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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수님께 받은 사랑으로 다문화가족 섬겼어요

올해로 설립 107주년을 맞는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포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교회는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중형교회로 손꼽힐 만큼 지역민을 섬기며 지역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모범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포항제일교회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이웃들에게 펼치는 헌신적이고 감동적인 봉사활동 덕분이다. 2000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펼치고 가신 은혜와 사랑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듯하다. “영혼을 소생시켜 새 역사를 만드시는 하나님(시편 23:3)”이라는 새로 부임한 이상학 담임목사의 비전 아래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다문화가족 초청 한마음축제 행사는 지역 복음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항제일교회가 지난 2일 오후 6시 교회 본당과 만나홀에서 개최한 `2012 포항시 다문화가족 초청 한마음 축제'는 낯선 한국땅에 결혼과 취업 등으로 이주한 다문화출신의 여성들, 그리고 다문화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한 따뜻한 행사였다. 포항제일교회 사회2부(담당 채옥주 장로)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다문화 가족 200여 가구 800여명을 초청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고 위로하고 격려했다. 교회가 다문화 가족을 포근하게 안고 지역의 일원으로 안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훈훈한 자리였다. 1부 감사예배와 2부 친교의 시간을 통해 식사를 대접하고, 자녀들에게는 학용품을 전달했으며 시부모님께 드릴 선물과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 율동공연, 해피네스찬양단의 신나는 댄스와 다소리세오녀합창단의 중창 및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함께 위로했다. 이밖에도 아버지 장기자랑, 경상도 퀴즈 맞추기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포항제일교회는 포항 지역의 많은 이주 여성들이 포항을 친정처럼 고향집처럼 포근하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문화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인 자녀를 위해 배우는 놀이, 좋은 어머니학교, 다문화여성과 친정맺기, 한국전통문화 순례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50가구의 신청을 받아 매월 1회 소그룹으로 모여 8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교육하는 것이다. 성탄절에는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크리스마스 축하예배에 다문화가족들을 초대해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교제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한편, 포항제일교회는 복음안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이웃을 섬기고 있다. `이레 주말학교' `사랑학교' `제일경로대학' `제일문화선교대학'과 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와 이웃이 함께 성장하도록 이끌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6-04

“사랑과 섬김의 중요성 깨달았어요”

전국 작은교회 목회자부부들이 사랑의 순례를 통해 새 힘을 얻고 제2의 목회사역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끈다. 서울, 영천, 청송, 포항지역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24쌍은 28, 29일 1박2일 일정으로 포항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목회자를 위한 사랑의 순례`에 참여했다.이들 목회자부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따라 영적인 순례의 길을 걸으며 성령 안에서 치유와 연합, 새로운 결단과 헌신을 통해 부부관계 및 영성을 회복하는 값진 시간이 됐다. 조별 나눔은 교회사역으로 인한 여러 말 못할 상처와 아픔을 서로 나누며 위로받고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며, 부부가 함께한 둘만의 나눔은 서로에게 “미안하다”며 “더 관심을 갖고 더 배려하며 사랑하며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됐다.이들 부부를 더욱 감동시킨 것은 강의팀, 침실팀, 주방팀, 선물·장식팀 등 9개 팀의 70여명의 섬김이들이었다.이들은 첫 시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목회자부부들을 왕과 왕비로 섬겼다.방성식 목사(서울 은혜교회)는 “서울에서도 많은 세미나에 참석했지만 섬김이들이 이렇게 기쁨으로 섬기는 것은 처음 보았다”며 크게 감동했고, 박은숙 사모(영천동신교회)는 “매 시간마다 은혜와 사랑이 넘쳐났으며,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했다.한 목회자는 간증에서 “교회를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털어 놓고 “이번 기회를 통해 목회자가 꼭 돈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님과 사랑과 섬김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어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고 말했다.섬김이들에게 임한 은혜도 여느 때와는 달랐다.중보기도팀 임영인 권사는 “교인들을 섬길 때 보다 더 큰 은혜가 있었다”며 “목사님 부부를 섬긴 것이 아니라 24개의 교회를 섬긴 것 같아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고마워했고, 행정팀 이평수 집사는 “목사님 부부의 나눔을 통해 섬김이들이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 사랑의 순례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사랑의 순례를 주관한 포항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는 “목사님 부부의 나눔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위로 받고 힘을 얻는 시간 이었다”며 “목회자 부부를 섬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섬기려고 한다”고 말했다.기쁨의교회는 사랑의 순례 일체의 비용을 부담하고 푸짐한 선물까지 마련해 목회자 부부들을 더욱 감동시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31

