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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장선거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자”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내 경선에 확대 오픈프라이머리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특히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과 류승민 국회의원 등이 대구시장 당내 경선을 오픈프라이머리로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어 예비후보자들의 관심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이같이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의 강한 의욕은 부산 지역의 경우 과거부터 이 방식을 도입해 본 선거에 들어가기 전부터 일종의 축제 형식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지역의 경우 그동안 이렇다 할 정치적인 이벤트가 없다 보니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되면 곧바로 당선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점차 팽배해지고 있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현재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군에서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를 강하게 주장한 조원진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주성영 전의원, 배영식 전 의원, 권영진 전 서울정무부시장 등 4~5명 선이지만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현재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은 대의원 20%와 당원 30%, 일반 국민 30%가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여론조사를 20%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인원수가 제한될 경우 지역 국회의원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전략공천이라는 낙하산 공천이 가능해진다.그러나 인원이 늘어나면 예비후보자들 입장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입김을 최대한 배제하고 희석시키면서 자신의 강점을 강하게 어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정치 신인의 경우 아무리 화려한 스펙을 쌓았다 하더라도 인지도 면에서 밀릴 수밖에 없지만,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오픈프라이머리 형식에서는 당원이나 시민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이 경우 시민으로 참여하는 이들 중 야권 인사를 중심으로 경쟁력이 약한 후보를 부상시키는 `역선택`이 우려된다고 표명하기도 한다.이에 반해 새누리당 내에서도 최근 들어 강해지는 야권의 기초 선거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에 맞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형식인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야당의 공세를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1-27

道 2청사 설립, 地選 핵심이슈로

경북동해안 경북도청 제2청사 개청이 6·4 지방선거 핵심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포항지역 사회단체들이 경북도청 제2청사 개청 필요성을 제기하며 오는 지방선거 도지사 후보들의 공약 채택을 요구하고 나서 동해안권 표심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특히 경북도 해양수산출장소 유치추진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승대 포항지역 발전협의회장이 동해안 제2청사의 지방선거 핵심 쟁점화에 불을 지폈다.박 회장은 지난 25일 지역의 주요 이슈와 쟁점을 다루는 대구 문화방송 주간 대담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박 회장은 올해 말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동남권 120만 도민이 신도청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각종 민원처리 및 현장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출장소나 해양수산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그는 이어 2008년 도청 이전지 결정시 행정의 수요보다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지역 입지가 결정됐고, 동해안권은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포항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주민들은 지리적으로 현재보다 멀어져 겪게 될 불편과 시간 비용, 지역발전의 상대적 지연 등 도청 이전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 배려차원에서 올 지방선거 도지자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사항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경북도청이 이전 시기인 올 연말 KTX 직결선이 개통돼 포항에서 서울까지 2시간이면 접근이 가능한데, 경북도청까지 2시간이 넘게 걸린다면 어떻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출장소의 입지에 대해 “아무래도 경북도의 최대도시이고 해양 수산, 첨단과학, 산업 등 행정수요가 가장 많고, 동남권 도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양호한 포항에 위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그는 대구도 마찬가지겠지만 미래 경북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 관문인 영일만항을 비롯한 동해안의 바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를 들었다.토론회에 참석한 김태옥 경북동남권의장협의회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동남권 출장소나 제2청사 설치미리 논하는 것이 적기이고, 도지사 출마 후보자 공약화는 물론 동남권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진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동남권 지역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지난해 도지사 출마기자회견에서 동남권 경북 제2청사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4-01-27

