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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성중심의 20세기에 맞서다

신간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현암사)는 문화인류학의 새 역사를 쓴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 두 사람의 인류학 연구, 우정을 넘어선 사랑을 그린 책이다. 미드는 베네딕트 사후 그의 전기를 쓰기도 했는데 이 책은 20세기 전반을 지배한 서구·남성 중심의 편견에 맞선 두 사람의 평전이다.루스 베네딕트는 문화인류학자로서 섬세한 시적 감수성을 학문에 접목해`국화와 칼`이라는 놀라운 역작을 남겼고 마거릿 미드는 문화인류학의 대모로 불리며 생을 마칠 때까지 사회활동가로 활약했다.`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는 두 사람이 읽고, 쓰고, 작업하고, 즐겼던 광범위한 사회적·역사적 맥락의 줄기 아래에서 그들의 삶과 사랑, 학문 그리고 20세기 전반에 걸쳐 이뤄진 여성과 성에 관한 관념의 지형도, 즉 젠더의 지리학(geography of gender)을 탁월하게 그려 보여준다.책에는 두 인류학자가 남긴 방대한 문서가 공개되며 새로이 밝혀진 연구 활동과 삶에서의 경험들이 담겨 있다. 저자 로이스 W. 배너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서신과 서류철을 총망라한 최초의 평전을 엮어냈고, 최근 수십 년간 출간된 레즈비언 역사와 퀴어 이론서도 폭넓게 활용했다.두 사람은 인종과 양성의 평등, 문화의 상대성을 옹호한 선구자였고,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이자 연인, 사제(師弟), 마음의 의지처이기도 했다. 20세기 뉴욕 및 사모아, 뉴기니 등을 배경으로 그들이 함께했던 시대의 여러 학자들, 자유연애의 다양한 인간관계, 그 시대의 지적 풍토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저자는 20세기 초 문화인류학이 그린 청사진을 통해 인간의 사상, 행동의 의미를 심리적으로 파악하려 했던 위대한 두 여성 인류학자가 펼친 주장과 두 사람이 맺은 관계를 세심하게 정리했다.이 책은 20세기 초, 남성중심적이었던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여성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마거릿 미드와 루스 베네딕트, 두 사람의 삶과 이론을 밝혀내어 문화적 담론으로서 조명한다. 저자 로이스 배너가 이 책의 주된 목표로 꼽는 것은 `젠더의 지리학`(geography of gender)이 두 사람의 삶에 미친 영향을 기술하는 것이다. 젠더의 지리학이란 두 사람이 정치적, 사회적, 직업적, 가족적, 개인적 인생의 과정에서 헤쳐나간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복잡한 지형을 뜻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각자의 성 정체성을 결정하기까지 경유했던 심리적 행로 역시 포함한다. 빈틈없이 세밀하게 엮은 자료들을 통해 두 사람 인생의 상호 연관성은 물론, 두 사람이 우정과 욕망, 헌신, 불화의 범위를 다른 사람들에게 어디까지 확대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7

