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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업·청년 돌아오는 경제도시 만들겠다”⋯대구상의와 경제현안 논의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5-08 15:00 게재일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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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행정통합·AI·로봇 산업 육성 공약화 강조
“대구경제 대개조로 성장동력 되살릴 것”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대구상공회의소를 찾아 “기업과 청년이 다시 찾아오는 경제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며 TK신공항과 AI·로봇 산업 육성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상공회의소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계와 대구 경제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상의는 △TK통합신공항 조기 추진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광역철도 △달빛철도 △AI·로봇·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산업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추 후보는 “지금 대구는 성장동력이 꺼지고 청년과 기업이 빠져나가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대구의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대구경제 대개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의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빠르게 해결하겠다”며 “조례가 경제 현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대구조례 전면 대개조’에도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비상경제대책회의 신설 구상도 제시했다.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대구상의는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의 재원 조달 한계와 금융비용 부담 등을 언급하며 국가 재정 지원 확대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추 후보는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SOC 사업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군 공항 이전은 국가안보 사업인 만큼 국가가 직접 재원을 마련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 수준의 국가 지원을 반드시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며 “재정과 권한을 대폭 이양받고 산업·교통·문화·물류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역 교통망 구축과 관련해서는 “교통망 확충은 산업과 물류, 관광, 도시 투자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기반”이라며 “신공항 철도와 달빛철도를 조속 추진해 대구를 남부권 경제·물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8일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추경호 후보 캠프 제공

AI·로봇 산업 육성 구상도 내놨다. 추 후보는 “산업구조를 AI·로봇·미래모빌리티·반도체·바이오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기존 섬유·기계·부품 산업 역시 스마트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 활용 GPU센터 구축, AI 스타트업 육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확장 등을 통해 대구를 대한민국 AI·로봇 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좋은 일자리와 교육, 문화 인프라를 함께 확충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경제부총리와 원내대표 경험,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구 현안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기업과 청년, 돈이 다시 모이는 대한민국 경제 중심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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