결핵환우돕기 사랑의 음악회

포항상대교회(담임목사 박경훈)는 6월3일 오후 1시 교회에서 결핵환우 돕기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사랑의 음악회에는 `국내 CCM의 대표적인 그룹인 소리엘의 장혁재 전도사와 팝페라(팝과 오페라) 찬양 사역자 김수진씨가 출연한다.소리엘은 `야곱의 축복` `낮은 자의 하나님`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내가 주인 삼은` 등 크리스천들에게 너무나 익숙한 곡을 들려준다.장혁재 선교사의 부드럽고도 맑은 목소리, 그리스도를 향한 애틋한 사랑고백과 진한 향기가 담긴 찬양은 연령층을 초월해 은혜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20여년간 CCM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소리엘은 8천500여회의 집회, 26장의 음반, 44개국 공연, 5천명 이상 라이브 콘서트 20여회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장혁재 전도사는 나사렛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CCM뮤직어워드 대상,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상, 복음성가협회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나라, 많은 교회, 많은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담은 `싹난 지팡이`(도서풀판 누가)를 발간했다.소리엘은 하나님이라는 히브리어의 엘과 소리의 합성어로 `하나님의 소리`라는 뜻이다.찬양사역자 김수진씨는 `Amazing Grace`(놀라운 은총) `주가 나를 지키시네` `주님은 너를 사랑해` `선교` 등을 부른다. 2009년 9월 첫 솔로 앨범(Amazing)을 낸 김씨는 숙명여대 성악과를 나왔으며, 학창시절부터 국내외 다수의 공연을 경험했다. 그는 나사렛대학교 출강하고 있으며, 국제 NGO 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활동 중이다.소리엘 장혁재 전도사는 “포항 시민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높이며 큰 위로 받고 새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줄 믿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석을 당부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31

천주교 대구대교구 창작 생활성가 경연대회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교구 내의 새로운 생활성가의 창작과 보급으로 모든 신자들이 생활성가를 통해 노래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신앙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2년 제15회 대구대교구 창작 생활성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목국 청년담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성인 신자 모두에게 해당되며, 창작 생활성가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예선 직접 심사는 10월7일 대구 삼덕성당에서 오후 2시에 열리며 지금까지 데모 CD 심사와 달리 직접연주심사로 치러진다. 예선 심사결과 발표는 10월10일 교구 홈페이지 (http://www.tgcatholic.or.kr) 및 창생경 클럽(club.cyworld.com/06cjdtodrud)에서 한다. 본선팀 워크숍은 10월20~21일 실시하며 장소는 추후 개별 공지한다. 본선은 11월10일 오후 7시 대구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한다.시상은 대상에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에 상금 80만원, 우수상에 상금 50만원, 장려상에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참가 신청은 각 본당 사무실 및 창생경 클럽에 배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악보화일(확장자-nwc, eps, ai), 악보 5부(A4용지) 등을 동봉해 9월27일까지 우편(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1동 367번지 3대리구청 청년담당신부) 또는 직접접수하면 된다.문의 (053)634-0653./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31

