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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동체활성화 사업 10곳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17 15:37 게재일 2026-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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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40개 단지 신청⋯ 층간소음·간접흡연 해소 프로그램 눈길

대구시가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6년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역대 가장 많은 40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으며, 시는 지난 11일 외부 심의위원회를 열어 입주민 참여도와 사업의 지속 가능성, 사업 내용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사업비 4500만 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전체 신청 단지 가운데 약 68%가 신규 참여 단지로 집계돼 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선정된 사업들은 층간소음과 간접흡연 등 공동주택 내 대표적인 갈등 요소를 해소하고,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서구 서대구센트럴자이의 ‘담배연기는 비우고 층간소음은 낮추는 서센자 가을 페스타’는 문화공연과 층간소음 예방 프로그램을 접목해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유도하는 기획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동구 동대구역센트럴시티자이의 ‘함께가는 동대구역센트럴시티자이’ 사업은 어린이 문화교실과 친환경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구시는 선정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체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컨설팅과 현장 운영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주민 참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층간소음과 간접흡연 등 공동주택 내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이웃 간 배려와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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