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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 당신의 뒤를 잇겠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표적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한 김명흥 목사가 지난 1일 소천했다. 유족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직장암으로 선린병원에서 두 달 간 집중 치료를 받아오다 경주 안강읍 자택으로 옮겨졌으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드린 예배에 참석한 후 1일 오전 10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고 김 목사는 1933년 12월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 철학과와 교육대학원, 서울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나와 대구 제일교회 부목사, 포항 기쁨의교회(북부교회), 포항 중앙교회, 효목제일교회 담임목사, 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부흥전도단 8대회장, 포항노회장, 대구 남노회 목사회장, 23대 전국 은퇴목사회(통합) 회장을 지내고 한목원(한국기독교목사원로회) 경동본부 회장을 맡아 섬겨왔다.김 목사는 1천500여 차례의 부흥회 인도로 한국교회 성장에 적지 않은 발자취를 남겼으며, 은퇴 후에도 전국 은퇴목사 기도모임의 회장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등을 맡아 말씀과 기도로 섬겨왔다.시편 23편을 읽고 묵상하기를 좋아한 김 목사는 믿음의 크리스천들을 위한 유언에서 “먼저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할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것”을 당부했다.저서로는 `영원히 사는 길`이 있다.김 목사의 장례는 3일 오전 9시 포항제일교회에서 포항노회장으로 치러졌다.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하고 대구 서문교회 가족묘원에 안장됐다.유족으로는 부인 이수신 사모(74), 첫째 딸 김성애 부산양정중앙교회 부목사, 사위 이진일 교사, 둘째 딸 김성희 페루선교사(예장총회 파송), 사위 이상기 선교사, 셋째 아들 김성일 한국무역정보통신 부장, 며느리 최원정씨, 넷째 아들 김성국 진주 원지교회 담임목사, 이선미 사모, 다섯째 딸 김성자 사모, 사위 홍종실 영등포교회 부목사가 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10-04

보경사 “가을 음악회 구경오세요”

수많은 보물과 유적을 간직한 천년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내연산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가 6일 오후 6시 경내 특별무대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지난해 부임하면서부터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있으면서 `삼용추도`, `청하성읍도` 등 청하의 절경을 대상으로 한 걸작을 남길 정도로 옛부터 한반도를 대표할 만큼 산세가 빼어난 지역의 명승지인 내연산과 12폭포, 보경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문화 향유권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화합의 좋은 이미지를 내외에 알리는 방편으로 산사 음악회를 기획해 왔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20대 젊은층을 비롯해 지역발전의 주역인 40·50대 연령층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열리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늑한 자연의 품속에서 잔잔한 감동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내연산 진경산수 가을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음악회에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로 유명한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인기가수 양희은·김수희·솔비·신유, 걸그룹 써니데이즈, 명상음악가 홍순지,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판소리 명창 김소영, `제14회 장흥 전통 가무악전국제전`대상 수상자인 한국무용가 조은자, 지역 국악단 한터울 풍물패 등이 출연해 종교화합의 무대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명품 콘서트를 펼친다.또한 `보경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경북의 명승지의 명성에 못지 않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음악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나아가 최고의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효웅 주지 스님은 또 “보경사는`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내연산 12폭포 진경산수 가을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가 자랑하는 경북 팔경의 으뜸으로 명성이 높은 내연사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보경사는 `팔면보경(八面寶鏡)을 연못에 묻고 지었다`고 해서 보경사로 불리게 된 이름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신라 진평왕 때에 지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단아하면서도 소담한 경내가 울창한 솔숲과 어울려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절 가운데 있는 보경사 오층석탑은 천년 역사를 자랑한다. 포항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됐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04