경북지사 15억 9천만원, 대구시장 12억 4천만원

올해 6·4 지방선거의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교육감 선거비용제한액은 15억9천200만원, 대구시장 및 대구시교육감 선거비용 제한액은 12억4천300만원으로 결정됐다.경북도·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후보자가 해당 선거의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할 수 있는 비용의 한도(선거비용제한액)를 이같이 결정, 도 및 구·시·군 위원회별로 공고했다.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포항시장선거가 2억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울릉군수선거가 1억300만으로 가장 적었다.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기초자치단체장선거가 23개 시·군선거구 평균 1억3천800만원, 비례대표 경북도의원 선거는 1억8천900만원, 지역구 경북도의회의원선거가 52개 선거구 평균 4천900만원, 지역구 시·군의회의원선거가 102개 선거구 평균 4천100만원이다.대구지역 기초단체장인 구청장과 군수 선거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달서구청장 선거가 2억5천3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청장 선거 2억2천200만원, 북구청장 선거 2억1천800만원 등의 순이다. 시의원 선거의 제한액은 북구 4선거구가 6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선거구는 5천800만원(달성 1선거구 등)~4천800만원(중구 1·2선거구)으로 결정됐다.선거비용 관련 위법행위로 후보자가 징역 또는 100만원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거나,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공고된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해 징역형 또는 300만원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이창훈·김영태기자

2014-01-27

출판기념회 못열면 체면 안설판 포항시장 출마자 자전에세이 붐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6명으로 불어난 포항시장 출마 예상자들이 모두 에세이 류의 자서전을 발간할 것으로 보여 역대 선거와 비교해 달라진 시대상과 선거 풍토를 실감케하고 있다. 23일 현재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책을 알린 인사는 공원식 전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이재원 화인피부비뇨기과 대표원장 등 3명. 이어 이창균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은 각각 오는 25일 문화예술회관, 2월 16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선거법 상 행사 시한인 3월 15일 이전, 2월 15일 이후를 일단 원칙으로 정했다.이처럼 경쟁자 6명 전원이 책을 발간하게 된 데는 시대변화에 따라 각종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이 선거전략의 중요한 키워드가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또 엄격해진 선거법의 영향으로 과거처럼 브로커를 동원한 조직 확장 위주의 전략이 위축되면서 자신을 홍보하는 단행본이 언론과 중앙당의 관심을 끌기에 더 일거양득이라는 나름의 잇속도 한몫하고 있다.자서전 전문 출판사인 출판시대 김덕문(47)대표는 “자화자찬 투성이의 구태의연한 자서전을 지양한다면 책을 통한 후보 알리기는 바람직한 선거마케팅”이라며 “최근 들어 내용과 디자인면에서 톡톡 튀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정치 자서전들이 많아 지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최근 정치적 출판의 트렌드는 SNS처럼 가벼운 신변잡기식 문장, 두께의 슬림화, 화보 위주 편집, 올 컬러 또는 흑백의 과감한 디자인 등으로 요약된다.이 가운데 이재원 원장의 `포항 진단, 포항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문화기획자를 자처하는 저자의 지향에 맞추듯 포항의 골목길을 탐방하는 듯한 가벼운 읽을거리와 많은 사진들을 실어 트렌드에 충실하다는 평가이다.박승호 시장도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포함해 화보에 버금가는 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모성은 원장은 많은 분량의 컬러 사진을 곁들인 데다 `꼴찌 학생, 서울대 강단에 서다`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인물을 포함한 표지를 가로로 편집하는 등 다소 파격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반면 공원식 전 사장(`줄기러기는 두번 에베레스트를 넘는다`)과 이창균 자문위원(`연오랑, 해를 건지다`)은 자신들의 평소 스타일을 반영하듯 별다른 기교를 구사하지 않은 고전적 편집을 채택해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을 각각 역임한 무게감을 더하는 범주에 속한다.최근 지역언론사 출신을 잇달아 기용한 이강덕 전 청장도 경찰 엘리트에 이어 대학교수에 이르기 까지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담은 책을 화보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1-24

