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51분께 상주시 김모(60)씨의 곶감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583㎡와 냉동 보관 중이던 곶감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전기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4-06-26
수입산과 국내산 콩을 섞어 재배한 콩나물과 중국산 숙주나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한 업자가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24일 수입산 콩과 국내산 콩을 혼합해 재배한 콩나물과 수입산 숙주나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해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해 온 업주 A씨(57)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수입산 콩 40%와 국내산 콩 60%를 섞어 생산한 콩나물 212t(3억700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학교급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는 수법으로 105t(2억3천원 상당)의 숙주나물을 대구·경북·울산지역의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주지역의 이 업체는 육안으로 수입산과 국내산 콩나물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국내산과 수입산 콩을 6:4 비율로 섞어 재배했다. 특히 친환경인증 무농약 콩나물에는 국내산 원료콩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입산 콩 40%를 섞어 `무농약농산물인증 마크`를 포장재에 표시하는 등 지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또 이 콩나물은 시중으로 유통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급식으로 납품업체에만 판매하면서 단속망을 교묘히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급식용 식자재가 주로 새벽에 납품되며, 조리 후에는 원산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숙주나물 역시 육안으로는 수입산과 국내산의 구별이 어려운 점을 알고 단속된 다음날에도 수입산 숙주나물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등 범죄에 대한 뉘우침 없이 4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먹거리로 부당 이익을 취해온 사실도 밝혀졌다.경북농관원 관계자는 “수입산 콩나물과 숙주나물의 최종 소비처가 학교로 어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이기에 그 죄가 더욱 크고 중대하다”며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야 하며,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로 신고하면 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06-25
구미경찰서는 24일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선불폰 2천100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사전자기록등위작)로 S씨(27) 등 일당 5명 중 3명을 구속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초순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또는 신용카드업자들께 접근해 건당 5천 원에 개인정보 3천여 건을 사들인 후 선불폰 2천165대를 개통해 4억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특히,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옮겨 다니며 범행한후 인터넷 IP 추적에 대비해 온라인 상 모든 일 처리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바다에 빠진 40대 남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2리항 앞바다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다 해상으로 추락한 김모(47·여)씨와 강모(47)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포항해경은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삼정2리 항에서 출항해 수상오토바이(260마력 상당)를 타다 뒷자석에 타고 있던 김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며 먼저 바다에 빠졌다. 이후 김씨를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운전자 강씨마저 바다에 빠지면서 주변에 설치돼 있던 어선 그물(정치망)에 함께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해경은 신고를 받은 뒤 구룡포파출소 해양경찰관 2명을 긴급 출동시켜 40여분 만인 오후 4시10분께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4-06-24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망자 5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22일 오후 우리 군과 총격전을 벌이며 대치중이다.국방부는 이날 오후 2시23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GOP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인 임 병장과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발표했다.이 과정에서 임 병장을 추격하던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헬기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총격전이 발생한 지점은 제진검문소 북쪽 300m, 명파리 소재 명파초등학교로부터는 북쪽으로 1㎞ 이상 떨어진 곳으로 민통선 이북 지역이다. 21일 저녁 임 병장이 총기를 난사한 GOP 소초로부터는 10㎞가량 떨어진 지역으로 전해졌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어제부터 민간 출입이 완전히 통제된 곳”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민통선 이북 지역서 임 병장의 선제 사격으로 상호 간 10여발 사격하는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현재 임 병장을 포위하고 투항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임 병장의 부모도 현장에서 투항을 권유 중”이라고 말했다.현장에선 헬기와 차량을 이용해 임 병장에게 투항을 권유하는 방송이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임 병장은 전날 저녁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GOP로 돌아가던 중 수류탄을 던지고 동료 병사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뒤 K-2 소총과 60여 발의 실탄을 소지한 채 무장 탈영했다.임 병장의 총기난사로 동료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다행히 부상자 가운데 생명에 지장이 있는 병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2014-06-23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동생인 유병호(62)씨가 22일 대구경찰에 체포됐다.22일 오후 6시20분께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일 인천지검으로부터 특별경제범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병호씨를 수성구 수성로 일반주택에서 검거하고 유씨가 가지고 있던 컴퓨터 1대와 휴대폰 1대, 노트북 1대 등과 함께 신병을 검찰로 인계했다.대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유씨가 검거된 일반주택은 전 수영선수 조오련 선수의 아들의 주거지로 과거부터 유씨와 조 선수가 서로 의형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유씨가 체포되면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돼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유병언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가진 유씨 일가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은 바 있고 재직 당시 컨설팅비용과 사진작품 구매 등을 통해 유씨 일가에 회삿돈을 몰아준 의심을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예천 모인터넷신문 영주담당 기자 A(47)씨를 공갈·갈취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의성의 한 폐기물 업체를 비롯해 안동, 영주 일대 건설사나 환경 관련 업체의 약점을 잡아 수차례에 걸쳐 현금 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기웅기자