월산스님 탄생 `100주년` 탄생 일대기 다큐로 제작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등을 맡아 불교계 발전에 헌신한 성림당 월산대종사(1912-1997)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일대기가 영상다큐로 제작된다.대한불교 조계종 불국사(회주 성타 스님)는 최근 불국사 무설전에서 월산대종사 15주기 다례재를 봉헌한 뒤 조만간 월산 스님의 일대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큰 스님의 법을 널리 펴겠다고 밝혔다.이날 다례재에는 수덕사방장 설정 스님과 금산사 주지 월행 스님과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과 관장 종상 스님 등 월산 문도회 스님 200여명이 참석했다.월산 큰스님은 1912년 함경남도 신흥군 원평마을에서 출생해 부친의 가르침을 따라 한학을 수학했다. 그러던 중 부친이 별세하자 인생의 무상함을 절감하고, 연변 석왕사 등을 찾아다니며 구도의 길에 올랐다.1943년 도봉산 망월사에서 금오스님을 친견한 후 출가수행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1948년 향곡, 청담, 성철 스님 등과 봉암사 결사를 했으며, 1950년대 중반 이후 정화불사에 나서 많은 역할을 했다.법주사와 불국사, 대승사 조실을 지냈으며 1968년, 197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1986년 원로회의 의장을 지냈다. 평생 수행자의 올곧은 길을 걸으며 정화불사와 종단발전에 헌신했던 스님은 1997년 9월 불국사에서 원적에 들었다.월산 큰 스님은 불교계에서는 월산대종사가 경허-만공-보월-금오 대선사의 선맥(禪脈)을 이어 한국 선불교의 정체성을 다진 선구적 선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70년 불교와 천주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등 각 종교 대표자가 창립한 한국종교협의회 초대회장에 취임, 종교간 화합과 화해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10-04

“지구촌 복음화 우리가 책임져요”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10월4일부터 6일까지 `어제는 중앙, 오늘은 세계 중앙`이란 주제로 선교대회를 연다. 선교대회는 하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인 선교사역의 결과를 평가하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계선교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열린다.또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전 교인의 선교의식 고취와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선교사 후보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로 삼는다.대회는 4일 오후 5시30분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선교관련 영화상영, 선교특강, 교구별 강의, 선교대회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 포스코, 경주 유적지 견학 및 관광 순으로 이어진다.5일 밤 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는 파송선교사 15개국 20가정 38명과 국내외 12곳 형제교회 목사와 해외개척교회 1곳 선교사, 5개국 8가정의 협력선교사들이 현지 국가의 전통복장을 하고 입장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내외 선교현황 보고, 선교지 영상보고, 서임중 목사 말씀 선포, 꽃다발 전달, 파송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교회는 제자훈련과 학교사역, 신학교 성전건축 등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 소개를 위해 선교 현황판을 만들어 알리고, 파송 협력 선교사들의 선교지 소개, 사역소개, 기도제목 등을 수록한 소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교인들은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후원자로서의 헌신도 다짐한다.한편 중앙교회는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교인 간 친교와 화합을 다지고, 8일에는 세명기독병원과 선린병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8~9일 양일간 교회 본당에서 창작뮤지컬 `어머니의 무릎`을 공연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함께 해요, 행복한 동행”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25일 오전 10시 동부교회에서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동행`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 설명회를 열었다. 김원주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은 “포항의 성시화를 이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겠다”며 “성시화운동본부 산하 7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거룩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박진석 문화축제 준비위원장은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3시간 중앙교회에서 열리는 문화축제에는 한동대 동아리와 국내 최고의 찬양사역팀 마커스, 가수 강균성 형제가 출연하게 된다”며 “각 교회 청소년·청년, 희망하는 부모님들을 오후 5시까지 보내 주면 저녁으로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제공 하겠다”고 보고했다. 성시화운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과 기도회도 열릴 것이라고 했다.이하준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포항실내체육관에서 3부로 나눠 1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고 보고했다.이어 전 세계로 다니며 공연하는 북한예술단이 출연하고 유명 크리스천 연예인과 찬양팀을 섭외중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100채 집수리를 약속하고 빠른 시일 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무엇보다도 이날 주일 저녁 예배를 한 자리서 드리도록 교인 동원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김영걸 목회자 세미나 준비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 정오까지 명성훈 목사(성시교회) 인도로 목회자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보고했다. 세미나는 작은 교회 목회자를 위해 초교파적으로, 주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포항극동방송 이인성 지사장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여성일만금식기도회를 연다”고 보고하고 “교회별로 여성들을 많이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예수님께 새롭게 돌아가자”

