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비문해 성인 포스코 탐방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성인 문해 교육이 교실을 벗어나 산업 현장 체험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 시민여성운동 단체인 (사)포항YWCA(회장 이화조)는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으로 비문해 성인 대상 한글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학습자들이 포스코 역사관과 홍보관, 포항제철소 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의 제안과 초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탐방은 학습자들이 사회와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포스코 역사관에서 철강 산업의 발전 과정과 포스코의 성장사를 살펴봤다. 특히 과거 포항제철소 사무실을 재현한 전시 공간은 학습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보관에서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철강 생산 과정, 미래 비전에 대한 전시와 영상을 통해 현재의 포스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포항제철소 현장 탐방에서는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업 현장의 규모와 의미를 직접 체감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글로만 배우던 내용을 현장에서 보니 훨씬 실감 나고 흥미로웠다”며 “포항을 위해 일하는 포스코 직원들의 노력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YWCA 이화조 회장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배움을 사회 경험으로 확장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도 “어르신들의 배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며,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