로마공화정 말기 피비린내 나는 암투

`포르투나의 선택`(전 3권·교유서가)은 3천만 부가 팔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던 장편소설 `가시나무새`의 작가 콜린 매컬로(1938~2015)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마스터스 오브 로마`시리즈의 제3부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 출간된 제1부 `로마의 일인자`세권과 제2부 `풀잎관`세 권은 현재 독자들의 사랑 속에 널리 읽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는 데서부터, 집필을 시작해 시력을 잃어가며 완결하기까지 30여 년이 걸린 대작이다. 이 시리즈는 로마의 공화정이 무너지고 새로운 통치체제가 만들어지던 150여 년의 시기를 다루는데, 오로지 자신의 재산과 권력을 지키고자 체제를 유지하려고 한 구 세력과 그것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 신진 세력 간의 모략과 암투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욕망과 사랑을 그렸다.작가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 등장인물의 옷차림과 액세서리는 물론 도로와 건물, 빈부에 따른 생활용품 및 거주지의 차이, 로마 주변국과 부족들의 특징, 정치행정 체제 등을 상세히 묘사했다. 이 책은 초판이 나오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미권에서 화제가 됐다.제목에서 말하는 `포르투나(Fortuna)`는 운명의 여신으로, 로마인들이 가장 열렬히 숭배했던 신들 가운데 하나다. 당시 로마인들은 자신의 운을 스스로 개척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술라나 카이사르처럼 대단히 지적인 인물들조차 포르투나를 숭배했다. 포르투나의 총애를 받았다는 것은 곧 총애를 받은 그 사람이 옹호하는 것들 역시 정당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포르투나의 그리스식 이름은 티케이다.제3부 `포르투나의 선택`에서는 기원전 83년부터 기원전 69년까지 술라의 2차 로마 진군과 독재, 그리고 그의 사후 10여 년간을 다룬다. 제 1, 2부에서 가장 매혹적인 주인공의 한 명으로 출중한 외모와 명석함과 야비함을 동시에 지닌 술라가 피비린내를 풍기며 공화정의 기반을 흔드는 독재관으로 군림하다 노쇠해 몰락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무시무시한 권력을 행사하는 술라와의 첫 대면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카이사르의 비범한 성장 과정, 노예출신 검투사 영웅에서 반란군의 수장이 된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한다. 그리고 삼두정치의 주역인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7

`6월항쟁 도화선` 되살아나는 청년 이한열

김숨 작가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 `L의 운동화`(민음사)가 출간됐다.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청년 이한열의 운동화가 복원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김숨은 최근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독자와 평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5년 첫 소설집 `투견`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김숨은 매해 쉼 없이 소설집 4권, 장편소설 7권을 펴냈다.전작`바느질하는 여자`가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써 내려간 소설이라면, `L의 운동화`는 산산이 부서져 내린 운동화를 한 조각, 한 조각 맞추어 나가며 복원해 내는 작품이다.이한열은 1987년 6월 9일 연세대에서 열린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22살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의 희생은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국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150만 추모 인파가 모여들었다.피격 당시 이한열이 신었던 270㎜ 흰색`타이거`운동화는 현재 오른쪽 한 짝만 남아 있는 상태다. 시간이 흐르면서 밑창이 100여 조각으로 부서질 만큼 크게 손상됐지만, 2015년 그의 28주기를 맞아 미술품 복원 전문가인 김겸 박사가 3개월 동안 복원하여 현재 이한열기념관에 전시돼 있다.김숨 작가는 김겸 박사의 미술품 복원에 관한 강의를 듣고, 과천에 있는 김 박사의 연구소를 방문해 복원 작업을 지켜본 후, 운동화가 복원되는 과정을 소설로 재탄생시켰다. `L의 운동화`는 한 개인의 사적인 물건이 시대적, 역사적 유물로 의미를 부여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술품 복원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이한열의 생존 당시 이야기와 그의 친구들 및 유가족들의 뒷이야기도 그려졌다.이 소설은 이한열의 운동화를 통해 한 시대의 슬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지극히 개인적인 물건이라 할 수 있는 운동화 한 짝이 `사적인 물건`에서 시공간을 뛰어넘어`시대를 대변하는 물건`으로 역사적인 상징이 되는 과정을 김숨 작가 특유의 집요하고 치밀한 묘사력으로 세세히 그려내며, 삶과 죽음, 기록과 기억, 훼손과 복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소설은 마크 퀸의 자화상 `셀프`로 문을 연다. 자기 두상을 모형으로 한 석고 거푸집에 자신의 피를 부어 응고시킨 작품이다. 청소부가 실수로 작품을 보관한 냉동고의 전원 코드를 뽑는 바람에 피가 녹아내려 훼손됐다. 마크 퀸이 죽은 뒤 저 작품이 망실(亡失)될 경우, 저것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피는 살아 있는 몸속에서 생성되고 순환하는 오묘한 재료였다. 온도에 따라 변질, 소실되기 쉬운 피를 다급히 수혈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피`라는 물질을 어디서 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냥 피가 아니라, 마크 퀸의 피를. 만약 30대 초반에 모은 피로 제작한 `셀프`일 경우 그 당시의 피를 대체할 물질을. 다른 사람의 피가 섞여도 그것을 여전히 그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6-17