세계성체대회 아일랜드서 팡파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6월10일~17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제50차 세계성체대회에 한국 대표 권혁주 주교(안동교구장)를 비롯한 74명의 공식 순례단을 파견한다. 세계성체대회는 교황청 세계성체대회위원회의 감독 아래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집회(Statio Orbis)로 `가톨릭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며, 개최지는 교황이 선정한다. 아일랜드는 1932년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성체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프랑스(12회), 벨기에(5회), 이탈리아, 스페인(각 3회), 캐나다, 호주, 미국(각 2회)에 이어 일곱 번째로 세계성체대회를 두 번 이상 개최한 국가가 됐다. 역대 성체대회 개최국은 27개국이다. 우리나라는 1989년 10월 서울에서 제44차 대회를 개최했다.제50차 세계성체대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주제도 공의회가 주창한 `친교의 교회론`을 따라 “성체성사 : 그리스도와 이루는 친교, 우리 서로가 이루는 친교”로 정했다. 개막미사는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인 6월10일 오후 3시(현지시각) 주요 행사장인 로열 더블린 소사이어티(이하 RDS)에서 거행된다. 11일 오전에는 더블린 시내 각 성당에서 언어권별 공동체 미사가, 13일 저녁에는 RDS에서 성체행렬이 있다. 폐막미사는 17일 오후 2시 크로크파크 스타디움에서 교황특사 마크 우엘레 추기경이 주례하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세계 교회에 보내는 영상메시지와 차기 개최지를 공개한다.한국 순례단은 11일 오전 8시30분 더블린 성 마르코 성당에서 성체대회 공식 한국어 미사를 하고, 같은 날 저녁에는 RDS에서 더블린대교구 소속 키아란 오캐롤 신부를 초청해 아일랜드 교회의 역사와 현황을 듣는다.15일 오전 10시에는 아시아 최초의 청각장애 사제인 박민서 신부(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의 `교회의 청각장애인들`에 관한 강연을 듣는다.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 아일랜드관구,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본부를 방문해 한국에서 활동했던 아일랜드 선교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제50차 세계성체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 매체를 본격적으로 활용한 첫 대회다. 더블린 성체대회위원회는 2010년 11월부터 트위터(@iec2012), 페이스북(facebook.com/IEC2012) 등을 통해 성체대회 뉴스와 동영상을 세계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해 왔다.또한 지난 5월2일에는 `IEC 2012` 아이폰·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순례자들에게 성체대회 전체 일정표와 행사장 지도, 최신 소식과 플래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도미니코회 루크 얀센 수사가 제작한 이 어플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31

포항 대성사, 인기가수 초청 산사음악회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항 대성사(주지 운붕 스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에 위치한 분원인 불광정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산사음악회`를 마련한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자연, 허성희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 외에도 소원등 달기, 국악·전통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 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산사음악회를 주최한 대성사 운붕 주지 스님의 4집 앨범에 수록된 `어머니` `세월` 등을 들려주는 야외무대도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노래하는 스님`으로 유명한 운붕 스님은 무형문화재 이매방 선생으로 부터 살풀이를 사사했으며 그동안 포항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살풀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외에도 산사음악회를 열어 문화예술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이번 음악회의 경우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선물한다는 뜻에서 기획됐다고 한다.아늑한 자연의 품속에서 잔잔한 감동으로 남겨질 이번 음악회는 부처님 오신날에 맞춰 소원등 달기 및 축원으로 시작된다. 이어 봉축대법요식과 이자연, 허성희, 강달님, 여연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감칠맛 나는 노랫소리를 들려주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국악단의 우리민요와 전통무용을 펼치는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운붕 주지 스님은 “불자들에게는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찰을 찾은 지역민들은 정해진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조용히 노래선율에 젖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4) 241-5931./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24

포항 기독교 대학생·직장인 4개국 아웃리치

포항지역 대학생과 직장인 청년들이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아 해외 아웃리치를 떠난다.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청년부는 네팔,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해외 4개국을 방문해 4일에서 12일 동안 봉사활동을 겸한 선교를 한다.비용은 아르바이트와 여름 휴가비, 뜻있는 교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된다.인도네시아팀은 6월28일부터 7월5일까지 8박9일 동안 바탐섬 등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열고 선교센터 건립에 힘을 보탠다.청년들은 섬 지역 어린이들을 모아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하고 인근 섬까지 이어지는 `섬 선교투어`에 이어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선교센터 주변에 나무와 잔디를 심으며 선교사들의 일손을 돕는다.몽골팀은 7월6일부터 12일까지 6박7일간 샌샨드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열어 게임과 율동, 연극으로 복음을 전하고 신발, 티셔츠를 선물한다.또 땅 밟기를 통해 샌샨드가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거룩한 땅으로 변화되기를 기원하고, 양로원을 찾아서는 사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문화와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고 돋보기와 양말을 선물한다.네팔팀은 7월9일부터 20일까지, 13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네팔 카트만두에서 현지선교사의 사역을 돕는다.청년들은 현지 3개 교회가 운영하는 어린이 성경학교, 청년수련회에서 찬양, 율동, 태권무, 연극 등을 선보인다.중국팀은 7월30일부터 8월6일까지 7박8일간 연변과 북경에서 청소년 캠프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또 조선족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열어 지구촌 복음전파의 비전을 심어 주며 중국 땅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이뤄지기를 아이들과 함께 기도한다.몽골팀 조성희 팀장은 “국내외 오지로 떠나는 팀원들이 아웃리치 기간 동안 아프지도 지치지도 않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교회에 요청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24

