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서 금1·동1 획득 현서용, 여자 1만m 우승, 5000m서도 동메달
김천시청 육상단이 전국 무대에서 금빛 낭보를 전하며 ‘육상 명문’ 도시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천시청 소속 육상단은 지난 4월 28일∼ 5월 4일까지 전라남도 목포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김천시청의 간판스타 현서용 선수였다. 현 선수는 여자부 10,000m 결선에서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선두권을 유지했으며, 막판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 선수의 투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출전한 여자부 5,000m 종목에서도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만 두 개의 메달을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성과는 김천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단의 피땀 어린 훈련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는다. 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리 시 육상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어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세를 몰아 김천시청 육상단은 오는 26일∼28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해남 전국실업육상연맹 대회’에 출전한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동력 삼아 연속 메달 사냥을 위한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