`잃어버린 혹은 잊은 기억` 강제소환

`너무 한낮의 연애`로 올해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 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설가 김금희의 두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문학동네)가 출간됐다.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2014)로 제33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금희는 이제 명실상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가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설집에는`너무 한낮의 연애`와 함께 `조중균의 세계`, `세실리아`, `반월`, `고기`, `개를 기다리는 일`, `우리가 어느 별에서`, `보통의 시절`, `고양이는 어떻게 단련되는가` 등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9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문학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소설쓰기의 왕성함에 더불어, 한국문단이 김금희에게 걸고 있는 기대감도 한껏 느낄 수 있다. 김금희는 이번 소설집에서 `잠겨 있는 과거의 기억들`을 건져올리는 데 몰두한다.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내심 잊고 싶어서,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 미세해진 그 파장들을, 김금희는 기어이 현재로 끌어와 우리를 공명시킨다. 소설집의 내밀한 곳에 자리한 2014년 발표작들은 과거를 향해 있는 김금희의 시선을 정제된 언어로 영사(映射)하고 있는 듯하다. 비극적인 일상에 소녀다운 상상력을 겹쳐 바라보는 고등학생의 여름휴가를 그린 `반월`은 그 자체로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우리가 어느 별에서`는 어린 시절 타인에게 `사랑받았다`고 믿어왔던 기억들이 나이를 먹으며 다르게 이해되기도 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한다. `고기`와 `개를 기다리는 일 `역시 과거의 트라우마가 해소되지 않은 채 `있지 않음`의 상태로 떠돌다가 우리를 문득 찌르는 경험에 서스펜스를 가미해 읽는 이를 몰입시킨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7

배하은 씨, CCMStar 시즌 4 경연대회 `대상`

대구월배교회 배하은씨(26·사진)가 최근 포항에서 개최된 제4회 CCMSTAR 찬양사역자 발굴 경연대회(이하 CCMStar 시즌 4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배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 포항섬안교회에서 열린 CCMStar 시즌 4 경연대회에서 창작곡 `아바아버지`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배씨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비롯해 디지털 싱글 음원제작 지원을 부상으로 받았다.배씨는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금상은 `그 사랑이 나를`을 부른 울산교회 정향란 씨(31·여), 은상은 `날 다시 그 품에`를 부른 서울 그린시티교회 이상혁 씨(25), 동상은 `그 사랑이 흘러간다`를 부른 김제감리교회 서좋은 씨(28·여)가 각각 수상했다.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금과 트로피, 찬양사역활동 지원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수상자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력이 뛰어나고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찬양사역자로서의 마인드를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CCMStar 시즌 4 경연대회는 기독교 찬양문화 단체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 주최, GIL 뮤직 엔테이먼트(대표 김만희) 주관으로 열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6

가수 서유석, 19일 포항연일교회서 간증

기독문화선교회(대표 서정형 전도사)와 포항연일교회(담임목사 김의환)는 19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가수 서유석 초청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간증집회`를 연다.19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송 가수이자 방송인인 서유석 집사가 간증과 찬양으로 집회를 인도한다. 서 집사는 `가는 세월` `홀로 아리랑` 등 인기곡을 기타를 치며 들려주고 하나님을 이해하기 전과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후의 심정을 간증형식으로 풀어낸다. 또 할아버지로부터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가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가문도 소개한다.연일교회는 찬양간증집회를 위해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등을 통해 기도하고 있다.2004년 설립된 기독문화선교회는 故(고) 황수관 박사가 생전에 강조했던 웃음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영성개발과 힐링, 전도 등을 주제로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인기리에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기독문화선교회의 2016 신바람힐링 강사진은 윤항기 목사, 김문훈 목사, 임동진 목사, 신소걸 목사, 배영만 전도사, 두상달 장로, 이종근 장로, 서수남 장로, 홍수환 장로, 서유석 집사, 이용식 집사, 김동철 집사, 김창옥 집사, 이상태 집사, 정종철 집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6

