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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 영천 도남동에 첨단 통합 육가공 시설 준공

조규남 기자
등록일 2026-04-28 15:17 게재일 2026-04-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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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준 한우 70두 · 한돈 1200두 처리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도축라인 구축
지난 23일 준공된 첨단 통합 육가공시설은 하루 기준 한우 70두, 한돈 12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가공부터 물류까지 통합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경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첨단 스마트 육가공시설이 새롭게 들어섰다. 

축산물 종합식품그룹 국제식품의 자회사 ㈜삼세가 영천시에 첨단 통합 육가공장을 준공하며 지역 경제와 축산물 유통 혁신에 나섰다.

㈜삼세는 1995년 10월에 영천시 도남동 소재 육가공장을 열었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2025년 2월에 착공해 지난 4월 23일 준공됐다. 총 1만6000평 부지에 조성됐으며, 2600평 규모의 한우 전용 가공장 1개소와 한돈 전용 가공장 3개소를 갖춘 경북 최대 규모의 첨단 스마트 육가공시설이다.

23일 주) 삼세 통합 육가공장 준공식에서 이형주 대표가 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하루 기준 한우 70두, 한돈 1200두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가공부터 물류까지 통합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최신 자동화 설비와 위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총 19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철저한 위생 관리, 고도화된 가공 공정,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축산물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세는 향후 2단계 사업으로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도축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는 동시에,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시설은 단순 가공 공장을 넘어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축산 계열화 시스템을 완성하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신선한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원스톱 판매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삼세 이형주 대표는 “이번 통합 육가공장 준공은 K-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로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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