▲ 한국 천주교 `신앙의 해` 로고.오는 10월11일은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 지내는 `신앙의 해` 개막일이다. `신앙의 해`는 세계 교회가 2천 년 그리스도교 신앙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구세주 예수님께 새롭게 돌아섬으로써 현대 세계의 사람들을 `믿음의 문`으로 인도하고 새롭게 복음화하고자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기간이다. 신앙의 해 개막일은 복자 요한 23세 교황이 소집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이하 `공의회`) 개막 50주년,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가톨릭교회 교리서`(이하 `교리서`)를 반포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베네딕토 16세는 지난해 10월11일 발표한 신앙의 해 제정 자의교서`믿음의 문`에서 신앙의 해가 오늘날 가톨릭교회의 핵심을 이루는 두 사건, 곧 공의회 개막과 교리서 반포를 기념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공의회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확실한 나침판(5항)이며, 교리서는 일상생활의 중요한 주제들에 이르기까지 신앙이 전개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1항).”한국천주교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는 2012년 10월 전교의 달 담화에서 “신앙의 해는 가톨릭교회 안에 신앙의 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교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참된 믿음의 사람으로서 사도적 확신을 가지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한다”고 설명했다.로마 교황청은 10월11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앙의 해 개막식을 연다. 10월7~28일에는 `그리스도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로마에서 제13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가 있다. 사실상 신앙의 해 개막행사가 될 이 회의에서 세계의 주교들은 지역교회 상황과 사목 경험을 공유하며, 교황이 제안한 `새로운 복음화`의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가 참석한다.신앙의 해 기간에 교황청은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날, 젊은이 견진성사, 대중 신심의 날, 세계 신학생과 수도회 수련자 순례, 교리교사들의 날 등을 거행할 계획이다. 폐막식은 내년 11월24일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열린다.한국 교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주교회의는 홈페이지(www.cbck.or.kr) 안에 신앙의 해 소개 페이지를 열고 △신앙의 해 개요 △관련 교회문헌과 참고자료 목록을 제공한다.주교회의 홈페이지 초기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배너를 누르면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소장 강우일 주교)는 홈페이지(pastor.cbck.or.kr)의 `신앙의 해` 섹션에서 로고, 상본, 포스터, 현수막, 주제가 등의 홍보자료, 국내 연구자료, 외국 교회 소식과 문서를 제공한다.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해 `새 시대 새 복음화`를 주제로 열었던 제2차 교구 시노드 정신을 이어받아 신앙 재교육과 냉담교우 회두에 주력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주제로 `복음화 학교`(가칭)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서울대교구는 신앙의 해 실천을 위해 △말씀으로 시작되는 신앙 △기도로 자라나는 신앙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 △미사로 하나 되는 신앙 △사랑으로 열매 맺는 신앙 등 5대 표어를 선정하고, 신자용 안내서도 발간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9월초 새 미디어를 통한 새 복음화를 목표로 소셜네트워크와 팟캐스트 채널을 신설하기도 했다. 11일 오후 6시에는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신앙의 해` 개막미사를 열고, 5대 표어의 상징물인 성경, 기도서, 공의회 문헌과 교리서, 빵과 포도주, 빈 바구니를 봉헌한다.인천교구도 11일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개막미사를 열고 2013년 교구장 사목교서를 발표한다. 17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답동성당과 교구청 강당에서 8주 과정의 `신앙의 해 여정 아카데미`를, 연말에는 `신앙의 해 맞이 대림 판공 문제풀이`를 실시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봉화 청량사서 산사음악회