포항교계, 올 여름 해외선교 러시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단기선교를 잇따라 떠난다.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남태평양 서쪽 끝 파푸아뉴기니로 선교여행을 한다.교인들은 현지에서 주민들을 위해 교회학교와 어린이성경학교를 열어 복음을 전하고 현지선교사를 도와 각종 건축도 돕는다.교인들이 기부한 태양전지모듈, 축전지, 핸드앰프, 노트북과 학용품, 생필품 등은 현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준다.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7월 10~16일 6박7일 캄보디아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펼친다.이 교회 의사, 간호사 등 27명으로 꾸려진 의료선교팀은 캄보디아 츨롱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하고 복음을 전한다.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중 가장 빈곤한 국가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며, 전체 인구 중 불교 90%, 이슬람교 5%, 기독교 포함 기타종교 5%에 이른다.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박원택)는 25일부터 8월 11일 사이 베트남과 네팔, 카자흐스탄에서 비전트립을 한다.베트남 비전트립팀은 7월 25~29일, 네팔 비전트립팀은 8월 5~11일, 카자흐스탄 비전트립팀은 12~19일 현지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진료와 복음을 전한다.또 현지 땅과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현지선교사의 사역을 돕는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는 7월 25일부터 8월12일까지 태국전도여행을 하며 복음을 전한다.예수전도단 포항지부 `킹스키즈 18기` 훈련생 15명(초등 3학년~고교 2년)은 학습을 통해 배운 대로 태국을 여행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한다.한편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지난달 23~27일 포항노회 영덕시찰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등 35명을 초청해 필리핀 선교여행을 했다. 장성교회는 항공료와 숙식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16

“서울시청광장 동성애축제 NO”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45개 기독교교단, 85개 시민단체(천주교, 불교 포함)는 11일 서울 대한문 광장에서 `서울시청광장 동성애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목회자, 평신도들도 대거 참석한다.대회는 1부 오후 2~4시 기도회, 2부 오후 4~7시 국민대회 순으로 진행된다.말씀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전한다.공동대회장은 이영훈 목사, 조일래 목사, 백남선 목사가 맡고, 공동대표에는 윤석전 목사, 전광훈 목사, 소강석 목사, 안용운 목사, 송춘길 목사, 임요한 목사, 이요나 목사가 선정됐다. 준비위원장은 1부 김선규 목사, 2부 이용희 교수로, 사무총장은 홍호수 목사, 대변인은 최충하 목사로 결정됐다.2016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서울시청광장이 성적일탈을 일삼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장소로 고착화되는 것을 막고 `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화 저지,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 등을 위해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 조장을 막고 올바른 성윤리를 지키는 일에 함께 해 달라”며 국민과 1천만 기독교인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김선규 준비위원장은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인권이란 미명 아래 일반 국민에게 타락한문화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지역 목회자들은 “국민대회 주최 측에서 왜 우리 기독교교회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를 초청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지 말고 전국 지역마다 뜻있는 기독교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교인들을 모아 참석하거나 이들 기관·단체들이 외면하면 개인별로 참석한다면 10만명의 용사들이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세계적 선교신학자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는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한국교회의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 등 대구·경북지역 기독교 교인들은 이 대회에 앞서 지난 6일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미스바 구국기도회에서 “차별금지법 저지로 동성애의 합법화를 막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이용희(에스더대표) 교수는 3만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외국의 동성애축제 발전과정을 설명하고 “11일 서울 대한문 광장에서 열릴 `서울시청광장 동성애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위해 기도하고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1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축제는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등 13개국 주한대사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09