“소통·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요즘 같이 불경기에 온몸이 수그러드는 이 때.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스님 한 분이 있다. 동자승으로 출가해 중생제도의 원력을 세워 포교와 수행에 40여년 간 용맹정진해 온 효웅 대한불교 조계종 보경사 주지 스님이 그 주인공이다.“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에 위치한 보경사는 유서깊은 신라 천년 고찰이지요. 특히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내연산은 경북의 명산으로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이곳의 산수를 화폭에 담았다 해서 널리 이름난 곳입니다”효웅 스님은 보경사 예찬론으로 말문을 열었다.“퇴계와 율곡에 의해 이뤄진`조선성리학`을 바탕으로 민족문화의 긍지와 국토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출한 정선은 청하 현감으로 부임해 경상도의 `진경`산수를 화폭에 담았지요. 그는 1734년 가을 내연산에 올라 폭포를 그리고 바위에 이름을 남겼다지요. 정조 때 흥해 군수로 부임한 문장가 성대중은 관찰사 이병모를 모시고 내연산(1783)과 청량산(1784)을 오르고 글을 지었답니다. 청량산에 동행한 단원 김홍도는 그림을 그리고 달밤에 퉁소를 불었지요.”효웅 스님은 9살때 수덕사에서 동진 출가해 올해로 법랍 41년째를 맞는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감사·사서·재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최근 조계종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족문화수호운동과 사회복지 운동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스님은 지난해 4월 보경사 주지로 취임했다. 당시 굳게 다짐한 원력이 있었다고 했다.“보경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을 느끼며 생활 속에 실천 할 수 있기를 바랬지요.”무엇보다 소통과 나눔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희망했던 것이다.그래서 스님은 지난 3일엔 지역 노인들 1천여명을 보경사로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고 오는 9월에는 대규모 가을음악회를 계획하고 있다.가을음악회에는 장애인가족 2천여명을 초청해 우리 전통문화인 불교문화를 쉽게 접근하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이밖에도 겸재 정선이 보경사의 산수를 화폭에 담은 명산의 명성을 콘텐츠화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지난해 7월 제12대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울진과 영덕지역 불교계의 힘을 결집해서 지역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취임 원력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보경사 주지로서, 사암연합회장으로서의 포교는 일맥상통 하겠지요. 불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스님과 재가불자의 사회적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끊임없는 수행과 기도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겠지요.”효웅 스님의 보경사 예찬은 끊이지 않았다.“12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멋진 광경을 연출하는 보경사 계곡은 청량함이 그리울 때 찾아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이곳처럼 형태와 규모가 저마다 독특한 폭포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도 드문 곳입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2-05-24

