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 소속 함태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장애인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함태진 선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2026 현대 세계 장애인 양궁 시리즈’에 출전해 파라양궁 컴파운드 W1(중증 장애 선수 부문) 남자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장애인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함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올라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이번 국제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함태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과 공사의 대외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공기업 최초로 장애인양궁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