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6, 17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복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1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스포츠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행사로 전국적으로도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천안시청 직장경기부가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인천광역시가, 공동 3위는 제주와 수원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군포시가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전라남도가, 공동 3위는 광주와 충청남도가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남자부 천안시청 박연재 선수와 여자부 군포시 전결숙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홍준학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선수들의 열정과 상호 존중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돼 뜻깊다”며 “좌식배구를 비롯한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이 약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참가 선수들을 지원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