2014-06-20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농촌 빈집에 들어가 상습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32·충남 천안)씨와 하모(27·천안)씨를 구속했다. 박씨와 하씨는 지난 5월 20일 구미시 해평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통장에 적힌 비밀번호로 1천17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구미/남보수 기자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며 깨우쳐 온 노인들이 교육장을 구하지 못해 하소연하러 시청을 찾았다가 경주시장의 관용차를 가로 막는 소동이 발생했다. 문해교육기관인 경주 행복학교에 재학중인 고령 노인 30여명이 19일 오전 11시5분께 행사 참석을 위해 시청 주차장을 빠져 나가던 최양식 시장의 관용차량을 약 5분 동안 가로막는 일이 발생했다. 노인들은 오전 10시30분에 개회한 경주시의회 제194회 임시회 본회의를 참관한 뒤 시의회 앞에 서 있다가 때마침 시청을 빠져나가려던 최 시장의 승용차를 발견한 뒤 곧장 달려가 차량 이동을 가로막았다.노인들의 이날 갑작스런 행동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1997년 9월(개교 1992년 9월)부터 가난과 남녀차별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 200여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노인복지기관의 역할을 해온 행복학교가 지난 봄부터 교실이 없어지게 될 상황에 처한 것.노인들은 그동안 경주청년회의소 건물 지하의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교실을 사용해 왔으나 올해초 사용 불가 통보를 받은 뒤 한차례 연장된 기한이 6월말 다가오고 있지만 옮길 곳을 찾지 못했다며 5분에 걸쳐 자신들의 사연을 전했다.사정을 들은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관계자는 “딱한 사연을 듣고 여러 곳을 알아봤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이 없어 고민이 많지만 지금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울릉경찰서는 19일 지역 특산품인 명이나물을 불법 채취한 혐의로 박모(48)씨 등 3명과 이를 육지로 팔아넘긴 일당 및 취득한 장모(46)씨 등 5명을 산림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3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18일까지 울릉군 서면 일대 국유림에 들어가 임산물 채취허가 없이 산마늘 잎 456kg(900만원 상당)과 뿌리 12만 1천 700포기(1억 2천만 원 상당)을 채취한 혐의다.장씨 등 5명은 울릉 현지에서 박씨 등이 절취한 산마늘을 택배를 통해 육지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올들어 임산물 절도 3명과 장물 5명 등 총 8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명이 뿌리 8만 포기(8천만 원 상당)를 회수했다.울릉/김두한기자
경주시청 공무원이 만취 운전을 하다가 경찰서에 연행된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경주경찰서는 19일 경주시청 도시과 7급 A씨(47)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혈중 알콜농도 0.124% 상태에서 중앙시장에서 강변도로 방면으로 1t 포터 트럭을 운전한 혐의이다.A씨는 주취상태에서 앞서가던 차량들을 위협해 여성 승용차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서에서 조사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주/김종득객원기자imkjd@kbmaeil.com
19일 안동시 길안면 한 농가에서 A(57·여)씨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면서 돌연사해 경찰이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친정집에 방문한 A씨가 지난 17일 오후 7시께 갑자기 음식물을 토하는 등 신음하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에서 옮겼으나 18일 오전 9시30분께 숨졌다. 경찰은 주변에 농약병이 없는 점을 들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징역 2년6월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돈을 노리고 친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 강도살인미수)로 기소된 조모(18)군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조군이 금품을 뺏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하려고 미리 계획하는 등 기본적 인륜에 반하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범행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흉악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쳐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고, 피해자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비롯한 피고인의 불우한 가정환경이 범행의 중요한 원인이 됐던 점 등을 종합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조군은 할머니의 사망 보험금 일부를 아버지(36) 몰래 사용했다가 폭행 당하자 보험금을 빼앗아 가출하기로 마음 먹고 지난 2월 집에서 자던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06-19
김천경찰서는 18일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속이고 차용금 명목으로 3천500만원을 편취한 권모(여·50)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12년 6월 중순께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미혼의 남성에게 미모의 타인 사진을 보내고 자신을 30대 미혼 여성이라고 소개한 후, “유산 받은 땅이 팔리면 갚겠다. 결혼하자”면서 지난 4월까지 100여 회에 걸쳐 3천5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체육회 보조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경시청 소속 육상팀감독 A씨(49)를 구속하고, 구미시청 소속 감독 B(51)씨 등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5년간 선수 7명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계약금을 모두 지급했음에도 계약주체인 해당 시청 몰래 계약금이 부족하다며 `우수선수 확보비`를 신청, 총 1억7천만원을 받은후 이중 이중 4천8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하고, 선수들의 훈련비 6천200만원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미국 등 수입산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수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음식점이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대구시 남구의 한 돼지고기구이 전문 음식점 업주 이모(59)씨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이씨는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국내산 돼지고기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섞는 등의 방법으로 시가 3억2천7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4-06-18