“무럭무럭 자라 빛과 소금 되세요”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에 자리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유지재단인 대안학교 산자연학교(교장 정홍규 신부).산자연학교는 생명과 자연을 통한 인성위주 교육이 목표인 통합대안교육기관이다.이곳에서는 지난 15일 신관·기숙사·경당 개관 축복식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돼 눈길을 끌었다.대안학교는 획일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자유로운 교육을 꿈꾸고 실천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 학교는 그동안 지원이 없어 운영이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교실 환경이 열악했다.이날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지식경제부의 지원과 자부담 등 총 7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관과 기숙사, 경당을 개관함에 따라 앞으로 재학생 69명은 제대로 된 교실과 넉넉한 기숙사를 갖게 됐다. 여러 공간을 사용해 교실로 써오다 이젠 정식 교실 4개를 갖췄고 기숙사는 2평에서 넓게는 4평으로 넓어져 보다 넉넉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신재생 에너지 활용 차원에서 2억원을 지원해 청정에너지인 지열난방기숙사를 갖게 됐다.산자연학교는 지난 1992년 정홍규 신부가 폐교한 오산국민학교를 리모델링해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생태와 평화를 가르치는 캠프 형태로 오산자연학교를 운영하다 2007년 대안학교로 설립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학생이 채 10명도 안 됐지만 현재 재학생은 69명으로 늘어났다. 초·중등과정을 가르치는데 이곳에선 중등과정도 7~9학년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은 일반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도 소화하지만 예술과 생명, 생태, 자연 등 과학을 중요시한다. 교사들은 자연 속에서 숨쉬며 공감과 배려 정신을 익혀가는 아이들을 볼 때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고 한다.산자연학교에서는 1~6학년이 초등, 7~9년이 중등, 10년이 고등 등 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말과 글, 독서토론, 외국어(영어·중국어), 과학실험, 수놀이(수학), 연극, 음악·미술, 몸살리기(체육), 우주(철학) 등 정규과목과 텃밭가꾸기, 악기 배우기, 지역사회 탐방 등 방과후 체험활동으로 이뤄진다.축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클라리넷 연주, 내빈소개,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학교장 인사, 꽃다발 증정, 축사, 학생들 축가, 축복예식, 기념촬영,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산자연학교는 정홍규 신부가 30년 동안 활동해온 결과물”이라며 “프란치스코 성인과 돈보스코 성인의 정신에 따라 생명, 생태, 평화사상을 기본으로 자연과 함께 인성 계발을 위한 교육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산자연학교가 제대로 이루어져서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했다.산자연학교 교장 정홍규 신부는 “다양한 아이들의 창의성이 미래를 발전시키는 힘”이라며 “새로 마련된 기숙사에서 초등·중등·고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참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17

한국불교대학 창건 20주년 기념대법회 봉행

도심 포교 법당인 대구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회주 우학 스님)가 최근 창건 20주년을 맞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대축제 `함께 동행해 주신 당신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법회는 전국 8개 지역도량과 모든 부설 기관,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의 1부 법회는 예불과 반야심경, 감로다례회의 헌다, 20년 동영상, 회주 우학 스님의 인사말과 신도 고문단 및 1기 전 도반 무대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한마음, 우리들의 공연`을 주제로 국악단, 중창단, 어린이집, 유치원, 이서고, 복지재단 그리고 전 도량 합창단과 라훌라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3부에서는 불자방송인 김병조 씨의 사회로 BBS 특별 공개방송이 열리는 등 1·2·3부에 걸쳐 총 4시간 동안 펼쳐졌다.법요식에서 한국불교대학 회주 우학 스님은 “전세금 3천만 원으로 출발한 작은 도량이 이제는 20만 명의 신도수를 가진 거대 법당이 됐다”면서 “한국불교대학의 새로운 20년을 향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사에서 모연한 십시일반 보시금은 국제구호개발 활동으로 회향될 예정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17

