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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보건대,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30일 교내 창의관 2211호에서 ‘DHC 이른둥이 발달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최수열, 이소림, 이영숙, 임현균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운영계획 발표와 이른둥이 프로그램 참여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미만이거나 출생 체중 2.5㎏ 미만으로 태어난 영아를 의미한다. 면역체계와 주요 장기의 발달이 미성숙해 영유아기부터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증가하는 발달 지원 수요에 대응해 체계적인 조기 중재와 맞춤형 발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보건대는 2016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단위의 이른둥이 발달 지원 사업을 이어오며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0~6세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 맞춤형 코칭과 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운동발달 전문가가 아동의 상태를 평가한 뒤 부모와 함께하는 1대 1 코칭을 제공하며, 부모 대상 소그룹 프로그램 ‘이른둥이맘 모임’을 통해 발달 이해와 양육 정보 공유도 지원한다. 남성희 총장은 “이른둥이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발달 관리가 중요한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센터가 지역을 넘어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iM사회공헌재단,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복리 증진 앞장

iM금융그룹 산하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국 사회복지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장기 근속에도 불구하고 인사 적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자 202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는 경기도 양평천사의집 이은정 사회복지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재단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SNS 이벤트와 간식 나눔 등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참여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 복리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황병우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는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사회복지사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과 청년 사회복지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 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31

가수 에녹 팬클럽, 모교 한동대에 ‘5500만원’ 기부 릴레이

가수 에녹의 팬클럽 ‘화기에에’가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학교에 전해온 온정이 누적 5500만 원을 돌파했다. 한동대는 최근 ‘화기에에’ 소속의 한 팬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개인적으로 500만 원을 익명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 차원의 정기 후원과는 별개로 아티스트가 홍보대사를 맡은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98학번) 출신인 에녹은 뮤지컬 배우와 가수,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최근 모교의 실내체육관 건축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학교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에 2014년 출범 이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도 에녹의 뜻에 동참하며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에녹은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깊은 사랑과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사랑에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활동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 측은 이번 기부금을 실내체육관 건립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릴레이는 개인의 선의가 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아들 전우는 우리가 지킨다” 해병대 부모들, 자립준비청년 위해 기부

해병대 대원들을 아들로 둔 부모들이 아들들의 입대 1주년을 기념해 홀로 사회 진출을 준비해야 하는 ‘전우’들을 돕고 나섰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본부 사무실에서 ‘해병대 1316기 가족모임’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해병대 1316기 대원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됐다. 아들을 군에 보낸 뒤 서로 소통하며 격려해온 부모들은 아들들의 입대 1주년을 맞아 뜻깊은 이벤트를 고민하던 중 전우들 가운데 부모의 지지 기반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기탁된 300만 원은 현재 해병대에서 복무 중인 자립준비청년 대원을 발굴해 이들이 전역 후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생계지원금 및 자립정착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정은 해병대 1316기 가족모임 대표는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모든 대원들을 격려하고 싶은 마음으로 부모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특히 홀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아들의 전우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외롭지 않도록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자녀의 군 입대 1주년을 전우를 위한 나눔으로 기념해주신 부모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대원이 전역 후 당당히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재단 역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벚꽃비 아래 잠든 고인돌⋯포항 기계면 ‘선사시대로의 초대’

지난 28일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 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기계 고인돌 벚꽃 문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계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인돌에 새겨진 생명의 미래, 벚꽃 아래 펼쳐지다’를 주제로 역사적 가치와 봄의 정취를 동시에 선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과 벚꽃길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공연은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트롯 신동 황민호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했다. △고인돌 유적지 스탬프 투어 △벚꽃길 시민 걷기대회 △선사시대 복장 체험 등 교육과 재미를 잡은 프로그램들이 이어졌으며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와 푸드존은 어린이와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의미 있는 시상식도 열렸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기계사람들이 들려주는 고인돌 유적지·마을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소개돼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오순표 기계문화의집 운영위원장은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가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시민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이창우 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의 소중한 역사 자산인 고인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 전체 고인돌의 약 14.5%(361기)가 분포한 고인돌의 중심지다. 그중에서도 기계면은 포항 전체 고인돌의 34%에 달하는 124기를 보유하고 있어 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인돌의 핵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30