아름다운 동해바다의 정취를 감상하던 어머니와 아들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 27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4리 갓바위에서 아들 이모(19·고교 3년)군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던 최모(45)씨가 갑자기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군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함께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고 8분 뒤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최씨가 먼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후 이군은 사건 발생 1시간여가 지난 오후 6시 55분께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포항해경은 주변 목격자를 탐문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4-06-17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문찬석)는 단순 임대차 계약을 프랜차이즈(가맹점) 계약인 것처럼 속여 임차인들에게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대구스타디움 상가 운영업체로부터 상가 2천여㎡를 임대한 뒤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임대한 공간에 어린이 놀이터나 식·음료 판매 코너 등 캐릭터를 이용한 프랜차이즈업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임차인들을 속여 모두 3명으로부터 3억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프랜차이즈 계약이라고 믿은 임차인들에게 식·음료 재료나 인력 등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다가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지용)는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 조세를 포탈한 혐의(배임 등)로 전 대우건설 대표이사 서모(61)씨와 전 토목사업본부장 조모(62)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전 사장은 대우건설 사장재직시인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공사 수주를 위한 로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천의 골프장 등 대우건설이 시공한 40여건의 공사에서 하도급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25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서씨와 조씨 등은 비자금 조성과정에서 총 87억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4-06-16
지난 13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북한 어선의 선원 5명 전원이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통일부는 지난 13일 북한 선박 1척이 독도 동북쪽 약 64.82km(35해리) 지점에서 침몰 중인 것을 우리 해경이 발견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5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통일부는 이 어선은 육지로 예인되는 도중 결국 완전히 침몰했다고 덧붙였다. 이 선박에는 20~40대 남성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당국은 이 배에 오징어가 1t 정도 실려 있는 것으로 미뤄 북한의 오징어잡이 어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어로작업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선원 5명은 모두 조사 과정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정부는 16일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돌려보낼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울릉도 인근 0.5마일 해상에서 우리 어선에 접근 유류를 요구하던 북한 어선을 울릉도 어민의 신고로 우리 해경이 나포한 바 있다.당시 구조된 선원 3명 중 2명은 귀순 의사를 표시했으며, 1명은 본인의 뜻에 따라 북한으로 송환됐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대구에서 새벽 빗길을 무단횡단하던 한 40대가 4대의 차량에 잇따라 치이는 뺑소니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4시15분께 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경북혈액원 앞 도로에서 최모(45)씨가 무단횡단하다가 쏘나타 승용차에 치여 쓰러졌다. 이후 1t 화물차가 최씨 위를 지나갔고 무쏘, 그랜저 승용차가 잇따라 같은 곳을 지나며 최씨를 사고 현장에서 10여m 끌고 갔다.당시 화물차를 몰던 김모(63)씨는 현장에 남았지만 다른 운전자들은 사고를 뒤로 한 채 모두 현장에서 달아났고, 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은 이 같은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으나 최씨는 숨졌다.쏘나타 운전자 김모(60)씨는 달아났다가 차적을 확인한 경찰에 사고 당일 검거됐고, 그랜저 운전자 박모(31)씨는 같은 날 자수했다.대구경찰은 “사고 당시 어둡고 비가 내려 무쏘 운전자의 번호판이 식별되지 않았다”며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를 통해 사고후 달아난 차량과 운전자를 찾아냈고, 무쏘 승용차를 수배중”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지난 12일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있는 A씨의 양계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4만수가 폐사했다.이 화재로 계사 1동(1천800㎡)이 소실되고, 당일 입식된 병아리 전부(4만수)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며, 건축주는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상주/곽인규기자
