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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륜고 김동현 교장,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10 16:20 게재일 2026-06-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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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대륜고 교장(가운데)이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김동현 대륜고 교장이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장은 약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생명존중 가치 확산에 힘써왔으며, 특히 청소년 헌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대륜고는 2002년 첫 단체헌혈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55회에 걸쳐 1만5220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다. 최근 3년동안에는 2023년 832명, 2024년 981명, 2025년 987명이 헌혈에 동참해 전국 고등학교 헌혈 실적 1위를 3년 연속 기록했다.

김 교장은 대구 사립학교 교장단협의회 회장을 맡아 청소년 헌혈의 중요성을 교육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2023년부터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경호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청소년기의 첫 헌혈 경험은 평생 헌혈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라며 “김 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륜고는 올해에도 4회 이상의 단체헌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2002년부터 이어온 생명나눔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소년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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