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일 내연녀인 A모(여·50)씨의 얼굴을 과도로 여러 차례 찔러 상해혐의로 입건된 B모(51·운전사)씨를 살인미수죄로 기소했다. A씨와 B씨는 중학교 동창으로 서로 좋아했지만 고교 진학으로 연락이 끊겼다가 2009년께 다시 만나 내연 관계를 유지해오던 중 B씨가 지난 1월 스마트폰을 집어던진 것을 시작으로 A씨를 폭행, 협박한데 이어 3월에는 얼굴을 과도로 내리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4-07-03
1일 오전 7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4세대방사광가속기 공사현장에서 직원 A씨(49)가 숨져 있는 것을 회사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발견 전날인 지난달 30일 업무가 끝난 뒤 현장을 점검하다 8m 높이 이동식 리프트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4-07-02
포항~울릉 정기여객선이 1일 기기결함으로 결항해 포항과 울릉도에 있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포항에서 울릉도로 떠날 예정이던 정기여객선의 진행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포항여객선터미널을 벗어나지 못했다.해경은 여객선의 방향을 조정하는 타기와 선박의 핸들로 불리는 조타기가 현측에서 연동 전환이 되질 않는 등의 기기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진단했다.이번 결항으로 여객선을 이용하려던 포항과 울릉도 승객 1천여명의 일정에 큰 차질이 빚어졌으며,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승객 400여명이 배에서 내려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또 울릉도에 있던 관광객과 울릉도 주민 등 200여명은 급히 울릉~강릉간 정기여객선 씨스타3호를 이용해 육지로 향했다.특히 김관용 경북지사는 독도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이날 오후 3시30분 출항하는 포항~울릉 여객선을 이용하려했으나 여객선 운항으로 육지로 제때 나오지 못했다. 강릉으로 가는 여객선 씨스타호를 이용하지도 않고 다른 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 3시10분께 헬기편으로 울릉도를 떠나기도 했다.울릉~강릉행 여객선으로 울릉도에서 뭍으로 향한 관광객 K씨(60·대구시)는 “갑자기 포항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해 당황했지만 다행히 강릉행 여객선 선표를 구해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울릉도로 향하는 정기여객선의 고장이 잦은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강원도 강릉과 포항간 거리차로 인해 육지로 나가는 것을 아예 포기한 승객들도 속출했다.울릉도 주민 D씨(58·울릉읍 도동리)는 “오늘 강릉으로 나가더라도 포항까지 다시 내려가는 것이 힘들어 육지로 나가는 것을 포기했다”며 “썬플라워호가 운항을 재개하면 뭍으로 나갈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포항해경은 여객선의 기기결함 원인 파악에 나섰으며, 여객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은 포항에서 오전 9시50분, 울릉도 도동항에서 오후 3시30분에 각각 출항해 3시간 상당(217㎞)을 운항하며 지난 1995년 8월 15일 첫 취항을 시작한 최고 속력 52노트인 쾌속선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똑같이 불법체류자 대상으로 사기범죄를 저질렀지만, 변호사를 대동한 피의자는 불구속되고 자력으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임했던 피의자는 구속된 것으로 나타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있다.특히 불구속된 피의자는 자신이 과거 지닌 신분을 이용해 불법체류자 2명에게 2천100여만원을 챙기고 검거 후 범행을 완강히 부인을 했고, 구속된 피의자는 1명에게 1천2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구심을 더했다.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불법체류 중국인에게 신분증을 만들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황모(21)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의 김모(43·여)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불법체류 외국인이 피해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 자신도 강제추방될 것을 걱정해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했지만, 지난해부터 법무부에서 불법체류 피해자의 경우 출입국사무소 통보의무 면제 지침이 시행된 사실을 알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다.구속된 황씨는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경남지역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2년 법무부에 근무하는 매형에게 부탁해 합법 체류자 신분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이고 불법체류자 K모(29)씨로부터 1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불구속 입건된 김씨는 중국출신 결혼이주 여성으로 지난 2011년 경남의 한 중소도시에서 다문화가족공동체 대표로 일하면서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J씨(34)와 그의 장모 등 2명에게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2천18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하지만, 황씨는 구속영장실질 심사에서 곧 바로 구속된 반면에 김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 자신의 범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등 죄질이 황씨에 비해 더 나쁘다고 볼 수 있는데도 변호사와 함께 영장실질심사에 응하면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자유의 몸이 됐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구경찰도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질문에는 “변호사를 대동한 김씨는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고, 황씨는 곧 바로 구속됐다는 사실만 확인해 줄 수 밖에 없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그러나 과거 불법체류자 범죄를 담당했던 외사과 출신의 경찰관들은“이같은 상황은 그동안의 사례와는 다른 결과로 불 수 있다”며 “자신이 다문화가족공동체 대표라는 직위를 이용해 2명에게 사기행각을 벌였고, 검거후에도 이를 부인하는 행동으로 일관한 피의자가 불구속 입건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안동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대명회` 조직원들이 집단폭력에다 수시로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무더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안동지역을 무대로 집단폭력과 영업방해 등을 일삼은 혐의로 폭력조직 `대명회` 조직원과 추종세력 등 37명을 붙잡아 백모(2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두목 김모(41)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해 8월 안동시 옥동 한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에게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둘러 전치 16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수시로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는가 하면 후배가 버릇이 없다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또 대명회 두목 김씨는 지난해 12월 선배에게 폭행당해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를 상대로 `합의를 하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겁을 줘 신고를 철회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경북도청 이전지인 안동에 각종 사업이 진행되면서 조직폭력배들이 이권에 개입할 목적으로 세를 확장하는 것으로 보고 사전 차단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4-07-01