단체장 교체지수, 의성 1위

경북매일신문이 조사전문기관인 폴스미스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2014년 신년특집 여론조사`를 도내 23개 전체 시군으로 종합해 분석한 결과, 기초단체장에 대한 교체지수는 김복규 의성군수가 1.7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체 지수는 무응답을 제외하고 `교체해야 한다`응답 수치를 `재신임`의 수치로 나눠 산정한다. 의성 다음으로는 최양식 경주시장(1.66)과 김주영 영주시장(1.48), 남유진 구미시장(1.27), 박승호 포항시장(1.21)의 순으로 단체장 교체지수가 높았다.임광원 울진군수(0.70)와 권영택 영양군수(0.66), 이현준 예천군수(0.56)는 10~12번째로 23개 시군 중 중간 수준이었으며, 곽용환 고령군수와 장욱 군위군수(0.26), 고윤환 문경시장(0.31)과 최영조 경산시장(0.35), 최수일 울릉군수(0.37)가 가장 낮아 지역민들의 현직 단체장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임을 보여줬다.이번에 조사를 한 폴스미스 이근성 대표는 “2013년 10월 조사에 비해 전반적으로 단체장 교체지수가 높아진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선거가 다가올 수록 유력 경쟁자들이 증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공략 대상으로 주로 현직 단체장을 겨냥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안동시가 39.0%로 가장 높고, 봉화군과 경산시의 순이었으나 교체지수가 상위권에 속한 포항은 성주군에 이어 19.7%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주거만족도와 미래발전 전망, 자부심과 애향심을 각각 묻는 지역만족도 조사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시 단위 평균이 군 단위 보다 높았다.모두 10개의 시 단위에서 김천이 최고 종합만족도, 다음은 문경, 경산의 순이었으며, 도내 최대 도시인 포항과 구미는 60.1, 59.9로 중간 수준이었다. 자부심과 애향심에서 포항은 네번째로 다소 높았고, 성주가 최고로 나타났다.군 단위 종합만족도는 군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성주, 고령, 청도의 순이었으며, 단체장의 교체지수가 가장 높았던 의성은 모든 평가 부문에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1-23

포항시장 후보들 기자출신 참모 영입경쟁

지방선거의 새해 벽두부터 출판기념회 러시로 공천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들이 언론인 출신 참모를 잇달아 기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현재 각 예비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전직 신문기자는 모두 4~5명에 이른다.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이 상대적으로 앞선 시기에 지역신문의 사회부 기자 출신 S씨와 손 잡은데 이어 지난 16일 공식출마를 선언한 공원식 전 경북관광공사 사장도 최근 같은 신문 출신 K씨를 영입했다.이에 앞서 지난 13일 출사표를 던진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은 전 경제부장 A씨를 기용했으며, 이창균 대통령소속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도 서울에서 활동해 온 포항 출신 전직 기자와 접촉해온 것으로 전해졌으나 본인은 일반적인 자문을 받았을 뿐이라며 부인하고 있다.이밖에 포항시 소속 별정직 공무원인 경제부장 출신 L씨도 박승호 포항시장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을 경우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언론 출신 참모들이 포항지방선거에서 이번처럼 유달리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기초선거 공천제도에 대한 회의론이 집중 부각되면서 중앙당이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더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과거에는 중앙의 유력 정치인이나 당료와의 인맥이 공천을 상당 부분 좌우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사천`(私薦)의 폐해를 지적하는 거센 비판 여론에 따라 지역 실정에 어두운 중앙당이 신문과 방송 등 각종 미디어에 비친 공천 신청자의 활동상과 평가에 대한 비중을 더 늘여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기자 출신 참모는 보도자료 작성 등 글쓰기를 기본으로 현실 감각에다 경찰, 선거관리위원회 등 선거 관련 공기관들을 출입해온 경험으로 인맥 네트워크를 활용한 갈등 조정 능력이 장점으로 부각돼 왔다.이에 대해 지역 정가의 대표적 인사인 P씨는 “언론인 출신이 최선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역 정치가 선거 브로커가 판치는 구태와 공천을 둘러싼 각종 커넥션에 얽힌 중앙의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역량을 가진 참모들이 각 캠프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도 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1-21