빅밴드의 선율로 채운 위로의 시간

지난 27일 오후,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원광보은의집에 가요와 팝송, 동요의 경쾌한 멜로디가 가득 찼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회장 정광석) 소속 남포항로타리 빅밴드가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 것이다. 휠체어에 앉은 어르신부터 침상에 누워 있던 이들까지 50여 명이 모여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날 공연은 기타, 색소폰, 보컬로 구성된 밴드가 트로트 메들리부터 추억의 올드팝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남포항 로타리클럽 회원 중 음악 애호가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빅밴드는 평소 요양시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활 속 음악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한 입소자는 “아들 또래 젊은 사람들이 직접 연주해주는 노래에 마음이 녹는 것 같다”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 특히 즉흥적으로 연주된 트로트 곡에서는 어르신들이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거동이 불편한 한 입소자는 “몸은 움직이지 못해도 마음만은 춤추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정광석 남포항로타리클럽 회장은 “음악이 주는 치유와 소통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라며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보은의집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쌓여온 입소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음악으로 위로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포항로타리클럽 빅밴드는 지난 2018년 창설 이래 요양시설 방문 공연과 시민 초청 자선 음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문화적 소외 계층에게 음악의 감동과 희망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3-29

대구교통공사 조영호 시니어 안전지킴이, 신속 대응으로 에스컬레이터 추가 사고 예방

조영호(69·사진) 대구교통공사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최근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를 막았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2호선 청라언덕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짐과 손수레를 들고 이동하던 승객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승객들까지 잇따라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시니어 안전지킴이 조영호 씨는 즉시 비상정지 버튼을 눌러 에스컬레이터를 멈추고, 비상전화를 통해 역 직원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렸다. 이 같은 초기 대응으로 추가 사고를 예방하고, 부상자에 대한 현장 조치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 공사는 시니어 안전지킴이 제도를 통해 지난해 총 14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초동 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현장 중심의 역할 부여와 지속적인 안전 교육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시니어 안전지킴이 참여 인원은 1146명으로, 대구지역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등 13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공사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포상, 근무 전 건강 점검 등을 포함한 ‘시니어 올케어(All care)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의 빠른 판단과 대응이 추가 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짐이나 손수레를 이용할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29

박기빈 포항북부소방 행정자문위원장 취임⋯“민관 가교 역할 최선”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환호동 라메르 웨딩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소방행정자문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식 경북도의원, 정원석·김하영 포항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제5대 박기빈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이번 취임식은 신임 위원장 및 임원진 소개와 향후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취임사, 환영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기빈 신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소방행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 안전 기반 구축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가 소방서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박기빈 위원장을 필두로 자문위원회가 소방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정책을 발굴하는 데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대구대 이준호 학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호 학생이 지난 22일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에서 열린 ‘제5회 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KAGU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쿠마 켄고 & 히가시카와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쿠마 켄고와 일본의 대표적인 가구 생산지인 히가시카와정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대회로, 전 세계 30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건강한 가구’를 주제로 18개국에서 총 32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준호 학생은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 세대 간 공감까지 아우르는 가구 디자인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쿠마 켄고는 “심사위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날카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놀라움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수상으로 이준호 학생은 상금 50만 엔을 받았으며, 수상작은 히가시카와정 지역 목공 사업자들과 협의를 거쳐 실제 가구로 제품화될 예정이다. 이준호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경쟁해 뜻깊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문 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과를 넘어 학과의 디자인 교육 방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5

대구 달서구, 경찰과 아동보호구역 협력체계 구축⋯범죄 예방·안전망 강화

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경찰서, 성서경찰서와 ‘아동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 내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훈 구청장과 양 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안전환경 조성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안전활동 강화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달서구는 앞서 도시공원 5곳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월 초등학교 주변 10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해왔다. 안내판 설치와 관련 조례 제정도 병행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해 순찰과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의 안전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5

포항대 어린이급식센터, ‘스마트 건강교구’ 무료 대여⋯식습관 교육 활성화

포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헬로, 스마트 건강교구!’ 대여 특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가 직접 제작한 교육 교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대여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제작된 교구를 재활용함으로써 교육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익적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10종의 교육 교구와 함께 △온라인 활동지 △교육 계획안 △교육 시나리오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급식소의 교구 제작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교사들이 별도의 준비 없이도 수준 높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아이들이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육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생활과 위생을 흥미로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5

iM사회공헌재단,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나서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3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금융교육’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국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충 상담과 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 기관으로, 일요일 하루 평균 6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방문하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평일이 아닌 일요일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iM사회공헌재단 산하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이 맡아 진행하며, 은행 이용 방법을 비롯해 저축, 환전 및 해외송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 한국 생활에 필수적인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황병우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M사회공헌재단은 학교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파이낸토리’, 시니어 대상 ‘iM시니어금융대학’, 한부모가족 지원 사업 ‘iM희망더하기’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4