30일 오전 10시께 일부 화물운수사업자들이 포항시청 앞에서 화물차 불법증차 문제와 관련한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포항시가 즉각적으로 불법증차 화물차에 대해 단속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에 포항시는 불법증차 문제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일괄되게 다루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와 법규에 따른 매뉴얼대로 행동하고 있어 일부 소수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포항시 관계자는 “업자끼리의 갈등에 공식적으로 지자체가 개입하기는 힘들다”며 “단순히 불법증차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이권이 개입돼 함부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안동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안동호(湖)로 돌진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자정께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 주진교 인근에서 A씨(44)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수심 5m 아래 안동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과 소방당국, 안동시수난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승용차를 건졌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속보=영덕 새마을 금고 10억대 특혜대출과 관련본지 2013년 9월 13일자 4면 등 보도해 기소된 영덕새마을금고 전 이사장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영덕지원(지원장 박만호) 형사합의부는 지난 26일 선고공판에서 “전 이사장 A씨는 지난해 6월 새마을금고법 규정을 어기며 자신의 부인과 지인 이름으로 된 부동산을 담보로 10억원을 특혜대출 받아 영덕 모 병원 장례식장에 빌려준 뒤 연 30%에 가까운 이자를 받기로 약정한 혐의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과 사금융 알선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영덕지원은 또 함께 기소된 금고직원 B씨에게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이사장과 B씨는 억울하다며 즉각 대구고등법원에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 금고 이사장인 A씨는 지난해 6월 중앙회로부터 10억원을 조달한후 자신의 지인들에게 12억을 부당대출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됐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2014-06-30
여고생이 아파트 12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티코 승용차의 지붕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지난 27일 오후 1시20분께 대구 모 아파트에서 여고생 A양(16)이 뛰어내렸다가 티코승용차 지붕에 떨어졌다.이날 A양은 팔과 허리를 다쳤으나 말을 할 수 있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찰에 따르면 이날 투신한 A양은 오전 학교에서 모 교사와 갈등을 빚은 뒤 하교해 인근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학교폭력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고 A양이 회복하는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울진경찰서는 지난 27일 교도소 수감 동료의 가족으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57)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3월 말에 수감 동료인 A(48)씨의 누나를 찾아가 “동생의 피소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 경찰에 뇌물을 줘야 한다”며 4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추가로 1천200만원을 요구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연합뉴스
경산경찰서는 29일 이용소 간판을 걸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손님을 상대로 회당 6만원에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와 여종업원, 성매수 남성 등 4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진량읍 소재지에서 이용소를 운영하면서 찾아오는 손님을 안마를 해주겠다며 밀실로 안내한 뒤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유도해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자 업소 입구와 통로에 CCTV 3대와 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등 조직적인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무더위도 식힐 겸 시골 개울가에서 가족들과 다슬기를 잡는 즐거움, 그러나 익사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동시 길안천이나 영양군 반면천에는 해마다 무더위에 피서를 나온 가족들이 다슬기를 잡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곳 하천 바닥 곳곳에 이끼가 끼어있는 위험한 상태지만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다슬기 잡는 재미에 빠지다보면 깊은 곳까지 들어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야간일 경우 물의 흐름이나 깊이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매우 위험하다.무더위가 일찍 찾아 온 탓에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다가 익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다슬기 채취를 만만하게 보다가 최근 들어 영양에서만 5명이 목숨을 잃었다.지난 주말 28일 오후 12시20분께 영양군 입암면 반면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부부가 익사된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들 부부가 이날 오전 10시께 다슬기 채취하러 간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2012년 영양읍 상원리 인근 하천에서도 휴가차 이곳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다슬기를 줍다가 심장마비로 숨지기도 했다. 또 2006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다슬기를 줍던 60대 부부가 발을 헛디뎌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 같은 사정은 안동도 마찬가지. 지난해 `다슬기 하천`으로 유명한 안동시 길안면 길안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부부가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다.