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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우수센터상’ 수상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25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천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워크숍’에서 우수센터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전국 26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책임경영과 센터 운영, 고객만족도, 목표 달성도, 성과 창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센터를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 이후 다섯 번째 우수센터상을 받게 됐다. 센터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 지식재산 긴급지원, 소상공인 지식재산 창출지원 등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347건을 수행했다. 또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24개사를 지원하고 예비창업자 35명을 대상으로 특허 전략 컨설팅과 특허 출원을 도왔다. 지원 기업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에 참여한 ㈜클린디는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칫솔 살균 건조기를 출시해 지난해 하반기에만 6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지오로봇은 협동로봇 기술 관련 특허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2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김종훈 센터장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0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시·경북도와 협약⋯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계 지원

대구지방국세청이 생계가 어려운 국세 체납자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와 손을 맞잡았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생계가 어려운 국세 체납자에 대한 복지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9일 대구시, 10일 경북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출범한 대구지방국세청 체납관리단이 체납자 실태 확인 과정에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와 연계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체납관리단은 현장 실태 확인 과정에서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국세 체납자를 대구시와 경북도,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한다. 지자체와 행정복지센터는 통보받은 대상자에 대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검토하고 상황에 맞는 돌봄 사업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대구지방국세청은 복지연계를 신청한 대상자 현황을 지자체에 제공하고, 지자체는 복지 혜택 제공 검토 결과를 국세청에 공유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직접 신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내는 선제적 복지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대구지방국세청과 협력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현장 점검과 상담을 거쳐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세 체납의 이면에 있는 생활의 어려움까지 살피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며 “세정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도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민주원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체납관리의 대전환 시기에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의적 납부 기피자에게는 엄정한 추적 조사와 환수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생계 곤란형 체납자는 복지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0

동포항로타리클럽, 취약계층 아동에 ‘화이트데이’ 간식 선물

동포항로타리클럽이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10일 본부 사무실에서 동포항로타리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간식 선물 세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2만 원 상당의 구성으로 제작된 ‘아이러브유 간식 선물 세트’ 50상자다. 해당 선물은 포항시지역아동센터협회를 통해 지역 내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현 동포항로타리클럽 회장은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즐거움이 포항 지역 아이들에게 골고루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선물 상자에 담긴 따뜻한 응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까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동포항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10

iM금융그룹, ‘2026 iM봉사단 통합발대식’ 개최⋯따뜻한 금융 실천 본격화

iM금융그룹이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봉사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활동 확대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지난 9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6 iM봉사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iM동행봉사단’과 전국 대학생 70명으로 구성된 ‘iM대학생홍보대사’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연간 활동 계획과 신규 프로젝트 발표, 활동 각오 전달, 나눔 확산 전략 공유, 선서 및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그룹은 이번 봉사단 활동을 통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대학생 홍보대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나눔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iM대학생홍보대사는 SNS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과 가족, 전국 대학생이 함께하는 봉사단 통합발대식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함께 적극적인 소통과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인 ‘기부 챌린지’, 60여 개 봉사단이 동시에 참여하는 ‘iM해피데이’, 명절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0

대구 달서구,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통·공중위생·식품안전·식품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위생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기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을 차지하며 위생행정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달서구는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음악·게임업소 관리와 숙박업소 관리 등 생활밀착형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와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 관리,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현장 중심 예방 행정을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안심식당 운영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도 노력해 왔다. 민·관 협력을 통한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등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점 역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달서구는 올해에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9

포항 북구청,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 총력

포항시 북구청은 9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진화대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는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더욱 효율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청하면, 신광면, 흥해읍 일원에서 발생한 6건의 ‘산불 외 상황’에서 진화대원들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빛을 발했다. 대원들의 적극적인 진화 활동 덕분에 자칫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었던 위기를 조기에 차단하며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창우 북구청장은 간담회에서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신속한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고 특히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달 예정된 산불방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되 무엇보다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해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감시와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감시 체계를 확대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09

손경찬 (사)3·1정신보국운동연합 상임대표 위촉

사단법인 3·1정신보국운동연합은 지난 8일 대구 중구 담수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손경찬 회장을 상임대표로 위촉했다. 이날 임명장은 연합회 이사장인 김규재 이사장이 직접 수여했다. 3·1정신보국운동연합 측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시민운동을 시대적 가치로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손 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경찬 상임대표는 그동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비롯해 독도사랑운동 대구본부 회장, 김성도기념사업회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감사, 예술소비운동본부장, 태권도진흥재단 대외협력위원장, 사회정상화운동본부 대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시민사회 발전과 애국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 현 수성구문인협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의 발전에도 남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손 상임대표는 “3·1정신은 단지 과거의 역사적 구호나 기념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시대적 가치”라며 “특히 대구에서 일어난 대구 3·8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연합회는 앞으로 ▲3·1정신 계승 시민운동 확대 ▲청소년 대상 역사·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애국 시민의식 고양 활동 ▲독립운동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학술 행사 개최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3·1정신보국운동연합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시민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김재욱기자

