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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도의원 후보 “대경선 포항 연장, 효자역 중심 남부권 교통거점 조성해야”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5-29 20:06 게재일 202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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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곡·대이동 생활권 철도 접근성 강화…포항역과 역할 분담 통해 균형 있는 광역교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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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손희권<사진> 경북도의원 후보가 29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포항 연장 추진과 관련해 효자역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생활교통 거점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 후보는 “현재 영천까지 연결된 대경선의 다음 과제는 포항 연장”이라며 “포항에서도 효자역까지 이어지는 생활권 중심의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항의 광역철도 이용은 포항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포항역이 북부권 광역교통의 거점이라면 효자역은 효곡·대이동을 비롯한 남부 생활권의 교통거점으로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자역이 대경선과 연계될 경우 시민들은 보다 합리적인 철도 요금으로 대구 지역으로의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상권 방문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반대로 대구권 주민들도 포항 도심과 죽도시장, 철길숲, 효자상권 등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어 포항·대구 광역생활권 형성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경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구미지역의 경우 대경선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512만 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지인 소비 증가율이 시민들의 역외 소비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돼 광역철도망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 후보는 또 “광역교통 수요가 현재 포항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향후 효자역과 기능을 분담하게 되면 포항시 전체의 교통인프라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히 철도 선로를 연결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보행환경 개선과 주·정차 공간 확보, 철길숲과의 연계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교통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포항시와 경북도,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 김천~구미 간 22.9㎞를 연결하는 대경선 2단계 사업은 지난 26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고 다음 절차인 사업계획 타당성조사 단계로 넘어가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대경선 추가 연장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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