해마다 다슬기를 잡다 물에 빠져 숨지는 사람은 10여 명, 주로 물 속을 천천히 거닐며 다슬기를 줍다가 갑자기 물이 깊어지는 곳에 미끄러져 변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전문가들은 물 속이 잘 보이지 않는 야간에는 다슬기 채취를 피하고 물 속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는 것을 권하고 있다.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물고기나 다슬기를 잡다가 이끼 때문에 미끄러운 바위나 자갈을 밟고 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면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위가 낮아져 강바닥에 이끼가 많이 끼어있는 상태로 구명동의 없이 입수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영양/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판매자들의 `꼼수`가 판치고 있다.이들은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신고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물품을 판매하면서 세금탈루·탈세는 물론 명품 모조품(짝퉁) 판매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포항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천300여명의 판매자가 통신판매신고접수를 마치고 정상적인 거래를 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SNS특성상 의무절차를 거치지 않은 판매자들도 숱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은 의류와 농수산물, 네일아트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통합포털사이트에는 오프라인매장 창업방법 문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정상적인 신고절차를 거친 일부 판매자들은 `불법 상거래 때문에 손님을 빼앗긴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SNS를 통한 직거래를 이용할 경우 판매자는 세금을 내지 않는 점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서 `SNS 직거래`에 손님이 쏠린다는 것.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황모(29·여)씨는 “SNS를 이용해 불법 직거래를 하는 업자들 때문에 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대놓고 불법을 저지르는데 수사기관들은 뭣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철저한 단속을 촉구했다.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카카오스토리, 벤드 등 대부분 SNS는 상거래 플랫폼이 아닌 만큼 개인 사이 거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고, 탈·가입이 쉬운 특성상 관리·감독이 힘들어 단속과 제재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는 “통신판매신고를 접수하는 곳은 지자체가 맞지만, 실질적인 단속권한이 없는 것은 물론 수천여명에 달하는 SNS판매자들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며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 문제가 생겨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4-06-27
대구·경북 조직폭력배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그동안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에 조직폭력배 1~2명이 가담했다가 적발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에 검거된 인원은 대구·포항 5개 조직에 무려 13명이나 돼 앞으로 폭력조직에 대한 감시가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26일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베트남과 태국 등지의 해외에 위장 서버를 두고 국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2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이를 방조하고 도박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및 도박공간개설)로 포항지역 조직폭력 행동대원 김모(37)씨를 구속했다. 또 대구 조직폭력배 조직원 허모(33)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김모(42)씨 등 35명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48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조직폭력배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베트남·태국 등지에 서버를 두고 대구 달서구 등지의 사무실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등을 개설한 후 1천여명의 회원을 모집해 20억원 상당의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허씨 등은 조직폭력배들은 도박자 모집은 물론 대포통장을 제공해 도박공간 개설을 방조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1회당 5천원~100만원을 걸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도박자금을 몰수하는 방식으로 모두 20억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 공간을 개설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태기자
근무하던 회사의 핵심기술을 빼내고 나서 경쟁업체로 이직한 산업스파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자신들이 다니던 벤처기업의 자동차부품 핵심기술을 빼낸 뒤 경쟁업체로 이직한 혐의(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임모(36)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월까지 근무하던 벤처업체가 보유한 핵심기술인`자동차부품 조립설비 설계도면`파일을 외장하드디스크에 담아 퇴사하고 나서 경쟁업체에 취업해 이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번에 유출된 기술은 회사가 수년간 20억여원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임씨는 몰래 빼낸 설계도면을 동종업체에 취업한 후 곧바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임씨는 2011년 지역의 한 벤처업체에 입사해 설계팀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처우가 좋지 않고 업무가 많다는 것에 불만을 가져오다 동종업체에서 월급과 직책 등에 대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자 이직을 결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경북에 있는 연매출 300억원대의 산업용 제품 생산업체의 연구원 김모(40)씨는 지난해 9월 퇴직하면서 영업비밀인`제품공정과정 레시피`를 빼내 동종업체를 창업한 후 같은 제품을 생산한 혐의로 적발됐다.정보통신업체 직원 2명은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면서 얻은 영업비밀인`인트라넷 프로그램 소스`등을 외장하드디스크에 담아 올초 유출한 뒤 경쟁사에 취직했다가 적발됐다.이 밖에 인터넷 쇼핑몰 관련 프로그램 개발업체의 프로그램 개발팀장(32)은 USB에 핵심기술을 담아 퇴사하고 나서 동종업체를 차렸다가 검거됐다.피해 회사들은 대부분 해당 업종에서 국내외적으로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졌고 이들 회사는 기술 유출 사실이 알려지면 업계에서 이미지가 훼손되거나 영업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유출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대구지방경찰청 홍사준 국제범죄수사대장은“산업기술 유출 예방과 수사는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만큼 산업기술이 샌 것으로 의심되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6-26
