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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여중, 대구 38번째 IB 월드스쿨 인증…탐구중심 교육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22 15:06 게재일 2026-0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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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선포식 개최…강은희 교육감 등 참석
“질문하고 토론하는 교실로 미래형 인재 양성”
지난 19일 경일여자중학교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수업 현장을 살펴보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경일여자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며 탐구 중심 교육체제 구축에 본격 나섰다.

경일여중은 지난 19일 학교 본관과 우봉아트홀에서 ‘IB 월드스쿨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경일여중은 대구지역 38번째 IB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신철원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교육계와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경일여중은 IB 후보학교 운영 과정에서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 측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탐구 중심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IB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아가는 탐구 중심 학습을 핵심으로 한다. 토론과 협업,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일여중은 앞으로 IB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교과 간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진권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환경 속에서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질문이 살아 있는 교실,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미래 교육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경일여중의 IB 월드스쿨 인증은 대구 미래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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