이중근 청도군수 불출마 선언

▲ 이중근 청도군수가 20일 군청 1회의실에서 청도군수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가 20일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을 했다.이군수는 6년 전 청도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4년 전인 2010년 6월 선거에서는 70% 가까운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이군수는 지난 6년간 군민의 화합과 안정 그리고 청도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지금까지 일사불란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복숭아, 감 등 농업소득이 향상되고, 간선도로와 터널 등 기반시설이 확충돼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상설소싸움장, 와인터널 등 관광문화 시설과 청도박물관 개관, 새마을발상지의 위상을 높이고, 청도의 우리정신 글로벌화를 위해 청도정신 문화재단과 인재육성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했다.이중근 청도군수는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군민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채찍, 조언으로 함께 해 주시고, 저에게 `군수로 당선돼 박수 받는것도 좋지만 마치고 나갈 때 박수 받는 군수`가 돼 달라는 말씀을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마무리 잘하고 군정의 지속적인 발전에 흔들림이 없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도/이승택기자lst59@kbmaeil.com

2014-01-21

새누리 대구시장 예비후보 파격행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의 파격적인 행보가 화제다.현재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7~8명 선으로 연탄을 나르고 알몸 마라톤에 참여하며 청바지 차림에 자전거 라이딩, 출판 기념회 개최 등에 나서고 있다.주호영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류승민 의원 등 지역 중진의원들이 새누리당 대구시장 공천을 경선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과거 중앙당 공천만을 바라보던 양상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예비후보들은 출판기념회 등 전형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동시에 이른바 `실탄`을 비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일 대구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한 배영식 전 의원은 13일 오전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새벽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 동구 율암동 대구연료산업단지 내 대영연탄에서 과거 서민들의 대표적 겨울연료였던 연탄의 생산과 배달에 나섰다.배 전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원고개시장과 칠성시장 새벽인력시장에서 지역 일자리 현실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파악하는 등 서민과 경제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계속해 오고 있다.배영식 전 의원은 “시민들의 경제 체감온도가 예상보다 훨씬 낮음을 새벽밥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대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버팀목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오는 15일 대구시장 경선참여를 선언할 예정인 권영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12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대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알몸마라톤대회`10㎞를 완주하며 출마 선언에 앞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권 부원장은 알몸 마라톤을 통해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중에서 가장 젊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권영진 부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기 전에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의미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시민과 함께 역동적이고 패기 넘치는 새해를 열고 혹독한 겨울 추위만큼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10Km 코스를 끝까지 완주했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주성영 전 의원은 최근 청바지 차림에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공개하며 친서민 이미지와 침체에 빠진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의미를 부여하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현직 구청장으로서 개인 행보를 할 수 없는 이재만 동구청장과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전통적인 방식인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면서 `정중동(靜中動)`속에 다른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이벤트성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1-14

이강덕 전 청장 “포항시장 출마”

그동안 은유 화법을 구사하며 포항시장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듯 시기를 조절해온 이강덕(51·사진)전 해양경찰청장이 결국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이 전 청장은 1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반포보은`의 심정으로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고향발전을 위해 바칠 날을 꿈꿔왔다”면서 “차관급인 해경청장을 역임했지만 고향이 원한다면 그 어느 직책보다 중요한 자리인 만큼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이 전 청장은 “이제 포항은 향후 10~20년 뒤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찾아내 새로운 상상력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한다”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산업 중심지역이 되고 아름다운 문화가 꽃 피는 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젊고 진취적인 리더십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라며 “포항이 누구나 부러워하고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되도록 이 한몸 던질 것”임을 강조했다.이밖에 그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 자리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들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였다.이강덕 전 청장은 남구 장기면 출신으로서 장기중과 대구 달성고, 경찰대학(1기)을 거쳐 경찰에 입문한 뒤 포항남부서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대통령 비서실 치안비서관, 서울·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미 일리노이대 객원연구원, 단국대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1-14