25일 0시 51분께 상주시 김모(60)씨의 곶감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583㎡와 냉동 보관 중이던 곶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수입산과 국내산 콩을 섞어 재배한 콩나물과 중국산 숙주나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한 업자가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4일 수입산 콩과 국내산 콩을 혼합해 재배한 콩나물과 수입산 숙주나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해 온 업주 A씨(57)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수입산 콩 40%와 국내산 콩 60%를 섞어 생산한 콩나물 212t(3억700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학교급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는 수법으로 105t(2억3천원 상당)의 숙주나물을 대구·경북·울산지역의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주지역의 이 업체는 육안으로 수입산과 국내산 콩나물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산과 수입산 콩을 6:4 비율로 섞어 재배했다. 특히 친환경인증 무농약 콩나물에는 국내산 원료콩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콩 40%를 섞어 `무농약농산물인증 마크`를 포장재에 표시하는 등 지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또 이 콩나물은 시중으로 유통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급식으로 납품업체에만 판매하면서 단속망을 교묘히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급식용 식자재가 주로 새벽에 납품되며, 조리 후에는 원산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숙주나물 역시 육안으로는 수입산과 국내산의 구별이 어려운 점을 알고 단속된 다음날에도 수입산 숙주나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에 대한 뉘우침 없이 4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먹거리로 부당 이익을 취해온 사실도 밝혀졌다.경북농관원 관계자는 “수입산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최종 소비처가 학교로 어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이기에 그 죄가 더욱 크고 중대하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하며,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하면 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06-25
구미경찰서는 24일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선불폰 2천100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사전자기록등위작)로 S씨(27) 등 일당 5명 중 3명을 구속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초순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또는 신용카드업자들께 접근해 건당 5천 원에 개인정보 3천여 건을 사들인 후 선불폰 2천165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특히,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옮겨 다니며 범행한후 인터넷 IP 추적에 대비해 온라인 상 모든 일 처리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2리항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해상으로 추락한 김모(47·여)씨와 강모(47)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삼정2리 항에서 출항해 수상오토바이(260마력 상당)를 타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김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며 먼저 바다에 빠졌다. 이후 김씨를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운전자 강씨마저 바다에 빠지면서 주변에 설치돼 있던 어선 그물(정치망)에 함께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해경은 신고를 받은 뒤 구룡포파출소 해양경찰관 2명을 긴급 출동시켜 40여분 만인 오후 4시10분께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06-24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22일 오후 우리 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중이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23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GOP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 임 병장과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임 병장을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헬기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총격전이 발생한 지점은 제진검문소 북쪽 300m, 명파리 소재 명파초등학교로부터는 북쪽으로 1㎞ 이상 떨어진 곳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이다. 21일 저녁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GOP 소초로부터는 10㎞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전해졌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어제부터 민간 출입이 완전히 통제된 곳”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민통선 이북 지역서 임 병장의 선제 사격으로 상호 간 10여발 사격하는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현재 임 병장을 포위하고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임 병장의 부모도 현장에서 투항을 권유 중”이라고 말했다.현장에선 헬기와 차량을 이용해 임 병장에게 투항을 권유하는 방송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임 병장은 전날 저녁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GOP로 돌아가던 중 수류탄을 던지고 동료 병사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뒤 K-2 소총과 60여 발의 실탄을 소지한 채 무장 탈영했다.임 병장의 총기난사로 동료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다행히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2014-06-23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동생인 유병호(62)씨가 22일 대구경찰에 체포됐다.22일 오후 6시20분께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인천지검으로부터 특별경제범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병호씨를 수성구 수성로 일반주택에서 검거하고 유씨가 가지고 있던 컴퓨터 1대와 휴대폰 1대, 노트북 1대 등과 함께 신병을 검찰로 인계했다.대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유씨가 검거된 일반주택은 전 수영선수 조오련 선수의 아들의 주거지로 과거부터 유씨와 조 선수가 서로 의형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유씨가 체포되면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돼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유병언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가진 유씨 일가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은 바 있고 재직 당시 컨설팅비용과 사진작품 구매 등을 통해 유씨 일가에 회삿돈을 몰아준 의심을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예천 모인터넷신문 영주담당 기자 A(47)씨를 공갈·갈취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의성의 한 폐기물 업체를 비롯해 안동, 영주 일대 건설사나 환경 관련 업체의 약점을 잡아 수차례에 걸쳐 현금 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기웅기자
