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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부인과 사전투표 참여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29 16:57 게재일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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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단일후보 이용기에 한 표를 찍어달라”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와 배우자 손미현 씨가 포항시 남구 대이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이용기 후보 제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용기 후보와 배우자 손미현 씨가 포항시 남구 대이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두고 “경북교육을 무늬만 바꿀 것인지, 실질적인 대전환을 이룰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경쟁과 성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삶과 공교육 책임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무산된 언론사 토론회와 관련해 “교육감 선거는 기호와 정당이 없어 유권자들이 후보를 잘 모르는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법정토론회 의무 참가 제도와 불참 시 과태료 상향 같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혐오를 부추기는 공보물 신체훼손 사건과 일부 청년 유권자의 극우적 질문을 접하며 곤혹스러웠다”며 “학교에서부터 타인 존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진보교육감 지역의 사례를 들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무상급식은 아이들이 밥 한 끼를 눈치 보지 않게 했고, 교육복지 확대는 학부모 부담을 줄였다. 돌봄 확대와 교육비 지원은 학교가 아이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했다”며 “경북의 아이들도 무상급식, 교육복지, 학생·노동인권교육, 건강을 우선하는 교육을 누려야 한다”고 밝혔다.

남은 선거운동 계획에 대해서는 “타 후보들에게 3자 TV토론 참여를 촉구하고, 방문하지 못한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사랑하는 아이들과 손자·손녀들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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