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56회 동기들과 김세연 화학 교사 예방⋯“대구 미래는 교실에서 시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스승의 날인 15일 고교 시절 은사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경북고 56회 동기생 20여 명과 함께 은사인 김세연 화학 교사를 만나 사제의 정을 나눴다. 모임에는 서울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참석했다.
1935년생인 김 교사는 올해 92세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들을 맞았다. 참석자들은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교사는 “대구 시민들은 한다면 하는 사람들이다. 자신감에서 밀리면 안 된다”고 격려했다. 선거운동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은 김 후보에게는 질경이와 대추를 달여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며 건강도 챙겼다.
참석자들은 지난 2021년 김부겸 당시 국무총리 재임 시절 세종 총리실에서 은사를 모시고 만났던 일화도 떠올리며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현장을 지키는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사가 존중받는 학교문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최근 대구에서도 교원들의 중도 퇴직이 늘고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의 미래는 결국 교실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경북고 56회 동기들은 “선생님께 배운 삶의 태도와 희망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김 후보 역시 스승의 뜻을 이어 지역과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