2014-06-20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농촌 빈집에 들어가 상습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32·충남 천안)씨와 하모(27·천안)씨를 구속했다. 박씨와 하씨는 지난 5월 20일 구미시 해평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로 1천17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남보수 기자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며 깨우쳐 온 노인들이 교육장을 구하지 못해 하소연하러 시청을 찾았다가 경주시장의 관용차를 가로 막는 소동이 발생했다. 문해교육기관인 경주 행복학교에 재학중인 고령 노인 30여명이 19일 오전 11시5분께 행사 참석을 위해 시청 주차장을 빠져 나가던 최양식 시장의 관용차량을 약 5분 동안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 노인들은 오전 10시30분에 개회한 경주시의회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참관한 뒤 시의회 앞에 서 있다가 때마침 시청을 빠져나가려던 최 시장의 승용차를 발견한 뒤 곧장 달려가 차량 이동을 가로막았다.노인들의 이날 갑작스런 행동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1997년 9월(개교 1992년 9월)부터 가난과 남녀차별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 200여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노인복지기관의 역할을 해온 행복학교가 지난 봄부터 교실이 없어지게 될 상황에 처한 것.노인들은 그동안 경주청년회의소 건물 지하의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교실을 사용해 왔으나 올해초 사용 불가 통보를 받은 뒤 한차례 연장된 기한이 6월말 다가오고 있지만 옮길 곳을 찾지 못했다며 5분에 걸쳐 자신들의 사연을 전했다.사정을 들은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관계자는 “딱한 사연을 듣고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이 없어 고민이 많지만 지금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울릉경찰서는 19일 지역 특산품인 명이나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박모(48)씨 등 3명과 이를 육지로 팔아넘긴 일당 및 취득한 장모(46)씨 등 5명을 산림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3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18일까지 울릉군 서면 일대 국유림에 들어가 임산물 채취허가 없이 산마늘 잎 456kg(900만원 상당)과 뿌리 12만 1천 700포기(1억 2천만 원 상당)을 채취한 혐의다.장씨 등 5명은 울릉 현지에서 박씨 등이 절취한 산마늘을 택배를 통해 육지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올들어 임산물 절도 3명과 장물 5명 등 총 8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명이 뿌리 8만 포기(8천만 원 상당)를 회수했다.울릉/김두한기자
경주시청 공무원이 만취 운전을 하다가 경찰서에 연행된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경주경찰서는 19일 경주시청 도시과 7급 A씨(47)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혈중 알콜농도 0.124% 상태에서 중앙시장에서 강변도로 방면으로 1t 포터 트럭을 운전한 혐의이다.A씨는 주취상태에서 앞서가던 차량들을 위협해 여성 승용차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서에서 조사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19일 안동시 길안면 한 농가에서 A(57·여)씨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면서 돌연사해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친정집에 방문한 A씨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갑자기 음식물을 토하는 등 신음하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에서 옮겼으나 18일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주변에 농약병이 없는 점을 들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징역 2년6월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돈을 노리고 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 강도살인미수)로 기소된 조모(18)군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조군이 금품을 뺏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미리 계획하는 등 기본적 인륜에 반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흉악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쳐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피해자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비롯한 피고인의 불우한 가정환경이 범행의 중요한 원인이 됐던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조군은 할머니의 사망 보험금 일부를 아버지(36) 몰래 사용했다가 폭행 당하자 보험금을 빼앗아 가출하기로 마음 먹고 지난 2월 집에서 자던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06-19
김천경찰서는 18일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속이고 차용금 명목으로 3천500만원을 편취한 권모(여·50)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12년 6월 중순께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미혼의 남성에게 미모의 타인 사진을 보내고 자신을 30대 미혼 여성이라고 소개한 후, “유산 받은 땅이 팔리면 갚겠다. 결혼하자”면서 지난 4월까지 100여 회에 걸쳐 3천5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체육회 보조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경시청 소속 육상팀감독 A씨(49)를 구속하고, 구미시청 소속 감독 B(51)씨 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5년간 선수 7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모두 지급했음에도 계약주체인 해당 시청 몰래 계약금이 부족하다며 `우수선수 확보비`를 신청, 총 1억7천만원을 받은후 이중 이중 4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선수들의 훈련비 6천200만원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