국내 산사음악회의 원조로 불리는 대한불교 조계종 봉화 청량사(주지 지현 스님) 산사음악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청량사 경내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천년의 속삭임-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을 주제로 시작된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로 12회를 맞았다.이번 음악회에는 국민밴드 `YB 윤도현 밴드`를 비롯해 경불련 홍보대사 가수 `우순실`, 인디밴드 `8번출구`, 성악하는 스님 `정율 스님`, 특별출연 가톨릭 현정수 신부님과 친구들` 등이 출연해 종교화합의 무대와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명품 콘서트를 펼친다. 또한 `청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청량사 주지 지현 스님은 “청량사는 `받는 불교에서 주는 불교`로 포교의 중심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2011 산사음악회` 역시 단순한 포교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구름으로 산문을 지은 청정도량`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정함과 고귀함,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된 고찰이다.깊은 산 속에 위치한 지리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어린이, 청소년, 농민 포교에 힘써 지역의 대표적 포교 중심 도량이 됐다.특히 청량사의 주지인 지현 스님은 절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지역의 마을 회관 등을 빌어 출장 법회를 여는 등 고정관념을 깬 포교활동으로 `마을로 내려온 스님`이란 찬사를 듣기도 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7

`해병대 선교 60년` 새 역사 쓴다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한 해병대 군인들의 배움의 터전이 되어 왔던 포항 충무대성당이 본당 축성 60주년을 맞았다. 군종교구 포항 충무대성당(주임 소재나 신부)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오천성당에서 교구장 유수일 주교의 주례로 본당 축성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지난 60년간 소중한 본당 역사를 되새겨 보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군종교구 및 충무대 성당 역대 사제와 신자를 초청해 감사미사, 기념촬영, 만찬 등의 순으로 뜻깊게 진행될 예정이다.충무대 성당은 해병대 1사단의 모체인 1여단이 경기도 파주에서 시작됐고 1953년 5월20일 전장에 부임한 초대 김창석 신부가 장병 7명을 대상으로 임시 천막막사에서 첫 미사를 봉헌함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전군 육해공군 중 두번째로 설립돼 군 선교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59년 3월12일 파주에서 포항으로 이동해 현 소재지인 해병 1사단에서 현재까지 군 선교를 실시하고 있다.충무대성당은 본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연초부터 가정별로 성서필사 운동과 묵주기도 및 신자들의 희생·봉사정신을 고이 간직할 수 있도록 그간 발자취를 종합 정리한 본당 60년사 발간을 추진해 오고 있다.충무대 성당은 예수 부활성당으로서 350여명의 군 신자 가족과 병사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고된 훈련속에서 매주 신앙을 찾고자 이곳을 찾는 병사들은 하느님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활동을 통해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찾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어진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윤희정기자

2012-09-20

“수용자 교정·교화 앞장 설게요”

교도소에 수감된 수용자를 위로하고 교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신행단체가 창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보경사(주지 효웅 스님)는 최근 포항교도소에 근무하는 불자 교도관 30여명과 지역 신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불자회 `불심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불심회(佛心會·회장 박병용·교위)는 이날 창립을 계기로 수용자 교정·교화활동은 물론 자신들의 신행활동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불심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달 첫째주 수요일 보경사에서 법회를 가져왔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교도소 수용자들이 늘 참회하며 기도하고 불교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오다 이번에 보경사 주지 효웅 스님의 인도로 발심해 불자회를 조직하게 됐다.이날 불심회 회원 30여명은 원묵 스님을 지도법사로 추대 했으며 앞으로 포항교도소 불자 수용자들의 교정·교화활동과 더불어 법 공양과 과일 떡 공양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밖에도 교도관들의 신심을 북돋우기 위해 꾸준한 정기법회와 더불어 각자 근무시간대가 달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만큼 개인 신행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법당 문을 항상 열어 놓고 틈나는 대로 법당에서 절이나 독송, 기도 등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효웅 보경사 주지 스님은 “포항교도소 교정직원들의 신행 구심체를 만들기 위해 이번 불자회 창립을 지원했다”고 밝히고 “앞으로의 신행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병용 포항교정불자회장은 “지장보살같은 불자교정인들의 따뜻한 한마디와 사려깊은 행동 하나가 수용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교정·교화활동과 더불어 교도관들의 신앙심 고취에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경사는 지금까지 매월 한차례 포항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위문법회를 열어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교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20

