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동빈문화창고1969서 전국 16개 도시 52개 팀 참여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켓 at 동빈’ 운영 강연·북토크·청년토크·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F&B(Food & Beverage), 독립출판,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전국 50여 개 로컬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확장의 장을 연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전국 로컬교류전 ‘ALL at 동빈’을 개최한다.
‘ALL at 동빈’은 각자의 지역에서 고유한 이야기를 만들어온 전국 로컬 브랜드 52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전시와 마켓으로 구성된다. 팝업전시는 상시 운영되며, 5월 2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4회) 열리는 ‘마켓 at 동빈’에서는 로컬을 사랑하는 방식, F&B, 독립출판·문학,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들의 가치와 철학,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로컬을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확장되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브랜드를 매개로 지역 간 연결과 그로 인해 형성될 새로운 관계에 주목한다. 과거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로 물류 저장과 교류가 이뤄지던 구 수협냉동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인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각기 다른 로컬 브랜드가 모여 서로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장면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마켓 외에도 5월 1일에는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공간 기반 로컬 창업 전략과 사례’,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주재원 교수의 ‘로컬리티의 현실: 우리는 어디서 살아가는가?’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마켓 at 동빈’에서는 포항, 충주, 울릉 등지에 정착해 브랜드를 론칭한 사례 발표를 비롯해, 동빈문화창고1969 야외 요가, 제주 ‘미술관옆집’ 이유진 작가의 로컬 청년 담론 토크, ‘커튼콜X공동기획구역: 검색되지 않는 길입니다 GV’, 언니네 책다방 온선영 작가의 ‘양배추를 응원해주세요’ 북토크, 울릉청년마을 노마도르의 ‘울릉자격시험’, 충주 국악공연 ‘배부른 소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혜정 공간디자인팀장은 “이번 전시는 수많은 가능성 속에서 각자의 지역을 선택한 창작자들과 브랜드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자리”라며 “과거 동해안 교류의 중심이었던 동빈내항에서 청년 기획자들의 연결과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054-289-7902)으로 하면 되며, 포항문화포털 홈페이지와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