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후보 “경북 교육 47년 경험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김상동 후보 “경북 교육 변화, 말이 아닌 책임 있는 실천으로 증명하겠다” 이용기 후보 “사회가 진보하듯 교육도 진보해야 한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선거가 14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종식·김상동·이용기 후보는 14일 각각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도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임종식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따뜻한 교육펀드’를 출시, 모금 시작 6시간 만에 목표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임 후보는 47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 AI 대전환, 작은학교 공동 캠퍼스, 에듀버스·에듀택시 확대, 교권 보호와 마음 건강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펀드 조기 마감은 도민과 교육 가족이 경북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더 따뜻하게 완성해 달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김상동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는 경북 교육이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AI 맞춤형 교육, 농산어촌·소규모 학교 살리기, 교사 중심 학교 운영 혁신, 대학·지역 연계 인재 양성 체계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도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에 답하는 교육감, 질문하고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경북 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이용기 후보도 이날 본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지난 70일간 ‘경북교육살리기 대장정’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을 다듬었다”며 교육불평등 해소, 작은학교 살리기, 노동존중 교육, 생명존중·기후정의 교육, AI 시대 리터러시 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사회가 진보하듯 교육도 진보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교육감,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세 후보는 모두 학령인구 감소, 작은 학교 위기, AI 시대 대응이라는 경북교육의 구조적 과제를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임종식 후보는 ‘따뜻함과 경험’을 내세우며 안정적 발전, 김상동 후보는 ‘대전환과 혁신’을 통해 구조적 문제 해결, 이용기 후보는 ‘진보와 정의’를 기치로 교육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