샤르댕 신부의 독창적 그리스도론 재조명

▲ 이문희 대주교, 샤르댕 신부 현대 그리스도 신학계로부터 예언자적 신학자로, 신화적 인물로 추앙받았던 삐에르 떼이야르 드 샤르댕(1881~1955·예수회) 신부의 저서 번역 및 사상을 연구하는 `샤르댕 연구회`가 오는 16일 대구에서 공개강좌를 마련한다.`이문희 대주교와 함께하는 샤르댕 연구회 제4회 공개강좌`가 이날 대명동 예수성심시녀회 성심교육관 2층에서 열린다.프랑스 출신의 사제이자 과학자로 20세기 가장 독창적 신학자요 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샤르댕 신부는 과학적 진화론을 신학에 도입한 예언자적 신학자로 유명하다.그의 저작이 워낙 방대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샤르댕 신부는 1923년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원인화석 을 발굴하는 등 고고인류학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자취를 남겼다.특히 예언자적 신학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당시 높은 울타리를 치고 서로 별개로 치부하던 `과학`과 `신앙`에 하나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며 과학과 종교가 융화되는 독창적 그리스도론을 제시했다.그는 “신의 사랑으로 우리도 신 안에 들어가고, 그의 사랑으로 일체를 이룰 때 우리는 없어진다. 그러나 그때 우리는 참으로 신의 영역에 몰입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즉 `신의 영역`은 `신이 있는 곳이고, 그곳에 우리가 있을 때`란 것이다. 결국 샤르댕 신부에게 있어 과학적 탐구는 우주의 창조자인 하느님에 대한 탐구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결부돼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된다.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의 발의로 2008년 9월 첫 모임을 시작한 샤르댕 연구회는 과학과 종교가 융화되는 독창적 그리스도론을 제시했던 샤르댕 신부의 연구와 사상을 재조명하며 현대사회 신자들의 신앙 심화를 도모하고 있다.이 대주교는 “우리가 모두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신자라면,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샤르댕 신부님과 그분의 연구·저서를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샤르댕 신부의 사상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강좌에서는 수원교구 이성효 주교가 `오리게네스`를 주제로, 전병기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N. Whitehead의 과학적 여건`을 주제로 강의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10

“온누리 자비로운 향기 피어나네”

오는 28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대구·경북 불교계에 봉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지난 5일 대구불교총연합회가 국채보상공원에서 달구벌 삼층 관등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대구불교총연합회는 이날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을 비롯한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12m 높이의 달구벌 삼층 관등탑 점등식을 갖고 부처님 오신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6일에는 대한불교청년회 대구지구가 주최한 제2회 어린이 찬불율동·찬불가 경연대회가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12개 참가팀이 실력을 겨뤘다.또 오는 12일에는 영천사암연합회의 봉축점등식이 선화여고에서 열리고 13일에는 불국사 그리기·글짓기 대회가 범영루 앞 광장에서, 대구·경북 불교합창제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면서 봉축 분위기를 이어간다.포항 불교계도 최근 포항시청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처님오신날 봉축활동들을 시작했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이날 시청 점등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의 점등식과 어린이날 불교체험행사를 봉행해 지역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갔다.시청 점등식에는 포항불교 사암연합회장 효웅 스님과 일출선원 지현 스님, 용연사 준제 스님 등 지역 대덕 원로스님들과 포항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40여명이 참석했다.또 박승호 포항시장과 시청공무원 불자회원, 포항불교신도단체연합회 채중훈 회장과 신도 1백여명이 함께했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20m 대형 상징탑을 준비해 불을 밝히며 시민들의 건강과 포항 발전을 발원했다.이어 남·북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점등식을 가진 뒤에는 위문품과 음식들을 준비해 각 경찰서 전·의경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또 5일 어린이날에는 포항 중앙상가 일원에서 어린이날 불교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지역의 30여개 사찰이 동참해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연등만들기, 전통차 공양, 합장주 나눠주기 등 불교적인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을 진행했다.특히, 3일에는 포항 보경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성대한 경로잔치를 마련했고 포항신도단체연합회는 포항교도소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에는 지역 불교합창제가 올 해 처음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데 120여명의 포항불교연합합창단들이 부처님을 찬탄하는 음성공양을 무대에 올린다.포항불교사암연합회 연등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6일 죽도초등학교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10

군위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 문단 등단

대한불교 조계종 군위 인각사 주지 도권 스님사진이 월간 `문학세계` 4월호에서 희곡 부문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권 스님의 희곡은 `비형랑 이야기:천년의 사랑, 천년의 기다림`으로 `삼국유사`의 `기이편`에 실린 `도화랑과 비형랑`의 이야기를 텍스트로 삼았다.이 작품은 “삼국유사를 재해석해 필자 특유의 풍유와 해학으로 뮤지컬 드라마로 글을 완성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지난 2003년 인각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매년 `삼국유사`관련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 도권 스님은 이번 작품 외 `단군` `수로부인`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도권 스님은 “일연 스님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꿈과 문화의 유구성을 부각시키고자 뮤지컬 형식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삼국유사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각색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단작품은 오는 9월13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78차 국제팬대회 초청공연으로 채택돼 노벨문학상 수상자 3인 등 300여명에 달하는 전세계 내로라하는 작가들 앞에 선보이게 됐다.동국대 불교학과를 나와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도권 스님은 수덕사 능인선원 백양사 운문선원 등에서 10여 안거를 성만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03

