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위험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포항과 경주 지역에 소재한 300kL 이상의 기름 저장시설 5곳,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2곳, 하역시설 1곳 등 총 8곳이다.
점검에는 포항해경을 포함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환동해지역본부, 포항남부·경주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포항) 등 총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의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현장 이행 실태 △하역물질의 해상 탈락 및 비산 방지를 위한 설비 운용 여부 등이다.
해경은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 전반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는 작은 실수나 자체 시설 결함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업장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