장은재 작가 본지 연재 ‘노거수 이야기’ 책으로 재탄생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본지에 108회에 걸쳐 연재된 장은재 작가<사진>의 ‘명품 노거수와 숲 탐방’이 책으로 만들어져 독자들과 만났다. 최근 동아문화사에서 출간된 ‘노거수와 숲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다. 이 책은 전국 각지의 노거수와 마을 숲을 탐방하며 기록한 인문 기행서다. 특히 경상북도 지역의 당산목과 마을 숲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조명한 것이 특징. 노거수는 단순한 자연 생물이 아니라 오랜 세월 마을의 중심에서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지켜보며 공동체의 기억을 간직해 온 존재다. 마을 어귀의 당산목과 숲은 신앙과 전설, 풍속이 축적된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문화의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장 작가는 이런 노거수와 마을 숲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기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냈다. 나무와 숲을 단순한 경관이 아닌 ‘살아 있는 인문 자산’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기존 자연 에세이와 변별성을 가진다. 책에는 노거수와 숲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사진과 현장 기록이 함께 수록돼 독자들이 숲의 시간과 생명의 흔적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을 쓴 장은재 작가는 시인이자 수필가로 청도 출신의 식물사회학 박사다. 전 청송 부군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문인협회와 국제PEN클럽 회원, 한국산림문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은 2023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경북매일에 연재됐고, 포항MBC·삼일문화대상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간 ‘경북 명산과 문화유산체험’ ‘노거수 생태와 문화’ 등의 저서로 산과 노거수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인문사회학적으로 탐구한 장 작가는 ‘노거수 생태와 문화’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며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장은재 작가는 “숲을 지킨다는 것은 나무를 남기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갈 자리를 지키는 선택”이라며 “노거수는 서두르지 않는 삶을, 숲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간은 총 3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권이다. 앞으로 출간될 2권과 3권에서는 전국과 경북 지역의 다양한 노거수와 마을 숲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윤리와 공동체 문화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6-03-23

대구대, 버스서 유학생 구한 신입생에 ‘총장 모범상’

대구대학교가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유학생을 침착하게 구조한 사회복지학과 1학년 고은서 학생에게 총장 모범상을 수여하며 선행을 격려했다. 대구대에 따르면 고은서 학생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영남대 앞 정류장에서 894번 시내버스에 탑승하던 중, 버스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발견했다. 고 학생은 즉시 해당 승객을 노약자석으로 옮기고 버스 기사에게 정차를 요청한 뒤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특히 쓰러진 승객이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임을 확인한 고 학생은 스마트폰 번역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구급대원에게 전달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또 해당 유학생이 평소 저혈당 증상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주변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사탕을 구해 먹이도록 했고, 유학생은 당분 섭취 후 의식을 회복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대구대는 지난 20일 본관 성산홀에서 고 학생을 초청해 격려 차담회를 열었다. 대학 측은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이웃을 도운 점과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해 총장 모범상과 대학 캐릭터 ‘두두’ 기념품을 수여했다. 고은서 학생은 “주변 승객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학교에서 큰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23

대구 달서구,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본격화⋯“집에서 받는 의료·돌봄”

대구 달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재택 중심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달서구보건소는 지난 19일 지역 의료기관인 미올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가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건강관리, 돌봄 연계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올한의원은 정기 방문진료와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을 맡고, 지역 내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달서구보건소는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업 운영 및 모니터링을 지원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이를 통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사회 중심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도옴한의원이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기반이 확대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재택의료센터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3

대구지식재산센터, 여성경제인 대상 지식재산 특강 개최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지역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상공회의소 산하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센터 교육장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위더스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기초 특강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특허, 상표,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의 출원 절차와 활용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 성장 과정에서 지식재산권이 갖는 중요성과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센터가 운영 중인 각종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지역 여성기업인들이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식재산권 출원과 보호, 사업화 과정 등 실무적인 질문을 이어갔으며, 현장에서 1대1로 답변이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종훈 센터장은 “지역 지식재산 전문기관으로서 여성 기업인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 리더스분과위원장은 “기초 강의와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함께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23

“아침 20분의 기적” 포항 세화고, 맞춤형 교육으로 공교육 신뢰 높인다

포항 세화고등학교가 기존의 틀을 깬 ‘교실 중심 학부모 설명회’와 아침 자율 학습 프로그램 ‘하여세’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세화고는 지난 19일 전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강당 집합 방식이 아닌 각 학년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직접 진행하는 형태의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담임교사들은 PPT를 통해 학년별 학습 방향과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학부모들과 1대1에 가까운 밀착 소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학교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고 말했다. 학교가 내세운 또 다른 핵심 전략은 아침 교육 프로그램인 ‘하여세(하루를 여는 세화고)’다. 등교 후 1교시 전 20분을 활용해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를 요일별로 학습한다. 이번 혁신은 ‘학생 성장 중심 학교’라는 비전 아래 교사, 학생, 학부모가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 형성과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윤재덕 교장은 “아침 시간의 작은 실천이 학생의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