“감사·사랑으로 화목한 가정 이뤄요”

천주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부·가족을 위한 피정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악회,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보 성지순례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6일 오후 3시 계산동 주교좌 성당에서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다문화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12~13일, 26~27일 명곡 가톨릭스카우트교육원에서 아버지와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부자녀캠프`를 연다.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2일 오전 11시, 수원교구청 주차장에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사랑 나눔 바자축제를 연다. 11시 미사를 시작으로 다문화 공연 및 음식, 의상 등 다문화 체험을 마련했다.예수 그리스도 고난 수도회는 4~5일 광주 명상의 집에서 어린이 피정을, 12~13일 서울 명상의 집에서 부부 피정을 한다.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2~13일 정하상 교육회관에서 `부부 사랑의 완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부부 피정을 준비했다.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2일 오전 10시 모락산에서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를 주제로 제5회 아버지대회 `사랑의 가족 등반 대회`를 개최한다.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는 4~6일 횡성 도미니코 피정의 집에서,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은 5~6일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각각 가족 피정을 개최한다. 살레시오 수녀회는 5~6일 `사람됨을 배우는 첫 자리인 가정에 관심을`이라는 주제로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 외도, 매물도, 조선소 등을 방문하는 가족 연수를 마련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19~20일 왜관 피정의 집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수도생활 체험피정을 한다.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5일 오후 2시~9시 30분 청소년광장(옛 중앙극장, 우천 시 내덕동 성당)에서 `제11회 생명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1부 생명 라디엔티어링은 가족이 함께하는 생명 걷기대회, 미니 콘서트, 생명문화 및 가족놀이 체험 부스, 각종 공연과 영상물 상연 등으로 꾸며진다. 2부 생명의 밤 미사는 교구장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거행한다. 이때 2011년 4월~2012년 3월 중 출생한 셋째 이상 자녀가 있는 신자 가정을 대상으로 교구장 강복과 함께 한 가정 당 50만원씩 출산격려금을 지급한다.이에 앞서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1일 제8회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대전교구는 매년 5월1일 오전 9시 내포의 사도 이존창의 탄생지인 여사울 성지를 출발, 신리 성지와 합덕 성당을 경유해 오후 3시 솔뫼 성지에서 순교자 현양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이번 순례를 통해 1984년 5월6일 한국의 103위 성인 시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하느님의 종 125위` 순교자와 증거자들의 시복시성을 기원한다.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2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수익금 전액은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03

포항 기쁨의교회 `기쁨의 수양관` 문열어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최근 영덕 기쁨의수양관 준공예배를 드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쁨의 수양관은 이 교회가 영덕군 남정면 도천리 한 초등학교 폐교를 매입해 1년여 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이날 문을 열었다.기쁨의 수양관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60석의 식당, 20평 방 2개, 10평 방 2개, 54평 예배실, 샤워실, 화장실로 꾸며져 100여명의 이용이 가능하다.2층은 30평 규모의 휴게실과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설치됐다.넓은 운동장은 주차장으로 체육시설로 활용토록 했다.수양관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514호로 지정된 도천숲이 펼쳐져 있다.장사해수욕장과 도천저수지와는 자동차로 3~5분 거리에 있어 교회 수련회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박진석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는 “청정한 영성의 샘물이 흘러가는 태백의 예수원과 같은 은혜가 기쁨의 수양관에서 도천마을과 포항과 한국교계와 전 세계로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도천리 주민들은 “마을 입구의 흉물스러운 폐교가 아름다운 수양관으로 탈바꿈해 마을이 환해진 것 같다”며 “수양관을 찾는 교인들로 주민소득이 향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양관 리모델링 비용은 이 교회 이종학 원로장로, 김선양 권사 가정이 부담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5-03

“선교란 아름다운 한송이 꽃이 되는 것”