포항 기독교 단체장 선거 막 올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노회장 등 지역 기독교단체 회장단선거의 막이 올랐다.후보들은 해당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 목사)는 10월8일 오후 2시 기쁨의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새 노회장을 선출한다.노회장은 부노회장을 지낸 김정치(기쁨의교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노회장은 목사 노회장 세 번 선출에 이어 장로 노회장 한 번 선출이란 회칙에 따른 것이다.목사 부노회장은 남의도(새비전교회) 목사와 신성환(목양테마교회) 목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장로 부노회장은 김형정(영덕 화천교회) 장로가 단독 출마했다.김 장로는 포항노회장로회장을 지냈다.서기는 황수석(광성교회) 목사와 이현목(죽천교회) 목사, 윤석민(성곡교회)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포항남노회(노회장 김영걸 목사)도 9일 오전 10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제85회 정기노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황석규(포항섬안교회) 목사를 새 노회장으로 선출한다.목사 부노회장은 김봉국(한사랑교회) 목사가, 장로 부노회장은 임성학(포항동부교회) 장로가 각각 단독 입후보 했다.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의환)는 24일 포항은빛교회에서 총회를 열어 방영팔 수석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한다.또 `차차기` 회장이 될 수석 부회장과 부회장 20명(남구 10명, 북구 10명)을 뽑는다.포항노회장로회(회장 김형정 장로)는 지난 8일 오후 4시 늘사랑교회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회장에는 한중석 수석부회장(한중석 장로)을 추대했고, 수석부회장은 이대우 장로(제일교회)를 선출했다.또 손달극(포항동해큰교회) 장로, 권오달(원황교회) 장로, 김주백(대전교회) 장로를 각각 부회장에 뽑았다.부회장은 포항시찰, 포항동시찰, 영덕시찰, 포항북시찰로부터 전·현직 회장을 추천받아 선출했다.총무는 정수화(기계중앙), 서기 김수복(삼사교회), 부서기 김영구(항도교회), 회의록서기 강양훈(평강교회), 부회의록서기 양복돌(장성교회), 회계 문봉기(늘사랑교회), 부회계 이병항(신광교회), 감사 안인수(제일교회), 정철민(후포중앙교회) 장로를 각각 선출했다.포항남노회장로회(회장 임성학 동부교회)는 10월8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신영우(중부교회) 수석부회장을 추대한다.또 수석부회장과 부노회장 3명을 선출, 집행부를 구성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9-13

천년고도서 울리는 `신라의 소리`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 `2012 신라 소리축제-에밀레 전`이 열린다. BBS 대구불교방송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리축제는 한국인 감성의 종 문화를 재조명하고 종과 등, 소리를 문화유산으로 가치화 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기획됐다.또한 전 세계의 종 중에서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간직한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부각시켜서 신라의 혼, 경북의 혼을 표출하고자 마련했다.`울리지 않아도 들리는 소리, 신라의 소리`를 주제로 한 신라 소리 축제 행사에는 에밀레종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일본·중국 종 등 세계의 종이 전시되고 타종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에밀레종 영상관이 설치되고 개막식이 열리는 12일에는 에밀레제, 대동탑돌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에밀레제는 1200년 전 우리조상의 지혜와 기술로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의 역사적 조형적 불사적 가치를 기리고 참여한 조공들에 대한 값진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이 남긴 업적을 기리는 제를 봉행한다.또 음악, 무용, 소리 등을 주제로 한 신라 전통문화공연과 신라 승려들의 시장인 승시 재연, 사찰 음식 만들기, 신라 금관 만들기, 신라왕과 왕비옷 체험 및 각종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있다.전통문화공연은 바라춤을 비롯해 선비춤, 학춤, 탈춤, 북춤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이밖에도 도자기·농경문화·신라문화 체험, 우림누화 배우기 등은 이번 신라 소리 축제에 마련된 행사는 대중 속으로 다가가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 등의 효시인 신라 간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더하고 행사장인 첨성대 주변에 야경을 꾸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또 신라장터를 재연하는 먹거리장터와 즉석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BBS 대구불교방송 측은 앞으로 이 축제를 매년 개최해 경주의 찬란한 불교문화를 문화관광의 컬러콘텐츠로 개발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화된 콘텐츠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BBS 대구불교방송 관계자는 “이번 신라 소리축제는 불교의 행사이기 이전에 문화를 창출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불교라는 테마속에 대중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13

