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심기부터 육묘 재배까지 융복합 체험 학교 밖 청소년 건강한 공동체 경험 선봬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자기계발 프로그램 씨앗부터 플라워 카페까지를 운영한다.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된 이번 과정은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과 3년째 협력해 온 농업·원예 진로 특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9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씨앗 심기부터 육묘 재배, 밭 만들기는 물론,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수제청과 꽃차, 카나페를 만들고 압화공예와 플라워 카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융복합적 과정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이 생산부터 가공, 서비스 유통까지 농업 활동의 전반을 주도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원예·농업 기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발달 지표를 제공한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생명 중심의 활동은 청소년들의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불안감을 완화하며 깊은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심리적 치유(테라피)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또, 공동 텃밭을 일구고 플라워 카페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성 및 인성 발달이 극대화된다. 또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책임감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된다.
이같은 과정은 고립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공동체 경험을 선사한다. 신체 및 인지적 발달 측면에서도 탁월한 이점을 지닌다. 밭 만들기나 작물 관리 등 야외 신체 활동은 기초 체력을 증진하고 감각을 깨우며, 식물의 생태를 탐구하고 카페 운영을 기획하는 과정은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인지 역량을 자극한다.
이러한 성공 경험이 진로 탐색 및 자립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게 한다.
정경숙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원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타인과 연대하며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전인 교육”이라며“지역 농업 자원과 연계한 농촌돌봄·교육 기능을 체계화해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