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원팀 총집결⋯구청장·군수 후보와 공동 비전 제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만들겠다”⋯지역별 개발·교통 공약 공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7일 9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대구경제 대개조 비전’을 발표하며 본선 공약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추 후보와 국민의힘 구청장·군수 후보들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추 후보 선거캠프 1층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별 핵심 공약과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 우성진 동구청장 후보, 권오상 서구청장 후보, 조재구 남구청장 후보, 이근수 북구청장 후보, 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 김용판 달서구청장 후보,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후보들이 대구 지도 위에 지역별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공약판을 부착하고, 화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추 후보는 “시장 후보 혼자 외치는 선거가 아니라 국회의원과 구청장·군수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까지 대구의 모든 일꾼이 하나로 뭉쳤다”며 “대구 전역을 촘촘히 잇는 실력 있는 후보들의 결합이 국민의힘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 공약으로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과 동인동 시청 후적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서문시장 4지구 재건축 조기 완공, 동성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전통시장과 청년을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지원센터를 설립해 인구 10만 스마트시티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구와 관련해서는 TK신공항과 K2 이전, 후적지 글로벌 신성장 거점 조성,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제2대구의료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서구에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중심 개발과 염색산단 첨단산단화, 도시철도 5호선 조기 착공 등을 제시했고, 남구에는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과 캠프조지 후적지 개발, 앞산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밝혔다.
북구 공약으로는 도시철도 4호선 모노레일 추진과 강북 연장, 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 개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내걸었다.
수성구에는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과 도시철도 3호선 고산 연장, 제2알파시티 조성 등을 제시했고, 달서구에는 대구시 신청사 조기 건립과 두류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성서산단 고도화 등을 공약했다.
달성군에는 도시철도 1호선 국가산단 연장과 대구교도소 후적지 호수공원 조성, 청년복합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군위군에 대해서는 TK신공항 조기 건설과 제2국가반도체산단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추 후보는 “이 모든 공약은 결국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다시 뛰는 대구경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한민국이 검증한 경제 전문가 추경호와 국민의힘 원팀이 반드시 대구경제 대개조를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