경북도의원들, 시장·군수 출마선언 러시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중진 경북도의원들을 중심으로 시·군단체장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도의원들중 일찌감치 출마행보를 밝힌 이는 송필각 도의회 의장. 송 의장은 4·5·8·9대 4선도의원으로 의장까지 역임한 만큼 올해 칠곡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선거직에 나온지가 30년이 넘은만큼 이제는 고향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생각”이라며 “그동안 지역에서 닦은 표심을 바탕으로 칠곡군민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3선의 김기홍(영덕)도의원과 재선의 박진현(영덕)도의원은 고향인 영덕군수에 나서기로 했다.김기홍 도의원은 이달 말 정개특위의 결과를 본 후 2월초에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정활동을 펼친 결과 영덕군은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며,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출마선언을 한 박진현 도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5%에 머물던 선호도가 11.7%로 수직상승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다고 판단, 지지세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포항의 장세헌 도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 포항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여론과 정치권과의 관계 등 여러정황상 상당히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최근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박병훈(경주)도의원은 재선으로 경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호도가 18%에 오르는 등 현장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빼면 현 시장과 비슷하다고 판단,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후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김하수(청도)도의원은 앞서 세 차례에 걸쳐 청도군수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한 것을 거울삼아 이번에는 군수를 꿰차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2007, 08년 군수선거에서 1천표 남짓한 숫자로 아쉽게 져,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다지고 있다. 청도가 정체돼 있는 것은 창의적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보고, 이번 선거에서 이 분야에 대해 집중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이상용(영양)도의원은 영양군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도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고, 기초의원 2번, 도의원에 재선을 한 만큼 바닥민심이 자신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농업경영인연합회 영양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업전문가임을 군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전찬걸(울진)의원은 울진군수에 도전한다. 재선으로 지역에서 열심히 일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선호도 23.5%로 나와 현 군수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성주군수 출마설이 나돌던 정영길 도의원은 도의회쪽으로 방향을 돌렸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4-01-09

“문화창조도시 포항 만들겠다”

모성은(50·사진)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이 오는 6·4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모 원장은 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지역발전 전문가로서 체계적인 도시의 발전 방향을 수립해 새로운 포항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문화, 해양, 관광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창조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면서 “소설 속 `모모`처럼 회색도시에서 잃어버린 시간과 꿈을 찾아 주는 무지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모 원장은 포항의 현실에 대해“980억원을 웃돌던 포스코 지방세가 244억원에 그치는 등 지방세수가 격감하는데도 2014년의 시정운영방향에 적힌 사업들을 어떻게 추진할 수 있겠느냐”면서 “전시성 행사와 외형 위주 사업보다 실질적인 곳에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동안 지역에 유포된 고교시절 행실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관련해서는 범죄경력증명서 등 자료들을 제시하며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제1의 선거전략으로 삼은 세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악의적 소문을 퍼뜨릴 경우 지지자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 의지를 내보였다.모성은 원장은 북구 청하면 출신으로 포항초·중과 대구 성광고, 성결대 등을 거쳐 단국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내무부 지역경제국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지난 1998년 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로 재직했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4-01-08

이강덕 , 포항서 地選 출마 `경청순례`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면서 최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강덕(51·사진) 전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25일 고향 포항에 돌아와 원로 등 지인들을 만나며 주로 출마 여부에 관한 의견 등에 대해 `경청의 순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이 전 청장에 따르면 25일 남구 장기면의 선영을 둘러본 다음 그동안 타지에서 공직에 봉사하는 동안 친분을 유지해온 지역 원로인사들을 만나 주로 자신을 둘러싼 출마설과 주요 지역 현안들을 화제로 대화를 나눴다.이 전 청장은 “솔직히 그동안 공무를 이유로 고향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만큼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경청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제 장단점을 속속들이 잘 아는 분들이 과연 자치단체장 직에 적합한가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퇴임 후 4월 부터 지난 17일 귀국할 때까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미주리주립대 행정대학원 등에서 공공리더십에 관해 수강하며 토론·연구 활동을 했다. 지난 5월에는 고위 공직자 출신의 일선 행정 경험을 학문에 접목시킨다는 취지로 단국대에 의해 초빙교수로 임용돼 행정법 집행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이강덕 전 청장은 “미국 체류 기간 동안 많은 도시를 여행하며 그 거대함 뒤에 놓인 텅빈 길거리와 공장 등 도심 황폐화의 실체를 보며 일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공익과 공조직의 효율성을 위해 공공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공부하고 돌아온 만큼 신중하게 진로를 결정해 고향 포항의 발전이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