2026-03-09

iM사회공헌재단,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iM희망더하기’ 전달식 개최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iM희망더하기’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 10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iM사회공헌재단은 자체 개발한 금융교육 애플리케이션 ‘iM행복금융교실’을 활용해 소비 계획 수립,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한다. 참여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육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직접 적금에 가입하고 납입하는 과정을 통해 저축 습관을 기르게 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한부모가족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종잣돈을 모으는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전국 곳곳에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9

대구정책연구원, 동북지방데이터청 등과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협약

대구정책연구원이 지역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해 동북권 연구기관 및 데이터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6일 동북지방데이터청 3층 대강당에서 동북지방데이터청, 경북연구원, 강원연구원과 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 안형익 동북지방데이터청장,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배상근 강원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활성화와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데이터 제공·활용 지원 및 통계 개발 협력 △지역 현안 분석과 공동연구 추진 △데이터 활용 자문 협력 △공동 세미나·연구포럼·분석 워크숍 등 정기 학술 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데이터 분석기술과 조사기법, 연구 방법론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구위원과 직원들이 통계데이터센터를 이용할 때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데이터 활용 환경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송재일 대구정책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력기관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8

“시민 구하다 떠난 영웅”⋯대구경찰, 故 정연호 경위 잊지 않았다

차가운 겨울밤, 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몸을 던졌던 경찰. 그 숭고한 희생을 대구경찰이 다시 한 번 기억했다. 대구경찰청은 시민을 구하려다 순직한 ‘경찰영웅’ 고(故) 정연호 경위를 기리며 지난 5일 청사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이젠 아픈 동료들을 위해(이아동)’와 함께 ‘제100호 성금 전달식’을 열고, 그의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의 주인공인 정연호 경위는 2017년 12월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자살을 시도한 시민을 구조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 소속이던 그는 시민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그의 헌신은 경찰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고, 2021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성금은 정 경위의 아내이자 현재 대구순직경찰유족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지연 씨에게 전달됐다. 서 회장은 남편을 떠나보낸 뒤 순직 경찰 유가족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아동’ 안성주 대표는 “장기 투병이나 순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료를 돕기 위해 시작된 성금이 어느덧 100번째에 이르렀다”며 “정연호 경위가 보여준 살신성인의 정신은 경찰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이번 성금은 동료들이 그를 잊지 않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롯데시네마는 대구 지역 주요 지점에서 정 경위의 추모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그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고 ‘영웅의 희생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정연호 경위의 용기는 경찰 모두의 귀감이 됐다”며 “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하고 남겨진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8

대구 달서구, 성실·유공납세자 55명 선정⋯세정 신뢰 높인다

대구 달서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한 성실·유공납세자 55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유공납세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성실납세자 50명과 유공납세자 5명(법인 4명·개인 1명)으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표창장은 지난 3일 직원 월례모임에서 전달됐다. 성실납세자는 달서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 없이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1년간 구세 납부액이 법인 1000만 원 이상, 개인 200만 원 이상인 납세자 중 지역경제 기여도와 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성실(유공)납세증이 교부되며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2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달서구는 2012년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매년 모범 납세자를 선정해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 준 구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5

iM뱅크, 지역 소외계층 위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행사

iM뱅크(아이엠뱅크)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두류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가 전달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등 약 100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는 iM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iM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회원 등 약 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식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전했다. iM뱅크는 매년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활동을 비롯해 여름철 삼계탕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등 계절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삼 상무는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재문화체육센터,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인증시설 운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재문화체육센터가 지난 3일부터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인증시설로 등록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만 11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센터를 방문해 운동 전·후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1회 최소 30분 이상 운동해야 정상 인증되며, 인증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주 5회, 연간 최대 100회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 한도는 최대 5만 원이며, 제로페이 앱을 통해 스포츠 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전환된 상품권은 스포츠용품 구매와 스포츠시설 등록은 물론, 지정 병원과 약국에서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문화체육센터는 더 많은 시민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광판 홍보와 안내문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튼튼머니 인증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운동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더욱 활기차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4

포항북부소방서, ‘화재 취약’ 홀몸 어르신 가구 집중 점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포항북부소방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 울타리’ 구축에 나섰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생활 안전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의 주범으로 꼽히는 ‘3대 요인(전기열선·전기히터·전기장판)’에 대한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화목보일러와 아궁이의 안전 사용법을 지도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 상태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전기·가스 시설의 노후 상태를 살피고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 생활 속 부주의를 방지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04