천주교 순교자성월 잇단 기념행사

한국천주교는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전국 각 교구와 순교성지 등지에서 다채로운 순교자 현양행사를 마련한다.전국의 각 성당은 이 달을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한 한국 순교자들의 신심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 매일 한국 순교자들에게 바치는 기도를 올린다.◇대구대교구 22일 도보성지순례대구대교구는 22일 대구평협 주관으로 한티순교성지에서 전 교구민을 대상으로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도보성지순례를 마련한다.오후 3시에는 한티순교성지 피정의 집 앞에서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순교자 현양미사가 봉헌되고, 미사 후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31일까지 `황가(皇家)의 기품-천주교와 황가의 만남` 특별전을 연다.이번 특별전은 흥선대원군과 후손인 고종 황제의 아들 의왕, 의왕비, 순종 황제의 비인 순정효황후의 유물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9월 3일 개관 미사 후에는 궁중 문화 체험으로 원유관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순교자 삶 기리는 특강·미사 봉헌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6시, 명동 성당에서 박해 속에도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삶을 기리는 특강과 미사를 봉헌한다.6일에는 염수정 대주교(서울대교구장), 13일에는 박정일 주교(전 마산교구장), 20일에는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가 각각 강의한다.◇8일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마산교구(안명옥 주교)는 8일 오후 2시 명례 성지에서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에 이어 한국의 세번째 신부인 강성삼 신부의 생애와 영성에 대해 제2회 명례 성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안명옥 주교가 `강성삼 신부의 순교 영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정환 신부와 한윤식 신부가 `강성삼 신부의 가계와 신학생 시기`, `강성삼 신부와 명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15일 제주 천주교 순례길 개장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제주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김대건 길의 시작인 고산 성당에서 `제주 천주교 순례길`을 개장한다.천주교 순례길은 ◆김대건길 ◆정난주길 ◆김기량길 ◆신축화해길 ◆하논성당길 ◆이시돌길 등 전체 6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22~23일 순교무용극 `평화의 그 순간`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는 순교자 성월을 맞아 22~23일 가톨릭청년회관 CYC극장에서 현대무용 `평화의 그 순간`을 공연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6

“지구촌 복음화, 성시화로 이루자”

“세계 복음화, 성시화로 이루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국내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가 9~10월 대규모 성시화대회를 열어 지역과 지구촌 복음화에 나선다.이들 성시화운동본부는 지역 주민들과 각 도시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 창립 기념대회와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잇따라 열어 성시화의 불을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간다.△유럽성시화순회대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는 10월1일부터 12일까지 `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교인 수가 급감하는 유럽에 성시화의 불씨를 점화해 유럽이 성시화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대회는 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스위스·이탈리아 현지 교회에서 한 차례씩 개최된다.대회 관계자들은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모교회인 영국 하노버교회와 독일의 종교개혁지, 제네바 성시화운동을 주도한 캘빈의 종교유적지 등 기독교 역사 현장도 탐방한다.2012 유럽성시화순회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우간다 등 각국의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성시화운동 40주년기념 춘천선교대회 성시화운동 40주년 기념 춘천선교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김주환)가 주관한 대회는 한국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일깨우고 춘천성시화운동의 불꽃이 다시 한 번 타오르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대회는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강사로 나서 건강한 교회로 지역을 섬기며 부흥하는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둘째 날 오후 7시 저녁집회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해 국내외 각 지역의 성시화운동본부를 이끄는 임원들을 초청해 성시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열린다.성시학회(회장 조은제 목사) 주관으로 성시화운동 40주년 거룩한 도시만들기 성시학술세미나도 개최하며 기도대회와 찬양축제, 도시전도대회 등 대회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춘천성시화운동은 국내 성시화운동의 진원지다.△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기념대회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기념대회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행복한 동행`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포항야구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회는 지난 10년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성시화를 이뤄가는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대회는 2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청년문화축제,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시화 10주년기념대회, 22일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 및 목회자세미나 순으로 이어진다.대회 첫날은 `꿈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마커스 찬양팀의 찬양축제로 진행된다. 말씀은 마커스 찬양팀의 김남국 목사와 박진석(기쁨의교회) 목사가 전한다.둘째 날은 `나눔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한동대 기독교 동아리와 교회 청년부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정필도 목사(부산수영로교회)가 말씀을 전한다.대회 마지막 날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극동방송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와 동부교회에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 등 목회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돌아가며 인도하고, 목회자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임형천 목사(서울 잠실교회)가 말씀을 전한다.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지난 2004년 5~6월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세계성시화대회를 열어 성시화운동을 국내외로 크게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9-06

