서울∼울릉간의 거리가 현재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되고 전국 어디에서도 1시간에 울릉도에 도달할 수 있어 울릉 주민의 교통서비스는 물론 응급환자 수송 등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관광객도 연간 30여만 명에서 80만 명 시대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김두한기자

2020-11-15

경북도교육청 ‘참 좋은 작은 학교’ 전국 최다

교육부가 주관한 농어촌 소규모 학교 운영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경북교육청이 최다선정됐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포항 장기초등학교,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청도 이서중학교가 ‘참 좋은 작은 학교’로 선정됐다.참 좋은 작은 학교는 교육부에서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 응모에는 전국에서 104개교가 참여해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15개 학교 중 3개 학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포항 장기초등학교는 기초·기본 학(學)Up! 프로그램, 인문학·감성 교육, 지역 축제와 지역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 등으로 지난해 학생수 39명에서 올해 58명으로 증가하고, 인근 학구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는 피아노, 바이올린, 서예, 미술, 탁구 등 11개의 예체능 중심의 방과후 프로그램,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학습, 애향심을 갖기 위한 지역 공공기관 탐방, 학부모 대상 ‘명사 초청’ 자녀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개최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았다. 이 학교는 지난해 학생수 38명에서 올해 53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청도 이서중학교는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삶의 지혜를 배우는 독서프로그램, 명사와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학생 선택형 주중 방과후 수업,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뮤지컬, 영화, SW교육, 명상수업, 학생 오케스트라), 학부모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연계 예술 동아리 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경북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특색 있는 농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작은 학교 가꾸기’,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작은 학교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15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국내 최초로 포항에 건립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포항에 건립된다.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공공영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식물세포와 식물체를 활용한 의약품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설이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에 준공될 계획이다.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완전 밀폐형 식물재배시설 △우수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준(KvGMP) 백신생산시설 △비임상 효능평가시설 △기업지원시설 등을 구축하고 식물기반 바이오의약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식물백신은 식물세포나 식물체를 이용해 특정 병원(病原)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생산되는 백신이다.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병원체의 전파 위험이 없고 식물 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질병 확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재 식물 기반 의약품 개발은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셔병(2012. 미국), 아프라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14. 미국, ZMapp)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식물을 활용한 백신 개발도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경북도는 식물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2018년 2월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식물백신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최근 정부는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했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분야에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구축이 포함돼 있어 향후 지역특화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식물백신 분야는 농업과 생명기술이 결합한 바이오산업 분야의 새롭게 시도되는 영역”이라며, “국내 최초의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그린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고, 국가의 대표적인 식물백신 특화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11-15

“통합신공항 성공 위해 접근성 개선” 주문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성공을 위해 접근성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김대현(서구1) 의원은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신공항 성공을 위해서는 편리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공항 최종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합의된 군위군 편입 등 합의 사항들이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갈등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박갑상(북구1) 의원도 “공항이전 후 종전부지 개발도 대구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일”이라며 “종전부지 개발방향과 이전사업비 충당 방안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국비확보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통합신공항의 수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황순자(달서구4)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구공항 국제노선 등 항공수요가 급격히 위축돼 항공수요 유인대책이 필요하다”며 김해신공항 검증에 따른 대구시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김성태(달서구3)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전지역 주변 주민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고, 안경은(동구4) 의원은 대구공항 주변 고도제한 조속한 완화 등 동구 주민지원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이곤영기자

2020-11-12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건의

12일 경북 영주시 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지나는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건의문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철도 통과 노선 12개 시장·군수가 동참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 수단인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이라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특히, 12개 시장·군수는 “지금까지의 국가 철도 교통망은 남과 북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지역 간 단절과 불균형을 초래해왔다”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야 한다”고 촉구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로, 총 3조7천억원이(제3차 국가철도 반영노선 제외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산업단지 개발과 활성화로 제조업부문 중심 14만7천 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으로 관광객 연 3천463만 명 증가 및 관광수입 3조2천억원이 기대된다. 아울러 철강·석유화학·자동차·ICT·바이오·유기농 등 지역에 분산 배치된 산업들의 상호교류도 촉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해 말 국토종합계획에 전구간이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철도건설에 대한 중부지역 국민들의 염원으로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이 반드시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박상돈 천안시장도 “중부지역 국민들의 동서축 철도건설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 구간을 반드시 반영해 추진할 수 있도록 3개 도·12개 시군과 협력해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 충북, 경북도를 비롯한 통과노선 12개 시·군은 2021년 4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노력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0-11-12

“대구시·경북도 상생 위해 행정통합 절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을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12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는 ‘함께 여는 대구·경북의 미래, 행정통합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2020 대구·경북상생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경제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1주제)’와 ‘새로운 도전 행정통합(2주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성공 열쇠는 시·도민의 단합된 힘”이라면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로 시·도민들이 운명공동체로서 경제 회복에 힘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통합되면 공항과 항만을 갖춘 매력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지방의 절박함과 대구·경북이 갖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행정통합의 길을 열어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이 되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이철우 지사는 “대구·경북이 상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해 k-방역의 주역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고, 통합신공항의 묵은 숙제도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상생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4차산업과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혁명’으로 일자리의 패러다임이 확 바뀔 것”이라면서 “대구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 등 문화도시로 변모한다. 경북은 휴양과 치유, 문화관광으로 역할을 분담해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극북과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에서 보여준 510만 시·도민들의 저력과 결집된 에너지가 행정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미래를 시·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홍 부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규모 등의 면에서 행정통합을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통합에 대한 비전이 실용성이 있는지 등 시·도민들의 광범위한 의견 개진과 대구·경북의 경제 역할 분담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일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시·도지사는 (논의에서) 빠지라는데, 저는 시·도지사가 비전을 계속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며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기조와는 조금 다른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날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대구·경북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시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균형 뉴딜을 통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혁신도시 지역성장 거점화 ·균형발전지표를 활용한 차등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곤영·이창훈기자

2020-11-12

경북 환동해본부 청사 내달 초 착공

경북도가 동해안시대를 대비해 추진중인 환동해본부 청사가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환동해본부청사의 건축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업체를 선정한 뒤 이르면 12월 초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청 안동 이전 이후 포항 등 동부권 주민들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동부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동부청사는 지난 2016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포항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에 이전지를 확정하고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은 뒤 설계 공모 등을 거쳐 올해 8월 청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공사비 310억원을 투입해 3만3천㎡ 부지에 연면적 1만2천307㎡(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짓는다. 2022년 말 청사가 준공되면 내부 공사등 사전준비를 거쳐 2023년 중 이사할 계획이다.신축될 청사 하층부는 경북도의 드넓은 들판과 동해바다로 나아가는 배를 상징하는 모습이고, 상층부는 우뚝 솟은 등대, 돛대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면광장, 산책·휴게·운동 등을 위한 내부정원, 조망을 위한 옥상정원 등도 배치된다.신청사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독도재단 등 도청 및 산하·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 은 현재 포항 북구 옛 용흥중학교 건물에 마련된 임시 동부청사에서 지난해 5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