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위축된 지역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공부문의 선제적 재정 지출로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섰다.
군은 27일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강도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해 공공재정의 조기 투입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를 견인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청도군이 상반기에 신속하게 집행할 예산 규모는 2800억 원 정도이다.
회의에서 군은 부서별 주요 투자 사업의 집행 현황을 정밀 진단하며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은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공정 단계별 ‘핀셋 관리’로 지연 요소를 즉각 해결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건설 사업과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정 관리를 세분화하고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 집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매주 정례 점검 회의로 집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선금 지급 범위 확대 △기성금 지급 정례화 △긴급 입찰 △관급자재 선고지 등 신속 집행을 뒷받침한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침체한 지역 경제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마중물로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으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