佛 관광객 강화 전등사서 템플스테이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은 최근 이틀간 인천 강화군의 전등사에서 `케이팝(K-Pop)` 팬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관광객 5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관광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는 최근 `힐링`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인기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참가자들은 전등사에서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한국의 효 사상을 익히고 예불과 참선, 명상, 108배 등 수행 프로그램을 접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는 전등사는 무수한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어 역사문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템플스테이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를 관람하며 케이팝을 즐기는 것은 물론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남대문, 인사동, 종로 일대를 투어하며 남은 관광 일정을 소화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 법진 단장스님은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공동체 정신과공경사상 등 정신적 가치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점차 알려나간다면 세계 속에서 한류문화가 가진 힘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09개의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중 총 15개의 외국인 상시 운영 사찰을 선정해 외국인을 위한 특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30

포항 기독교 성경공부 재미에 푹 빠지다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제자훈련, 사역훈련 등 성경공부를 시작한다. 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7일 제일성서연구원을 개강한다.제일성서연구원은 오는 12월7일까지 14주간 운영되며, 구약성경연구, 신약성경연구(필수), 신약성경의 배경(필수), 성령론(이상선택),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신약의 인물들, 전인치유의 하나님, 빌립보서연구 등 9개 강좌를 개설했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20분~8시30분 동안 진행되며, 회비는 1만원이다.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5일 오전 10시 중앙 바이블 칼리지(중앙성서대학, 중앙리더십대학원) 개강식을 갖고 16주 과정에 들어간다.중앙성서대학은 신학개론, 한국교회사, 역사서(구약), 부부사랑학교 강좌를 개설했고 중앙리더십대학원은 정통과 이단, 신약(갈라디아서, 로마서)강론 강좌를 연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6일부터 2013년 6월30일까지 제자훈련반과 사역훈련반을 운영한다.제자훈련은 남자반 6개, 여자반 7개, 청년반 1개 등 모두 14개 반, 사역반은 주간, 야간 반이 운영된다.훈련은 일주일 중 하루 2시간30분간 받는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은 2013년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개강예배는 16일 오후 3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원경희)는 7일까지 성서신학원 야간부 신입생을 모집한다.야간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11월까지 수업을 마치고 12월 초 수료식을 가진다.포항남노회(노회장 김영걸)는 2일까지 성서신학원 주야간 신입생을 모집한다.성서신학원은 3일 개강예배를 드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주간부는 월, 화, 수,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고, 야간부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주간부 과목은 제직론, 비교종교학, 목회서신, 묵시문학(단), 역사서, 대예언서, 사도행전, 평신도학, 한국교회사, 조직신학, 목회상담학, 오경연구, 장로회정치 등 13과목이다.야간부는 대예언서, 사회복지학, 욥기연구, 영성신학, 공동서신 등 14과목이다.모집은 성서과와 신학과 주간부와 야간부로 나눠 운영된다.졸업 후 목회직 전문 필수 과정을 이수한 자는 전도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 하고 장로고시 응시자에게는 필요과목 전체를 면제해 준다.신학과 졸업자는 교단 산하 지방신학대학교의 신학교육원에 편입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특전을 부여한다.이에앞서 애니선교회는 지난 27일 포항 이동 하늘샘교회에서 기도학교를 개강했다.기도학교(주·야간반)는 강의와 컨퍼런스, 국내 및 해외중보기도 여행, 세계적인 기도 사역자 초청 집회 순으로 16주간 진행된다.Ani(애니, All nations`s Intercessors)선교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 모인 복음적인 초교파 중보, 선교 공동체다.이 선교회는 초대교회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흥 사건은 기도의 자리에서 시작되었고,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역사하심을 믿고 있다.김영희 애니선교회 포항학교장은 “하나님은 기도할 때 우리를 회복하시며 우리를 통해 세상을 바꾸신다”며 “기도학교를 통해 살아있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기도의 최고 스승이신 성령님과 깊은 사귐을 경험하고 중보기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8-30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 준비하자”