선박구조물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근로자 수십명의 임금을 체불한 뒤 해외로 도주했던 악덕사업주가 붙잡혔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13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포항고용지청에 따르면 이씨는 경주지역에서 선박구조물 제조업체를 운영하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원청업체로부터 지급받은 기성금 1억여원을 모조리 빼낸 뒤 자신의 처와 함께 필리핀으로 도주, 지난 4~5월분 임금 및 퇴직금 8천여만원을 고의로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고용지청은 지난달부터 이씨의 해외도피 사실을 인지하고 이씨의 친·인척 등 주변인을 수차례 면담해 귀국을 종용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11일 오후 9시 20분께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이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조사결과 이씨는 원청업체로부터 받은 금액으로 체불임금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이용해 필리핀에서 새로운 사업투자금 및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의도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포항고용지청은 이씨가 운영하는 업체 근로자 중 일부는 이씨가 도주한 뒤 체당금(회사가 도산한 경우 못 받은 월급과 퇴직금을 국가가 대신 주는 제도)으로 체불임금 중 일부를 지급받았으나 이씨 명의로 된 재산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구상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이씨가 자금의 사용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어 재산을 은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타인의 명의로 재산을 숨겼는지 여부를 놓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사익 포항고용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계 보호를 위해 반드시 척결해야 할 반사회적 범죄”라며 “앞으로도 상습·악의적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전국 재래시장을 다니며 노인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미끼로 1억여원의 귀금속을 훔쳐서 달아난 50대 주부가 검거됐다.15일 대구동부경찰서는 대구와 경북, 서울, 대전, 울산 등지의 재래시장을 돌면서 무료 건강검진을 미끼로 동전을 넣은 손수건과 피해자의 귀금속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모두 51회에 걸쳐 52명의 귀금속 106점 1억155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주부 김모(58·여)씨를 구속했다. 또 김씨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보석상 최모(36·경기 남양주)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이달까지 대구 동구 반야월시장·평화시장, 경북 영천, 서울, 대전, 울산 등 전국의 재래시장에서 51차례에 걸쳐 노인들을 상대로“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청심환을 준다”면서 귀금속을 빼게 한 뒤 되돌려주지 않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노인을 데리고 가면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귀금속을 잠시 빼야한다”고 말하며 미리 준비한 손수건에 이를 넣게 한 뒤 동전을 넣어둔 다른 손수건과 바꿔치기하는 수법을 사용할 것으로 드러났다.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같은 수법의 절도가 계속 신고돼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잠복해 있다가 검거했다”며 “김씨가 귀금속을 팔아 챙긴 돈은 1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대출을 받기 위해 모르는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가 누군가가 이를 악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했다면 명의 도용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3민사단독 이영철 판사는 12일 장모씨가 명의를 도용당해 휴대전화가 개설된 만큼 휴대전화 단말기 요금 및 사용료를 낼 수 없다며 통신회사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이 판사는 “원고가 대출을 받으려고 성명불상자에게 전자거래의 안전성이나 신뢰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개인정보를 알려줬고 피고는 본인 이외에는 알기 어려운 인적정보 및 신용카드 정보를 통해 실명인증 및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전화 개설 계약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또 “피고가 전자문서인 전화기 개통 계약서의 의사표시를 원고의 것으로 보고 계약을 한 만큼 원고는 피고에게 통신서비스 이용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대출을 받기 위해 모르는 사람에게 통장과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을 건넨 적이 있는 장씨는 2대의 휴대전화가 개설돼 지난해 10월말 통신사에서 단말기 대금과 사용요금 등 570여만원을 청구하자 소송을 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6-13
대구 달서경찰서는 12일 수백억원의 부정 대출을 해 준 대가로 자신의 토지를 비싸게 팔아먹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모(65)씨를 구속하고 김모(4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구 달서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대출한도액 29억원을 초과한 총 280억원 상당을 다수의 법인 명의로 부정대출해 주고 나서 이 대가로 자신의 9억원 상당의 토지를 대출받은 김씨에게 10억원에 매도하면서 1억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자신의 방 침대 아래에 사체를 숨긴 살해범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제11형사부 김현석 부장판사는 12일 애인을 살해한 뒤 사체를 숨긴 혐의로 기소된 성모(55)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8년과 위치추적장치부착명령 30년을 선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11일 오전 7시5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혜화여고 정문 통학로에서 주부 김모(63·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등교 중이던 배모(17·여)양 등 이 학교 여고생 3명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배양 등이 다리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길가에 주차된 차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엑셀레이터를 밟으면서 앞을 지나던 여학생들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주변 CC(폐쇄회로)TV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4-06-12
11일 오전 0시40분께 영덕군 영해면에서 병곡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렌토 승용차(운전자 최모씨·24·병곡면)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송천교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한 최모(23·병곡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운전자 최씨가 운전 미숙으로 다리 난간을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영덕/이동구기자dglee@kbmaeil.com
경산경찰서는 10일 하양읍에서 마사지 영업 간판을 걸고 종업원 3명을 고용해 예약 손님을 상대로 회당 10만원으로 성을 판매한 업주와 여종업원 등 5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자 업소 입구와 통로에 CCTV 6대를 설치하고 예약된 손님을 리모컨 조작으로 밀실로 안내하고 지하업소에서 1층으로 비상 도주로까지 만드는 치밀함을 보였다.경찰은 현장에서 성매매알선 진술을 확보하고 피임기구와 현금 155만원, 영업 장부를 압수했다.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