포항, 경주, 울릉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 대리 전재천 신부)가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교육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포항 대해성당과 죽도성당, 경주 성동성당에서 잇따라 열고 있는 이번 선교교육은 선교 거장들의 영성과 복음화의 의미, 사랑을 통한 선교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선교의 기술적인 부분만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교를 하기 위한 신자들의 마음가짐과 내·외적 복음화, 영성 고취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제4대리구가 처음으로 마련한 선교교육은 일반 신자들이 선교 동기를 인식하고 더욱 실천적인 선교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몸의 비움을 통해 마음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충만해지기 위하여 ◆복음서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몸과 마음이 살아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하여 등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선교교육에는 4대리구 내 19개 성당에서 1천여명이 참가했다.이번 선교교육을 준비한 박홍도 4대리구 사목국장 신부는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과 함께하는 선교 개념을 올바로 인식하고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할 수 있도록 복음 체험을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26

“가톨릭 수도생활 체험하세요”

가톨릭교회에서 4월29일은 `착한 목자 주일`이라고도 불리는 부활 제4주일이자 `성소(聖召) 주일`이다. `성소`란 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한다. 넓은 의미의 성소는 혼인생활, 직업 등 각자의 고유한 삶의 방식을 뜻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성직자나 수도자로 부름 받는 사제성소, 수도성소를 말한다. 성소 주일은 특별히 성직자와 수도자, 성직자와 수도자를 지망하는 젊은이(성소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이날 평소 봉쇄구역인 신학교와 수도원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성소에 대한 관심을 일깨운다. 각 교구와 신학교, 수도회는 각자가 간직한 성소의 씨앗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오전 9시30분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에서 `내게 가까이 오너라`(집회 51,23)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파견미사에서 `주교님` `신부님`, `수녀님`을 주제로 한 삼행시 짓기, `나의 꿈` 또는 `내가 사랑하는 주교님(신부님·수녀님)`을 주제로 글짓기, 성경 구절을 그린 그림을 각 부문별로 3명씩 선정해 시상한다.의정부교구(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오전 11시 의정부한마음수련원에서 고등학생, 일반 예비 신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르심 축제`를 연다.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오전 9시30분 삼위일체 대성당, 새미 은총의 동산에서 초등부 3학년 이상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를 따라 오너라`(마태 4,19)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한다.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은 오전 10시 `그분을 빌어라, 그분께서 너를 도우시리라. 너의 길을 바로잡고 그분께 희망을 두어라`(집회 2,6)를 주제로 미사, 묵주 만들기, 수단 입어보기, OX퀴즈, 각종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수원 가톨릭대학교는 오전 9시 중·고등학생 및 성소에 관심 있는 남녀, 부모를 대상으로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요한 21,15)을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한다. 또한 교구 신자들과 함께 21일부터 29일까지 성소를 위한 9일 기도를 봉헌한다.부산 가톨릭대학교는 오전 10시 부산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중등부~성인을 대상으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한다.인천 가톨릭대학교는 오전 10시30분 강화캠퍼스에서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요한 10,14)를 주제로 성소 주일 행사를 개최한다.한국 남자 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 협의회는 오후 2시 서울 동교동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19세~40세 남녀 200명을 초대해 `수도자와 함께하는 갈릴래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공지영 작가의 강연과 미사로 꾸며진다.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오전 10시 `얘들아, 수도원에 놀러 올래?`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도원을 개방한다. 미사, 사생대회 외에도 수도복 입기, 수도자 캐릭터 찍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마당과 성경퀴즈 동서남북,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놀이마당을 마련했다. 예수 수도회는 오후 1시30분 서울 오류동 수도원에서 대학생~35세 이하 미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네 심장을 뛰게 하는 그 길로 가라!`를 주제로 청년 축제를 연다.살레시오 회살레시오 수녀회는 서울 대림동 살레시오 수녀원에서 고등학생~청년들을 대상으로 성소 주일 행사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 관구는 오전 10시 30분 대구 본원에서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나도 그분을 압니다`를 주제로 성소 주일 축제를 연다. 성 바오로 딸 수녀회는 오전 9시 30분 서울 본원에서 중고등부 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소 모임을 갖는다.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는 27~29일 서울 본원에서 35세 미만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 28,10)를 주제로 한 수도생활 체험 피정을 마련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