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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퇴임 기자간담회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6-15 14:44 게재일 2026-06-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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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케이블카·빵축제 꼭 이어가 달라”… 행정 연속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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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이 임기 종료를 앞둔 15일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고성환 기자

신현국 문경시장이 임기 종료를 앞둔 15일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시정을 돌아보며 “문경 발전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기자들과 마주 앉아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문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문경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하늘길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며 “문경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해 온 여러 사업들이 이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후임 시정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시장직을 떠나는 입장에서 꼭 이어졌으면 하는 정책을 꼽으라면 하늘길 케이블카 사업과 문경 빵축제”라며 “두 사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문경의 미래 성장동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자산인 만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모범공무원 추천 철회 요구와 관련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 시장은 “해당 사안은 선거 이전부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었다”며 “절차적 원칙이 존중되지 못한 점과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했던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개인의 의사가 아니라 법과 제도, 절차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며 “공직사회의 사기와 행정 신뢰를 위해서도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정 이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는 ‘행정의 연속성’을 꼽았다. 그는 “시민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하며 새로운 시정이 성공해야 결국 문경도 발전할 수 있다”며 “남은 기간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정치권을 떠나 지역을 위한 역할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시장은 “시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문경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경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4년 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경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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