천주교 안동교구 새 청사시대 열어

천주교 안동교구가 새 교구청사 시대를 열었다. 사진 천주교 안동교구는 지난달 29일 안동시 마지락길 77 현지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새 교구청사 축복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초대 안동교구장 두봉 주교를 비롯해 사제단과 신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새 청사가 교구의 일치를 드러내고 하느님 나라 건설의 소임을 기쁘고 떳떳하게 수행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전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대구대교구 총대리 하성호 신부, 원주교구 총대리 박순신 신부 등도 함께했다.권혁주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교구와 수도회, 은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안동교구 새 청사가 지역사회와 교회 안에서 나눔과 울림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교구는 기존 안막동 교구청사가 낡고 협소해 미래를 준비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사목적 요구를 담아내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오래전부터 새 교구청사 건립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2010년 9월 안기동 일대 15만8천 여㎡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12월 교구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이후 2014년 9월 기공식을 열고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 새 청사를 완공했다. 지상 4층으로 이뤄진 새 청사는 건평이 3천960㎡로 본관에는 사무처, 관리국, 사목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무실이 마련됐다. 행정동 2천200 여㎡, 사제 숙소동 1천700 여㎡에 성체조배실과 교회법원, 역사자료 전시실, 단체 회합실, 강당, 사제관 등을 갖추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09

포항성시화운동본부의 `경남 성지순례`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회원들은 최근 `항일운동가`주기철 목사 기념관 등 경남지역 성지를 순례했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 37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 버스 편으로 포항을 출발, 경남 창원시 웅천동로 174(남문동 841)에 위치한 소양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찾았다.회원들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일부(5분 분량)와 주 목사 막내아들 고(故)주광조 장로의 간증집회영상(3분 분량)을 보고 전시관을 둘러봤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 박종규 사무부총장은 “해방이후 신사참배를 결의한 평양은 공산당의 수중에 들어갔고 순교 신앙으로 믿음을 지킨 경남은 6·25 전쟁의 초토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다”며 “이 자리가 6·25 전쟁 당시 파죽지세로 한반도를 삼킨 공산군과 맞서 싸운 국군의 마지막 방어선이며 수복의 발판을 놓았던 역사적인 전쟁터였다”고 설명했다.일행은 이어 가야국을 대표하는 유적지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김해박물관 관람에 이어 김해시 서상동에 위치한 김수로 왕릉을 찾았다.사진회원들은 “한국기독교계가 전해져 내려오는 가야국의 기독교 이야기와 가야국에 복음을 전한 도마 이야기, 김수로왕, 인도 공주 허왕후 등과 관련해 사료조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식조사를 통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6-06-09

포항교계, 보훈의 달 통일기도회 봇물

▲ 박석진 목사, 이사랑 목사, 고형원 선교사포항지역 교회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회와 통일한국집회를 잇따라 연다.포항성산교회(담임목사 김귀석)는 17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부흥한국대표 고형원 선교사와 부흥한국 찬양팀을 초청, 북한과 열방을 섬기는 통일코리아 집회를 개최한다.예수전도단 예배인도자로 섬겼던 고형원 선교사는 통일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하고, 부흥한국 찬양팀은 `비전` `부흥` `오직 믿음으로`, `부흥 2000`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마라나타` 등의 곡을 들려준다.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과 북한 주민들, 북한 지하교회 등을 위해 기도한다.고형원 선교사는 남한과 북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이 복음으로 하나되어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과 열방을 섬기며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기를 바라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앞서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6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연다.기도회는 찬양, 기도, 설교, 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참석자들은 북한 지하교회와 2천300만 북한동포, 중국을 떠도는 10만여명의 탈북고아, 남한 2만9천여명의 탈북민, 한반도 통일, 다음세대, 한국교회 등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한다.말씀은 이사랑 목사가 전하고, 간증은 탈북민 중 한 사람이 한다.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6월 한달간 같은시간 매주 이어진다.기도회에는 탈북민, 탈북민멘토협의회원들, 한반도 통일에 관심 있는 기독인들이 참석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회원들과 교인들은 2일 경남 창원시 창신대에서 열리는 제10회 호·영남한마음대회에 참석, 한반도 통일과 동서화합, 국민통합 등을 위해 기도한다.또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포항지구촌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통일과 북한지하교회, 대통령과 위정자 등을 위해 간구한다.말씀은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전하고, 기도는 지도자홀리클럽 회원이 한다.한편 포항주찬양교회는 지난달 22일 포항시 흥해읍 포방림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야유회를 갖고 한반도 통일과 북한 지하교회 등을 위해 기도했다.야유회에는 탈북민 등 75명이 참석, 예배를 드리고 줄다리기, 보물찾기, 각종 게임 등을 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탈북민들은 탈북민멘토협의회에서 후원한 비타민, 한방파스 등을 선물로 받아 기쁨이 배가 되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6-02