포항지역 교회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26일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부흥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기쁨의교회에서 열린다.교사 컨퍼런스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부흥을 소망하며 치열한 영적전쟁의 최전방에서 학생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는 교사들에게 다시 한 번 교사의 소명과 사명을 일깨우고, 교회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교사 컨퍼런스는 파트별 주제 강의와 교사부흥회로 나눠 진행된다.강사로는 최란 전도사(청바지 선교단체 전문강사), 권용화 목사(부산 부전교회 어린이부서 총 디렉터), 손은정 집사(청소년 반목회 제자훈련 전문강사), 강은도 목사(유스코스타 강사) 등 4명이 나서 유아, 어린이, 청소년파트와 교사부흥회를 인도한다.최 전도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소예배실에서 유아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나는 교사다`, `대상이해를 통한 교육방법`이란 제목으로, 권 목사는 같은 시간 복지관 302호에서 어린이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분반목회 이렇게 하라`, `S세대, 이렇게 소통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손 집사는 비전홀에서 청소년파트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의 반 목회`, `중·고등부 교사의 노하우`란 제목으로 특강한다.강 목사는 오후 5시30분 교회 본당에서 전체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자로 살자`란 주제로 1시간30분 간 말씀을 전한다. 박진석 목사는 이에 앞서 30분간 교회학교 비전에 대해 말씀을 나눈다./윤희정기자

2012-08-23

울릉기독교 100년사 나왔다

기초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최고의 기독교 복음율을 자랑하는 울릉도 기독교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가 최근 발간됐다.울릉도에 복음 전파가 시작된 것은 지난 1909년. 지난 2009년이 울릉도 복음 전파 100주년으로 이를 기념해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 남노회 울릉시찰회(시찰장 목사 김명호)가 `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를 최근 발간했다.울릉시찰회는 최근 울릉동광교회(담임 박상국)에서 교역자, 성도, 지역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복음 전파 100년을 집대성한 기독교 100년사 발간 감사예배 및 기념회를 가졌다.`울릉군 기독교 100년사`에는 293쪽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에 지난 1909년 울릉도 나리 교회,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부호감리교우 김병두가 래전복음(來傳福音)해 장흥, 저동, 도동교회가 설립됐다고 기록돼 있는데 100년이 넘는 교회가 울릉도에 4개이다.`울릉군 기독교 100년사`는 592쪽(4×6배판) 15장으로 나눠 편집됐다. 제1장 기독교와의 접촉과 국외로부터의 선교를 시도했다는 기독교의 전래, 2장 우리나라 교회의 조직, 제3장 영남지방의 선교, 제4장 포항지역의 복음 전례 제5장에는 울릉군의 복음 전례가 실려 있다.또 제6장 순행목사와 전도사, 외국인 선교사 등 초기 울릉도 교회 교역자가 소개 제7장 울릉도교회 설립자 순행보고서, 제8장 울릉시찰 각 교회 연혁이 제9장 초기 울릉도교회 당 회의록, 제10장 울릉도 교회 교적부가 정리돼 있다.울릉/김두한기자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