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즐기는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 큰 호응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운영 중인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운영 중이며, 당초 목표 인원인 500명을 조기 돌파할 정도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연계사업인 ‘뮤지엄×즐기다’ 공모 선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6개의 미션을 풀고 1개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박물관 전시실 곳곳을 탐험하며 의성의 역사와 조문국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I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전시를 관람하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션 완료 후에는 석탑 모형 조립과 채색 체험도 진행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뮤지엄×즐기다’ 사업 주제인 ‘분열된 세상을 하나로 잇는 박물관’의 취지에 맞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박물관이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교감하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문국 시공간 미션 어드벤처’는 오는 5월 30일과 31일 마지막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박물관을 탐험하며 의성의 역사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