“동서화합·평화통일 이뤄주소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영·호남 8개 광역시·도 기독교인 2천400여 명이 경남 창원에서 동서화합, 국민통합,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로 힘을 모은다. 이번 대회는 일제 신사참배로 인해 분열된 교단 대표들이 나와 회개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사과하고 이를 용서하는 것과 동, 서, 남, 북을 이어주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가 태어난 경남에서 열린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 손 목사는 경남에서 태어나 북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전남에서 순교했다. 손 목사는 두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용서하고 양아들로 삼았다.호·영남 한마음대회 준비위원회(영남대회장 이종승·호남대회장 채영남)는 6월 2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화해·회개·용서·사랑`이란 주제로 제10회 호·영남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 3부 한마음대회, 4부 친교(식사), 5부 기념관 순례로 나눠 진행된다.식전행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창신대학교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경남성시화운동본부 활동 영상소개 순으로 이어진다.박시영 준비위원장(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의 인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성시화 기수단 입장, 찬송, 윤태연 목사(전남성시화운동본부) 기도, 경남CBS 권사합창단 찬양,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설교, 한국교회 화해선언, 주정철 목사(전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봉헌기도, 창신대 성악과 교수회 봉헌송, 특별기도, 찬송, 김종일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한국교회 화해선언에서 예장통합 총회장, 고신 총회장, 합동 총회장, 감리교 감독과 8개 광역시·도 대표, 기독교총연합회 대표들이 나와 회개, 사과에 이어 용서한다.특별기도에서 참석자들이 한국교회 화해를 위한 회개기도문 낭독에 이어 합심기도를 한 뒤 김정식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가 동서화합·국민통합·평화통일을 위하여, 김기환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대통령과 각계 지도자들을 위하여, 전북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가 20대 국회의원들을 위해, 강동헌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국가발전과 경제부흥 및 사회약자를 위해, 장재덕 목사(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성시화운동과 교회갱신, 복음화를 위해 각각 간구한다.한마음대회는 황봉린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사회, 채영남 호남대회장(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대회사, 이종승 영남대회장(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환영사, 강병도 창신대학교 설립자(장로) 인사, 윤장현 광주시장 축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축사, 안상수 창원시장 축사, 조우성 장로(경남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내빈소개, 김성원 목사(호남)·홍권상 목사(영남) 결의문 채택, 대회기 이양, 이종승 영남대표 폐회선언으로 이어진다.참석자들은 창신대학교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A(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및 호주선교사 묘원·창원시), B(주기철 기념관·창원시), C코스(손양원 기념관·함안군)로 나눠 기념관, 묘역 등 순례지를 둘러보며 선배 신앙인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는다.제10회 호·영남 한마음대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5-26

포항중앙교회 “하나님·이웃 사랑 꽃피우자”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최근 교회 본당에서 `하나님 사랑, 헌신과 섬김`이란 주제로 2016 제직수련회를 열고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이번 제직수련회에는 매시간 1천여 명이 참석, 회개와 결단으로 장내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3일째 제직수련회는 김상수 장로 기도, 정순란 권사 성경봉독, 임마누엘찬양대 찬양, 윤광서 목사(서울영화교회) 설교, 찬양, 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상수 장로는 기도를 통해 “형제와 분쟁하며 나의 주장만 할 때가 많았다”며 “서로 사랑하며 각자 받은 은사대로 교회의 유익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윤광서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에 대한 물음에 해결받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설교를 시작했다.손병렬 목사는 “우리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 오늘날 교회의 소망이 되는 교회로 성장해 가는지를 생각할 때 눈물이 나오더라”며 “모든 제직들이 회개하고 오늘 주신 말씀 속의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참석자들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한 뒤 `은혜로다` `삶의 작은 일에도`를 부르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기를 다짐했다.한편 직수련회에 드려진 헌금 전액은 교회 청년부 여름 중국(장춘 등) 단기선교비로 지원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