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 대상 흉기 난동사건 이후 시민 불안 대응 로고젝터·조명 볼라드 설치로 안심 귀갓길 조성
최근 발생한 고교생 대상 흉기 난동사건 이후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가 안동 옥동 상업지구 일대 야간 안전 강화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5일 안동 옥동 상업지구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와 생안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위력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최근 학생 대상 강력범죄로 높아진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 생활권과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옥동 상업지구와 골목길, 학생 이용이 많은 생활권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벌이며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한 귀가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경찰청은 현재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을 오는 7월 22일까지 10주간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와 연계한 집중 순찰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도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옥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옥동 33통 일원 골목길과 산책로 구간에 로고젝터와 조명 볼라드 설치를 완료했다. 로고젝터는 야간 시간대 도로 바닥에 안전 문구와 이미지를 비춰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유도하는 시설이다. 조명 볼라드는 산책로 주변을 밝히는 보행 안전 조명으로 주민들의 야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어둡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구간의 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와 적극 협력해 학생 생활권과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도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