대구 달서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성료⋯결혼친화 정책 상징화

대구 달서구가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징적 행사를 열었다. 달서구는 최근 배실웨딩공원에서 신혼부부와 결혼예정자 53쌍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달서구 인구 53만 명을 상징하는 53쌍이 참여해 각자의 이름과 다짐을 담은 편백나무를 직접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수를 넘어 결혼을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와 연결된 공동의 가치로 확장하려는 결혼친화 정책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행복나무존’에 부부 이름과 다짐 문구가 적힌 표찰을 걸고 나무를 식재했으며, 사연 공유와 프리버스킹 공연, 공원 해설 스토리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식재된 나무는 지속적으로 관리돼 시간이 흐른 뒤 가족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공공개방 결혼식장 예식물품 대여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 사업은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등 9개 공공시설을 활용해 의자, 테이블, 웨딩아치, 음향장비 등을 무상 대여하는 것으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결혼 장벽 완화를 목표로 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2018년 결혼특구를 선포한 이후 만남 프로그램 97회 운영, 1778명 참여, 320커플 매칭 등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 운동’,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출산BooM달서’ 등 결혼에서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저출산 시대에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이 축하받고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한수원-초록우산, 10년 동행 결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을 통해 누적 후원금 100억 원을 돌파했다. 공기업과 NGO가 손잡고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정교한 복지 그물망’을 짜온 결과다. 초록우산은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지원 누적 후원금이 약 105억 원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인연은 지난 2016년 아동 안전을 위한 ‘옐로우 카펫’ 설치와 ‘감사편지 공모전’으로 시작됐다. 이후 10년간 아동의 주거, 교육, 자립 등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과는 돌봄 환경의 획기적 개선이다. 2021년부터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전국 526곳의 센터에 약 45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낡고 위험했던 시설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뀌면서 전국 1만 1000여 명의 아동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갖게 됐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향한 지원도 뜨거웠다.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은 185명의 청년에게 최대 5년간 생계비와 주거, 정서 지원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실제로 자격증 취득 실패로 좌절하던 A씨(25)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십 기회를 얻었고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최근 인테리어 회사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실질적인 자립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두 기관의 행보는 더욱 진화하고 있다. 한수원(공기업), 초록우산(NGO)에 이어 편의점 CU(민간기업)가 합류한 ‘3자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인 것.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간식 포켓’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전달된 100억 원은 1만여 명의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탱해 준 희망의 씨앗”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역시 “한수원의 책임감 있는 지원 덕분에 아동과 청년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2-28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 26일 퇴임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이 ‘복지에서 행복으로의 정책 전환’과 조직 안정화를 이끈 뒤 26일 퇴임한다. 배 이사장은 2024년 7월 취임 이후 기존의 단순 복지 안전망 중심 정책을 시민 삶의 질 중심의 ‘행복’ 개념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2025년을 ‘복지에서 행복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여성·가족·청소년·청년·복지·평생교육 등 기존 사업을 ‘행복 프레임’으로 통합·구조화했다. 공감도는 높지만 다소 추상적이던 ‘행복’을 정책 언어로 구체화한 점은 타 기관과 해외 사례로 확산되며 주목을 받았다. 조직 내부 혁신과 경영 내실화도 성과로 꼽힌다. 고충전담 TF 구성, 직급 간 임금 격차 완화, 성과평가 체계 개편 등 조직 운영 전반을 정비한 결과 내부 만족도가 전년 대비 3.7점 상승했고,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도 기관과 기관장 등급이 동반 상승했다. 또 지난 24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한민족언론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배 이사장은 “행복 정책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며 “시민 행복도와 도시 정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직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통합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퇴임 소회를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6

대구 달서구–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결혼·출산 친화 기업문화 조성 ‘맞손’

대구 달서구와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 인구위기 극복과 결혼·출산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달서구는 지난 25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생과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산업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 사례로, 결혼과 출산을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산업 현장에서 결혼과 가족 형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긍정적인 결혼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만남·결혼 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문화 확산 공동 추진 △달서구 결혼장려 정책과 산업계 연계 확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및 결혼친화 활동 발굴 △결혼·출산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및 홍보 등이다. 달서구는 정책 기획과 행정적 기반을 맡고, 협동조합은 143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현장 참여와 확산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현장에 정책을 접목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은 공공 영역에 머물던 결혼장려 정책을 산업 현장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년들이 일하는 공간에서부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인구위기 극복은 행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6

대구대 씨름부, 졸업생·동문 ‘후배 사랑’으로 1억 2000만 원 발전기금 쾌척

대구대학교 씨름부가 졸업생과 동문의 든든한 후원에 힘입어 한층 안정된 훈련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대는 지난 21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2026년 대구대학교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총 1억 2000만 원 규모의 발전기금 및 약정액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루 전인 20일 학위수여식을 마친 씨름부 졸업생 고민혁·가수호·나태민이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후배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길 바란다”며 모교와 팀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정든 교정을 떠나는 자리에서 전한 따뜻한 기부 소식은 행사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 체육학과 07학번 박주용 동문은 씨름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매년 500만 원씩 20년간 지원하는 장기 약정으로,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줬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선후배가 서로를 깊이 생각하며 학교와 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야말로 대구대 씨름부의 가장 큰 자산이자 저력”이라며 “쾌척해 준 제자들과 동문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최근 주요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씨름을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선수단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